アンナ・錦ノ宮
"빼애액을 몸소 시전하신 분." - 디시위키
목차
1 개요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의 진 히로인. 아야메 안습. 성우는 故 마츠키 미유[1]
2학년생으로 토키오카 학원의 학생회장. 카조 아야메와는 소꿉친구이자 절친 사이로 은발에 175cm의 장신, 거유 미인에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이다. 일본인과 서양인의 혼혈이라서 성이 서양식으로 뒤로 가 있다. 어린시절 음담패설을 금지당해서(…) 염세주의적이었던 카죠나 아버지가 테러리스트란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만 받으며 자기혐오에 빠진 오쿠마 타누키치에게 먼저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흔들림없는 신뢰와 미소를 보여준 사람. 카죠에게 있어서는 삶의 은인이며 오쿠마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오쿠마가 토키오카 학원에 입학한 것 자체가 안나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청정 교육을 많이 받은 탓에 성에 대한 지식 자체가 전무하며 그 때문에 성 지식이 풍부할 것 같은 오쿠마를 학생회로 영입하게 된다.[2] 참고로 어머니 소피아는 일본 정치계에서 야한것에 대한 전면적인 통제 법안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며 이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안나 역시 적극적으로 학교 내에서 외설을 통제하고 있다.[3] 기본적으로 학생회 멤버 모두에게 다정하며, 테러리스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경원시당하는 오쿠마를 편견 없이 든든한 동료로서 받아들여주는 사람. 오쿠마가 스토커라는 의혹을 받고 고리키에게 추궁당할 때도 '증거도 없이 동료를 몰아세우지 말라'며 고리키를 다그치기도 했다.
2 작중 행적[4]
작중 초반에는 별 다른 비중은 없다. 허를 찔려 SOX에게 테러를 당하거나, 신체검사 테러 때 설원의 파랑으로 변장한 오쿠마를 거의 잡을 뻔 한 것으로 엄청난 신체능력의 편린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을 정도.
그러던 중 스토커에게 시달려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보냈는데, 아야메가 자신이 남장을 해서 안나와 데이트를 하는 척 해서 스토커를 유인하자고 제안하고, 안나는 그것을 받아들여 가짜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데이트 당일 스토커가 진짜로 나타나서 스토커가 개노답 삼형제로 보이는건 무시합시다.[5] 아야메와 안나를 공격하려 하는데 아야메는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제압하지만 안나가 직접 제압했으면 한방인데 또 다른 스토커들이 나타나 아야메와 안나를 공격하려 했고, 이 스토커들을 막기 위해 오쿠마가 몸을 날리다 사고로 안나와 키스를 하게 된다. 오쿠마는 당황해하며 사과하고 일어나려 하지만 스토커의 공격에 머리를 맞은 바람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가고 안나는 뭔가 뜨거운 감각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한다.
이후 몸을 날려가면서까지 자신을 지켜준 오쿠마에게 병문안 한 번 가지 않고 더욱 강하게 외설을 탄압하는 것에만 열중,[6]오쿠마가 퇴원한 뒤로도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이 당시 오쿠마는 집 베란다 침입에 편지를 여러 장 보내는 것을 넘어 수상한 액체를 담은 편지까지 보내는 수수께끼의 스토커에게 시달려 골치를 썩고 있었는데 자신이 동경하는 안나마저 자신에게 차가운 반응을 보이자 더욱 힘들어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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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스포일러 틀에 성적요소 틀이 같이 있는 거냐고. 게다가 볼드체다.
"이 감정이 사랑이죠? 이 세상에서 가장 올바른 것이죠?"
오쿠마는 아야메의 제안으로 문에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일 테니 집으로 들어오라는 메모를 붙여 스토커를 유인해내는데 오쿠마에게 들이대던 스토커의 정체가 바로 안나였다. 안나는 오쿠마를 단숨에 제압하고 성추행을 하는데 때마침 아야메가 와서 그 이상의 진도[7]는 미수로 그치고 만다. 들키고 나서 하는 대사가 참으로 진국.
"어머, 싫어라. 사랑을 키우는 모습을 친구에게 보이는 게 이렇게 부끄러울 줄이야...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 걸 텐데 신기하네요~"
아무튼 부끄러움을 느끼고 제 옷을 챙겨들고 자기 집으로 도망치는데 최근 단속 강화에 자신의 연구 자료를 완전히 잃고 만 후와 효우카와 만나게 된다. 단속을 왜 강화했냐고 효우카가 묻자 더 견고한 사랑을 얻기 위해서라고 답하며, 인간은 올바른 짓만 하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외설을 처단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고 말한다. 더불어 사랑은 정의이기 때문에 사랑해서 일으킨 짓은 모두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뒤로는 대놓고 변태 라인에 합류. 오쿠마를 생각하니 몸이 뜨거워지고, 그 때문에 몸에서 흘러나온 러브쥬스를 '사랑의 꿀물'이라 이름을 짓더니 그것을 오쿠마에게 줄 과자에 넣었다. 얀데레 동인지가 아닙니다!!!![8] 아야메에게도 주었는데 그 과자를 먹고 나서 저 사실을 밝힌 바람에 아야메는 안나가 육성법의 다크 사이드에 빠졌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 내면의 어둠에 눈을 뜨게 학생회장이여! 디시위키에서 말하는 빼애액의 생활화
하여튼 오쿠마는 그 과자를 먹었고(...) 충격적인 사실을 안나에게 듣고 나서 완전히 데꿀멍. 옥상의 수돗가에 달려가 입을 헹구며 충격에 몸부림친다. 그리고 아야메와 옥상에서 안나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안나가 다시 등장하는데, 아야메가 기댄 펜스 일부를 가위로 잘라낸 다음 그 틈으로 아야메를 붙잡아 가위로 아야메의 목에 겨눈다. 안나는 아야메가 오쿠마와 사이가 좋은 걸 질투함과 동시에 어젯밤 오쿠마와 집에서 오쿠마와 사랑을 키우는 도중에 아야메가 난입한 것에 대한 의문과 불만을 토로했으며 이에 아야메는 '오쿠마가 안나에게 냉대를 받아 고민하고 있는 터라 그에 대해 위로하러 찾아간 것'이라 둘러댄다. 안나는 아야메의 핑계에 일단 넘어가주고 오쿠마에게 어젯밤에 했던 일은 나중에 기회를 봐서 반드시 하자며 물러간다.
그 다음 날에는 다른 학생들에게 야츠가 숲에 대한 정보를 뿌리려는 오쿠마를 찾아 자신이 페트병에 모은 사랑의 꿀물을 억지로 먹이려 하자 오쿠마가 안나의 가랑이 사이로 도주하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그 다음 날부터는 오쿠마가 가진 사랑의 꿀물을 얻어내기 위해 오쿠마와 추격전을 벌인다. 이 쯤 되면 오쿠마가 당장 정신붕괴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결국, 안나 때문에 오쿠마는 야츠가 숲에 대한 정보를 뿌리지 못한다.
그리고 H 금지법 서명의 날, 학생들이 SOX의 계략으로 서명에 참가하지 않자 자진해서 야츠가 숲으로 간다. 이 부분의 묘사가 특이 애니와 소설이 판이하다. 소설에선 안나가 소피아에게 자기도 가겠다고 하자 여기 남으라고 하는 말에 굉장히 주눅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피아를 거역하면서까지 야츠가모리로 오는 반면 애니는 대놓고 방긋 웃으며 내가 가겠소이다! 로 표현된다. 원작에선 안나가 소피아에게 기가 약한 것처럼 표현된다. 1권의 저 부분에선.
그리고 설원의 파랑과 오쿠마[9]를 발견하고 공격한다. 이때, 발구르기 한 방에 굵은 나뭇가지가 무너지고, 달리면 지나간 곳에 후폭풍이 부는 등 인간을 초월한 것처럼 묘사된다. 설원의 파랑이 오쿠마를 피신시키고 안나를 홀로 유인해내지만 안나의 초인 같은 신체능력으로 순식간에 잡히고 만다.
안나는 설원의 파랑이 쓴 가면을 벗기려고 하지만 오쿠마가 야츠가 숲에 숨겨진 SM복을 입고 나타난다. 안나는 설원의 파랑과 동료라는 말에 오쿠마를 적으로 간주, 공격하지만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는 바람에 쓰러지고 만다. 안나는 설원의 파랑 동료가 오쿠마와 똑같은 몸의 형태, 체취, 하복부에 있는 돌출물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며 사랑의 꿀물을 지린 다음 [10] 절벽을 뛰어내려 무지개를 만들면서 달아나고 만다.
이후로도 스토킹, 팬티 수집킁카킁카 포함..., 살해충동(?!) 등 하드 얀데레의 길을 착착 걸어간다. 2권 후반부 쯤 되면 싱싱한 오쿠마의 팬티가 없으면 금단 증세를 보일 정도(...). 반쯤 대놓고 안나를 좋아하던 오쿠마조차 안나가 단순히 처음 느끼는 성욕에 휘둘리는 건지 진짜로 자신을 좋아하는 건지 갈피를 잡지 못해 한 달 동안이나 안나를 피해다닐 정도. 그리고 이 금단 증세 덕에 2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일시적으로 SOX와 협력해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11]
애니 6화에선 1권과 2권 사이를 잇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수제 녹말 오X홀과 바이브레이터가 소재였는데... 여차저차 오쿠마가 의뢰하고 후와가 만든 진동기 견본을 안나가 취득하여 펜던트로 만들었는데 진동이 꺼지지 않는 바람에 또 뿅가버려서 오쿠마를 덮쳤다... 이후 상황은 공중파로 틀어도 되나 싶을 정도. 성우의 신음 연기는 그야말로 야애니...
불행 중 다행인지, 오쿠마의 팬티 의존증이 생긴 이후로, 오쿠마는 일정 주기로 자신의 팬티를 바침으로써 그녀의 위협에서 약간은 벗어나게 되었다.(...) 또, SOX 활동 중 오쿠마의 팬티로 그녀를 낚아 그녀와 정면 충돌을 피하기도.
애니 12화에서는 타누키치가 먼저 들어가 있는 목욕탕에 어김없이(...) 안나가 습격했다[12]. 그러다가 바깥에서 소피아의 비명이 들려서 나갔는데 이 때 타누키치의 돌출물을 잡아서 끌고(!!!) 왔다. 이후 타누키치와 아야메가 효카의 도움으로 작동시킨 낡은 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일 처리를 다 끝낸 안나가 큰 진동을 일으키면서 로프를 타고(...) 오쿠마를 따라잡았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괴력을 직접 보고 경악해야 제 맛이다 그러고 바로 타누키치의 얼굴을 덮쳤다. 타누키치는 숨을 못 쉬다 엉덩이에 손을 댔더니 케이블카의 바닥이 날아가면서 다행히 안나를 이번에는 나선형으로 흩뿌리며 떼어놓았다.
3권은 방학 시즌 동안 SOX가 온천여행을 가는 에피소드이라서 초반에만 잠깐 나오고 후반부에 폭탄을 투척한다. 오쿠마의 공부를 봐주다가 탁자 밑으로 오쿠마의 고간에 풋잡을 시전하여 발사 직전까지 몬다. 이 시점의 안나는 정확한 지식은 없지만 그곳에 자극을 주어서 발사를 시키면 뭔가 결판(?)이 난다고는 생각하는 모양. 후반부엔 소피아에 의해 강제 전학 가게 생겨서 아야메의 본가이기도 한 온천으로 피신시켜 달라고 PM 통신이 날아온다. 이게 문제인 게 지금 거긴 오쿠마도 있었다는 것! 안나는 방학 동안 오쿠마를 납치 감금하여 종일 사랑을 나눌 계획마저 수립해뒀지만 소피아의 호출로 본가로 돌아가는 바람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게다가 수시로 오쿠마에게 전화를 걸어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같은 짓도 한다. 덜덜덜.
4권에서는 3권 마지막에 왔던 연락처럼 부모님과 싸우다가 츠키미구사를 대동하고 아야메가 있는 온천으로 가출해 왔는데, 예상보다 빨리 오는 바람에 모두가 준비한 방해작전이 실패. 도착하자 마자 다른 일본 4대 테러리스트 단체와 오토메를 건 승부를 하고 있던 오쿠마의 냄새를 감지하고 쫓아가서는 사타구니를 덮쳐버린다.[13] 그 와중에 왜 오쿠마가 아야메의 고향에 있냐고 추궁하다가[14], 그 난장판을 본 유토리[15]가 난리법석을 치자 '저 여자 누구냐'면서 죽일 기세로 가서는 머리카락을 잡고서는 바로 해치우겠다면서 목을 졸랐다. 당연히 오쿠마는 막으려고 했으나 팔 하나로 튕겨 냈고, SOX단이 난리법석을 치니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시합을 속행시키겠다고 나선 다른 조직의 간부 다섯명이 나타나지만 안나는 당연스럽게 그 다섯명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그 난리통에 오쿠마는 유토리를 데리고 도주하려고 했으나, 그 사이에 다섯 명을 전멸시킨 안나에게 걸린다(…). 다행히 오쿠마는 시종일관 가면을 쓴 상태였기에 제대로 SOX단의 간부라고 하자 오쿠마가 아니였다는 충격에 맞지만 팬티 너머로 거시기를 물었던 입을 닦는데 정신이 팔렸고, 둘은 간신히 도망쳤…는데 그 다시에 또 쫓아와서 런닝맨을 찍었다.(…)
소설 5권에서는 그동안 쌓이고 쌓인 것들로 인해 학교에서도 타누키치를 덮치려고 하지만[16] 타누키치가 강철 정조대를 장비한 덕에 실패. 어디서 났는가는 묻지 말자. 망치로 그걸 부술려고 하기도 하고 약간의 채취로 그 정조대의 열쇠를 아야메에게서 찾아와서 타누키치의 정조(...)를 위협했으나 결국 데이트 약속으로 무마된다. 그 후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다른 이들의 시선이 있는 탓에'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어 타누키치를 두근거리게 하기도 했다. 타누키치가 어머니인 란코와 만나자 안심하고 헤어지는데 사실 바로 집에 안 가고 집주인보다 먼저 와서 타누키치의 속옷을 탐닉하고 있었고(…), 란코가 오자 팬티를 뒤집어 쓰고 그녀를 기절시키기 위해 공격하지만 란코가 의외로 강해서 도주한다. 그후 얼마간 비교적 조용하다가 SOX단을 잡기 위해 등장하는데 그동안의 음수 모드가 아닌 초 진지 모드였던 탓에 SOX는 잡힐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때 타누키치가 큰 결단(?) 끝에 굳히기 상태로 자신 위에 있던 그녀의 유방을 입으로 덥석 물고, 여기에 유두를 자극하면서, 그 동안 몰랐던 쾌락을 알아 버리는 바람에 다시 음수 모드로 각성해 버리고(…) 마침 SOX를 잡기 위해 쫓아오던 란코와[17] 리벤지 매치에 들어가서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SOX 일행은 그 혼란을 틈타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6권에선 타누키치와 함께 황새독감에 걸린 게 아닌지 러브 호스피탈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냅다 타누키치를 기절, 집으로 납치, 감금해 쇠사슬로 구속한 후 알몸으로 안겨들어 딥 키스와 키스 마크를 찍는 등 타누키치의 동정 공략 직전까지 갔지만 탈수 대비로 음료수를 사러 간 사이[18] 여차저차 타누키치는 탈출에 성공한다(...). 안나에게 당하고 있을 때 타누키치는 안나 선배의 성욕이 만해되었다고 표현. 소피아의 딸인만큼 란코의 눈에 들어 타누키치, 안나, 란코 셋이 한 집에서 전골을 해먹는 등 어느새 타누키치와 안나는 약혼자 사이로 취급 받고 있다.
7권. 6권에서 소피아가 벌인 테러와 기존에 교육 받은 가치관 때문에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SOX의 좌알[19]로서 활동을 하던 타누키치가 오니가시라 케이스케의 함정에 빠지자 그를 미행하던 안나가 타누키치를 구하기 위해 타누키치가 갇힌 여객선에 쳐들어가는데 이것 자체가 케이스케의 함정이었다. 여객선 안에는 미약의 향이 흐르고 객실마다 정력에 좋은 음식이나 성인기구가 즐비하다. 케이스케의 노림수는 타누키치와 안나가 합체(?)하여 임신하게 만들어서 여차 저차 SOX가 일으키려는 제3차 베이비 붐을 저지하려는 것이었다. 아무튼간에 여객선은 바다로 나가버리고 졸지에 타누키치는 고립된 여객선 안에서 안나에게 쫓기는 크리처물을 한 편 찍게 된다(...). 결국 타누키치를 붙잡긴 했는데 입으로 그곳을 자극시켜서 발사 직전까지 만들었지만 아야메의 외침과 초인적인 자제력으로 발사는 하지 않았지만 부르르 떤 것을 보고 타누키치도 자신처럼 절정에 다다른 줄 안다. 에필로그에선 임신 초기 증세처럼 보이는 컨디션 난조와 헛구역질로 파란을 예고.
8권. 지난번 사건으로 상상 임신을 했는데 자신이 아이를 가졌다는 얘기가 란코나 소피아 귀에 들어가는 바람에 오쿠마는 붙잡혀와서 자기 친모한테 고간이 테이져건에 겨눠지거나 약혼 반지 낄 손가락 말곤 다 잘릴 뻔하는 흠좀무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임신 테스트가 음성으로 나오고 멈췄던 월경이 다시 시작되서 유야무야. 근데 아무도 자신이 임신한 것에 대해 축하하지는 않고 란코,소피아,오쿠마가 전부 심각한 이야기나 하고 있자 분노해서 폭발! 오쿠마네 화장실을 박살낼 뻔했다. 에필로그에선 아야메가 금지 단어를 말하는데도 PM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고 놀라며[20] 아야메가 오쿠마에게 초콜렛을 주는 것과 오쿠마가 그것을 먹는 것을 목격한다. 참고로 안나도 초콜렛을 만들었는데 예의 그 사랑의 꿀물이 잘 안 모여서...
3 가치관
본래는 성 지식이 별로 없어서 순수했다. 버섯을 가슴 사이에 끼우고 먹는 여자의 일러스트를 보고도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학생회 벽에 걸어놓을 정도였다. 끼운 게 버섯인 건 그렇다 쳐도 가슴에 무언가를 끼운 것부터가 문제다. 결국 버섯을 끼운게 문제잖아. 하지만 스토커 사건 때 오쿠마와 의도치 않게 키스하게 된 이후로 성욕이 각성하면서 위험한 방향으로 타락 흑화 각성 성장하기 시작한다.
오쿠마에게 반했지만 연애에 관련된 지식조차 제대로 없는지라, 그저 불같은 충동을 채우기 위해 스토커 짓을 하거나 심지어 강간 시도[21]까지 벌이는 등 위험한 방향으로 폭주하게 된다(...). 사실 말이 폭주지 아무리 연애 관념이 없다고 해도 거의 얀데레급 변태 + 강박장애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정도.
이런 와중에도 외설을 처단하는 일은 절대로 옳다고 말하는데, 그녀 스스로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변태성(...)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부분.
또한 "옳은 일을 하면 칭찬을 받고 모두가 사랑해준다 → 따라서 정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도 된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녀가 생각하는 '올바름'의 기준이 대단히 비틀려 있으며, 그것을 실행할 능력마저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실제로 효카의 파리를 웃으며 태워버리거나 오쿠마 주위 여자들(절친인 아야메 포함)에게 살의를 품으면서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전혀 모른다. 후와 효카는 그녀의 이런 성격을 대단히 좋지 않게 여겨서, "안나 니시키노미야는, 자신의 탁월한 두뇌가 통찰해낼 그 모든 이론적 모순마저 무시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서라면 사람마저도 웃으며 죽일 인물입니다. 그런 사람의 끝이 결코 좋을 리 없어요."라고 평가했다. 그 이전에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고 배우지 않았어?! 내 마음과 행동엔 일말의 거리낌도 없다, 이 모든 것이 '정의'...!
다만 이건 안나의 본성이 사악해서라기보다는 옳고 그름을 구분 지을 최소한의 지식조차 없는 탓이다. 소크라테스가 옳았다. 자신이 하는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구분할 지식이 없으니 본인의 감성이나 감정을 유일한 척도로 삼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억제해오다 폭발한 욕구 또한 안나에게 있어선 무조건 '옳은' 것, 해소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즉 어린아이의 심리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한 예로, 안나는 강간 시도 당시 아야메에게 들킨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자 이유를 이해하진 못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보는 데 사랑을 나누는 건 부끄러운 행위라 인식하고 오쿠마 외의 인간이 있을 땐 스킨십을 가지는 건 최대한 삼간다.[22]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그녀가 가지고 있던 본연의 변태적 기질이 억눌린 성욕 + 올바름에 대한 비뚤어진 의식과 강박 + 성과 사랑에 대한 건전한 지식의 부재가 합쳐지면서 성대하게 폭발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안나는 성과 사랑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성욕과 사랑을 분리하지 못하고, 이 둘이 서로 뒤섞이는 왜곡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캐릭터이며 행동은 물론 단어까지 통제하고 억압하는 것으로 욕구, 욕망에 대한 지식마저 부재하게 만드는 작품 내 일본이 왜 문제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 점은 그녀의 흠좀무스러운 육체 스펙과 맞물려서 그녀의 위험성을 더욱 높인다. 작중 육체 능력은 거의 인간흉기 수준이며 거기에 그녀 특유의 욕망과 결합하면 거의 터미네이터가 되어 버린다. 주로 목표물이 오쿠마의 팬티일 때. 근력 뿐 아니라 다른 신체 능력까지 엄청나서 반라에 여자 속옷으로 변장한 오쿠마가 본인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냄새와 몸매와 하복부의 돌출물의 형태가 오쿠마와 동일하다는 걸 알아채고 몸이 반응해 뜨거워지고 그것 때문에 혼란스러워 할 정도다. 터미네이터 맞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에서 시오후키까지 해버렸고 퇴장하는 장면에서도 눈물이 아니라 애액을 흩뿌리며(…) 사라졌다. 탈수증으로 죽겠다 진짜. 무지개는 덤.
여기에 더해 사랑은 무조건 정의이기 때문에 사랑으로 저지른 짓은 모두 옳다고 믿는다. 정말로 위험한 생각인데, 이렇게 따지면 사생팬들이 저지르는 범죄도 옳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안나는 이 말로 자신이 한 스토킹, 성추행, 심지어 강간 시도까지 모두 사랑해서 한 일이기 때문에 잘못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그렇게 믿고 있다. 작중에서 개그스럽게 표현되어서 그렇지 정말 위험한 사상이다! 작중에서도 간접적으로 심각하다는 걸 암시한다. 후와: 이자식... 말이 통하질 않아...!
사실 안나의 비틀린 사고방식은 비단 성 지식의 부재만이 아니라, 위에서 말했다시피 '올바름'에 대한 인식이 뭔가 어긋나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그리고 이는 거의 100% 부모의 교육 탓. 소피아와 마츠카게 모두 자신의 신념이 절대적으로 옳으며 이에 항의하는 타인의 가치관을 악이라 규정짓는 독선가인데다가, 특히 마츠카게는 츠키미구사를 자아 의식도 갖추지 못한 '인간 로봇'으로 길러낸 막장인간임을 감안하면 안나의 정서 교육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쳤을 것임은 자명하다. 소설 안에서도 안나가 그 엄청난 스펙과 인망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자존감이 낮고 미움 받을 것에 대한 불안에 시달린다는 사실이 은연중에 드러나는데,[23] 이는 가정으로부터 진정한 애정을 받으며 자라지 못했다는 암시로 볼 수 있다. 아예 사랑받는다는 게 뭔지 모르는 것 같은데. 즉 그녀의 변태 행위는 단순히 성적 억압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일찍이 부모로부터 받았어야 마땅한 애정을 받지 못하고 타인의 정을 절박하게 갈구하는 상태에서,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이 성애의 자각과 동시에 폭발하여 성욕의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뭐 이렇게 그녀의 변태성에 대해서만 잔뜩 이야기하긴 했지만(…) 그녀가 완전히 위험하기만 한 인물이냐면 그렇지도 않다. 실제로 안나에게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와 순수한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작품 속에 언급되며, 보통이었으면 아웃사이더 신세를 면치 못했을 카죠우나 오쿠마에게 먼저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신뢰와 우정을 표하는 것도 안나다.[24] 두 사람 모두 '안나와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이렇게 사회 속에서 살아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은인으로 여길 정도.[25] 즉 외설에 대한 편견과 극단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기도 하는 입체적인 인물. 실제로 안나가 변태로 각성한 뒤 그녀를 두려워하는 오쿠마조차 그녀가 '아름답고 순수한 선의로 빛나고 있으며, 그래서 더욱 가슴 아프다'고 서술하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한마디로 기본적으로 선하고 다정한 인물임엔 틀림없다. 문제는 오쿠마가 얽히는 일이면 그녀의 욕망과 강박이 다른 모든 도덕 관념을 무시하고 폭주해버려서 그렇지. 가정 교육의 중요성.
4 전투력
전체적인 스펙은 한마디로 먼치킨. 명문 토키오카 학원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학업 성적에 누구나 따를만한 리더쉽과 배려심도 가지고 있으며, 외모 또한 작품내에서 압도적인 수준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에 관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안나의 작화를 다른 캐릭터들과 살짝 다르게 표현하거나, 주변 배경을 살짝 반짝이게 하는 등의 묘사를 주로 사용한다. 운동 능력은 가히 초인의 영역에 달하고 힘도 굉장히 세다. 그냥 센 정도가 아니라 가히 인간흉기 수준. 어지간한 테러리스트는 단번에 때려잡을 만큼 신체능력이 높은 아야메와 오쿠마가 함께 덤벼도 안나 앞에서는 싸움이 성립조차 되지 않을 정도. 실제로 SOX 멤버들은 그녀와 마주칠 때마다 도망치기 바쁘며, 절대로 만나지 않고, 만나면 바로 도망친다가 암묵의 룰로 되어 있다.[26] 일단 1~2권에 나오는 그녀의 전투력 묘사는 다음과 같다.
- 애니에서 오쿠마를 처음 추격할 때,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오쿠마를 혼자서 들어올렸다.
- 설원의 파랑으로 변장한 오쿠마를 쫓아서 계단을 솟아오르다시피하며 옥상까지 추격한다. 그것도 발목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치마를 입은 상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옥상 문을 팔꿈치로 날려버리는 장면까지 추가되었는데, 효과음을 들어보면 철문인데도 불구하고 중력이 느껴지지 않는 수평직선운동으로 가볍게 날아갔다(...). 게다가 옥상에 올라온 오쿠마와 고리키는 헉헉대고 있었던 반면 안나는 호흡조차 흐트러지지 않았다.
질럿?
- 야츠가모리에서는 설원의 파랑 모드인 카죠 아야메를, 싸우는 장면조차 스킵한 채 간단히 제압했다. 아예 '승부 자체가 되지 않는 일방적인 싸움'이었다고. 그러나 이 때 변태 복장을 한 오쿠마의 난입으로 체포에는 실패.
- 2권에서는 오쿠마에게 치근대는 오니가시라 코스리를 0.1초만에 바닥에 눕히고 식칼로 코스리의 윤곽을 따라 바닥을 도려내듯이(!) 찍어댄다. 잔상이 보일 정도의 스피드.
- '군집의 피륙'을 상대할 때는 그야말로 끝판왕.
파일:Di6OJjv.gif
교미네이터의 패기.gif 펄럭이는 스커트 사이로 엿보이는 아찔한 다리근육
- 창문으로 뛰어내려 테러범을 체포하거나, 총을 가진 상대[27]의 손을 눈에 보이지도 않을 스피드로 쳐내서 총을 버스 밖으로 날려버리고 그대로 상대를 박살냈다. 후반부에는 군집의 피륙 수십 명을 쓸어버리며 등장, 설원의 파랑과 콤비플레이를 펼쳐 군집의 피륙의 보스인 '정상의 백'을 원턴 킬한다.
-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코스리가 호신용으로 날린 공기총의 총탄을 제로거리에서 가뿐히 피했다고 한다.
5 기타
한마디로 축약해서 이 작품 최고의 미녀 + 엄친딸 + 인간흉기 + 변태 + 색기담당 + 개그 캐릭터 + 공포 캐릭터. 그냥 본작의 네타란 네타는 다 안나가 책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 시모네타 제외.
이 처자의 패기가 워낙 인상적이었는지 주인공이나 타이틀 히로인보다 먼저 문서가 생성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선 4화부터 포텐이 터졌으며 4화부터 엔딩 영상에 나오던 검은 실루엣의 여성이 안나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1화에서 변태적인 음담패설로 네타거리가 된 카죠 아야메를 순식간에 쩌리로 전락시켜버리고 등장하자마자 작중 최강 최흉의 변태캐로 등극하였다. 또 안나의 행동 때문에 5화 본편 방송전에 아예 ♥앞으로 벌어질 장면엔 일부 충격적인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약하신분은 주의해주세요. 란 경고문이 붙는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블루레이에는 4화의 그 장면에서 슴가에 있어야 할 무언가가 추가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절대 팔로 교묘히 가린게 아니다. 이미 보여줄건 다 보여줬다는 얘기이다.
역시나 이 항목은 애니메이션 4화 이후 시모세카 등장인물 중 최초로 분리작성되었다(...) 그럴 줄 알았지 게다가 안 그래도 위험하던 변태성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다시금 대폭 강화되어서, 원작에서는 그냥 대사만 하는 장면에서 자위를 하며 물을 흘린다거나, 필사적으로 오쿠마의 사랑의 꿀물(…)을 채취하려고 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는 등 소설에서보다 한층 더 맛이 가버렸다. C89가 언제더라 애니판에서 표현된 그 특이한 모양의 하트눈도 매우 외설적인 형상을 갖추고 있다. 작품의 비주얼적 수위를 높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덤으로 육체 스펙도 거의 배틀물 수준으로 강화. 그리고 시청자들은 안나의 탈수증세를 걱정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원작에서는 전혀 묘사가 없던 장면에서도 꿀물을 뿌리는 경우가 엄청나게 잦다. 애니 제작진이 안나를 이쪽 네타로 밀려고 작정한 건지(…). 사실 원작에서도 대놓고는 안 나와도 꿀물을 자주 흘리고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5권에서 타누키치를 덥치기 위해 자기 팬티를 벗었는데 팬티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철퍽하는 소리가 난다든지 한다. (…) 그리고 5권 넘어서 그 강도가 심해져서 7권에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겹치면서 자기 아래 웅덩이를 만들 정도가 되어 애니메이션이고 원작이고 그게 그것인 상황이 되었다.
변태로 각성한 안나는 추후에 니시키노미야 부부의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부모는 H 금지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작 딸은 추진하고 있는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나가 변태로 각성한 게 부족한 성 지식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미풍양속건전육성법을 시행해 올바른 성 지식을 배우지 못하게 만든 부모의 책임도 크다. 다르게 생각하면 안나 또한 부모가 만든 법의 피해자로도 볼 수 있다.
심각하게 변태적인 면모를 보이고 광적인 사랑을 불태우지만, 그럼에도 보답받지 못한다는걸 생각하면서 안나의 행적을 돌이켜보면 보는 사람이 안타까울 정도이다.
담당 성우인 마츠키 미유가 마지막으로 열연한 배역이기에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로서는 안나의 폭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모로 착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담당 성우의 부고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2015년에 열린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에서도 시모세카의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본선 32강 진출에 성공하며 선전했지만 32강에서 니시키노 마키를 만나 탈락했다.- ↑ 성우가 해당 캐릭터의 녹음을 마친 뒤 2015년 10월 27일에 악성 림프종으로 요양 중 요절한 탓에 유작이 되어버렸다...
- ↑ 설원의 파랑의 테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 테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오쿠마를 데려온 것.
- ↑ 그런데 안나 본인은 무엇이 외설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관련 지식이 부족한데, 이는 그녀가 외설이라는 대상에 이해가 결여된, 맹목적인 적대감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 애니메이션과 원작 소설의 행적이 혼재되어 있다. 애니판에서는 안나의 행동이 특히 파워업되어 묘사되고 있으며 몇가지 오리지널 행적이 추가되었다.
- ↑ 실제로 라면 삼총사의 패러디라는 설이 있다.
- ↑ 후술할 화학실도 이때 탄압되어 후와의 자료가 폐기된다.
- ↑ 애초에 성지식이 전무한 안나가 그 이상을 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지만. 남성의 하복부에 있는 돌출된 그것(…)의 존재도 이 습격 사건 때에서야 처음 알았다.
- ↑ 애니에서는 하트눈 상태로 오쿠마와 아야메가 보고 있는데도 그 곳을 책상 모서리에 격하게 비비며 이야기했다.
- ↑ 단 오쿠마는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안나는 설원의 파랑 곁에 있는 사람이 오쿠마인지는 몰랐다.
- ↑ 이때 애니판 묘사는 그냥 부왘... 이래도 되는 거냐?
- ↑ 테러조직 '군집한 피륙' 이 속옷을 강탈했을 때, 오쿠마의 팬티도 같이 빼앗겨서 선도과가 그것을 가져가기 전에 자기가 가져가려는 의도로 협력(...).
- ↑ 타누키치를 왼손으로 제압해서 물 속으로 쳐박고 얼굴 위로 엉덩이를 갖다대다가 아예 수중에서 69 자세를 취한다(...)
- ↑ 옷 위로 펠라치오했다!
- ↑ 옷 위로 물고 있는 오쿠마의 방망이와 파이어볼을 물어뜯으려고 한다!
- ↑ 타누키치의 소꿉친구. 포유류라는 테러리스트 조직의 간부
- ↑ 다만 할 일 다 하고, 나머지 학생회 임원들을 이런저런 핑계로 멀리 보냈다.
아야메는 제외. - ↑ 안나가 음수 모드로 각성하면서, 벗겼던 타누키치의 팬티를 뒤집어쓰는 바람에 안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 ↑ 나가면서 타누키치를 옷장에 감금.
- ↑ 아야메가 타누키치를 리더로 한 좌알과 자신이 리더인 우알로 조직을 양분했다.
- ↑ 바로 그 정체에 생각이 이른다.
- ↑ 성행위까진 모르더라도 하는 짓을 봐서는 일단 연애 관련 지식은 아주 미약하게나마 있는 것 같다. 근데 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수도...?
- ↑ 2권에서 간만에
차려진 밥상처럼눈앞에 놓인 오쿠마와 검열삭제를 하려다가 옆에 있던 츠키미구사 오보로가 버티고 서서 나가지 않자 미칠 듯이 분해하면서도 결국 그 짓을 하는 건 포기한다. - ↑ 1권에서 설원의 파랑을 붙잡고 하는 말이 "이제 어머니도 오쿠마도 나를 좀 더 사랑해줄 것"이라거나, 2권에서 혼잣말로 "오쿠마가 내게서 멀어지는 건 내 올바름이 부족하기 때문... 더, 더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어..."라고 중얼거리는 것 등. 어찌보면 강박을 넘어 병적인 수준의 애정결핍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 실제 그녀의
후각판단력과 지능을 보면 SOX 멤버들의 외형에서 진짜 정체인 카죠나 오쿠마를 추론해낼 수 있다. 실제로 SOX로서 변장 중이던 오쿠마를 "오쿠마와 똑같은 외형과 냄새를 가졌다"라는 것을 알았고. 하지만 그 둘에 대해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생겼고 냄새도 똑같지만 자기가 믿는 오쿠마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므로 저건 다른 사람이다"라는 결론을 내려버렸다. 그만큼 한번 믿으면 그 신뢰는 굉장하다는 것. - ↑ 게다가 니시키노미야 마츠카게가 음담패설 단속법의 필두이며 아야메의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워 옥살이를 시킨 장본인임을 생각하면, 아야메 입장에서 안나는 원수의 딸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나에 대해서 깊은 감사와 우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안나가 그녀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고마운 존재인지 알 수 있다.
- ↑ 물론 정체를 들켜선 안 된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그냥 순수하게 안나의 전투력을 무서워한다. 1권 후반부 야츠가모리에서 안나와 마주쳤을 때는 아야메와 오쿠마 모두 "아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상태가 되었을 정도.
- ↑ 가짜 총이었지만 안나는 총의 진위를 전혀 개의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