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어

擬聲語, onomatopoeia
擬音語 (일본식 한자)

1 개요

사람이나 사물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오만가지 소리를 흉내 낸 . 움직임이나 상태를 흉내낸 말은 의태어라고 한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발음 체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우발적인 소리를 인간의 편의성을 기하여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이기에, 이에 해당하는 단어는 철저하게 자의적이며, 본질적으로 흉내의 차원에 그칠 수밖에 없다. 언어권마다 의성어가 제각기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

하지만 자기가 속한 언어권에서의 의성어를 일단 익히고 나면, 신기하게도 배운 의성어에 맞게 사물의 소리가 들린다. 즉 똑같은 고양이 울음소리라도 한국인한테는 야옹야옹 식으로 들리고 미국인한테는 meow meow 식으로 들린다. [1]언어가 사고를 규정한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번역하는데 큰 어려움을 준다...

2 나무위키에 등재된 의성어 문서

상기의 이유로 언어권마다 의성어를 달리 분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다만 외국계 의성어는 관련 문서가 너무 적어서 현재까지는 국적을 세세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2.1 한국계 의성어

2.2 외국계 의성어

  • 자와
  • 코와붕가
  • 쿠스쿠스
  • 클릭
  • 폿포
  • 피즈
  • 멩구스종구스
  • 구냥스
  • 끼꼬쓰
  • 드르르르륵 (BRRRT)
  • 고오오오(ゴォォォォォ-)/고고고고(ゴゴゴゴ) : 그"그"그"그"일본 의성어로 빈 공간에 바람이 부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 현재 많은 만화, 소설, 웹툰 등에서 우리 말인 줄 알고 잘못 사용하고 있는데, 비행기가 날아갈 때-슈우욱, 바람이 불 때-휘이잉, 어떤 기세가 오를 때-우우웅 으로 사용해야 하나 이 모든 것을 ゴォォォォォ-/ゴゴゴゴ- 하나로 표현하고 있다.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일본식 조어법을 지양해야 하듯 지양해야 할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2]
  • 무샤무샤 (ムシャムシャ): 우적우적

2.3 인터넷 의성어

3 의성어가 활용된 인터넷 유행어

  1. 야옹 -> 먀옹 -> 먀오(meow) 식으로가 되겠다.
  2. 뒷담화를 듣고 귀를 후비는 것이 아니라 재채기 하는 묘사를 쓰는 것처럼 일본 문화의 유입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연출법이 매몰되어 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