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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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ed frog. 말 그대로 눈 위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는 개구리들.

1 남아메리카뿔개구리

남아메리카뿔개구리
Pacman frog			이명 :
Ceratophrys Wied-Neuwied, 1824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양서강(Amphibia)
	목	개구리목(Anura)
	과	뿔개구리과(Ceratophryidae)
	속	남아메리카뿔개구리속(Ceratophrys)
종
본문 참조

뿔개구리 종류중 가장 대중적으로 보급된 차코뿔개구리(Chacoan horned frog, Ceratophrys cranwelli)

어린 알비노 뿔개구리

개구리목 뿔개구리과 남아메리카뿔개구리속(Ceratophrys)에 속한 개구리의 총칭. 덩치에 비해 입이 큰 편이라 팩맨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비교적 대형의 개구리로 상당히 큰 먹이도 덮치는게 가능해 15cm짜리 뿔개구리가 20cm짜리 쥐를 잡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먹성이 좋다보니 동종포식도 잦은 편이다.

1.1 종류

• 브라질뿔개구리(Brazilian horned frog, Ceratophrys aurita)

뿔개구리속의 최대종.

• 차코뿔개구리(Cranwell's horned frog, Ceratophrys cranwelli)

'팩맨개구리'는 일반적으로 이 종을 지칭한다. '크랜웰뿔개구리'라고도 불린다.

• 아르헨티나뿔개구리(Argentine horned frog, Ceratophrys ornata)

차코와 더불어 대중적으로 키워지는 종류.

• 수리남뿔개구리(Surinam horned frog, Ceratophrys cornuta)

독특한 외형으로 인해 관상동물로 키우는 경우가 있으나 인공사육이 어렵다.

• 베네수엘라뿔개구리(Venezuelan horned frog, Ceratophrys calcarata)

• 카팅가뿔개구리(Caatinga horned frog, Ceratophrys joazeirensis)

• 태평양뿔개구리(Pacific horned frog, Ceratophrys stolzmanni)

• 에콰도르뿔개구리(Ecuadorian horned frog, Ceratophrys testudo)

1.2 사육

특이한 외모로 애완동물으로 인기가 많다.

1.2.1 먹이

개체마다 먹는 양이 천차만별인데, 또한 위에서 말한 동종포식 경향 때문에 여러마리를 한 곳에 키우는건 적합하지 않다는 듯.

양서류 사육의 입문종 취급을 받을 정도로 난이도 자체는 낮지만 먹성이 지나칠 정도로 좋은게 오히려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소화능력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먹이를 먹거나, 너무 많은 먹이를 한번에 먹거나, 혹은 먹이를 먹을 때 이물질을 같이 삼키는 등으로 인한 임팩션(장막힘 현상)으로 죽는 경우가 가끔 일어나니 사육환경 조성 및 먹이의 크기와 투입양에 대한 사육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입은 크지만, 소화력 자체는 일반 개구리와 별 다를것이 없다고 보면 된다. 작은 먹이를 자주 주거나, 큰먹이를 주었을 때는 소화가 원활할 수 있도록 1주일 정도 텀을 주도록 하자.

팩맨은 흔히 핀셋피딩이라고 불리는, 핀셋으로 먹이를 직접 먹이는 방식, 자유롭게 먹이를 풀어주어 잡아먹게 하는 방식 등이있다. 주로 핀셋피딩을 많이 한다지만 개체에 따라 핀셋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팩맨도 있으니 먹이를 주는 방식으로는 사육자의 마음이다. 만약 자신의 팩맨이 거부반응을 보이는데도 계속 핀셋피딩을 시도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거식이 올 수도 있다.

주로 팩맨한테 급여하는 먹이의 종류로는 밀웜, 슈퍼밀웜, 핀헤드와 귀뚜라미, 핑키, 퍼지, 하퍼, 미꾸라지 등등을 먹인다. 개구리라서 움직이지 않는 먹이는 안 먹지만, 피딩을 하면서 먹이를 살짝식 흔들어주면 먹는다. 어릴 때에는 칼슘제를 먹이와 섞어 먹이기도 한다.

그리고 먹이의 크기는 앞에서도 명시하였듯이 자신이 기르는 팩맨의 몸의 반 이하의 먹이를 먹여야 한다. 먹이가 그것보다 크면 잘못하다 임팩션이 걸릴 위험이 크다.

1.2.2 사육장

사육장의 크기는 비좁지 않은 정도의 크기(팩맨의 덩치의 4배정도)면 괜찮으며 사육장의 환경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진다. 모든 방법에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선택은 사육자의 몫이다.

1.2.2.1 물사육

사육장에 팩맨의 코 아래로까지 물을 채워서 사육하는 방법. 팩맨의 코보다 더 높게 수면을 잡게 되면 팩맨은 개구리임에도 덩치가 커서 자기 머리보다 깊은 물에서는 수영도 잘 못하고 버둥버둥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팩맨의 코 아래로 받아야 불편해하지 않고 잘 있다. 개체가 적응이 되면 가만히 물 속에서 잠수하며 있기도 하는데 죽은 줄 알고 놀라지 않아도 된다. 물사육을 하면 팩맨의 체형이 잘 잡힌다는 의견도 있다.
단점이라 한다면 물사육을 할 경우 개구리의 다리힘이 약해지고 뱃살이 퍼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니 맹신하지는 말자. 관련글

1.2.2.2 에코사육

에코어스&코코피트 등의 부드러운 흙을 사육장에 깔아주어 팩맨을 기르는 것이다. 나머지 셋의 사육방식에 비하면 가장 야생의 환경에 잘 맞는 사육방식이므로 개체가 버로우를 할 수도 있고 동면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물사육, 펠트지사육보다는 팩맨의 움직임이 떨어지며 흙에 곰팡이가 슬 수도 있고 습도유지가 어렵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먹이섭취시 흙을 음식물과 같이 먹어 임팩션의 위험 또한 존재한다.

1.2.2.3 펠트지사육

부직포가 아니다!

말 그대로 사육장에 펠트지를 바닥에 깔아 사육을 하는 방식. 부직포보다 펠트지가 훨씬 부드럽고 화학성분도 없어 간단하게 기르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단점으로는 팩맨이 버로우를 할 수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펠트지 대신 수건을 깔아 수건사육도 하는 모양이다.그런데 이 방법은 똥치우기가 힘들다

1.2.2.4 수태사육

에코사육 다음으로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꾸밀 수 있다. 수태의 특성상 수분도 잘 유지된다.

그러나 이 사육법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수태가 흐물흐물하기 때문에 먹이섭취시 에코와 마찬가지로 임팩션에 걸릴 수 있다. 그리고 에코보다 임팩션이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다.

1.2.3 주의할 점&팁&기타

팩맨의 본 서식지의 온도가 23~26도이기 때문에 이 온도를 맞추는게 팩맨의 건강에 좋다. 그러나 이 온도가 대기의 온도이지 바닥의 온도는 아니기에 팩맨 사육장 밑에 장판을 깔아서 온도를 맞추는건 그리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자연에선 차가운 바닥에 배깔고 지내는 아이들이다.

물론 장판으로 키운다고 모든 팩맨이 폐사하진 않지만 사망사례도 만만치 않게 있다.사람이 반팔 입고 춥지 않을 온도면 팩맨도 문제 없는 온도이다.사육 온도에 관한 글

2 아시아뿔개구리

아시아뿔개구리
Asian horned frog			이명 :
Megophrys Kuhl & van Hasselt, 1822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양서강(Amphibia)
	목	개구리목(Anura)
	과	아시아뿔개구리과(Megophryidae)
	속	아시아뿔개구리속(Megophrys)

사진은 긴코뿔개구리(Long-nosed horned frog, Megophrys nasyta)

위 항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시아뿔개구리과 아시아뿔개구리속 개구리의 총칭. 낙엽과 비슷하게 생겨서 낙엽으로 위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