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Carrigen[1]
1 개요
2 행적
이 만화에서 케리건은 지구군 총사령관의 딸로 나오고 색기담당 측면이 강조되었다.
주인공 케인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실종되자 찾기 위해 몰래 전투기를 타고 빠져나가 행성에 착륙해 케인을 찾지만… 저그에게 납치당하고 감염되는 것은 똑같다. 그런데 감염 방식이 다른데, 저그 세포를 통해 감염된 원작과는 달리 초월체가 스스로 케리건과 융합한다.
그 후 수많은 저그들을 이끌고 테란의 행성으로 침공하는데 잘린 인간 팔을 뜯어먹는 게 은근히 공포.[2]
나중에 케인이 지휘하는 군대와 싸우게 되는데 직접적으로 만나진 않지만 새로이 만들어낸 울트라리스크를 보내는 등 나름 선전한다. 하지만 소수 특공대를 이용한 케인의 작전에 말려들어 군락 등 여러 저그 건물이 소형 핵 발사에 작살이 나자 분노한 나머지 과도한 에너지를 상당량 분출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일시 기절하고 저그화가 거의 풀려버린다.
그런 케리건의 변화에 놀란 다른 정신체들이 저그의 소멸에 두려워하며 겨우 케리건을 피신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후 다시 깨어난 케리건이 저그 알을 뜯어먹으면서컨슘 만화가 끝난다.
3 여담
누가 김화백 아니랄까봐 스타 1이 일본에서 잘 팔렸으면 나왔을 법한 동인지의 시츄에이션도 등장할 뿐더러 케리건이 인간으로 돌아올때 알몸도 유두까지 묘사한다(...). 그러고 보니 김화백의 스타크래프트는 소년만화 잡지에 연재되기도 했는데… 진짜 이런 게 실렸던 건가?
자유의 날개 엔딩 케리건의 모습을 예언하기도 했다. 머리카락 빼고 돌아온다는 것, 인간으로 돌아올 때 알몸 상태라는 것, 돌아오면서 정신을 잃은 것은 똑같지만 돌아오게 된 사유, 설정, 원인은 다르다. 우연의 일치인 셈이지만 겉모습은 거의 정확히 예견한 셈이라서 나름대로 화제가 되었다. 저그의 본진이 공격받는다는 설정도 맞췄다고 하지만 이건 애초에 스타1의 마지막에 저그(와 저그의 수장 케리건)가 최종보스를 맡게 되면서 예견된 일이었다.
원작에서는 케리건이 훌륭한 저그의 지도자 이지만 김화백에서는 이 기믹이 사라지고 대신 광기에 물든 괴물로 묘사되어 있다. 나의 케리건은 그렇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