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충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유닛, 건물
해처리40px40px40px40px40px
라바드론저글링오버로드히드라리스크
레어40px40px40px40px40px
뮤탈리스크스커지러커브루들링
하이브40px40px40px40px
울트라리스크디파일러가디언디바우러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40px
인페스티드 테란
기타 건물들크립 콜로니익스트랙터스포닝 풀에볼루션 챔버히드라리스크 덴
스포어 콜로니성큰 콜로니스파이어퀸즈 네스트그레이터 스파이어
나이더스 커널울트라리스크 캐번디파일러 마운드
파멸충(Defiler)

* 역할 : 바이러스성 돌격대 (Viral Shock Trooper)
* 출신 종족 : 미상[1]
* 주 무기 : 없음


파멸충은 저그의 광적이고 가학적인 본성을 잘 보여주는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저그 애벌레와 마찬가지로 파멸충은 모든 저그 종족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파멸충은 체내에 내재된 저그 유전자 정보로 다른 저그 종으로 변이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저그 족에게조차 매우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악성 독소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치명적인 독을 만들어내는 파멸충은 얼핏 쓸모없는 존재로 보이지만, 이러한 죽음의 위기가 오히려 저그들의 전투력을 고양시키는 특수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파멸충은 부식성 독을 내뱉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지만, 가능한 한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려 한다.[2]


* 잠복 (Burrow)

파멸충 역시 다른 동족들과 마찬가지로 땅 속으로 숨을 수 있다. 파멸충이 흔히 구사하는 전술은 준비한 체내에 축적한 독소가 떨어질 때까지 적을 공격한 후, 굴을 파고 숨어서 다시 소진된 독이 재생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 역병 (Plague)

파멸충은 적군 주변에서 폭발하여 대기에 침투하는 일종의 부식성 포자를 만들어 낸다. 극히 유독한 이 역병 구름은 그 안에 갇힌 모든 물질을 부식시킨다.


* 흡수 (Consume)

저그 군단에서 유일하게 동족을 잡아 먹는 습성이 있는 파멸충은 자신의 특수 능력을 제 때 쓰기 위한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 주변에 있는 약한 저그 유닛을 잡아 먹음으로써 부족한 단백질에너지를 보충한다. 은하계 내의 문명화된 종족들은 대부분 이러한 저그의 습성을 역겹게 여기지만, 이는 실전에서 대단히 효과적인 전술임이 증명되었다.

Defiler.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그 유닛.

후반 저그를 강력하게 만들어 준 일등공신.
테란프로토스의 엄청난 재앙이며 공포
그리고 저글링의 천적 저글링이 이 항목을 싫어합니다 돈벌레

2 스타크래프트

비용광물 50 / 가스 150보급품2
체력80방어력1(+1)
크기중형시야10
이동 속도2.25요구사항디파일러 마운드
생산 시간50초생산 단축키F
에너지200(→250)수송 칸2
능력버로우(연구 필요), 다크 스웜, 플레이그(연구 필요), 컨슘(연구 필요)

저그의 최종 테크인 하이브 건설 뒤 디파일러 마운드를 만들면 생산할 수 있는 지상 마법 유닛. 갈귀와 마찬가지로 출신 종족은 불명이다. 마치 저그 애벌레처럼 다른 저그들의 유전자 정보를 지니고 있는데, 생산에 관여하는 여왕과는 정반대로 저그 본인들에게도 치명적인 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자신들에게 치명적인 독을 만들어내니 얼핏 쓸모없고 오히려 유해하기까지 보이지만 이러한 죽음의 위기가 오히려 저그들의 전투력을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다고.[3] 기본적인 공격 능력은 없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매뉴얼에 '파멸충은 또한 부식성 독을 뱉어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지만 가능한 한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려 한다.'는 구절로 볼 때 베타 시절이나 초기 기획 단계에선 중재자 수준의 장식용 무기가 있었던 듯하다.
또한 드래프트나 Unused 스킬을 뜯으면, 디파일러의 공격 이펙트로 보이는 것이 있다. 드래프트로 데이터 파일을 수정해 무기를 주면 특유의 취익 하는 소리를 내며 공격하고, 공격력은 5이며 진동형이다. 공격명은 Venom.#공격영상 참고로 저그에게도 치명적인 독이라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테란 무기들처럼 아군 오폭 스플래쉬가 있다.
생산 비용은 광물 50/가스 150이며[4] 지상 보행형 유닛이다. 후반 결전 유닛이지만 이동 속도는 느린 편이며 생명력도 80인 허약한 유닛이므로 관리를 잘해야 써 먹을 수 있다. 전투가 일어났을 때 땅에 그냥 놔두면 끔살당하기 쉽다.

재발견이 참 많은 유닛인데, 처음에는 잘 안 썼지만 매직 저그 임정호를 시작으로 2003년 이후 저그들이 테란을 상대할 때 쓰기 시작했다. 그 뒤로 타 종족들의 가디언 대처법이 향상되면서 어느정도 디파일러를 사용하다가 2006년도에 저그가 강세를 이루면서 디파일러 운용법이 확립됐다.

이처럼 저그에게 필수인 유닛으로 올랐기에 테란의 경우 시야가 넓고 공중 유닛인 사이언스 베슬로 디파일러를 저지한다. 디파일러를 애용하는 저그 유저라면 디파일러가 이레디에이트에 걸리기 전에 스커지로 베슬을 추락시켜야 한다. 만일 당했다면 이레디에이트가 즉사기는 아니니 이레디 걸었던 베슬에 플레이그를 쏘거나 근처에 스웜을 치는 발악을 해주자.

프로토스다크 아콘에는 그야말로 먹이[5] 같지만, 프저전 특성상 프로토스의 시야가 나쁜것도 있고, 무엇보다 다크 아콘은 지상유닛이다! 다크 아콘은 일단 역뮤탈 방어용으로 일단 쓰고 남은 에너지를 디파일러 저격에 쓴다. 물론 대놓고 나가면 끔살. 스웜을 치고 테란전처럼 싸우다간 스톰에 병력이 쓸려나갈 위험성이 크니 스웜을 넓게 치면서 병력을 흩어야 한다.

테란 유저가 할 가장 보편적인 디파일러 대책은 앞서 말했듯이 이레디에이트지만 한동욱, 이윤열 등의 프로게이머는 EMP 충격파를 써서 무력화하는 변칙 플레이도 선보였다. 다크 스웜을 쓰려는 타이밍에 EMP 충격파로 봉쇄한 다음 먼저 선공을 걸어서 미는 식이었다. 물론 상대편은 어느 정도 밀리다가 다시 다크 스웜을 폈지만.[6]

하지만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파멸충은 밥값하기 힘들다. 특히 "저그 운영 난이도"를 올리는 일등공신인 만큼 빠른 손 속도 그리고 유닛 관리, 신중하면서도 적절한 마법 시전 등이 합쳐져야 하기 때문에 처음 다루기도 쉽지 않으며 연습이 꽤나 필요한 유닛이다. 빠르디 빠른 저그 유닛 중에서도 혼자 기동성이 좀 느리다. 다만 파멸충을 기막히게 잘 다루고 관리하는 플레이어라면 이론상 최강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다.

참고로 메딕과 마찬가지로 킬수를 절대 못 올리는 마법 유닛이다.[7]

그리고 영웅 버전인 더러운 놈언클린 원(Unclean One)이 있는데, 이건 그냥 피통 많고 방어력 높고 특수 업그레이드 다 된 디파일러이다.

에너지 무한이라도 무한이 아닐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크 스웜은 지속시간이 길고 범위가 넓어 막 뿌릴 필요가 없고 플레이그는 어차피 많이 뿌려봐야 중첩이 되지 않고 지속시간만 초기화될 뿐이다. 무엇보다 에너지가 모자란다면 옆에 굴러다니는 흔해빠진 저글링 잡아먹고 회복해버리면 그만인지라... 물론 에너지 무한인 쪽이 훨씬 유리하지만 다른 마법 유닛들이 갖는 이득에 비해서는 작다.

2.1 다크 스웜

* 암흑 벌레떼 (Dark Swarm)
파멸충의 몸에는 서로를 먹고 사는 자그마한 생물들이 무수히 많이 살고 있다. 이들을 동시에 날려보냄으로써 파멸충은 곤충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구름을 만들어 내어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동료들을 구한다.

저그가 대테란전에서 후반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

번역명은 암흑 벌레떼로, 마법 연구가 필요없는 최대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컨슘 업글이 되야 제대로 쓸 수 있다.

5 X 5 그리드, 가로 세로 160 픽셀 범위에 걸쳐 원거리 공격의 타점을 빗나가게 하는 구름 형태의 보호막을 만든다.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은 모두 무효화할 수 있지만 마법이나 방사 피해 효과가 있는 공격은 영향이 적거나 없다. 다크 스웜에 영향을 받는 유닛은 언덕에도 영향을 받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특히 원거리 공격이 주를 이루는 종족인 테란에게는 후반 싸움에 탱크벌처를 강제하는 효과도 있다.이런 효과 덕에 후반기에 엄청난 밸런스 파괴를 만들어냈지만

참고로 일단 설정에서는 그 모래바람 같은 것이 모두 벌레.

  • 모든 건물, 근접 공격 : 영향 없음.(건물은 원거리 공격에도 통합)
  • 원거리 공격 유닛: 공격이 전부 빗나감.[8]
  • 자폭 유닛: 공격 방식이 스플래시 데미지인데다가, 타점이 빗나갈 일이 없으니 영향 없음. 스캐럽도 포함된다.[9]

- 예외이거나 성능이 미묘한 유닛들

  • 파이어뱃: 사거리는 있으나 공격 자체가 스플래시이고 타점 자체가 빗나가지 않아서 영향 없음.
  • 3종족의 : 저글링, 질럿 등의 근거리 공격과는 다르게, 사거리가 굉장히 짧은 원거리 공격 유닛 취급을 받는다.[10] 이 때문에 공격이 통하는 줄 알고 스웜에 부대 단위로 일꾼을 보냈다가 일꾼만 허망하게 잃는 때가 유즈맵에서 종종 나온다.
  • 시즈 탱크 공성 모드: 제한적으로 영향을 받음. 타점은 시즈 탱크와 공격 목표의 일직선상 방향으로 공격 목표의 바로 1칸 앞에 떨어진다.[11][12] 공격 목표는 1/2의 피해만 입음. 단 타점이 떨어지는 곳에 유닛이 있다면 피해가 그대로 들어간다. 버로우한 저그 유닛, 스파이더 마인에게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없음. 즉, 버로우한 저그 유닛이라도 주변 유닛 피격 시 스플래시 범위에 들어간다면[13] 피해는 받고 반대로 스플래쉬 범위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스웜이 풀릴 때까지 잡지 못한다는 말.
  • 아콘: 시즈 탱크와 특징이 같으나 1/4의 피해만 입힘. 다만 타점이 떨어지는 곳에 유닛이 있다면 피해가 그대로 들어간다. 버로우한 저그 유닛, 스파이더 마인에게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없음.
  • 뮤탈: 직접 피해는 안 들어가지만 만일 스웜의 영향을 안 받는 유닛[14]을 직접 피해로 주고 스웜 안의 유닛에게 쿠션 피해가 맞으면 쿠션 피해는 들어간다.
  • 러커: 파이어뱃처럼 타점 자체가 빗나가지 않고 자체 스플래시 공격이니 영향 없음.
  • 마법 : 그런 거 없다. 일단은 공격 취급 받는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포도 공격이 빗나가듯이 유닛 옆에 터지는 효과가 나기는 하지만 데미지는 제대로 들어간다. 예전에 2007년 곰TV MSL 시즌2 8강에서 이성은마재윤을 배틀로 상대할 때 다크 스웜 안의 히드라를 야마토 포로 없앤 적이 있다.

참고로 여기서 '영향 없다'나 '없음'이라고 설명한 것들은 피해가 제대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저그의 하이브 체제인 저글링, 울트라리스크목동저그에게는 최고의 콤비인 마법이다. 물론 피해 감소가 없는 러커와의 조합도 강력. 더군다나 러커는 버로우해서 공격하고 버로우 시 스플래시를 받는 데미지 범위가 크게 줄어드므로 더더욱 시너지가 좋다. 결과적으로 방어력을 크게 증가시키고 안전하게 적들이 다가오게 만드는 만큼 저그의 히드라를 뺀 지상 유닛과의 조합에서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히드라러커 조합과는 상성이 나쁜 마법이다. 다크 스웜 → 돌격으로 야금야금 전진하며 파먹어 가는 모습은 타 종족 플레이어에게 정신 착란을 일으킨다.

특히 테란에게는 근접 유닛이 거의 없으니[15]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에게 최고의 효율을 내는 마법이다.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에도 상당히 유용한데, 이때는 스웜 안에 러커가 버로우를 해야한다. 탱크가 많이 쌓이면 스플래시 데미지 덕분에 스웜이고 뭐고 다 무시할 수도 있지만 버로우된 러커 만큼은 탱크에게 전혀 타격을 입지 않기 때문에 위치만 잘 잡아서 버로우를 한다면 한두마리 러커 때문에 부대단위 탱크가 퇴각하는 일도 생긴다. 물론 프로토스와의 전투에서도 꽃밭으로 무장한 멀티 테러나 강력한 아콘과 출동하는 드라군을 바보로 만드는 좋은 마법…이지만 프로토스는 테란에 비해선 스웜 안의 유닛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선택지가 더 많으니 테란전처럼 스웜만 믿고 소수 병력을 들이대는 짓은 하지 말자. 특히 리버와 하이 템플러는 스웜 러커라도 우습게 밟아 부순다.

단, 건물에게는 스웜의 이런 보호 효과가 없으니 공격받는 건물에 치면 낭비이다. 심지어 바이오닉 병력이 다크 스웜의 보호를 받으며 성큰 콜로니를 박살내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는 판. 또 공중 유닛은 스웜 안으로 못 들어간다. 만일 스웜 안에서 공중 유닛과 지상 유닛이 서로 공격한다면 지상 유닛은 공중 유닛의 공격을 피하지만 공중 유닛은 지상 유닛의 공격을 그대로 받는다.

한때 홍진호최연성을 상대로 좁은 입구에서 러커 에그 1기에 스웜을 걸어 테란의 대군을 막아 낸 명장면이 있었다. 물론 스웜 걷히자마자 졌지만(…). 이 인상깊은 장면은 나중에 장비가 장판파에서 조조군 대군을 막았던 것을 떠올린다며 '장판파익덕'이라는 제목으로 나돌았다. 이후에 마재윤도 비슷한 장면을 보여 장판파 시즌 2로 불렸다. 콩판파라고도 불린다.

그 뒤 모순이게도 마재윤김준영을 비롯한 후배 저그 게이머들이 다크 스웜과 소수 러커를 쓴 방어로 테란 병력을 묶어 놓고 테란의 자원줄을 타격해서 이긴다는 전략도 세웠다.

스웜을 통해 알 수 있는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일꾼 유닛, SCV, 프로브, 드론이 사거리는 짧지만 원거리 공격 유닛이라는 점이다. 그 증거로 사거리가 1인 프로브드론은 물론이고, 심지어 대놓고 근접 공격(사거리 0)을 하는 SCV마저도 스웜 안에서 공격하면 목표 유닛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한다. 이것은 스타 실험실에서도 증명했다.동영상 보기

중립 다크 스웜을 채용한 컨셉맵인 페르소나가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나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다크 스웜은 커세어의 웹과 더불어 유닛 판정을 받는다. 때문에 cannot create more units가 뜨는 상태로 스웜을 쳤다가 디파일러의 에너지만 날리고 스웜은 안써지는 현상이 유즈맵에서 종종 발생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는 밤까마귀가 '국지 방어기'라는 비슷한 스킬을 사용한다. 다만 스타2의 대부분의 마법이나 특수 기술은 대부분 1에 비해 약화되거나 간소화된 것이 많은데, 이쪽도 마찬가지라서 횟수 제한이 있는데다가 모든 원거리 공격을 막는 것도 아니고[16] 국지 방어기 본체를 타격해서 무효화할 수도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데하카가 들고 왔는데, 공격을 빗나가게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주위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영웅을 통과하는 기능으로 변경되었다.

2.2 플레이그

* 역병 (Plague)
파멸충은 적 주변에서 폭발하여 대기에 침투하는 일종의 부식성 포자를 만들어 낸다. 극히 유독한 이 역병 구름은 그 안에 갇힌 모든 것을 부식시킨다.

보이는 그대로 피눈물이 나는 엄청난 사기기술
번역명은 역병.아~ 플레이그! 플레이그!

4 X 4 그리드(가로 세로 128 픽셀) 범위에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부식성이 매우 큰 독성 바이러스를 뿌린다. 건물에도 효과가 있고, 한때는 테란의 바이오닉 유닛에게 걸어봤자 어차피 메딕들이 회복해 준다는 이유로 안 썼으나, 메딕이 힐을 하느라 에너지가 쭉쭉 빠지고, 애초에 바이오닉 조합은 비율상 메딕에 비해 마린이 훨씬 많은게 정상이라 힐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으며, 설령 메딕을 많이 뽑아도 메딕 역시 플레이그에 함께 묻어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건 매한가지인데다가 스팀팩까지 봉인되어 대저그전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는 바이오닉을 '툭' 쳐서 '억' 하고 죽일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되자 대 테란 전력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어떤 의미에선 매우 간단한 이치인데 왜 스타가 나온 뒤 몇 년 뒤에야 이 전략이 발굴됐는지는....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의 '애국자의 피' 임무에서 이 공포가 드러난다. 이 임무 특성상 주어진 골리앗을 빼면 다 바이오닉인데, 임무 진행 중 잠복한 디파일러가 나타나 플레이그를 뿌리고 이후 마린이 "메딕!"이라는 이벤트 대사를 외친다. 이 때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능력 없이 치료만 계속하면 메딕은 순식간에 에너지가 바닥난다. 게다가 시간제한까지 걸려있으니 느긋하게 에너지를 채울 수도 없고, 그렇게 얼마쯤 가다가 골목에서 저글링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면 그대로... 원래 처음에 달걀 깨기가 어려운 법...아니, 싱글 안하고 멀티부터 했으니까 그런 거 아닌가...

이것에 적중한 상대는 일정 시간 동안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인다. 웬만한 공격형 기술들은 생체유닛 기계유닛, 지상유닛 공중유닛, 중 특정 유닛들에게는 먹히지 않거나 건물에는 사용할수 없는게 대부분이지만, 이기술은 모든 유닛과 건물들에 다 적용된다!!! 이 다만 보호막은 멀쩡하다. 프로토스의 유닛이나 건물 중 보호막과 생명력이 모두 남았다면, 보호막은 두고 생명력만 깎는다. 여담이지만 스프라이트를 자세히 보면 마린 죽을 때 터지는 모션을 조금 썼음이 드러난다.(...)[17]

방어력과 관계없이 최대 피해 295감염된 테란과 핵을 뺀 전 공격형 능력 중 최강. 좁다고 했지만 범위도 넓다. 그래서 저그 입장에서 가장 골칫거리인 사이언스 베슬도 1방에 생명력 1로 만들 수 있다.단 피해 자체는 1번에 3~4씩 도트 형식으로 주는데, 이 피해를 받아서 유닛이 죽을 만하면 더이상 생명력이 깎이지 않는다. 따라서 플레이그에 맞고 나서 생명력이 3~4 가량만 남은 유닛이 자주 보이는 것. 하지만 그대로 놔뒀다가는...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모든 공격 데미지를 0.5로 받는 희대의 똥맷집 미네랄 모형, 가스통 모형(Orb) 등들도 플레이그에 걸리면 얄짤없이 295의 피가 다 깎인다.뉴포커디펜스하는사람들은 다알껄?그건 플레이그 없으면 게임 힘들잖아

테란 건물에 뿌릴 때 테란 건물은 체력이 1/3 이하로 떨어지면 생명력이 자동으로 줄기에 이걸로도 박살난다. 즉 생명력 200의 미사일 터렛은 1방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동으로 건물이 부서져도 디파일러의 킬수는 그대로다.[18]

보통 다크 스웜보다 널리 안 쓰이지만, 테란이고 프로토스고 모조리 바보로 만들 엄청난 능력이다.[19] 프로토스면 생명력의 회복을 못하고 플레이그를 맞으면 실드만 남기에 방어력 업그레이드는 의미가 없다. 또한 다크 스웜이 드라군을 무효화시키니 주 전력이 질럿, 아칸, 템플러, 리버로 바뀌는데 실드만 남으니 질럿이 러커와 저글링에게 녹는다. 다만 아칸에게 뿌려봤자 재미를 못보기 때문에, 디파일러와 저글링 1부대 정도가 돌아다니다가 저글링이 돌격해서 토스 병력이 싸우는 사이 그 위에 플레이그를 뿌린다.

테란도 상황이 좋지 않다.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멀티 견제와 소모전을 벌일 테란 병력이 체력 회복한답시고 가만히 있으면 멀티 다 털리고 우주관광을 간다. 그리고 플레이그에 맞아도 일단 실드가 남아서 어느 정도 맞으며 후퇴가 가능한 토스에 비해서 바로 못 빼면 그대로... 메카닉 테란도 아예 다시 뽑아야 하는 토스보다야 적게 들 수도 있지만 그 사이의 손해를 생각하면 도찐개찐.]

특히 사이언스 베슬들이 모여있는 데 쓰면 대박이다. 다수의 베슬들을 그냥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뮤탈리스크로 공격하면, 쐐기벌레(Glaive wurm)의 쿠션 공격으로 원펀치, 쓰리강냉이란 말의 뜻을 1번에 알게 만든다. 효과음도 경쾌하다. 뿅뿅뿅뿅!!테란 플레이어의 마음과 멘탈도 함께 터진다. 그리고 들려오는 Yaaaaah! Playguuuuuuuu!!
부가 능력으로는 클로킹한 유닛을 보여 주는 효과가 있다. 클로킹한 유닛의 흔적인 일렁이는 곳에다가 뿌리면 모습이 드러난다.[20]

성춘쇼에서 모 프로게이머는 '피를 뿌린다'라고 표현했다. 뭐 위에 적은 대로 피 터지는 모션을 재사용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피를 뿌린다는 인식이 너무 강하게 박혔는지 전 프로 출신의 한 유명 BJ는 이 마법이 터질 때마다 "피나 무라~"[21]를 외친다. 이 때문에 스타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 중에는 피나무라가 마법 이름인 줄 아는 이들도 여럿 있다(...) '피를 뿌린다', '피를 먹인다'라는 표현들 자체는 오래 전부터 스타 유저들 사이에서 불려 왔다.

단, 무적 치트키를 쳤다면 플레이그는 오히려 피해를 주지 못한다. 그래서 이 한정으로는 잉여스킬로 전락... 무적 치트키를 쓰면 플레이그를 쓸 이유가 없지 않은가?

AI상대 시 마나가 적당히 차 있는 디파일러가 보인다면 십중팔구 이 스킬을 시전한다. 퀸과 비슷한 패턴. 그래도 어느정도 밀집도가 제한되어 있는 지상군에게는 그냥 일부 병력만 손해를 보는 정도겠지만 만약 주력이 공중이라면 자칫 잘못하다가 공중부대 전체가 플레이그를 뒤집어 씌우는 참사가 일어난다. AI의 패턴과 재빠른 정찰을 통해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자. 특히 일부 캠페인의 경우에는 영웅이 섞여 있을 때 영웅이 이거 맞고 순식간에 빈사 상태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가장 주의할 점은 오리지널 토스 미션 9와 10
단, 잠복 상태인 유닛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괜히 잠복 유닛 걸러보겠다고 쓰지 말자.

참고로 이기술은 건물에도 적용된다. 프로토스[22]를 제외한 테란, 저그는 디파일러가 플레이그를 주요 생산 건물에 넣고 아드레날린 업글을 마친 저글링이 달려가면 그야말로 건물들이 태풍맞은것 마냥 쓸려나간다. 아드레날린 저글링의 DPS+플레이그를 겸한 철거력은 스타크래프트내 최고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다. 더군다나 테란이면은 건물의 체력이 일정부분 낮아지면 체력이 1초에 1씩 깍이는 점을 감안하면 테란 생산라인에 큰 타격을 줄수있다. 실제로 2005년이후 저그들이 테란과 장기전을 하면 저글링다수와 소수의 디파일러로 본진 드랍을 통해 적 생산건물들을 파괴해서 승리를 따내는 경우도 많았다. [23]

이렇게되면 테란입장에서는 건물을 수리하기도 그렇다고 부숴질때까지 사용하기도 뭐하며 부숴지면 그만큼 생산력이 딸려진다. 더군다나 건물을 새로 만들자니 유닛생산해야하는 자원을 건물에 투자하기 애매하다. 더군다나 저그의 물량 때문에서라도 후반에는 건물을 지을 자원보다 유닛을 생산하는 자원이 더 중요한 상황이 되버리기 때문에 매우 난감하다.

동족전에서는 이런일이 흔치는 않지만 주요 생산시설이 해처리기 때문에 멀티 내지 본진 유닛생산 건물이 파괴되는 것이다. 테란에 비해서 타격이 크지는 않지만 다시 병력을 생산하는데 있어 차질이 생기거나 공백기가 생겨서 모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전면전을 붙거나 아니면 시간을 끄는 플레이로 버텨야한다. 하지만 이유닛이 나올때 까지 결판이 나지 않는경우가 거의 전무하다 [24]

프로토스도 역시 테란처럼 게이트웨이 다수가 부숴지는 광경을 볼수있으나 테란에비해서는 건물이 오래버티는 편이고 유닛하나하나의 질이 좋기때문에 소수유닛만으로도 진압이 가능하다. 또한 파멸충의 모든 기술을 씹어먹는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스톰이 있어 진압이 타 종족들에 비하면 매우 쉽다.

2.3 컨슘

* 흡수 (Consume)
저그의 군단에서 유일하게 동족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 파멸충은 에너지가 떨어졌을 때 다른 저그 유닛을 잡아먹음으로써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한다. 은하계 내의 문명화된 종족은 대부분 이러한 저그의 습성을 역겹게 여기지만, 이는 실전에서 대단히 효과적인 전술임이 증명되었다.

디파일러 사기론의 근원
한번에 먹지 않고 뜯어먹는다 카더라 디파일러 : 한번에 먹으면 체하거든

번역명은 흡수. 아군 유닛 하나를 잡아먹어 에너지를 50 회복한다. 타 종족들이 다크 스웜이나 플레이그가 사기라고 징징대지만 진짜 캐사기는 이 컨슘이다. 클로킹에 컨슘 달고서 스톰 뿌려대는 칼날 여왕님이 컨슘의 사기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산 증인이며, 사이언스 베슬이나 하이 템플러, 다크 아칸, 아비터에게 컨슘처럼 아군 동족 유닛을 희생해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기술을 달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유닛이 튀어나올지 상상해 보자.

대상은 모든 저그 유닛. 테란 유닛이나 프로토스 유닛은 못 먹으며, 설정 상 생체 기관인 저그 건물도 못 먹는다. 그 대신 저그 유닛이기만 하면 여왕님젤나가도 예외란 없다. 역으로 여왕님고대 변신술사도 파멸충을 먹을 수 있다. 여왕을 먹으면 임무 실패/우주 멸망이다. 대신 변신술사는 먹으면 엄청난 공을 세우는 것이다.그런데 분명히 잡아먹는다는 설정임에도 어째서인지 쥐방울만한 저글링을 먹든 집채만한 울트라리스크를 먹든 회복량은 유닛 1기당 50으로 같다. 그래서 보통 가장 값싸고 화면에 넘쳐나도록 만드는 저글링이 주식으로 애용(?)된다.저글링은 훌륭한 마력 공급원이죠 가끔 관광용으로 울트라를 쳐묵쳐묵하는 디파일러도 나온다.

능력을 많이 써야 하니 에너지가 금방 바닥나는 디파일러의 특성상, 디파일러 마운드를 올리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누르는 업그레이드이다. 이것이 나오면 저글링을 우적우적 먹어서 에너지를 채우고, 플레이그 1방 날리며 다크 스웜을 잔뜩 깔고 또 우적우적 먹는 것이 저그 후반 하이브 테크의 FM. 디파일러를 데려올 때 컨슘을 위해 저글링 몇을 같이 붙이기도 한다. 도시락 전투식량

여담으로 게임피아의 스타크래프트 체험판 플레이 레포트에서 컨슘을 어떤 유닛이든 일격사시키는 초월적인 특수 능력으로 왜곡 보도[25]한 전례가 있다.

다른 몇몇 저그 유닛들처럼 디파일러도 여러 번 누르다 보면 짜증을 낸다. 이 경우 "Stop!" "Hey, you there!"라고 외치는 듯. 히드라리스크의 구강 구조로 축구라는 발음이 가능하듯 이렇게 인간의 단어를 몇몇 발음할 수 있는 저그 생체들이 있는 듯하다.What?!

이런 패러디 만화도 나왔다. 로드의 복수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부화장일벌레대군주저글링여왕바퀴맹독충궤멸충
번식지감시 군주히드라리스크뮤탈리스크타락귀감염충군단 숙주가시지옥
군락살모사무리 군주울트라리스크
소환 유닛들애벌레공생충변신수감염된 테란식충
기타 건물들추출장산란못진화장바퀴 소굴맹독충
둥지
가시 촉수포자 촉수
둥지탑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
감염 구덩이땅굴망땅굴벌레거대 둥지탑
울트라리스크
동굴
점막 종양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변형체갈귀수호군주포식귀파멸충브루탈리스크추적 도살자
무리
수호군주
관통 촉수피갈리스크거대괴수오메가리스크랩터군단충
쌍독충사냥꾼송장벌레고름토라스크원시 저그무리어미
라바사우르스감염된
공성 전차
폭발성
감염체
역병전파자군단 여왕무리 여왕감염된 해병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코브라
알렉산더아포칼리스크감염된
해방선
감염된 망령감염된
의무관
감염된
망치 경호대
감염된 밴시감염된
건설로봇
감염된
민간인
건물바이로파지지하 군체관통 군체부패 주둥이갈귀 둥지포자
주둥이
날벌레 둥지
원시 군락오메가망오메가벌레독성 둥지자동 추출장감염된
사령부
감염된
정제소
감염된 벙커감염된
미사일 포탑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감염된
보급고
감염된 병영감염된
군수공장
감염된
우주공항
감염된
공학 연구소
감염된
기술실
관통
촉수 굴


파일:Attachment/파멸충/defiler.jpg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3.2 패치 이전까지 색이 입혀지지 않은 모델.


공허의 유산 3.2 패치 이후 색이 입혀진 모델.


같은 패치에서 추가된 전용 초상화.

초월체 이후 저그 총지휘관이 된 12등급의 사이오닉 생명체께서 애물단지인 파멸충의 DNA만 살모사에 덧붙여 개량시키고, 파멸충 자체는 자연스럽게 짤려버렸다. (...) 그래서 한동안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대열차 강도" 임무에서 파멸충의 화석[26]과 같은 것이 있으니, 군단의 심장에서 싱글 플레이 한정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끝내 나오지 못했다. 자유의 날개에서 과학선이 참전하여 이놈도 같이 나올 줄 알았는데 결국 보지 못해서 실망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너프 나우에서 스타크래프트 2에 안 나오는 까닭을 밝혀냈다?# 그리고 만화 밑에 있는 작가 코멘트에서 시체매를 깠다. 역시 시체매까야 제맛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 나오는 새로운 저그의 마법 유닛 살모사가 묘하게 파멸충을 많이 닮았다. 요구 테크가 군락으로 같고 능력들도 대충 비슷하다. 사실상 살모사가 파멸충의 뒤를 잇는 녀석이나 마찬가지. 실제로 공홈의 살모사 설정을 보면 살모사에 파멸충의 유전자가 이용되었다고 나와있다. 밀리에서는 건물만 컨슘 가능하지만 유즈맵에서는 유닛도 컨슘 가능하다.저글링! 당신의 주적이 돌아왔소! 유즈맵에서라도 당신을 컨슘하고 말 것이오!!! 캠페인에 못나온 이유가 사실은 도시락2+1행사를 해서 사기라서라 카더라

군단의 심장 당시에는 갤럭시 에디터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문서 상단의 Mr.Jack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한 모양. 하지만 이 땐 미완성이라 기술이 없었고, 무엇보다 그냥 회색이었다.(...) 이동처럼 기본적인 동작은 할 수 있지만, 다른 유닛과 같이 부대 배치도 못하고 단추나 얼굴 모두 없으니 지못미. 양덕들이 완성 자체는 했지만...그건 비공식 파일이라 지도 편집기에 일일이 옮기려면 귀찮기도 하고 파일 용량도 크다! 게다가 모드에 비공식 파일을 적용시킬 경우 해당 모드를 맵에 적용시킬 시 이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오류 또한 벌어지며 심지어는 모드 파일 자체가 손상되는 일이 벌어진다. 이 문제는 모드를 적용시킨 맵 파일에도 비공식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용량이 늘어난 공유에서는 가능해졌다.

이전까지는 스캔티피드의 와이어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노바 비밀 작전에서 정식 등장하게 되면서 와이어프레임도 전부 새로 짜넣었으며, 3D 모델링된 초상화까지 추가되었다. 단, 지도 편집기 확인 결과 버튼 아이콘은 만들어지지 않았었다. 사제 버튼을 사용하거나 와이어프레임 이미지로 땜빵하는 수밖에...협동전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협동전 모드 내에 파멸충 업그레이드 더미 데이터도 있기도 하고...비록 3.3 패치에서 협동전에서의 등장은 미끄러지긴 했으나 브루탈리스크로 변이 능력이 설정되어 있었고, 와이어프레임이 변경되었으며 전용 버튼이 추가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입이 머리를 넘어 가슴까지 쭉 찢어진 엄청나게 큰 아가리라는 디자인적 설정이 있다. 흡수 능력을 사용할 때 비교적 작은 유닛들은 아예 한 입으로 꿀꺽한다는 설정인 듯 하다. 원래는 상단의 일러스트인 Mr Jack이 블리자드에 입사하기 전에 그린 팬아트에 추가한 개인적 해석이었는데 이 독창적인 느낌에 대해 반응이 좋아서 Mr Jack을 고용하면서 정식 설정으로 편입되었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에 추가된 모델과 야전교범에 나오는 삽화에서 입이 큰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다.

3.1 노바 비밀 작전

홀 : 맙소사, 믿을 수가 없네요! 야생 저그 무리에서 파멸충이 감지되었습니다! 놈들은 주변 저그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편집기에서 기술이 추가되었고, 노바 비밀 작전에서 마침내 정식으로 등장한다. 일단은 역병과 흡수는 없고, 암흑 벌레떼만 사용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일반 유닛들의 평타가 전혀 먹히지 않아 난이도가 대폭 오르기 때문에 매우 곤란하다. 물론 실제 모델에서는 역병만 멀쩡히 붙어있다. 스캔티피드의 모델링을 사용할때는 흡수가 있었지만, 노바 비밀 작전 이후는 위 사진처럼 흡수가 증발해버린다.[27] 흡수는 체력 1당 2의 에너지, 암흑 벌레떼는 10초의 지속 시간을 가지며 역병은 12초간 최대 300의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다.[28] 거미 지뢰를 잔뜩 깔아서 잡아내거나 노바의 저격 등으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좋다.[29] 협동전 모드를 확인해본 결과 감염 구덩이에 향상된 역병 진화와 향상된 흡수 진화가 있었고 파멸충 버튼이 있었다. 원래는 케리건의 레벨 업그레이드 보상으로 설정되어 있었던지 8레벨에 해금되는 구조였고 두 가지 업그레이드는 레벨 9로 설정되있었다.
  1. 스타 2 홈페이지, 살모사의 설정에는, 파멸충은 곪아 터진 악성 종양에서 태어난 생물로, 본질적으로는 저그 변종의 유전적 사슬에서 본다면 일종의 찌꺼기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2. 이 글에서 보이듯, 원래는 파멸충에게도 공격능력이 있었다! 이름은 Venom이였다. 공격방식은 이런식. 하지만, 기본 공격력은 5(...)에 공격유형이 우주쓰레기인 진동형(...)이라서 그냥 빼버린듯 하다. 고위기사와 비슷한 경우
  3. 이러한 점을 볼 때 파멸충의 출신 종족이 '불명'임은 다른 종족을 동화시킨 것이 아니라 저그 안에서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유전자 조합을 거쳐 만든 종이라서일 가능성이 있다.
  4. 패치 전에는 광물 25에 가스 100. 무지 쌌다. 하지만 지금 이 비용으로 나오면 저그가 최강 종족이 됐을 것이다.
  5. 다크 아콘 자체가 모든 마법 유닛과 고급 유닛의 천적.
  6. 사실 디파일러 입장에서는 근처의 저글링이라도 잡아먹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마나가 없어지는 것 정도는 큰 타격도 아니다.
  7. 여왕이나 사이언스 베슬, 템플러같이 피해를 입혀서 적을 죽일 수 있거나 일격사 판정을 가진 마법을 쓰는 유닛은 킬수를 기록할 수 있다. 여담으로 암흑 집정관은 환류로 에너지가 있는 유닛 한정이지만 킬이 가능하며, 그것 말고도 합체에 쓴 암흑 기사들의 킬수를 합산해 승계받기도 한다.
  8. 시스템 내부적으로는 투사체 데이터에 "빗나감" 플래그를 강제로 추가하고 타점을 목표물 유닛의 앞쪽으로 변경한다. 이 플래그는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에 한해서 대미지를 완전히 무효화하지만 스플래시 공격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9. 따라서 리버의 공격은 다크 스웜으로 막지 못한다.
  10. 원거리 유닛의 특징인 가끔씩 빗나가는 샷도 나오고 결정적으로 언덕에도 영향을 받는다.
  11. 범위공격 특성상 피격과 데미지를 입는데에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데미지 범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피탄범위가 크고 이동속도가 빠른 울트라는 돌진할시 1칸 앞에 떨어진 100%범위에 들어갈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은근히 스웜의 효과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
  12. 이런 특성을 이용한 유즈맵으로 '스파이더 마인 제거하기' 시리즈가 있다. 마인이 터지는 동시에 질럿을 수송유닛에 태우면 질럿은 멀쩡하고 마인만 터지는 결과가 나온다.
  13. 버로우 상태에서는 스플래시 공격에서 직격(100%범위) 범위에서만 피해를 입는다.
  14. 건물이나 스웜 밖의 유닛.
  15. 그나마 파이어뱃은 근접 유닛 취급받지만 저글링만 달려든다면 모를까 울트라, 러커가 섞이면 못 이긴다.
  16. 근접 공격은 당연히 못막고, 해병과 같은 즉발식 공격과 공허 포격기의 레이저 공격 같은건 못 막는다.
  17. 사실 인스네어 모션과 매우 비슷하다.
  18. 점수에는 적용된다
  19. 테란은 메딕의 리스토레이션(회생)이라는 기술을 쓰면 풀어 버릴 수 있다 근데 잘 쓰이지 않는다. 겨우 리스토레이션 하나 때문이라면 쉴드가 있는 프로토스가 더 낫지 않나. 대저그전 결전병기인 이놈도 있으니
  20. 퀸의 인스네어와 디바우러의 애시드 스포어도 같은 효과다.
  21. 피나 먹어라의 경상도 사투리
  22. 건물체력은 깎이나 실드는 깎이지 않아서 타종족 건물에 비해 타격이 크지않다.
  23. 이때문에 후반만 가면 테란들이 안지으던 터렛을 지어놓는 이유가 됐다.
  24. 대부분의 저그 동족전은 레어단계에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25. 각 능력의 성능 시험을 다 아군 유닛에게 써서 일어난 논리적 오류이다.
  26. 얻으면 저그 연구 점수를 준다.
  27. 능력과 명령 창에 모두 있는 기술인데도 인게임에선 표기되지 않는다. 파멸충의 다른 능력은 파멸충 고유 능력이지만 흡수는 캠페인 감염충의 능력을 가져와 쓰기 때문. 더미 데이터로 스타1의 흡수를 그대로 재연한 능력이 존재한다. 그래서 따로 트리거나 데이터를 조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주어야 쓸 수 있다. 딱히 파멸충이 마나 없을때 옆에 있는 도시락을 멋대로 까먹어서 블리자드가 없애버린 건 아니다
  28. 3.3패치에서 역병 연출이 변경되었는데 이전에는 진균 번식의 빨간색 버전이지만 이후 버전에서는 대상이 된 유닛 또는 구조물이 부식되는듯한 연출로 변경되었다.
  29. 체력이 120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파동수류탄으로 한번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