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대왕

死神大王

데스노트에서 언급되는 존재.

작중에 직접 등장하는 일 없이 그냥 사신들 사이에서만 간혹 그 존재가 언급되었다. '사신들의 우두머리'라 할 수 있으며, 데스노트를 생성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류크보다도 영리했던 이 간단히 속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한 걸 볼 때 사신대왕이란 이름답게 통상의 사신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고위의 존재인 모양이다. 사신들 사이에선 영감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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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이 완결될 때까지 모습이 전혀 드러나지 않음은 물론, 단행본의 등에 매 권마다 뜨는 사신들의 얼굴들 중 유일하게 끝까지 얼굴이 안 나왔으며, 심지어 본편 완결 후 나온 설정집인 13권의 사신 전원의 프로필에서도 얼굴 그림이 있어야 할 자리에 너무 엄청난 존재라서 감히 그릴 수 없음이란 코멘트까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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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특별편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언데드의 이미지가 섞인 괴물의 형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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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피규어로 나온 모습을 보면 왠지 수박해골 머리가 달린 것 같은 골때리는 모습이다.

근데 사신계가 쇠퇴한 영향 때문인지 이 녀석도 자신의 역할을 잘 이행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이다. 시도우가 자신의 노트를 잃은 일을 말하며 이럴 땐 어떻게 하냐 물어봤을 때도 적당히 어느 해박한 사신에게 물어보라 말했을 뿐이라 하며, 심지어 특별편에선 류크를 통해 인간계의 사과 맛을 보고서 미들러에게 고작 사과 13개만 받고 데스노트를 1권 더 내려버렸다. 뭐지 이 미친놈은? 아무래도 류크 말대로 사신계가 진짜 갈 데까지 가버린 모양이다. 아니면 류크가 인간계에 왔을 때 사과에 환장한 것처럼 사신들 입장에서 인간들이 먹는 과일 같은 건 한 번 맛보면 데꿀멍할 정도로 환장할 물건일지도 모른다. 마약이냐 역페르세포네 증후군 진정한 의미의 사과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