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토메 츠카사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

알비스의 요원이자 타츠미야 섬의 L계획의 실무담당자로 L계획 실행 이후 사실상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다. 타츠미야 섬에서 멀어진 이후 계속 페스툼의 습격을 받는 가혹한 상황 속에서 티탄 모델의 파일럿들이 동화 현상을 일으키는 일이 발생하자 이코마 유미 등 파일럿들이 출격시간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지만 탄약 부족을 이유로 오히려 출격시간이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1]

실무당담자임에도 불구하고 계획의 입안자인 이코마 유미의 부친이 정확히 어떠한 계획을 세워놓았는지, 계획 종료 후 탈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듣지 못한 상태였지만 설령 탈출할 수 없다해도 싸울 각오는 충분히 되어있었다. 이 때 료에게서 유미의 부친이 시한부였음에도 탈출할 의지가 있었다는 의견을 듣게 되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L보트의 숨겨진 구역이 개방되면서 부족했던 무기들이 보급되자 탈출 방식이 있을 것이라 동의하게 된다.

작전 종료 후 숨겨져 있던 탈출용 잠수정이 나타나자 남은 생존자들을 데리고 탈출하고 그 직후 L보트는 펜릴이 작동되어 몰려든 페스툼과 함께 사라진다. 또한 타츠미야 섬에서도 이들의 위치가 포착되고, 이 기세로 타츠미야 섬까지 돌아간다면 계획은 완료되는 것인데...

바닷속엔 존재하지 않았어야 할 페스툼에[2] 잠수정이 포위당하고 만다. 파프너[3]가 아닌 이상 대항할 방법이 없었고, 그 뒤 잠수정이 소멸(LOST)된 신호가 타츠미야 섬측에 전해진다. 이로인해 그를 포함한 8명의 요원들과 부상당한 티탄 모델의 파일럿 1명은 모두 사망했다. 꿈도 희망도 없는 현시창.
  1. 하지만 아래에 쓰여있듯이 뭐하나 확신할 수 없던 상황이었던지라 이 주장이 냉혹하다고 보긴 힘들다. 사실 이때까진 파일럿이 쓰러지는 것으로 끝났고, 말기 증상을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2. 보통은 결정화되어버린다고 한다. 그러나 작전이 끝날 즈음 페스툼들은 어느새 바닷속에서 다시 태어나 존재할 수 있게 된 것.
  3. 게다가 티탄 모델 두 대는 탈출 직전 출격해 따로 떨어져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