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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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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용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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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자 단편적 외전 작품으로, 창궁의 파프너 이전의 내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다시 말해 프리퀄. 2005년 12월 29일에 연말 스페셜로 방영되었다. OVA로 나온 걸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정확히는 TV 스페셜. 2013년에 1기 당시 나온 소설판에 이 작품의 시나리오가 추가된 소설이 새로 나왔다.#
이 작품의 특성을 정의하자면 시리즈 중 가장 처참하고 시궁창인 이야기.
주인공은 마사오카 료와 이코마 유미로 전작에선 등장하지 않은 1기의 주역들의 선배이며, 1기의 등장인물도 등장한다. 원작에서 어처구니 없게 사망한 쿠라마에 카린, 미나시로 코조가 여기서 비중있게 등장한다.
타츠미야 섬에서 진실을 알고 있는 이들에 의해 이른바 섬을 구하기 위한 L계획이 시작된다. 타츠미야 섬의 위치가 페스툼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타츠미야 섬의 한 부분인 L구획을 의도적으로 떨어지게 하고 페스툼이 없는 심해를 통해 이동하다가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졌을 때 부상, 이 구역이 타츠미야 섬인 걸로 페스툼이 오인하게 하면서 L구획에 남은 이들이 섬과 단절된 상황에서 페스툼을 격퇴하는 작전으로, 기한은 2개월. 소우시, 카즈키 등의 선배인 마사오카 료, 이코마 유미 등을 포함해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이 참여해 작전이 시작된다.
차례로 파일럿들이 동화 현상 말기로 사라져가고 각자 절망을 가지면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로 간신히 버티다가 결국 2개월이 지났을 땐 티탄 모델은 두 대, 파일럿 중에선 료와 유미, 부상을 입은 1명만이 생존했고 어른들은 8명이 남았다.[1] 그래도 겨우 작전을 종료하고 심해를 통해 타츠미야 섬으로 돌아가려던 이들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심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2]으로 알고 있던 페스툼이었다! 그러니까 바닷속은 안전하다는 가정 하에서 계획된 탈출 방법은 소용없었다는 이야기.
결국 L계획의 참여자들은 모두 사망. 실상은 1기보다 더한 몰살작이며, 티탄 모델에 탄 파일럿은 점점 육체가 결정화하는 동화현상으로 인해 사망하기도 하는 제대로 된 암울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1기나 이 작품이나 꿈도 희망도 없는 몰살의 파프너였던 것이다.[3]
최후반부의 마린 스노우 속의 고백 장면이나, 마사오카 료의 애견 후쿠가 주는 감동은 1기 이상이기도 하다. 1기에서의 엔딩에 가슴 아파하던 여성팬들이 이 작품으로 위로를 삼으려다가 1기 이상으로 시궁창이고 애절한 이야기 때문에 다보고 울음이 폭발하고 말았다는 얘기도 전해온다.
오프닝 및 삽입곡은 1기와 마찬가지로 angela가 맡았다.
1기 이전 이야기를 다뤘지만 일단 1기를 보고 나중에 이 작품을 보는 편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4]. 부제인 'RIGHT OF LEFT'에는 '떠나간 자들(LEFT; leave의 과거형)의 권리(RIGHT)'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2 등장인물
2.1 RIGHT OF LEFT
- 타치키 쥰
- 무라카미 타케시
- 성우는 카케하시 아츠시. 료와 유미의 동급생.
- 후나바시 유키히로
- L계획에 참여한 8인의 파일럿 중 한 명. 동화현상을 일으켜 사망. 성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료가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
- 시바타 사유리
- 성우는 니시노 요코. 첫 번째로 동화현상을 일으켜 사망.
- 카부라기 사나에
- 성우는 오오무라 카나코. 카부라기 스이의 누나. 두 번째로 동화현상을 일으켜 사망.
- L계획 참가 전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가족들에게 맡겼는데[5], 창궁의 파프너 EXODUS에서 스이가 파일럿으로 선발되었을 때 그 머리카락 한 가닥을 자신의 부적에 넣으려다 어머니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
- 야나세 토오루
- 성우는 사사다 타카유키. 세 번째로 동화현상을 일으켜 사망.
- 이코마 마사유키
- 성우는 나가이 마코토. 이코마 유미의 아버지이자 L계획의 발안자. 현 시점에서는 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 직접 L계획에 참가할 생각이었으나 실행 직전에 병이 악화되어 사망한다. 사망하기 전 계획을 수정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몰라도 알비스로 가려고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2.2 1기의 등장인물
3 그 외 관련 항목
- ↑ 언급에 의하면 계획이 시작될 당시 인원은 40여명.
- ↑ 보통은 페스툼은 대사를 못 해 결정화되어 버린다고 한다. 그러나 작전이 끝날 즈음 몇몇 페스툼들은 어느새 생명의 대사를 습득해 몸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 ↑ 그럼에도 이 계획을 주도했던 미나시로 코조는 떠난 이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당연히 결말은…
- ↑ 하지만 반대로 시청해도 딱히 문제될 것은 없다. 스토리의 시간순대로라면. 오히려 리뷰어들 중에는 여기에서부터 파프너 시리즈에 입문한 경우가 종종 발견.
- ↑ 평상시에는 머리를 땋고 다녔다. 이 때 머리를 잘랐기 때문에 L계획 직전에 찍은 사진에선 단발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