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 파일

1 개요

사이언 파일(Cyan pile, 청록색 말뚝)은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에 등장하는 마유즈미 타쿠무브레인 버스트 듀얼 아바타(duel avatar)이다.

2 소개

청색 계통의 중량급 근접전 특화 아바타. 그러나 퍼텐셜의 대부분은 원거리 무기에 가까운 파일 드라이버에 투자되어있고, 필살기 역시 대부분 원거리 공격기에 가까운, 근거리에도 원거리에도 어느정도는 대응할 수 있지만, 근거리도 원거리도 어정쩡한 아바타이다. 이때문에 소설 내에서의 묘사 중 '순수 청색 계통의 아바타지만 약간 보라색에 치우쳐 있다'는 언급이 있고, 애니판에서도 블루 나이트에 비해 보라빛이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정작 cyan은 청색과 녹색의 중간인 색이라는게 함정
이런 아바타가 나온 이유는 초등학생 시절 검도 교실에서 중학생들에게 찌르기의 과녁으로 자신의 목을 계속해서 찔리는 괴롭힘을 당해 생긴 트라우마 때문이다. 본인이 추측하기를 무의식 중에 그놈들을 일직선으로 세워놓고 목을 뚫어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반영된 것이라고 추정되었다.[1][2]. 그렇기에 타쿠무의 심의[3]인 '사이언 블레이드'는 사출된 말뚝을 손으로 잡는 것이 발동의 조건이 된다. 익힐 때까지 손을 수없이 꿰뚫린 모양.

2.1 기술

여담으로, 레벨이 5인데 필살기가 3개나 된다. 레벨 2부터 4까지의 레벨업 포인트를 모두 신규 필살기 습득에 사용했다. 하루유키와의 대화에서는 우쭐한 마음에 레벨업 포인트를 필살기 입수에만 사용했다고 하였지만[4], 15권에서 자신의 부모의 지시에 따라 그런 선택을 하였다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2.1.1 필살기

  • 스플래시 스팅어 - 가슴 부근의 구멍에서 작은 말뚝을 다수 발사한다. 소설에서는 펜슬 미사일이라는 묘사도 있는데, 맞으면 폭발을 한다는 묘사도 있어서 말뚝인지 미사일인지 좀 헷갈린다. 레벨2에 입수한 필살기.
  • 스파이럴 그래비티 드라이버 - 강화외장인 파일 드라이버의 말뚝을 거대한 해머드릴로 변형한 후 드릴을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며(스파이럴) 중력의 방향으로(그래비티) 발사한다. 레벨 3에 입수한 필살기. 지면에 거대한 구멍을 낼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여, 실버 크로우라임 벨에게 이름도 효과도 멋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지면을 향해 수직으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실제 전투시에는 다운된 적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용도 이외에는 쓸 수 없었고 스킬 전후 딜레이도 커서 상대가 피해버리면 드릴이 바닥에 꽂힌채로 반격당하기만 하는 기술이라 1년 가까이 봉인해왔다.[5][6] 그러나 바꿔 말하자면 무조건 지면과 수직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힘들여 정밀조준을 하지않아도 정확하게 수직 방향에서 공격한다. 이러한 특성과 그 위력을 이용하여 15권에서 블랙 바이스와 싸울때 실버크로우가 하늘로 끌어올린후, 그 낙하에너지와 두 사람의 심의가 합쳐서 블랙 바이스의 구속계 심의기를 관통시켰다.
  • 라이트닝 사이언 스파이크 - 말뚝을 전격으로 만들어 쏜다. 사정거리는 근접 주제에 50m를 가볍게 넘는다, 최대사거리가 50m가 아니다! 때문에 이 기술만큼은 명백하게 원격계로 분류되는 듯 하다. 레벨4에 입수한 필살기. 사실 전격이 아니라 드라이버 안의 말뚝을 플라스마화 시켜 사출하는 고열-관통 속성의 공격.말뚝빔 그런데 어째서인지 애니에서는 말뚝이 여의봉처럼 쭈욱~늘어나는 묘사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비실체 공격이라고 되어있는데도 애니에서는 늘어난 말뚝을 더스크 테이커가 붙잡고 이어져 있는 사이언파일을 던져버리기도 하는 등 원작과 애니의 묘사가 상당히 다른 기술. IS모드시 심의와 결합해서 '라이트닝 다크 스파이크'라는 형태가 되며 데미지/속도 모두 비약적으로 상승.

2.1.2 어빌리티

2.1.3 강화외장

  • 파일 드라이버 - 내장된 길이 1m 이상의 강철 말뚝을 고속으로 쏘아내는 강화외장. 사이언 파일의 퍼텐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화외장으로 사출되는 말뚝의 속도와 위력은 상당한 것으로 묘사되며 타쿠무는 직접 공격을 하는 것 외에도 지면에 말뚝을 발사하여 그 반동력으로 고속이동을 하는 등의 응용도 선보였다. 사이언 파일의 필살기 중 두가지와 심의기인 사이언 블레이드도 파일 드라이버에서 유래된 것이므로 파일 드라이버를 쓸 수 없으면 사이언 파일의 전투력은 날개없는 실버 크로우마냥 급감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파일 드라이버의 퍼텐셜이 어지간한 강화외장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실제로도 레어 어빌리티인 비행능력과 3가지 강화외장을 지니고 있던 더스크 테이커가 파일 드라이버를 강탈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심의기를 제외하더라도 강화외장 + 필살기 2종을 한번에 강탈하려한 셈이니...

2.1.4 심의기

  • 사이언 블레이드 - 주 장비인 파일 드라이버를 심의 시스템의 힘으로 거대한 장검 형태로 변환시킨 상태. 말뚝 끝의 뾰족한 부분을 반대쪽 손으로 잡고서, 그걸 잡아뽑으면 파일 드라이버 자체가 산산히 분해되며 말뚝이 변화한 거대한 장검이 만들어진다. 원거리 기술밖에 없던 일반 필살기들과는 달리 청색계 아바타에게 어울리는 근거리 기술. 게다가 타쿠무는 검도가 특기이기 때문에 '퍼팩트 매치'가 된다. TV판에선 제작사 종특 용자검법 제1초식 자세도 나왔다! 스칼렛 레인의 지도를 받아 익혔다
  1. 브레인 버스트의 듀얼 아바타는 사람의 열등감, 트라우마 등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다.
  2. 그외에, 당시 타쿠무의 마음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치유리와 하루유키에 대해 모순적인감정을 품고 있었기에 근접계열이면서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모순된 아바타가 나왔다는 추정도 나왔다.
  3. 습득 및 사용을 위해서 자신의 마음 속 상처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
  4. 아리타 하루유키가 레벨 2가 됐을 때 레벨업 보너스 이야기가 나오자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우쭐해져서 필살기만 너무 골라서 내 이야기는 참고가 안 될 거야"라고 했다고...
  5. 우선 필살기를 발동하면 파일 드라이버를 장착한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려 복잡한 도형을 그리면서 해머로 변형시키는 시전 동작이 필요하며, 막상 시전하면 발사각도 조절불가에 명중해도 사출한 해머드릴을 회수하는 시간이 꽤 긴편이고, 빗나가면? 역으로 시전자가 엄청난 위험에 빠진다.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3레벨 아래에다 경량형이라 자체 방어력도 낮고 경도가 낮은 메탈컬러라 타격속성이 약점에 팔다리가 한짝씩 떨어져 나갈정도로 대미지를 입은 상태였던 실버 크로우를 한방에 K.O 시키지도 못하는 저열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정도면 1년동안 봉인할만하다
  6. 정확히는 말뚝 사출 한방에 한쪽 팔이 날아가며 전체 체력의 30%정도의 피해를 받았고, 2레벨 필살기 스플래시 스팅어를 맞고 전체 체력의 30%가 남았다. 그 상태에서 스파이럴 그래비티 드라이버를 맞고 체력이 10% 이하로 떨어졌다고 하니 실버 크로우의 체력이 딱 1%만 남았다고 쳐도 기술의 위력을 대충 계산해보면 스플래시 스팅어>말뚝 사출>스파이럴 그래비티 드라이버 순(...) 선후딜도 엄청나고 빗나가면 리스크도 큰 기술이 선후딜도 없고 기습적으로 쓸 수 있는 2레벨 필살기나 심지어 그냥 평타만도 못하다. 게다가 1권의 묘사대로면 실버 크로우의 다이브어택 한방에 사이언 파일의 체력이 60%정도에서 단숨에 10% 이하였던 실버 크로우와 동일해지기에 이 기술의 위력을 높이 쳐줄수록 실버 크로우의 위상만 더 올라가는 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