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진으로 변장 후(...)
프로필 | |
이름 | 사자비 |
나이 | 1부 : 17세(고1)미등장 / 2부 : 18세(고2) |
소속 | 1부 : 서인천고(미등장) / 2부 : 서인천고&구 민주연합 |
랭크 | 1부 : 불명 / 2부 : |
전적 | -전-승-무-패 |
- 상위항목 : 짱(만화)/등장인물
만화 짱의 등장인물.
2부에서 처음 등장. 서인천고 소속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짱 세계 등장인물들 중 손에 꼽을만한 미소년. 원승희라는 제법 예쁜 여자애가 좋다고 따라다닌다. 더군다나 인기도 많은데 싸움 실력도 좋다. 특기는 "가드!"[1] 라고 외친 후 숨 돌릴 틈 없이 몰아 붙이는 속사포 연타.
영어 회화 교류를 위해 경인공고에 온 성혜진을 우연히 만나 한 눈에 반해버렸다. 하지만 성혜진의 마음에는 아직 우범진이 남아있었고, 사자비의 행동도 성혜진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퇴짜만 계속 맞고 있다. 그러면서도 좋다고 쫓아다니다 급기야는 우범진의 사진을 복사해서 똑같은 가발을 만들어 쓰고 나타났다가 성혜진에게 제대로 찍힌다.
등장 하자마자 권민주와 함께 서인천고를 장악하고는 재미있겠다는 이유만으로 권민주의 민주연합에 가입. 권민주, 사자비 등이 현상태, 박건하 등의 캐릭터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점이기도 하다. 인천의 안정이나 학교의 수호를 우선했던 현상태들과는 달리 사자비 등은 오로지 재미와 유흥을 위해 폭력서클을 구성했다. 현실세계에서는 제대로 미친놈 취급받을 비행청소년.
그때는 몰랐다. 이것이 사자비 안습 행보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민주연합에 가입한 후 한동안 잘 나가는 것 같았지만 김철수와 만나면서 인생이 완전히 꼬였다. 성혜진을 구하기 위해 멋지게 나타난 것 까진 좋았으나 상대가 졸개가 아니라 최종보스였던 것. 결국 신나게 두드려맞고 병원에 입원한다. 그후로 우연히 김철수가 같은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고 민주연합을 불러와 김철수를 다굴 치지만, 그 뒤 황동명의 배신으로 권민주와 함께 민주연합에서 쫓겨났다.
근데 그때 김철수를 다시 만났다.
더군다나 김철수는 대정고를 장악해 부하까지 이끌고 온 상황. 1:1은커녕 2:1로도 승산이 희박한 사자비는 다시 떡이 되도록 얻어 맞았다. 이때는 맞는 장면은 생략되고 도망친 권민주가 김철수의 협박으로 돌아왔을 때 시체화되어 김철수의 방석이 되어 있었다.(...)
결국 다시 입원하며 입원 2회로 김대섭과 짱 입원 경력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래도 김대섭과는 달리 뼈는 부러지지 않았으니까 조금은 나을까? 이번에는 전보다 더 심하게 당한 건지 퇴원을 하고도 몸이 안 좋다면서 한동안 조용히 있겠다고 한다. 사실 다 낫지도 않았는데 찌질거리는 권민주의 꼴을 보기 싫어서 퇴원한거다. 그렇게 쳐맞고도 아직 뭐가 부족했는지 권민주와 달리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래도 김철수에게는 확실하게 겁을 먹었는지 대정고의 폭주를 막겠다고는 했지만 김철수와는 두번다시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학을 뗏다.
과연 그의 안습 전설은 언제나 끝날 것인가? 그래도 엔딩에서는 성혜진과 오랫동안 사귀었던 것[2]으로 나온다.
덧붙여 이름의 유래가 상당히 궁금한 캐릭터다. 과연 작가가 모빌슈츠 사자비를 알고서 이 이름을 붙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