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짱은 유제광. 유제광은 우상고의 김태수, 서장호와 라이벌이자 좋은 친구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인망이 두터워 학교 친구와 후배들로 부터의 신망도 두터웠다.
하지만 유제광 본인의 실력부터 특출나게 뛰어난 건 아니었고[1] 학교 자체도 상당한 약체라 야심은 있지만 능력이 뒤따라주지 않아 기를 펴고 살지 못했다.
그러나 1부 중반 쯤에 사기 캐릭터 황동성과 황동명, 박승영이 전학오면서 갑자기 강한 학교가 된다. 황동성은 전학오기가 무섭게 유제광을 발라버리며, 이로인해 황동성의 힘을 인정한 유제광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취업을 나가면서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유제광이 황동성을 인정하고 직접 짱 자리를 물려줬기 때문에 유제광의 측근이자 부짱인 이지열과 학교 후배들은 대부분 열성적으로 황동성을 따랐다.[2]
그러나 황동성이 우범진의 빈틈을 노려 뒷치기를 한 것 때문에 황동성의 지지세력들이 조금씩 흔들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반도란 후배가 황동성의 뒷담화를 까던 것을 박승영이 고의적으로 소문을 내어 그 후배는 황동성에게 떡이 되도록 두드려 맞는다. 이로인해 황동성은 40일 가량 정학을 당하고[3] 경인공고는 이어지는 인천연합과의 싸움을 황동성 없이 치러야 했다. 비록 황동성이 없기는 했으나... 50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있었기에 쪽수로 밀어붙이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은 상황. 결국 경인공고 50명 vs 인천연합 7명의 대결이 벌어지고... 숫적으로 밀린다고 생각한 인천연합은 7명이 공원 여기저기로 산개해서 게릴라식으로 50명을 상대해나간다.
인천연합의 전략은 7명이서 같이 싸우는게 아니라 7명이 각자 흩어져서 혼자서 6~7명 정도를 상대하는 전략. 50명이라는 많은인원을 정면으로 다 상대하면 포위당해서 힘들어질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인원을 분산시키기 위해 7명이 공원 여기저기로 흩어진것. 7명이 넓게 흩어지면 한명이서 상대해야 되는 인원수가 줄어들기에 나름 괜찮은 전략. 하지만 그래도 쪽수가 밀리는건 마찬가지다보니 인천연합은 꽤나 고전한다. 패배의 위기! 그러나 혹시나 싶어 공원에 온 상태의 친구 두명과 역시나 우연히 공원에 왔던 한영이 싸움에 합류해서 도움을 주며 50명을 어렵게어렵게 제압하는데 성공! 그 와중에 박승영이 현상태에게 밀리자 도망을 쳤고 뒤늦게 도착한 황동성 역시 현상태에게 패하면서 인천연합 일곱명과의 싸움에서 개털린 허접 학교로 낙인찍혀버렸다.
인천연합에게 패한 후 황동성이 유제광을 찾아가 역량 부족을 인정하고 자기가 이인자로서 보좌할테니 학교로 돌아와 줄 것을 부탁했으나 유제광은 화를 내면서 거절, 결국 황동성이 짱을 먹은 그대로 별 사건 없이 2부로 넘어간다.
2부에서는 여전히 약체 학교이자 인재도 없는 학교로 나오지만, 황동명이 민주연합의 사실상 수장이 되면서 학교 일진들이 활개를 치고 다닌다. 정기철이 황동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각 학교 짱들로 이루어진 민주연합을 이끄는 황동명의 모습을 보고 인정을 했기에 황동명은 짱 사상 최초로 싸움도 드럽게 못하면서 짱을 먹은 캐릭터가 됐다.
현재는 황동명의 민주연합을 뒷받침 하는 병력 집합소처럼 됐다.
1 1부 주요 인물
- 3학년
유제광 - 1대 짱
- 2학년
2 2부 주요 인물
-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