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절단 당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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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시전설 괴담의 하나.

보통 젊은 여성이 옷가게의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사라졌는데, 얼마후에 사지를 잘린 다음 서커스 등에서 구경거리가 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하는 끔찍한 내용의 괴담이다.

일본에는 널리 퍼져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

2 변형판

바리에이션이 붙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있다.

  • 신혼여행을 갔던 신랑이 신부를 잃어버렸다.
  • 옷가게의 탈의실이 아니라 화장실이나 호텔방, 해외가 무대가 되기도 한다.
  • 주로 이야기의 무대로 선택되는 장소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중동 등 인권의식이 낮다고 여겨지는 곳이다.
  • 외국으로 납치되어 말을 해도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다든가, 말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류의 괴담도 있다.
  • 다시 만나게 되나 남편이 '이 사람은 내 아내가 아니오'라고 하는 류의 괴담도 있다.

중동에 갔다가 중동인의 아내가 되어 꼼짝도 못하게 억류된 여자를 보았다거나, 중국 또는 인도로 신혼여행 간 부부가 택시를 타자 아내를 태우는 순간 택시가 출발해버리고 나중에 아내를 찾았을 때는 장기와 안구가 전부 빠져있었다거나(기사까지 떴다[1]), 어느 한 청년이 할머니 혹은 여성의 짐을 들어주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멀리 가더니 뒤에서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부모가 그를 다시 찾았을 때는 다리가 절단되어서 지하철 앵벌이 짓을 하고 있었다는 비슷한 종류의 괴담이 있다.

좀더 진화된 바리에이션으로 그런 경험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진 여자를 다시 찾아와 남편이 그야말로 헌신적으로 간호해 여자가 정신을 차리게 되니 과거가 기억나 다시 미쳐버리게 된다는 좀더 암울한 내용의 괴담도 있다.

사지절단 후 구경거리가 되어 애처롭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같은 나라 사람에게 우연히 발견되었다든가, 화분처럼 길러지게 되었다든가[2], 창부가 되었다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일본에서는 달마녀중국오지의 달마 등의 이야기로 진화한 버전도 있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야기라 그런지, 우리에게 저런 이야기 무대가 되는 나라들에서 되레 이웃 다른 나라들 무대로 똑같은 이야기들도 많이 하곤 한다. 이를테면 중국인 내외가 몽골로 여행가서 저렇게 당한다든지, 터키인 내외가 시리아로 여행가서 당한다든지, 반대로 몽골 사람이 중국 가서 저런일 겪었다든지, 시리아 사람이 이스라엘 가서 당한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실제로 중국이나 터키 여행가거나 친구들을 통해 이야기를 듣는 한국인들도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 아무래도 주변에 싫어하는 나라가 무대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한국도 아직까지는 국제사회에서는 인신매매가 -수요/공급 모두-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치안이 불안정한 곳에서 발생하는 인신매매 사건들이 이런 루머를 부추기는게 아닐까 하다.

중국에도 비슷한 루머가 있다. 길가에서 노는 아이들을 거지들이 납치해서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고는 타지에 데려가서 구걸하게 한다는 것[3][4]. 팔이나 다리가 없으면 사람들의 동정심을 쉽게 살 수 있다는 이유인데 다행히도 실제 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지절단 사례는 없지만 실제로 어린아이를 납치해서 구걸하게 만드는 사례는 있어서 요즘 중국에서도 이슈가 되었다. 구걸 목적이 아니라 정말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기 위해 유괴된 아이를 사다가 키우는 불임 부부들도 있다. 중국에서 이렇게 2살때 납치되었다가 부잣집 가정에 입양되어 자란 어떤 소년은 15년만에 친부모를 찾았으나 친부모를 거부하고 양부모와 함께 살기를 원한 #안타까운 실화도 있다.

3 유래

사실 기원이 된 이야기는 1930년대 프랑스의 오를레앙 지방에서 유래한다. 오를레앙 괴담 항목 참조. 유대인이 경영하는 의류점 탈의실에서 유대인들이 프랑스 여성을 납치한단 루머가 기원. 결국 반유대주의 파시스트들이 퍼뜨린 이야기로 판명났다.

실제로 후진국에서 험한 꼴을 당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타국에 대한 막연한 혐오감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 신체 훼손을 당하지 않고 같이 살고 있었다 같은 경우, 해리성 장애의 일종인 해리성 둔주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것일 수도 있다.

토드 브라우닝의 영화 프릭스의 마지막 장면은 이 괴담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4 기타 이모저모

이러한 타국 여행에 대한 공포를 그린 영화로 '호스텔'이 있다. 영화 '테이큰' 에서도 딸과 딸의 친구가 여행을 가서 비슷한 일을 당하게 되고 아버지가 구하러 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장기밀매를 소재로 한 영화 '공모자들'이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거리에서 노숙하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코카콜라 시원한거 한병 주면서 같이 일하자고 유혹한뒤 거리에서 구걸을 시키는데 효율을 늘리려고 눈을 달군 수저로 지져서 장님으로 만든다.

또한 비슷한 이야기가 여러 버젼이 있다. 사실 이 이야기도 그럴 듯하다. 정말 이렇다는 실화담은 몰라도 파키스탄이나 무수한 나라에서 여자 홀로 놀러갔다가 이리 되었다 이야기가 외국에서도 유명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게 많다.(신체절단은 아니라도, 기억을 잃고 아예 거기서 거기 사람들처럼 살아간다든지하는 이야기로 남자도 해당된다)

그리고 최근 2013년 중국에서 실제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중국에서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을 적출하는 끔찍한 범죄가 발생했다.#
  1. 하지만 이 기사도 신빙성이 떨어진다. 애초에 기사머리부터 인터넷 운운. 그리고 대기원일보는 파룬궁관련 신문으로 중국에 대해서는 무조건 까고보는 내용이며 검증되지 않은 기사가 상당수다
  2. 이쪽은 유방의 아내 여후에게서 따온 듯.
  3. 여명 주연의 영화 '도신'에서 이 도시전설이 채용되었다. 여명이 맡은 주인공 고진이 어린 시절 인파에 휩쓸렸다가 앵벌이 조직에 납치되어 손발이 잘릴 뻔한 것.
  4. 사실 20년 전의 한국에서도 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괴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