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히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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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의 등장인물. 실사영화판의 배우는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주인공 소우마 하루토 역으로 유명한 시라이시 슌야.
지독한 이지메를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하고, 인터넷에도 자살하겠단 글을 올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을 그를 비웃으며 꼭 죽으라고 응원을 보낸다. 마침내 자살을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 실은 누군가 자길 말려주길 바라고 있었던 듯 하다.
인터넷의 글을 보고 찾아온 사카타 켄조에게 초능력을 배워 자기를 괴롭힌 3명의 급우를 죽였다.[1] 그 죄책감으로 연쇄살인마 사냥을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고 요는 사카타와 팀을 이뤄 싸우는 간츠의 초능력 전투원이라는 것. 도깨비 성인 때 화염도깨비에게 타죽었었지만, 사카타가 100점을 들여 재생시켜준다. 인터넷에서 만난 톤코츠와 사귄다. 톤코츠는 사쿠라이가 자살하겠다는 글을 올렸을 때 유일하게 그를 말린 사람이며, 설득 과정에서 실제로 만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하필 만난 장소가 신주쿠인지라 간츠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다행히 돈코츠는 목숨을 건진다. 간츠 채점 때 뜨는 이름은 체리였지만, 오사카 미션이 끝나자 '더 이상 체리가 아님'이라는 말이 나왔다[2]. 카타스트로피에서도 대활약.

카타스트로피 때 톤코츠가 사망해서 외계인들에게 복수를 결심했으며 이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초능력이 강해졌다. 거인들을 제압하는 건 물론이고 아예 슈트째로 박살내기도 한다.[3] 허나 복수귀가 되어 무고한 시민 외계인까지 가리지 않고 대학살, 공원에서 자기에게 먹을 걸 주려했던 선량한 할머니 외계인과 어린 손녀 외계인까지 죽이고 나선 큰 정신적 혼란에 빠지게 된다[4].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고 있는데, 정신줄을 놓아 파괴신이 되어 나타날지, 아니면 다시 정신을 차리고 등장할지가 관전 포인트.

어찌된 셈인지 에미야 시로와 닮은 듯하다.(...)

드디어 다시 등장, 눈은 여전히 동태눈이며 거대 간츠로봇에 탑승 해 있다.

외계인을 모조리 죽여버린다는 복수심은 변하지 않았으며 초능력을 사용해서 외계인 로봇들을 파괴한다. 그러나 몸이 저절로 초능력으로 하드 슈트에서 빠져나온 사쿠라이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이곳에 있을 리 없는 사카타였다. 덧붙여 돈코츠도 등장. 알고보니 환영이었다. 그리고 초능력으로 간츠 폭탄을 제거한 후 거대로봇 위로 순간이동하지만 거대 로봇과 함께 외계인 대포에 맞게된다. 로봇은 파괴되지만 운 좋게 사쿠라이는 초능력으로 건물 속으로 이동. 그러나 사지가 전부 사라진 상태였으며 근처에 엄마가 죽어 슬퍼하는 외계인 남매를 죽이려다 톤코츠와 사카타의 환영을 다시 본 후 외계인 남매를 초능력으로 구해주고 사망한다.

  1. 참고로 그 괴롭힘이란건, 게이인 체육 선생의 성욕처리기 취급을 받았다. 그니까 호모한테 항상 강간 내지 성추행을 당했다고 해야하나.
  2. 체리란 '동정'의 은어고, 더 이상 체리가 아니라는 말은 여자친구와 할거 다 했다는 말이다.
  3. 단순히 강력해진 염력은 물론 기존에 보여준 적도 없던 공간 이동까지 하고 머리에 박힌 폭탄도 스스로 간단하게 뽑아낼 정도다. 폭탄은 자기가 죽든 안 죽든 자포자기 상태라 되든 안 되든 막나간 것 같지만
  4.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이 당했던일이 다르지 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