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코우지

佐藤浩二/Mr. Stein

1 개요

유희왕 GX 113화에서 등장. 성우는 미야모토 미츠루. 국내명은 밀로.

2 작중 행적

장발의 남교사이며 안경을 착용했다. 키는 쥬다이보다 크다. 실험시설 지하층의 야생동물 사육장 어둠 속에서 코브라 선생을 찾던 쥬다이에게 코브라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말하고서, 그를 협곡으로 데려간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자신과의 듀얼에서 이기면 코브라가 있는 방의 문을 열게 해주겠다며 쥬다이와 듀얼하게 된다.(........)

그의 전적은 프로 듀얼리스트.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으며 정규코스 없이 프로가 되었다. 그의 실력과 재능은 챔프가 되고도 남을 정도였다. 그러나 가난한 자신의 집의 생계를 위해서 남들보다 10배에 달하는 듀얼을 하면서 피로가 쌓였고 정작 전력을 다해야 할 타이틀 전에서 심한 체력소모로 경기 중 쓰러지고 말았다.[1] 결국 몸이 망가지는 바람에 은퇴 했다.

그래서 후진양성을 위해서 듀얼 아카데미아에 왔더니 게으른 쥬다이가 반 분위기를 흐려 놔서 결국 아무도 그의 수업을 듣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쥬다이를 증오하게 된다. 접속사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것은 기분탓이 아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것을 알고 안줍는 자와 쓰레기가 버려진줄 모르고 안줍는 자. 어느쪽이 더 나쁜가?" 전자가 나쁘다는 쥬다이의 말에 "전자는 언젠가는 쓰레기를 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후자는 쓰레기가 버려진 사실 자체를 모르기에 영원히 쓰레기를 안줍는다."라며 쥬다이를 격렬히 디스한다. 한마디로 쥬다이가 본인의 태도에 잘못이 있지만 본인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나쁜 것이라는 소리인데... '자각없음의 잘못'이라는 주제 자체는 일리가 있을지 몰라도 여기에 적용하는 본인의 논리는 엄연히 헛소리.

분명 수업 태도가 나쁜것은 두말 할 것 없이 쥬다이의 잘못이 맞으나 그에 대하여 수업을 통제하지 못한 교사가 학생을 원망하는 건 그야말로 본분을 잊은 터무니 없는 행위. 학생에게 패널티를 주던가, 담당 시프트를 바꾸던가 어떤식으로라도 대처를 해야 했을 것을...[2] 아무래도 프로에서 탈락하여 교사로 전향한 것이 적성에 안 맞았던 것 같다. 그나마 열심히 수업을 들었던 텐죠인 아스카도 코우지의 수업이 재미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3]

게다가 아스카가 재미없다고 하자 그냥 죽게 내버려 둔 것도 교사로서 실격이라는 증거. 자신의 단점을 고치려 하지 않고 학생에게 떠넘기거나 무시한 것이다. 처음엔 방향성은 비슷했으나 사토와 달리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주거나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개심한 크로노스 교수와는 천지차이.

마지막에는 크라잉 스카나이트의 효과로 자폭하려고 했으나, 쥬다이가 효과 대미지를 회피하는 바람에 혼자만 당해버린다. 그리하여 듀얼 에너지를 빼앗겨서 협곡 아래로 추락, 이후 협곡 아래로 떨어져 추락사.

이후 바리안 세계로 건너가 그 세계의 신이 되었다카더라.

3 사용 카드

주 전력카드는 '스캡 카운터'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스캡'과 '스카나이트'카드군. '스캡 스카나이트'라는 카드를 주목할 만 한데, 공/수가 0인 몬스터이나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고 (단, 전투 데미지 계산은 적용한다.) 자신을 공격한 몬스터의 컨트롤을 가져올 수 있으며 상대의 몬스터가 공격할 수 있을 때에는 반드시 이 카드를 공격해야 한다. 게다가 이 몬스터가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라이프 회복효과를 무효로 만들어 버린다. 효과가 그대로 OCG화됐더라면 사기급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성가셨을 카드다. 여담으로 이 스캡 스카나이트의 디자인은 실로 에반게리온 초호기랑 흡사하다.

  1. 상대는 DD.
  2. 일단 작중에선 그에 대한 내역이 자세히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쥬다이의 성격을 보면 어지간한 대처로는 꿈쩍도 안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강의실 퇴출!
  3. 사실 일부 학생들중에 쥬다이를 따라 게으름 피우는 모습이 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선생의 강의에서 조는것을 보면 단순히 선생의 강의가 재미없는 것밖에 없다. 아무리 그래도 앞으로 졸업해서 입시를 치르거나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낙제생, 엘리트 할것 없이 쥬다이가 게으름 피운다고 자신도 따라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다는 게 말이 안 되고, 유일하게 선생의 강의를 듣는 아스카도 재미없다고 할 정도니 선생의 자질 문제라고 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