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퉁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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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퉁고사우루스
Shantungosaurus giganteus Hu, 197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조각아목(Ornithopoda)
†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
아과†사우롤로푸스아과(Saurolophinae)
†에드몬토사우루스족(Edmontosaurini)
†샨퉁고사우루스속(Shantungosaurus)
S. giganteus(모식종)


복원도


크기 비교도. 좌측부터 샨퉁고사우루스, 마그나파울리아, 아나토사우루스[1], 에드몬토사우루스

중생대 백악기 후기 중국에서 서식하던 하드로사우루스과 조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산둥의 도마뱀'.

샨퉁고사우루스는 1973년 중국 산둥성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당시 발견된 화석두개골을 제외한 불완전한 화석들뿐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 당시 거대한 크기를 가진 공룡이란 연구결과가 나왔고 2007년에 주첸고사우루스라는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고 주첸고사우루스가 샨퉁고사우루스의 이명임이 밝혀지면서 샨퉁고사우루스가 엄청나게 거대한 공룡임이 밝혀졌다.

이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들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공룡이라는것이다. 몸길이 15m에 몸무게는 8t에 이르렀다. 게다가 코 위에 커다란 혹이 하나 있었는데 다른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들처럼 코 위에 달린 커다란 혹을 이용해 소리를 냈을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게다가 특징상으로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에드몬토사우루스와 유사한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2011년 중국에서 샨퉁고사우루스보다 더 큰 화샤오사우루스가 기재되면서 2위로 밀려났다는 얘기가 있지만, 화샤오사우루스도 샨퉁고사우루스와 같은 종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면서 학명 자체가 위태위태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공식적으로 가장 덩치가 큰 하드로사우루스류는 아직까지 샨퉁고사우루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1. 아나토사우루스의 경우 에드몬토사우루스에 통합되어 사라졌지만 최근에는 다른 속의 공룡으로 다시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