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보구, 길가메쉬(Fate 시리즈), 꼬마 길가메쉬
전지한 전능의 별 - 샤 나크파 이루무 (全知なるや全能の星 / シャ・ナクパ・イルム ; Sha naqpa īrumu) | |||
랭크 : EX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별의 빛과 같이 지상의 구석구석으로 널리 퍼져, 만상을 간파하는 영웅왕의 정신성이 보구로 승화한 것. 상시 발동형의 보구. 보구 샤 나크파 이루무의 효과는 굉장하여, 상대의 진명이나 보구는 커녕, 몇겹으로 숨겨진 진실마저 한번 언뜻 봄으로 간파해보인다. 상시 발동하고 있는 상태지만, 의도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부분도 보인다. ▶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길가메쉬의 능력이자 꼬마 길가메쉬의 보구.
이름은 길가메쉬 서사시의 첫 구절 "샤 나크바 이무루(Sha naqba īmuru)"에서 따왔다. '모든 것을 내다본 자'라는 의미로, 길가메쉬를 가리키는 묘사. 타입문의 특성상, 언제나 그렇듯이 발음을 조금 비틀었다.
2 상세
천리안.
연철의 영령, 아라쉬, 케이론 등이 가진 '물리적으로 멀리보는 눈'이 아니라 멀린의 것처럼 '세계를 통찰하는 눈'으로, 멀린과 달리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부감하는 눈이다. 이 천리안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하는 총 세 종류가 있으며, 고대의 기도사들[1]은 이 천리안이 필수였다. 마술사가 최고위의 자리에 불리기 위한 조건이기도 하다. 사죠 마나카도 이 천리안이 있지만 삶의 실감을 느끼기 위해서 스스로 봉해버린다. 덕택에 세이버에게 꿰인 거지만. 참고로 아서왕 신화, 그러니까 5세기 당시의 천리안 소유자는 현재를 통찰하는 멀린뿐이였다.
인류사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재정자로서의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갈구했던 불사마저도 포기했던 이유가 평생을 살지 않아도 이 천리안으로 이미 미래를 지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미래를 보는 것을 떠나 다른 평행세계의 가능성도 보려고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진심으로 사용하려고 들면 사기 중의 사기인 능력.하지만 성배의 오탁에 흡수되거나 하는 세계의 가능성을 보면 "이런 세계는 말도 안 된다."라며 일축한다. 오만이 능력을 씹어먹는 거.(...)[2]
천리안 보유자는 과거나 현재, 혹은 미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기에 인간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인생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길가메쉬도 일반적인 즐거움은 얻지 못해서 대신 인간의 감정을 즐긴다.[3] 인간과는 시야 자체가 다르며, 보통 인간의 수 단계 위의 시각. 길가메쉬 문서에서 언급한 특이한 성격에는 이 천리안이 큰 영향을 미쳤다.
3 기타
원전에서는 지혜의 신 에아가 심오한 통찰력을 내려줬다. 엔키두가 온다는 것과 그가 친구가 될 것임을 이 통찰력 덕에 꿈으로 예지했다. 다만 비유적인 꿈이라서 어머니인 여신 닌순의 도움으로 해석해야 했다.
첫 언급은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에서 꼬마 길가메쉬의 보구로 나온 것. 효과는 상대팀의 패 2~3장, 혹은 쌓인 패 4~5장을 투시하는 것. 이 때부터 CCC부터 나온 길가메쉬의 통찰력을 이 보구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단, 이 때는 통찰력이 보구화한 것인지, 이 보구 덕에 얻은 통찰력인지 논란거리였다.
천리안 언급이 처음 나온 것은 타입문에이스 10호의 나리타 료우고 인터뷰이며, FGO 매트릭스에서 천리안과 이 보구가 동일하다는 것이 처음 나왔다.
사실 성배전쟁이면 이 보구가 굉장히 도움이 된다. 설정에 의하면 진명과 보구도 간파하고 감춘 사실도 간파한다. 즉 숨겨도 진명을 알아내는 것. 다만 포 섬원즈 글로리를 사용하는 4차 버서커의 정체는 몰랐던 듯 한데, 이를 보면 간파에 한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4] 그리고 페스페에서는 진흙으로 수육된 자신의 행적에 대해 할로우 세계 외에는 잘 보지 못하기도 하며, 이런 진흙 때문에서인지 아니면 단순 방심 때문에서인지 몰라도 4차 성배전쟁 당시 성배전쟁의 자세한 시스템까지는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길가메쉬의 EX급 방심 스킬 때문에 효과가 상쇄된다 카더라
- ↑ 신들에게 땅을 위탁받아 인간들의 생활을 수호하는 자들.
- ↑ 사실 여러가지 미래를 보기 때문에 자신이 이기는 미래도 충분히 본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만할만한 상황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자기한테 좋은거만 보고 일을 망친다는 소리.(...)
행복회로 - ↑ 참고로 천리안 설정이 처음 밝혀진 건 Fate/strange Fake 담당인 나리타 료우고의 인터뷰인데, 나리타 료우고의 작품에서는 현재의 모든 것을 알기에 소설을 삶의 낙으로 삼는 남자가 나온다. 작가의 마음을 읽는다고 해도 소설의 결말은 알 수 없다나.
- ↑ 단순히 보구로 인한 은폐는 간파못하는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