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strange F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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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작가 나리타 료우고가 연재하는 소설. 삽화는 모리이 시즈키. 번역가는 정대식.[2]

2014년 FATE 프로젝트에서 도서화, 만화화 하기로 결정, 2015년 1월부터 전격문고에서 발매되었다. 2016년 6월, 익스트림 노벨에서 국내 정발되었다. 전체적으로 오역은 드물고 오히려 잘못 퍼진 명칭들이 올바르게 적힌 편. 다만 소소한 번역미스가 발견되긴 했다.

작품의 주제는 Fate/stay nightUBW 루트를 모티브로 한 가짜와 진짜의 대결. 작품의 컨셉은 치트 VS. 치트라고 한다. 1권 후기에서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같은 조건, 같은 결말을 맞이하면서, 어째서인지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한다. 일례로 길가메쉬와 엘키두의 관계는 다른 세계와 비슷하고 그 우정의 결말도 비슷하지만, 그렇게 도달하는 세세한 과정은 좀 다르다고.

2 기원


베이스가 된 건 자신의 홈페이지에 2008년 만우절 구라로 내놓은 Fate/stay night의 후속작, 《Fake/states night》 링크 이 때는 프롤로그만 나왔으며, 분량은 140 페이지 정도.


이후 나스의 검수를 맡아 타입문 에이스 vol.2에서 부록으로 160페이지 정도 분량의 프롤로그가 단행본화 되었다. 이 때의 제목은 《Fate/strange fake》[3]

분량도 분량이고 해서 내용은 거의 떡밥수준이었다. 각 서번트마스터에 대한 소개 정도가 전부고, 이야기가 막 시작될 법하다가 끝나버렸다. 참고로 타입문 질문에서 나스가 희망적으로 봐도 좋다고 했다.[4]

사실 '동인계에서 활용하라고 내놓은 떡밥'이라고 하는 설도 있었다. 일단 나스 본인이 "후유키 시에서 더 이상의 성배전쟁은 없다."고 발언했기에, 이후 '후유키 시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제6차 성배전쟁 팬픽은 다 가짜가 되어버린다. 덕분에 팬픽들은 우후죽순처럼 다른 지역에서 발발한 성배전쟁을 다루는 쪽으로 선회했다.

3 PV

해당 PV

PV에서 문장들이 스치듯 지나가는데,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많이 지나간다. 뒤에서 앞으로 가까이 오는 연출로 나왔는데, 뒤에 있으면 흐려서 안보이고 몇몇 문장의 경우 앞으로 올 때 영상의 테두리를 넘어가 안 보인다,

※ ■■는 잘려서 보이지 않는 부분

결국 놈들은 유사품이다, 그것을 잊지 마라
시시해. 만물의 진위는 의 결정 나름이다.
괴물퇴치인가. 왠지 그리운데.
저것은 아서 왕……인가?
■■, 교수에게 수치를 줄 수 없네
나는 확실히 지옥에서 왔다. 하지만, 여기도 여기■■
임무를 완수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다.
성배전쟁의 결말을, 성배로 뒤집는 거야
구역질이 날 정도로 즐거운 7일이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이것이 쿠로키자카(玄木坂) 공방의 잔재인가
그는 감독역이 아니야. 아마도, 『교회』의 처리꾼이다
그 어새신이 『산상노인』이 아니라면, 내가 본 해골얼굴은 누구의 것이지……?
「……환상혈통(자바니야)」
바보와 어울리면 바로 감화되는 거야. 내가 그 좋은 예다.
그대는 에미야 키리츠구가 미운가?
브라보! 최고로 웃기는 비극이다! 또 한 번 해주지 않겠나?
전화 너머에서 도달하는 진실이란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마을 사람들, 모두 돌아왔■■
녀석은 잡종의 마음가짐 따윈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에 녀석은 신의 영역에서 썩어서 떨어진 거다
나는 선장이라 불러라. 하지만 그것도 바로 의미가 없어지지
고유결계……? 도대체 누구의!?
대통령에게는 아직 전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그의 오해를 풀고 싶을 뿐
아인츠베른은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움직일 수 없다
마술사들은 이 나라를 멸망시킬 생각인가?
괜찮아, 이 성배전쟁에 조정자(룰러)는 오지 않으니까
마스터의 숫자가 맞지 않아……
■■길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제3마법마술의 계층으로 끌어내린다

이 중 밝혀진 내용은

  • 시시해. 만물의 진위는 짐의 결정 나름이다 → 티네 체르크에게 일족의 사정을 들은 뒤 선언한 말.
  • 저것은 아서 왕……인가? → 올란도가 세이버를 보고 한 말
  • 구역질이 날 정도로 즐거운 7일이 될 것 같습니다 → 파르데우스가 성배전쟁을 개막을 알리는 말
  • 그는 감독역이 아니야. 아마도, 『교회』의 처리꾼이다 → 올란도가 한자를 보고 하는 말.
  • 「……환상혈통(자바니야)」 → 거짓 어새신의 보구
  • 전화 너머에서 도달하는 진실이란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 거짓 캐스터의 자랑
  • 나는 선장이라 불러라. 하지만 그것도 바로 의미가 없어지지 → 워처가 시그마에게 한 말
  • 괜찮아, 이 성배전쟁에 조정자(룰러)는 오지 않으니까 → 1권의 프란체스카 대사
  • 제3마법마술의 계층으로 끌어내린다 → 프란체스카가 파르데우스에게 이것이 너희의 목적이 아니냐며 한 말

4 등장인물

4.1 스노우필드 성배전쟁 참가자

스노필드의 성배전쟁 서번트 & 마스터
거짓된
성배전쟁
세이버
&
아야카
사조
랜서
&
은랑
키메라
아처
&
티네
체르크
라이더
&
쿠루오카
츠바키
캐스터
&
올란도 리브
어새신
&
제스터
카르투레
버서커
&
플랫
에스카르도스
진실된
성배전쟁
워처
&
시그마
아처
&
버즈디롯
코델리온
라이더
&
트리스
루센도라
캐스터
&
프란체스카
어새신
&
팔데우스
디오란도
버서커
&
할리
감독역
한자 세르반테스

4.2 기타 등장인물

  • 란갈 (ランガル)
파르데우스의 스승이자 인형사.
제자인 파르데우스에게 마술을 가르쳐주었으며 성배전쟁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냐면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와의 대화 중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파르데우스가 그저 자신에게 접근하기위해 제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 뒤 그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미리 잠복한 파르데우스의 부하들에게 사살된다.
사실 그 자신은 그 장소에 직접 나타나지 않았고, 제자와 대화해서 사망한 것은 의체였다. 의체 사망 직후 지금까지 얻은 거짓된 성배전쟁에 대한 정보를 마술협회에 전달한다.
이후 파르데우스가 수작을 부렸을 것을 걱정해 이전의 인형들은 사용하지 않고 급조한 인형으로 활동한다. 이 인형으로 엘멜로이 2세와 거짓된 성배전쟁에 대해 논의한다.
별 거 아닌 여담으로 란갈의 제자들은 평범하게 노트북 쓰고 평범하게 인터넷으로 동영상 사이트를 뒤지면서 문제의 세이버의 연주 녹화 동영상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 필리아
아인츠베른이 파견한 호문쿨루스로 추정되는 여성. 외모는 윤기나는 백발에 흰 피부. 그리고 불타오르는 듯한 붉은 눈동자를 가진 20살 전후의 미녀. 스노우필드에 나타나 분노에 찬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다.
후유키 교외 숲속의 성에서 세라로 추정되는 인물과 말다툼을 하다가 아야카 사죠를 발견, 영주를 지급하고 "서번트를 뺏어라"라는 명령을 내린다.[5]
3권에서는 진 버서커의 소환 여파로 무언가에게 빙의당했다. 빙의한 것의 정체는 불명이지만 빙의당한 후 언동으로 봐서는 영 좋지 않은 것인듯.... 팬들은 아후라 마즈다[6]로 추측하기도 한다.]
현재 정체에 대한 추측으로는 이리야가 죽지 않고 성장한 평행세계의 이리야,[7] 아인츠베른이 포기하지 않은 세계라서 아인츠베른이 새로 제작한 호문쿨루스, 아인츠베른의 멸망을 안타깝게 여긴 최후의 조율사, 또는 유스티차의 베이스가 된 아인츠베른 창시자들의 스승, 즉 제3마법 마법사라는 추측들이 있다.

 

  • 로코 벨페반
Fate/Apocrypha에도 등장했던 그 인물.
유피리스 가의 임시 로드이자 소환과의 학부장. 왜소한 키의 노인. 보수파지만 임시 로드라는 점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동병상련을 품고 있다.
작중에서는 성배전쟁에 대해 엘멜로이 2세와 논의한다. 참고로 문자 메세지는 커녕 전화도 모른다.(...) 그래도 현대 문물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 엘멜로이 2세를 비난하기 보단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점에서는 다른 마술사들 보단 낫다.

 

 

5 미디어믹스

5.1 코믹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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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vol.1코믹스 vol. 2

작가는 원작 삽화와 마찬가지로 모리이 시즈키.

6 기타

소설화하자고 타케우치가 이야기 꺼낸 시점에서 5권 분량 초안이 잡혀있었다. 근데 나스가 보기에는 5권 내로 끝낼 수 있는 분량이 아니라고.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두께로 5권?

은근히 사도 관련 설정을 풀고있다. 사도와 영령, 인간의 상성관계, 길가메쉬가 사도를 모른다는 설정, 1~3차 십자군 전쟁네로 카오스를 비롯한 사도들이 출몰했다는 이야기까지...

사건부를 제외하면 제일 타입문 팬서비스에 충실하다.

F/sf 1권의 나스 감수 후기에서는 각 작품의 관계를 설명해줬다.

(전략)
그럴게 타이틀부터 『거짓』입니다. 본래 있을 수 없는 미래를 형태로 한 것이 『Fake』입니다. 나리타 료우고라는 작가에게, TYPE-MOON 전기 설정으로 마음대로 폭로될 패러럴 월드입니다.
예를 들면 엔키두와 길의 관계. 이 세계의 신화에 있어서 두 사람이 당도한 결말은 『stay night』에서도 『Fake』에서도 같지만, 그 과정은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작품 자체의 차이를 더해서 분류를 한다면,
Zero는 『stay night와 조건은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세계
Apocrypha는 『도중까지는 같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계
엘멜로이의 사건부는 『완전히 같은 세계, 단 산다 마코토 스파이스에 의해 대기농도가 조금 다른 농밀 마술물』
그리고 『strange Fake』는 『같은 조건, 같은 결말을 맞이하면서, 어째서인지 완전히 다른 세계
(후략)

이 후기에서 Zero와 sf는 평행세계임이 확언되었고, 일부 팬들의 "아포크리파와 사건부는 동인판이니 세계관 편입이 아니다"라는 주장도 반박되었다.

타입문 에이스 10호에서 밝히길, 이 후기 적은 거 보고 나리타 작가가 산다 마코토 작가에게 "산다 씨이~ <사건부>는 완전히 같은 세계관이라네요! 조정하는 것도 엄청 힘들겠어요. 크헤헤헤. 저는 완전 다른 세계니까 말이죠! 크헤헤헤."라며 놀렸다고 한다. 너무하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후기가 꽤 유쾌하다. "너무 파워인플레가 심한 거 아닌가?"하는 의견들도 후기에서 밝히기를 "나스가 시켰어요!"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중. 타입문 에이스 10호 이전까지 붉은 라이더 메리수 논쟁을 겪었던 히가시데 유이치로와 달리 잘 넘기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타입문 에이스 10호 인터뷰에서 "길가메쉬 천리안은 멀린 것과 같은 통찰안입니다!"라는 전제로 말하며 다짜고짜 스포일러를 해버렸다. 이전까지는 통찰력이나 '높은 시야' 같이 비유로 볼 수도 있는 묘사였는데 돌발 스포를 한 것. 다만 이는 GO 인연퀘에서도 나올 예정인 설정이라서 나스의 허가 하에 일부러 밝힌 듯 하다.

여담으로 전개가 매우 느린 편이다. 스노우필드의 성배전쟁은 7일인데, 3권에서야 1일차가 끝났고, 3권 시점에서야 겨우 모든 서번트와 마스터가 등장했다. 게다가 전격문고 계약상 1년에 책이 두 권 밖에 못 나오니 더욱더 느리게 느껴진다.

정발본 번역에 사소한 문제가 있다. 번역가가 Fate 시리즈에 생소한 것인지, 대마력을 항마력으로, 히무로의 천지를 빙실의 천지(...)로 번역하는 등 고유명사 번역에 오류가 존재한다. 사실 이해에는 별 지장이 없으나, 타입문 세계관에서 대마력과 항마력이 따로 구분되는 말임을 상기하면 후에 오역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8] 오역을 발견하면 후일을 위해 빨리 익스트림노벨에 건의를 넣는 것이 좋다.
  1. 단순한 시간 순서고,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밝혀둔다.
  2.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홀수권의 번역을 맡았던 사람이다.
  3. F가 소문자다.
  4. 질문 : 웨이버가 누군가로 자란 후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습니다만 (십대 아치볼트 당주와 플랫의 모습도 포함해서) 언젠가 이것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다룰 예정은 있나요?
    대답 : 이 미래는 모두 나리타 료우고씨의 마음에 따라서 달라지지! 그렇지만 나는 희망적으로 봐도 좋다고 생각해.
  5. 아야카에게 영주를 지급한 정체불명의 하얀 여성과 동일한지 소설판에서는 불명이였으나 코믹스판에서는 동일인물로 묘사.
  6. 본편에서 페스나의 진흙, 즉 앙그라 마이뉴가 나오기 때문
  7. 이 쪽일 경우 PV의 '에미야 키리츠구가 미운가' 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8. 예: "세이버와 같은 대마력은 없지만, 마술사라면 누구나 항마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