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모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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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 Moses Island.

메탈기어 솔리드의 배경이 되는 장소.

알래스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몹시 춥다. 핵 폐기물 처리시설이 있는 '통상적으로는' 아무도 찾지않는 버려진 섬. 하지만 그것이 이점이 되어, 메탈기어 렉스의 기동 실험을 하려 하기도 했고, 이를 탈취한 리퀴드 스네이크FOXHOUND의 기지가 되어, 이 곳에서 핵탄두를 발사하겠다고 협박, 이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솔리드 스네이크가 이 섬으로 들어간다.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챕터 4의 배경이 된다. 리퀴드 오셀롯은 버려진 렉스의 레일건을 회수해서 John Doe를 격추하려고 했다.

4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섬 자체가 수몰할 위기에 처해 사람들은 아무도 없지만, 겟코, 코겟코같은 무인기들이 출현한다. 크라잉 울프와 보스전이 되는 배경이기도 하며, 올드팬을 위한 서비스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MGS1을 해본 유저라면 추억(?)의 장소(하인드가 있던 헬리패드, MGS 1편의 시작지점이었던 엘리베이터, 그리고 감시 카메라)[1]에는 꼭 한번 가보자. 일신된 그래픽과 함께 늙은 스네이크로 돌아온 감회가 밀려온다. [2][3]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 대전 맵으로도 등장. 본격적인 잠입이 처음 시작되는 추억의 헬리포트를 옮겨놓았으며, 종종 배경의 격납고를 깨고 메탈기어 렉스메탈기어 레이, 또는 겟코가 튀어나온다. 맵에 존재하는 서치라이트에 걸리면…. 솔리드 스네이크는 이 맵에 한해서 특수한 어필, 무전을 사용할 수 있다.

Bring me the horizon의 정규 4집 앨범 'Sempiternal'의 6번 트랙에는 Shadow Moses라는 동명의 곡이 있는데, 리드 보컬인 올리버 사익스가 좋아하는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이라고 인정했다. 뮤직비디오가 설원 배경이라는 점을 빼면 곡 자체는 게임과 큰 연관은 없다.
  1. 헬리패드와 엘리베이터에서는 MGS1 당시의 대화가 회상되며, 헬리패드에서 조감 시점으로 바꾸면 그리운 조감 시점이라는 대사도 한다. 그리고 감시 카메라가 있는 곳으로 가 보면 다 낡은 감시카메라가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하고 뚝 떨어져서 부서지고 마는 장면이 왠지 찡하게 만든다. 덤으로 트럭 밑에는 그 총 도 그 자리 그대로 놓여 있다. 근데 그거 아무리 고문 테스트 통과한 총이라지만 알래스카에만 9년을 있었는데 써도 괜찮은 건가
  2. 챕터 4를 시작하기 전에 PS판 메탈기어 솔리드 초반부 헬리포트 부분을 잠시 플레이 해볼 수 있으며, 조작법도 그 시절의 것으로 바뀐다. 또한 용광로 입구 부분에서 오타콘이 CD를 CD1에서 CD2로 바꿔야 된다는 연락을 보내오는데, 게임 저장 매체가 블루레이로 바뀐 지금에 와서는... 그 덕에 오타콘이 뻘쭘해한다(...). 이렇듯 가는 곳마다 당시의 음성이 플래시백으로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특정 장소 OR 특정 물건을 본후 오타콘에게 무전을 보내면 MGS1 당시의 이야기(게임상 보스로 등장하는 적들의 격파방법이라던가, 저기 가는데 어떻게 갔다느니)를 하는등 서비스가 많다.
  3. 이것외에도 이스터에그로 특정 장소를 찍으면 심령사진이 찍히는데 알고보니 개발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