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미스트 번의 부하로서, 미스트 번으로부터 '나의 분신'이라고 불리는 존재이다. 날개가 달린 검은 그림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귀암성이 세계 각국 수뇌부 회담장을 급습할 때 등장했으며, 회담장에서 모든 것을 엿듣고 있다가 미스트 번에게 달려가서 통보. 직접 전선에 나선 미스트 번을 대신해서 귀암성을 조종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스트 번 이외에는 투기 생명체 투성이라서 다들 조용하게 지내는 마영군단에서 유일하게 미스트 번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미스트 번의 '분신'이라는 언급도 그렇고, 지능이 높고 대화도 한다는 점에서 평범한 마영군단의 투기 생명체와는 차별점이 존재하는 독특한 개체로 보인다. 미스트 번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섀도는 미스트 번의 암흑투기를 부분적으로 나눠가진 특수한 투기 생명체로 추측할 수 있을 듯 하다.(미스트 번은 프레이저드 역시 '마염기의 투기 생명체'로 변화시켰다.)
귀암성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면서 대단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타이의 검을 얻고 돌아온 타이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귀암성 안에 들어온 타이가 심장부에서 대지참을 날려서 귀암성을 단방에 일도양단하여 격파하면서 이 때 귀암성과 함께 끔살당한다.
투기 생명체 주제에 대지참에 죽었다. 아마 용투기가 실린 탓에 용투기 대미지도 같이 들어가서 이 꼴이 된 것이겠지만.이래서야 공렬참의 입장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