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혁(리멤버 - 아들의 전쟁)

부활의 베이시스트에 대해서는 서재혁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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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1]
48세[2] -> 52세[3] -> 53세[4]

나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교도관님!!! 교도관님!!! 배가 너무 아파요!!!.[5][6]

1 개요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등장인물. 배우 전광렬이 연기한다.

48 -> 52세. 진우의 아버지. 사형수이자 작 중에서의 누명 피해자.
무죄 추정의 원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해주는 인물

2 작중 행적

평범한 시민에 착하기만 하고 아들바보다. 오정아와 매우 친한 이웃이였으며 서로 자주 만나는 사이이기도 했지만 알츠하이머에 걸리기 시작하면서 오정아가 죽은 채 버려진 걸 목격하였으나 오정아가 누군지 기억을 못하고 "이보세요!"라고 말한 뒤 잠시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와중에 곽한수 형사가 들어와서 오정아 시체를 최초로 발견한 목격자이기에 취조를 했지만 이 때 까지만 해도 살인 용의자로 지목받지 못했다.

이후 퇴원해서 오정아 장례식장에 가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때 서촌 여대생 강간 살인사건 담당검사였던 홍무석"체포하여 3일 안에 자백을 받아와"라고 말하며 살인 용의자로 서재혁을 지목한다. 명령받은 곽한수 형사에 의해 체포되어 안타깝게도 결국 사형수로 선고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다. 그리고 서재혁의 치매 증세는 더욱 심해져 자신의 아들인 진우마저 쉽게 기억을 못할 정도가 되었다. 치매뿐만 아니라 합병증에 시달려 극심한 복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으나 역시 일호그룹의 마수가 뻗쳐 있는 교도소에서 철저히 무시당했고, 결국 살인누명을 벗지 못하고 병으로 사망하였다.

사망 후 한참이 지난 19회, 증인과 물증이 제대로 확보된 3번째 재판이 열렸다. 그 판결문은...

(전략) ...피고인 서재혁 씨의 살인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 이에 피고인 서재혁 씨에게 원심 '사형'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다. 그리고, 사법부를 대신해서 본 판사고인이 되신 서재혁 씨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 (재판관 3인 전원 기립 후 허리를 숙여 그 뜻을 표명)

늦게나마 원통함을 풀었다. 이후 검찰이 재수사를 실시하자, 진범인 남규만이 지명수배자로 낙인이 찍혔다. 남규만은 걸핏하면 서진우와 박동호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기 때문에, 자업자득일 뿐이다. 그리고 중국으로 밀항하려던 남규만은 헬기가 자기만 두고 튀어 버리는 바람에 이인아 검사가 대동해서 출동한 경찰들이 체포해간다.[7]

사법살인의 피해자면서 오정아처럼 가장 억울한 사망자다. 현실에서도 저런 사법살인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볼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캐릭터이다. 당장 이 위키에서도, 서재혁처럼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사람에게 욕을 한다. 사람은 원래 자기중심적인 존재며, 모든 것을 까는 나무위키 특성 상 100% 이런다. 나무위키는 어조가 워낙 거칠어서, 저런 문제가 얼마든지 터진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습관이 그대로 내려온건데 리그베다 위키를 청산하려고 만든 게 취지인 만큼 위키러들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다들 많이 반성하고 생각해 봐야한다.

참고로 20회 최종회에서 빵 들어간 사형수 남규만이 서재혁 코스프레를 새로운 의무실장 앞에서 한다. 물론 박동진 같은 썩어빠진 우주쓰레기가 아니라 젊고 의욕 넘치고 정의로운 새 의무실장은 너 일호그룹 남규만이지? 아직 정신 못 차렸냐? 며 남규만을 꾸짖고 쫓아내 버린다. 사실 남규만은 마약중독자 즉 약쟁이로 마약 금단증상에 시달리는 데다 감옥 생활도 지루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반 미쳐 버렸으니 시점을 바꿔보면 아픈 게 맞다(...). 분노조절장애는 정신'병'이니 '아프다=병' 공식을 성립시킨다면 그것 또한 맞다고 볼 수 있고.

서재혁 본인이 이 꼴을 보면 화를 내기 전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 자식이 아무 죄없는 나 감옥에 보내 죽여놓고 이제와서 내 흉내 낸다'며 그냥 배터져라 웃을 것이다. 서재혁이 이 때까지 살아있었다면 잘 하면 멱살잡이는 기본이고 어쩌면 남규만은 서재혁에게 맞아 죽었을지도(!!!) 모른다.[8]
  1. 2016년에 사망. 향년 53세
  2. 2011년.일호그룹 청소원
  3. 2015년. 무직
  4. 2016년. 사망
  5. 우주쓰레기 부패의사 박동진의 방치와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알츠하이머가 악화되어 각종 노인성 질환이 합병증으로 나타나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고통을 호소했으나 교도관들도 매수되어 "저새끼 또 지랄한다"며 외면했다. 나이 52세 밖에 안 된, 아직 중년임에도 노인성 질환이 벌써 나타나는 건 알츠하이머의 합병증 및 본인이 앓던 당뇨 등 성인병 때문으로 교도소의 환경 때문에 20년이나 먼저 나타난 셈이다. 결국 치료 못 받고 죽어 버렸고 분노한 진우는 박동진 과장을 검찰에 찔러 골로 보낸다.
  6. 만약 새 의무실장이 담당했다면 최소한 후송조치를 시켰을 것이다. 새 의무실장은 박동진과는 다른, 즉, 개념인이다.
  7. 인천항에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기사만 탄 빈 차를 보내는 지능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애석하게도 일호그룹 개인 비행장을 알아 낸 서진우가 쫓아왔고 헬기는 그대로 인천국제공항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남규만은 개인 비행장에서 경찰에게 잡힌다.
  8. 남규만이 한 짓이 있는 만큼 교도관들도 안 말리거나 오히려 같이 패 죽였을 것이다. 또한 다른 죄수들도 가담했을 것이다. 어쩌면 배신당한 배철주도 가담할 수도 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자살로 발표하고 처리해 버렸을 것인데 이렇게 해도 아무 문제 없기 때문이다. 사실 남규만이 한 짓을 생각하면 이 정도 비참한 최후는 맞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