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탁구)

대한민국의 무협지 작가에 대해서는 서효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출생1987년 5월 10일
출생지경상북도 경주시
신체키 159cm
학력근화여자고등학교
SNS인스타

1 소개

대한민국 국적의 여자 탁구선수. 현재 렛츠런파크 탁구단에 소속되어 있다.

2015년 제 96회 전국체전 단식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얼짱 탁구선수로 유명하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세계 25위에 랭크되어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오른손 셰이크핸드를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수비형 탁구선수이다.
서브는 주로 하이토스 서브(스카이서브)를 넣는편.

3 선수 활동

3.1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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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이 고등학교를 졸업한후 2006년 입단한 현대시멘트는 2008년 모기업이 해체되면서 어려움에 빠졌고 우여곡절끝에 한국마사회로 소속팀을 옮기게 된다.(현 렛츠런파크)
이당시의 서효원은 23세로 탁구선수로써는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였지만 국내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아니었고 항상 메달권에 도전하는 탁구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던 당시로썬 세계랭킹90위권을 전전하는 서효원에게 주목을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하지만 한국마사회로 소속팀을 옮긴후 대한민국 탁구계의 전설 현정화감독을 만나게 되었고 느리지만 천천히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의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 여자탁구 부동의 에이스 김경아(세계랭킹8위)를 필두로 박미영,당예서로 이어지는 철벽트리오를 구성하고 있었기때문에 이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국가대표팀 주전선수로 활약하기 위해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3.2 2010년

파일:2010년2월세계랭킹.png
파일:2010년2월한국선수랭킹.png

2010년 2월기준 대한민국 여자탁구 선수들의 세계랭킹
서효원은 ITTF월드투어 2010 슬로베니아 오픈 여자 개인 단식 8강에 진출한 활약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세계랭킹 60위권 진입에 성공하였다.ITTF월드투어는 기본적으로 세계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시드배정을 받고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은 조기에 강자들을 만나지않고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며 입상을 노릴수 있다.
반대로 세계랭킹이 낮은 선수들은 1회전부터 강자들과 맞붙게되는 경우가 많고 조기탈락의 가능성이 높지만 세계랭킹 90위권을 맴돌던 서효원은 불리함을 극복하고 본선직행도 하지못한 상태에서 그룹별 예선을 치러 가뿐하게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한뒤 본선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다른 한국선수들과의 랭킹 차이에도 볼수 있듯이 이무렵의 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 주전급 선수들의 기량은 절정에 달해 세계탑텐에 무려 2명의 한국선수가 있었고 서효원과의 차이는 분명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90위권을 맴돌던 서효원으로써는 의미있는 성과였고 훗날을 기약할수 있게 되었다.

파일:2010년8월광저우아시안게임선발전서효원.jpg

파일:2010년8월광저우아시안게임선발전서효원2.jpg

2010년 8월30일~9월1일까지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참가한 서효원.
상위3명에게 주어지는 2차 선발전 티켓을걸고 분투했지만 3위와 4승3패로 동률을 이루고 게임득실에 밀리면서 5위로 탈락했다.

3.3 2011년

런던 올림픽이 1년앞으로 다가온 시점, 서효원은 25살이 되었고 누구보다 느리지만 조용히 성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 하게 된다.

파일:2011국가대표상비군선발명단.png

2011년 3월 제천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1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한 서효원은 A조에 속하여 10승3패의 훌륭한 성적으로 2위에 올라 2011년 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었다.

파일:2011국가대표상비군선발전서효원2.png

파일:2011국가대표상비군선발전서효원.png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한 서효원.


파일:2011년3월세계랭킹.png

파일:2011년3월한국선수랭킹.png

2011년3월 기준 세계랭킹과 세계랭킹 100위권안의 한국 선수들.

누구보다 느리지만 조용히 성장을 거듭하던 서효원은 안정적으로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었고, 그와중에 한국 여자 탁구계에는 가히 탁구 신동이라 불릴만한 선수가 등장했다. 고교생 신분으로 단숨에 세계랭킹 50위권에 진입한 양하은은 기세를 몰아 2011년 2월 한달동안 총 세번의 월드투어에 참가해 펑톈웨이(세계랭킹6위),김경아(세계랭킹7위),이시카와 카스미(세계랭킹10위),박미영(세계랭킹20위)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세계랭킹 3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고, 그 기세는 철옹성 같던 대한민국 여자 탁구 주전급 선수들을 (김경아,박미영,석하정,당예서)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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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서효원.

3.3.1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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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기준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김경아는 세계탑텐)

2011년 3월에 개최된 ITTF월드투어 2011 폴란드 오픈 개인 여자 단식에서 4강에 오른 서효원은 폴란드 오픈에서의 대활약으로
본인의 ITTF월드투어 최고성적을 경신함과 동시에 최초로 세계랭킹 5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9년3월 세계랭킹90위에 진입하면서 처음으로 세계랭킹 100위권에 진입한 서효원은 꾸준한 성장을 거치며 2년만에 5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것은 서효원이 선수로써 한단계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했다.

3.3.2 세계무대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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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개최된 ITTF월드투어 2011 코리아 오픈에서 경기중인 서효원.

3월에 열린 ITTF월드투어 2011 폴란드 오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서효원은 6월말에 개최된 ITTF월드투어 2011 코리아 오픈 여자 개인 단식에서 대이변을 일으킨다.
세계랭킹이 낮아 본선 시드를 받지못한 서효원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룹별 예선부터 거쳐 본선에 오를수 있었는데 본선 32강 첫경기에서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 카스미(세계랭킹8위)를 만나 세트 스코어 4-2(5-11,11-8,17-15,7-11,11-9,11-8)로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것이다. 자신감을 얻은 서효원은 16강 마저 통과하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4강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탑텐을 꺽은 서효원은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형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등 실력 외에도 이쁘장한 외모로도 관심을 끌어 '얼짱 탁구선수'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최근 성장을 거듭하면서 그 가능성을 내비치던 서효원은 이때서야 비로소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서효원 본인으로써도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서효원 - 비록 제가 세계랭킹은 낮았지만 이길수 있다고 믿었고, 이시카와 카스미 선수가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수비전형에는 그리 강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경기 내내 수비 위주로만 플레이를 하지 않고, 공격을 섞으면서 이시카와 카스미 선수를 괴롭혔던게 아주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3.3.3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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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기준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

무서운 신인 양하은이 대한민국 여자탁구 부동의 에이스 김경아의 뒤를 이어 한국 선수들 중에서 세계랭킹이 가장높은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 당예서의 출산으로 인한 공백이나 박미영의 부진이 있긴했어도 신인에 불과했던 양하은의 이같은 성장세는 기존의 차기 에이스를 노리던 선수들을 긴장 시키기에 충분했고 양하은은 김경아의 뒤를 이를 차기 에이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무서운 신인이 등장하니 귀화선수 전지희의 출현이었다. 2011년 ITTF월드투어에 참가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더니 순식간에 서효원의 세계랭킹을 뛰어넘어 세계랭킹 30위권에 진입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기존의 대한민국 여자 탁구를 이끌던 주전급 선수들과 차기 에이스들의 등장으로 태극마크를 향한 여자탁구 선수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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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MBC탁구최강전에 참가해 응원중인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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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MBC탁구최강전에 참가해 응원중인 서효원

3.3.4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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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제65회 전국남녀 종합 탁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경기중인 서효원.


2012년 런던올림픽의 해가 얼마 남지않은 연말, 제65회 전국남녀 종합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최대의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한국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세계랭킹 40위권을 맴도는 서효원이 국내최강자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한것이다. 여자 개인 단식 경기에 출전한 서효원은16강에서 국가대표 주전급 선수인 석하정(세계랭킹23위)을 꺽었고 8강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세계랭킹20위)을 물리치며 4강에 진출한 서효원은 같은 수비전형 선수인 윤선애(세계랭킹56위)마저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양하은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있던 전지희(세계랭킹33위)와 우승을 다투게 되었는데 최종스코어 4-0(11-5 11-5 11-8 11-3)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 우승으로 서효원은 자신의 생애 첫 성인무대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 할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되었다.

3.4 2012년

파일:2012제천국가대표상비군선발전선발방식.png

2012년 1월4일~1월9일까지 제천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한 서효원은 5월에 열릴
2012 도르트문트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위2위 이내의 성적이 필요했으나 8승9패의 성적으로 10위에 그치고 말았고, 상위8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상비군에서도 탈락하고 만다. 하지만 추천으로 9위,10위 선수가 뽑힘으로써 10위를 기록한 서효원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가까스로 살아남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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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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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9패의 좋지않은 성적을 기록한 서효원이 소속팀(렛츠런파크)감독인 현정화감독에게 꾸중(?)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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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한 서효원.

3.4.1 태극마크를 향한 경쟁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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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2년8월한국선수랭킹.png
2012년 8월기준 세계랭킹과 100위권 이내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난 직후 오랫동안 대한민국 여자 탁구계를 책임지던 부동의 에이스 김경아가 은퇴한다.
김경아와 더불어 NO.2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박미영 역시 사실상 은퇴를 하게 되면서 구심점을 잃어버린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에는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게 된다.

26살이 된 서효원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홈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불과 2년앞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김경아,박미영이 은퇴를 했으나 여전히 당예서,석하정같은 주전급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양하은,전지희등 무서운 신인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라 전망은 결코 밝지 못했다. 자력으로 국가대표 주전선수가 되기 위해선 오로지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실력을 증명하는 방법 뿐이었다.

3.4.2 단체전 우승을 이끌다

파일:2012MBC탁구최강전단체전우승서효원.png
2012년 11월 MBC탁구 최강전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이끈 서효원과 한국마사회 선수들(현 렛츠런파크)

이변도 연속되면 실력이라는 말도 있듯이 꾸준히 성장을 거듭한 서효원은 국내 실업팀 최강자 대한항공을 맞아 여자부 단체전 단식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한국마사회(현 렛츠런파크)의 우승을 이끈다. 서효원이 상대한 선수들은 당예서(세계랭킹20위),석하정(세계랭킹22위), 양하은(세계랭킹26위)으로 국가대표 주전급 선수들을 맞아 단 1패도 허용치 않고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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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에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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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에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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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에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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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에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서효원. 포즈를 취하고 있다.

3.5 2013년

3.5.1 국가대표 1군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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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최종성적

세대교체의 바람과 맞물려 2013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은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그간 대한민국 여자탁구를 이끌어온 대선배들이 은퇴함으로써 비게 된 공백은 오롯이 후배들의 몫이었고 그 가운데 서효원도 있었다. 서효원은 상위12명에게만 주어지는 상비군 1군 티켓을 14승5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공동2위를 기록했지만 게임 득실에서 밀려 3위의 성적으로 2013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1군에 명단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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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태릉선수촌 탁구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파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성적

기세를 올린 서효원은 3월에 열린 2013 파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하게 된다. 풀리그로 진행된 선발전에서 서효원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7라운드 1위로 막차를 탐으로써 성인무대 진출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탁구 4대 메이저 대회(세계선수권,월드컵,그랜드 파이널스,올림픽)중 하나인 2013 파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편, 이즈음의 서효원은 ITTF월드투어에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랭킹31위에 오르는등 자신의 세계랭킹 최고 기록을 갱신했고 차세대 에이스를 향한 국내선수들과의 국가대표 주전경쟁에서도 조금씩 치고 올라가 마침내 주전경쟁 가시권까지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게 되었다. 더불어 세계 최강 중국의 1군 류스원(세계랭킹2위),리샤오샤(세계랭킹3위)와 맞붙어 각각 0-4,2-4로 패배하긴 했지만 2세트를 따내는 활약으로 대한민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갈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게 되었다.

파일:2013년3월한국선수세계랭킹.png
2013년 3월기준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

3.5.2 혹독했던 국가대표 데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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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광저우에서 개최된 월드팀 클래식 단체전 8강 일본전 결과

27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국가대표 주전으로 선발되어 국가대항전에 참가하게 된 서효원은 8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만나 단식 2경기를 뛰었지만 이시카와 카스미(세계랭킹9위),히라노 사야카에게 각각 0-3,0-3으로 완패하며 패배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같이 단체전에 참가한 석하정과 양하은이 이시카와 카스미(세계랭킹9위)와 더불어 일본의 에이스 라인을 형성하던 후쿠하라 아이(세계랭킹10위)를 격파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서효원의 부진속에 끝내 판세를 뒤집진 못했고, 일본전의 패배로 서효원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게 되었다.

3.5.3 월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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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3일~4월7일까지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 ITTF월드투어 2013 코리아 오픈 여자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효원의 대회 경기 결과

ITTF월드투어 2013 코리아 오픈 여자 개인 단식 결승전 서효원(세계랭킹31위) vs 이시카와 카스미(세계랭킹9위) 하이라이트

불과 일주일전 2013 광저우 월드팀 클래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서효원은 ITTF월드투어 2013코리아 오픈에서 월드투어 첫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잠재워 버렸다.
이 우승이 더욱 뜻 깊었던 것은 펑톈웨이(세계랭킹4위),이시카와 카스미(세계랭킹9위)라는 세계탑텐에 속한 선수를 한명도 아니고 무려 두명이나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고 이것은 곧 서효원이 촉망받는 기대주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했다는 것을 뜻했다. 2013 코리아 오픈에서의 대활약으로 인해 5월에 반영된 세계랭킹에서는 무려 10계단이나 뛰어올라 세계랭킹21위에 랭크되기에 이르렀고 자신의 세계랭킹 최고기록을 갱신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여자탁구 선수들중에서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주전경쟁에 가담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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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기준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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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 오픈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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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 오픈에 참가해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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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 오픈에 참가해 경기중인 서효원

3.5.4 대한민국 여자탁구 1인자로 등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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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대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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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기준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

ITTF월드투어 2013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효원은 5월에 열린 탁구 4대 메이저대회(세계선수권,월드컵,그랜드 파이널스,올림픽) 중 하나인 파리 세계탁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개인 여자 단식에서 16강에 오르는 좋은 성적으로 끝내 국내 1인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비록 16강에서 세계최강 중국의 에이스 류스원(세계랭킹2위)을 만나 0-4로 완패했지만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남녀 선수 통틀어 박성혜와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서효원의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세계탑텐 에이스의 등장을 학수고대하던 한국 여자탁구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3.5.5 계속되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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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10일~6월13일까지 태릉선수촌 탁구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부산 아시아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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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서효원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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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산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8강 대한민국 vs 홍콩의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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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 단식 결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력으로 출전 티켓을 확보한 서효원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3년 6월30일~7월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부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불과 3개월전 광저우 월드팀 클래식에서 패배의 빌미가 됐던 서효원은 홍콩과의 단체전 8강에서 제몫을 해냈고 이어진 여자 개인 단식에서도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비록 16강전에서 세계최강 중국의 에이스 딩닝(세계랭킹1위)을 맞아 0-4로 완패해 홈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진 못했지만, 국제대회에서의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주전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것은 틀림없는 사실 이었다.

3.5.6 세계최강 중국의 문을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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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에 개최된 2013 텐진 동아시아경기대회 단체전 준결승 대한민국 vs 중국의 경기결과

2013년들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서효원은 딩닝, 류스원, 리샤오샤로 대표되는 중국의 에이스들은 물론 2진급이라 할수있는 선수들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여왔었다. 하지만 2013 텐진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중국의 주전급 선수라 할수있는 주위링(세계랭킹5위)을 중국의 홈에서 꺾음으로써 상당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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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텐진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서효원

3.5.7 두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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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에 개최된 ITTF월드투어 폴란드 오픈 서효원의 여자 개인 단식 성적

ITTF월드투어 2013 폴란드 오픈 여자 개인 단식 결승 서효원 vs 셩단단

2013년 11월초에 개최된 ITTF월드투어 폴란드 오픈에 참가한 서효원은 2013 코리아 오픈에 이어 2013년에만 두번의 우승을 차지한다. 고무적인 것은 그동안 세계탑텐급의 선수들에게는 해볼만 했지만 중국 선수들에게만은 약점을 보였었는데 비록 중국의 2진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였긴 하지만 3000만명의 탁구인구중 추리고 추려서 뽑아낸 선수들만 국제대회에 참가시키는 중국의 입장에서 볼때 서효원이 무려 3명의 중국선수들을 격파하며 우승한것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얼마전 열린 텐진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주위링(세계랭킹5위)을 꺽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계최강 중국의 아성에 도전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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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폴란드 오픈에서의 우승으로 서효원은 다시 한번 개인 최고랭킹을 갱신하며 12위에 올랐고 불과 1년전만해도 영원히 잡히지 않을것만 같았던 세계탑텐에 딱 한발자국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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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폴란드 오픈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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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폴란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효원이 시상대에 올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3.6 2014년

3.6.1 세계탑텐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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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기준 세계랭킹

김경아의 은퇴이후 새로운 세계탑텐 에이스의 등장을 고대하던 대한민국 여자탁구계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불과 1년전 세계랭킹 30~40위권에 머물던 서효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더니 세계최강 중국마저 가시권에 두고 세계탑텐에 오른것이다.

ITTF월드투어 2014 쿠웨이트 오픈 여자 개인 단식 8강전 서효원(세계랭킹9위) vs 천멍(세계랭킹4위) 하이라이트
풀세트까지 가는 대접전끝에 패하긴 했으나 세계최강 중국의 주전선수를 상대로 명승부를 보여줬다.

3.6.2 높았던 세계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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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월드투어 2014 독일 오픈 여자 개인 단식에 참가한 서효원의 대회 전적

2014년 3월에 개최된 독일 오픈에서 서효원은 세계탑텐에 걸맞는 1번시드를 받고 참가해 별 무리없이 결승까지 진출했다.
비록 샨샤오나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긴 했지만 1년간 서효원이 보여준 경기력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으며 대한민국 여자탁구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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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도쿄 세계탁구 선수권대회 단체전 12강 루마니아와의 경기결과

2013 파리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16강에 오르며 대한민국 남녀 탁구 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서효원은 1년 사이 여자탁구 부동의 에이스로 올라섰고 단체전만 열리는 2014 도쿄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런 급성장으로 인해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2008년 세계선수권 대회 11위에 이어 다시한번 12강의 문턱을 넘지못하고 8강진출에 실패한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세대교체 과정을 거치며 4강권 진입을 노렸던 대한민국 여자탁구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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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28일~5월5일까지 개최된 2014 도쿄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경기중인 서효원

3.6.3 인천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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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기준 세계랭킹

2014년 9월19일~10월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된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효원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탁구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탁구 대표로 여자 개인 단식과 여자 단체전 경기에 참가하였지만 각각 8강에서 탈락함으로써 생애 최초의 메이저대회 메달의 꿈을 다음기회로 미룰수밖에 없었다.

예선에서 일본을 만나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 카스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꺽고 기세를 올렸으나 4단식에서 후쿠하라 아이에게 패함으로써 게임스코어 2-2 동률이 되었고, 5단식에서 패배한 대한민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홈에서 라이벌 일본에게 패배하게 되었다.
서효원은 1승1패로 나쁜 성적은 아니었으나 혼자서 게임을 뒤집긴 역부족 이었다. 8강에서는 북한을 만났는데 북한의 에이스 리명순을 만나 접전끝에 패배하였다. 5단식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서효원의 차례까지 오지않고 4단식에서 패함으로써 게임스코어 1-3으로 8강에서 탈락했다. 북한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유일한 1승은 이은희였다.

아쉬운 단체전을 뒤로하고 이어진 여자 개인 단식에서는 16강에서 북한의 리명순을 다시 만나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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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경기가 열리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서효원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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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효원이 기자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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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효원

3.6.4 꿈의 무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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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에 개최된 탁구월드컵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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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에 개최된 방콕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에 참가한 서효원의 전적

4대 메이저 대회(올림픽,세계선수권,그랜드파이널,월드컵)에 한달 간격으로 연달아 참가하게 된 서효원의 성적은 극과 극이었다.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참가하였으나 16강에서 장화쥔에 패배해 조기탈락의 수모를 겪었고, 월드투어 성적에 따라 출전권이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최상위랭커들만이 참가한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에서의 선전은 주목할만한 것이었다.

2014 방콕 그랜드 파이널스 8강전 서효원 vs 펑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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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방콕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에 참가한 서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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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방콕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에 참가한 서효원

3.7 2015년

3.7.1 쿠웨이트 오픈과 자이푸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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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기준 세계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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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기준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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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월드투어 2015 쿠웨이트오픈 한국선수들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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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자이푸에서 열린 자이푸 아시안컵에 참가한 서효원의 성적

쿠웨이트 오픈에서 8강에 진출한 서효원은 리샤오샤(세계랭킹3위)를 맞아 준결승 진출을 타진했지만 중국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이어서 참가한 2015 자이푸 아시안컵에서는 C조로 배정받아 이시카와 카스미,위멍위,인도의 무명선수와 함께 조별예선을 치렀으며 위멍위와 인도의 무명선수를 각각 3-2,3-0으로 완파했지만 이시카와 카스미에 0-3으로 완패함으로써 조2위로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본선8강에서는 일본의 또 다른 에이스 후쿠하라 아이를 맞아 2-4로 패하면서 5,6위전으로 밀려난 서효원은 홍콩의 두호이끔을 4-2로 격파했지만 5,6위 최종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이시카와 카스미를 만나 0-4로 완패를 당하면서 6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2015 자이푸 아시안컵의 경우 총전적 3승3패로 나쁜성적은 아니었지만 이시카와 카스미에게 연달아 2패, 후쿠하라 아이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2014 그랜드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이시카와 카스미에 완패를 당한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더불어 2014 그랜드 파이널스 이전까지 이시카와 카스미에 총전적 3승2패로 약간의 우세를 점하고 있었지만 3연패를 당함으로써 이 역시 역전되고 말았다.

3.7.2 2015 쑤저우 세계탁구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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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쑤저우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서효원. 64강에서 맞딱뜨린 같은 소속팀이자 국가대표 후배인 박영숙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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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쑤저우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경기중인 서효원

2015 쑤저우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서효원은 우리나라 여자탁구 선수들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자동출전권을 획득하여 손쉽게 출전할수 있었다. 2013 파리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오른적이 있었던 서효원은 더 높은곳을 향해 부푼꿈을 안고 경기에 임했고, 128강전에서 미국의 자 프라치를 4-0으로 완파하며 64강에 올랐으나 64강에서 우리나라의 박영숙을 만나 세트스코어 2-4로 패배하여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개인복식과 혼합복식 종목에 전형상의 문제로 배제되었던 서효원은 이로써 2경기만에 세계선수권 대회 일정을 모두 끝마치게 되었다.

3.7.3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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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중국에 진출할 기회가 있으면 가고싶다던 서효원의 꿈이 이루어졌다, 임대형식으로 2015년 5월부터 시작된 중국 탁구 슈퍼리그에 지린팀 소속으로 참가하게된 서효원은 현정화 렛츠런파크 감독의 격려속에 무사히 시즌을 치뤘다.

3.7.4 길었던 슬럼프의 종지부를 찍는 월드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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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기준 세계랭킹 100위권안의 한국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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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에 개최된 ITTF월드투어 벨기에 오픈에 참가한 서효원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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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월드투어 2015 벨기에 오픈 여자 개인 단식 결승전 서효원 vs 펑톈웨이

2014 방콕 그랜드 파이널스 준우승이후 서효원의 월드투어 성적은 기대이하 였다. 30~40위권을 맴돌던 시절에야 8강에만 진출해도 호평을 받았었지만 2013년 중반기 코리아 오픈 우승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탑텐까지 진입한 선수로써의 성적이라기엔 초라했다.

2015년 9월에 개최된 벨기에 오픈 이전까지 세번의 월드투어에서 32강,32강,64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서효원은 슬럼프에 빠졌다고 보기에 충분했다. 최고성적이 8강으로 준결승을 밟아 보지도 못했다. 더군다나 올림픽 여자 개인 단식 출전권 경쟁에서도 연초엔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양하은, 전지희의 좋은 성적과 서효원의 부진이 겹치며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고, 올림픽 여자 개인 단식 출전권 조차도 위태로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서효원은 2015년 9월에 개최된 ITTF월드투어 벨기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그동안의 부진을 단번에 씻어내고 다시 한번 세계탑텐 진입의 가능성을 타진해볼수 있게 되었으며 이 우승으로 사실상 올림픽 여자 개인 단식 출전권도 따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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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파타야 아시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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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기준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의 한국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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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파타야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 대한민국 vs 싱가포르

2015년 9월 26일~10월 3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2015 파타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서효원은 단체전에 출전하여 8강전에서 강호 싱가포르를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위멍위를 세트스코어 3-1로 격파하며 기세를 올린 서효원은 단식 4경기에서 다시 한 번 출전해 싱가포르의 에이스 펑톈웨이와 대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꺾으며 팀의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패한 여자탁구 대표팀은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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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탁구 국가대표

2015년 10월 세계랭킹 발표후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여자탁구 국가대표 3인방이 확정되었다. 세계랭킹순으로 여자 개인 단식에서는 서효원,전지희가 출전하게 되었고 양하은은 단체전만 출전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탁구계는 본격적인 올림픽 시즌에 접어들게 되었다.

3.8 2016년

3.8.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에서는 8강에서 접전 끝에 대만의 청이칭 선수에게 3:4로 분패하여 4강 진입에 실패했다.

단체전에서는 부상의 여파인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6강 루마니아 전에선 2단식에 출전했으나 다니엘라에 선수에게 0:3 셧아웃을 당하고 마지막 5단식에서는 3:2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어 한국의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8강 상대는 넌차이니즈 최강 팀의 후보인 싱가포르. 왕위에구나 리자웨이 등 몇몇 전세대 강자들은 은퇴했으나 중국 본토 팀 빼면 본좌급 선수이자 한국 킬러라고도 불리는 펑톈웨이[1]가 버티고 있는 팀이다. 결국 선봉 에이스끼리 맞붙었으나 서효원이 0:3으로 완패. 그러나 2단식의 전지희와 3복식의 전지희/양하은 조가 분전하여 각각 위멍위와 위멍위/저우이한 팀을 잡아내서 2:1의 유리한 형국을 만들어 낸다. 게다가 4단식 출전은 서효원이 상대전적 3:0으로 앞서는 저우이한이고 펑톈웨이는 5단식에 버티고 있었다. 즉, 한국 입장에선 그야말로 바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국이 나온 셈으로, 어떻게든 이것을 승리하여 3:1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그러나 서효원은 여기서 결국 0:3으로 패해 버렸고, 5단식에 출전한 양하은은 최종보스를 상대로 분전하여 순간 기대를 높였으나 결국엔 1:3으로 패배, 한국 여자 탁구는 2연속 노메달을 경험하게 된다.

두각을 비교적 늦게 드러낸 늦깎이라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의 맏언니였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에서 부진하여 동생들의 선전을 무위로 돌렸다 하여 이 패배로 서효원을 비판하는 반응이 상당히 나왔으며, 인신공격성 악플도 있다. 경기내용이나 컨디션 조절 실패 등은 건전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올림픽 등 큰 스포츠 대회에선 언제나 이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나 그간 선수의 훈련과 수고 그리고 아쉬움을 고려하지 않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하겠다.

부진의 원인으론 가장 중요한 루마니아 전부터 보이던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싱가포르 선수들의 수비수 특히 서효원의 경기 스타일에 대한 분석 등이 꼽힌다. 특히 사실상 세계 최고 수비수인 주세혁 선수의 서브 후 3구 기습이나 커트 중 반격 전법은 서효원의 주무기이기도 했는데, 의표를 찌르는 것이 큰 이런 전술에서 사전에 읽히는 것은 영향이 크다. 그리고 수비수는 김경아-박미영 콤비처럼 더블 수비수가 아닌 이상 복식에 거의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수비수가 단식을 2번 나올 거라는 예상이 비교적 용이하다. 싱가포르전에선 그럼에도 엔트리는 거의 최고로 잘 나왔다는 게 더욱 아쉽지만. 아무튼 대표팀이나 국민은 물론 서효원 본인으로서도 상당히 아쉬운 결과의 올림픽.

3.8.2 2016년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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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7회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효원은 10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탁구 일반부 여자 단식 이은혜(대한항공)와 결승전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제 96회 강원도 전국체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4 수상 경력

2011년 제65회 전국남녀 종합 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 단식 우승
2013년 ITTF월드투어 코리아 오픈 여자 개인 단식 우승
2013년 ITTF월드투어 폴란드 오픈 여자 개인 단식 우승
2014년 ITTF월드투어 독일 오픈 여자 개인 단식 준우승
2014년 ITTF그랜드파이널 방콕 그랜드파이널스 여자 개인 단식 준우승
2015년 ITTF월드투어 벨기에 오픈 여자 개인 단식 우승
2016년 제 97회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 여자 개인 단식 우승

5 기타

  • 2015년 3월 남성잡지 맥심의 모델로 화보촬영을 했다. 모델을 하게 된 계기는 모델 제안이 들어왔을 때 코치 선생님과 본인은 커피모델인 줄 알고 착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찍기 전에 어떤 것인지 알아보던 중 남성잡지 맥심인 걸 알게 되자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 몸매가 안 좋다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들었고 더불어 코치 선생님도 말렸다고. 하지만 결국엔 맥심 화보를 찍었다.맥심화보를 찍게 된 계기
  • 맥심 믹스커피를 좋아한다고 한다.[2]
  • 2016년 기준 만 29세로, 상당한 동안이다.
  1. 한국도 탁구강국이다보니 자주 만났고, 한국선수 입장에선 꽤 악연이 있는 선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단식에서는 귀화 선수로 기대치를 높혔던 당예서 선수를 32강에서 만나 0:4로 탈락시켰고, 단체전 4강전에서는 에이스로 출전해 당예서를 0:3으로, 박미영을 1:3으로 패배시키고 결승에 올라갔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단식에서 8강에서 김경아 선수를 2:4로 꺾고 올라갔으며, 결국 일본의 천재선수 이시카와 카스미를 4:0으로 누르며 비중국 선수의 실질적인 기대한계치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선봉장으로 나서 김경아 선수를 1:3으로 제압, 싱가포르의 3:0 완승에 일조하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렇게 한국 여자 탁구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노메달을 경험한다.그야말로 한국 킬러
  2. 바로 위에서 언급한 맥심 화보를 찍게 된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