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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표지 | 국내판 표지[1] |
목차
1 개요
성인 남성을 타겟으로 한 잡지. 그렇다고 성인 잡지가 아니다.[2] 남성을 위한 잡지다.
1995년에 영국에서 발매되기 시작했고 1997년에는 미국, 2002년 10월 25일에는 한국어판 1호가 나왔다. 동명의 커피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현재 남성잡지 중 세계 판매 1위.
게다가 2003년 경부터 레전드급 여배우들 사진도 많이 실린다(ex: 한예슬 등. 한예슬은 데뷔 직전, 맥심 창간 준비호에도 실렸다.).
2 MAXIM KOREA
이 곳에서는 한국판 맥심을 주로 다룬다.
2.1 사건사고
2010년 라이센스 만료로 분리 및 재창간을 하면서 편집장이 신해철로 바뀔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신해철이 편집장으로 취임하는 일은 일어나지 못했다. 허지웅의 글을 보면 본인도 의지는 있었던 것으로 보여 교복을 볼 수 없어 아쉬울 따름. 이로서 한국판 맥심은 기존의 맥심 한국판이 아예 분리되어 나온 것과 맥심 월드버전의 한국화 버전으로 나뉘었었으나 2010년, 구 맥심 브랜드로 잡지를 발간하던 DMZ미디어 측이 법원에서 패소했다. 전적으로 맥심이란 브랜드는 알파미디어, 즉 신버전 맥심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구 버전 맥심은 서점에서 볼 수 없다.
구맥심의 패소 이후, 정기 구독자들에 대한 보상이 전혀 있지 않은 채 DMZ미디어가 사라지는 도주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도 패소 이후 홈페이지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전화연결은 되지 않는 등의 일이 발생해 많은 구독자들의 유체 이탈을 초래했다. 들리는 소문에는 패소 하루 전까지 정기 구독자들을 받았다는 모양. 그 당시야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정기 구독자를 받은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현재는 먹튀.
2010년 11월 30일까지 구맥심의 정기 구독자들에 대한 보상으로, 받지 못한 권수에 대한 만큼 신맥심을 발간하는 와이미디어 측에서 그들의 과월호를 대신해서 보내주는 보상제를 실시했다. 현재는 종료된 상태.
DMZ미디어 측에 법적 대응을 하려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카페가 개설되어 있지만, 개설된 지 한 달이 조금 넘어가는 상황임에도 회원수는 이제 갓 두 자리수를 달성한 상태. 눈물겹다.
1년 정기 구독료가 6만 원 안팎이었기에 '뭐 이정도 돈에 소송까지 불사하냐?'라는 생각이 대다수인 모양.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 법. 12개월을 신청한 정기구독자가 오천 명 정도라고 생각하고 계산했을 때 무려 2억 5천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국내 발행 처음으로 2014년 5월 호 발행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보류 한다고 공지하였다.# 이후 5월 호는 원래 예정일보다 9일 늦은 4월 30일에 배포되었다.#
2.1.1 2015년 9월 호 표지 논란
2015년 9월 호 나쁜남자를 주제로 한 맥심표지가 구설수에 올랐다. 9월 호 표지모델은 신세계, 해바라기, 예의없는 것들, 올드보이[3] 등의 작품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김병옥이었는데, 그의 악역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느와르 컨셉의 사진의 구도가 실제 범죄를 연상시켜서 혐오감과 공포감을 일으키고, '진짜 나쁜 남자'는 바로 이런 거다, 좋아 죽겠지? 라는 구절이 '나쁜 남자'와 '범죄자' 를 동일시하여 여성 대상 성범죄를 미화한다며 들고 일어났다. 맥심은 이에 대해 범죄의 요소를 사진에 포함한 것은 맞지만, 성범죄를 미화하지는 않았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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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표지. '진짜 나쁜 남자' 문구를 없앤 수정된 버전도 존재한다. |
갇힌 사람이 여자라는 보장은 없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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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맥심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버전. 논란이 된 표지는 후면 표지. 사실 맥심 잡지에서 전면 표지를 남자로 쓰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2.1.1.1 옹호 입장
- 첫번째로 어느 표현물이 범죄가 "저질러도 괜찮은것" 내지는 "정당한 것", 그리고 더 나아가 "멋있어보이는 것" 등의 어느 하나의 뉘앙스라도 풍긴다면 해당 표현물은 범죄를 미화한다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것이다. 위 짤은 우리가 영화를 통해 많이 봐온 배우 김병옥씨의 시네마틱한 모습, 그의 문화적 상징성과 간략한 필모그래피, 그리고 논란이 된 코멘트가 있다. 일단 표지는 김병옥씨의 다이제틱(diegetic 영화속에 존재하는 세계와 그 세계와 관련된)한 이미지를 빌어서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전제를 먼저 하기로 한다.지금까지 김병옥씨의 출연작중에서 그의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묘사되거나, 저지르는 폭력이 정당성이 있어보이는 장면을 본 기억이 없다. 오히려 그의 캐릭터들은 이유없이 악랄하고, 혐오스럽고, 심지어는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찌질한 모습을 보이며 굳이 간략하자면 "타도의 대상" 내지는 "경계해야할 인물"로 상징된다고 하겠다. 거의 절대악이라 불러도 무방할만큼 단면적이었다. 까놓고 말해서 맥심은 여성의 신체적 매력으로 밥빌어먹는 잡지다. 맥심은 그냥 그런 잡지다. 뭐가 옳고 그르다를 따지는게 아니라... 맥심 표지에 왜 여자다리가 나오냐고 묻는것은 왜 뽀로로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냐고 묻는다는지, 왜 포르노에서 남녀성기가 결합하냐고 묻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거같다. 포르노 얘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포르노그래피의 컨셉중에 근친상간, 납치, 강간, 집단강간 등 범죄를 실현시키는 것들이 있다. 어느 표현물의 존재 이유는 깡그리 무시하고, 단지 내용이 나쁘다는 이유로 근절해야한다면 사람들 야동부터 못보게 해야한다. 그게 가능하지 않은것처럼 영화에서 범죄나 폭력을 없엘수도 없고, 여러 매체들이 맥심같이 논란을 일으키고 도덕적 선을 넘나드는 일 역시 막을 수 없다.앞으로 이런일이 계속 있을 것이다.
- 두번째로, 범죄와 관련된 표현물과 실제 범죄의 인과관계다.
- 다만 '나쁜놈'이 '매력없이 철저하게 나쁜놈'인 구도는 세익스피어나 그리스 고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할 만큼 흔치 않다. 이미 오래된 영화계 대세는 아무리 악당이라도 최대한 복합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 악당이 저지르는 악행을 미화하는것이 아니라 관객이 더 몰입하게 하기 위한 요소일 뿐이다. 그러한 요소가 사람들의 가치관속에서 악행을 미화시키거나 유발하는 기능을 하는지, 아니면 악의 평범함을 이해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자는 메세지를 던지는지 한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쉽게말해서, 누군가 춘향전을 읽고 변사또를 부러워하거나, '그가 춘향이와의 섹스를 성공했더라면' 하면서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사람 가치관의 문제지 춘향전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 만약 저 표지에서 누군가가 김병옥씨가 멋지다고 느꼈다면 그건 '납치 살해'라는 행위에서 매력을 느낀것이 아니라, 김병옥씨의 배우로써의 카리스마나 연기능력에 대한 공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철희 소장이 "표현물로 말미암은 무고한 희생"을 언급한 경우도 표현물의 폭력을 모방하거나 동기부여를 받아 범죄를 일으킨게 아니라, 표현물의 가벼운 풍자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격분한 과격주의자의 케이스였다. 또한 과격주의자들을 제대로 감시하지 않은 프랑스 정부를 더 비중있게 비판했으며, 갈등과 이슬람권의 분노에 아랑곳하지않는 샤를리 엡도의 태도도 문제삼는 등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것이 귀감이 되었다. 오원춘 사건 등 최근 몇년간 있었던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들은 경찰의 무능과 치안의 부재 등, 더 직접적이고 중차대한 원인이 많은 복잡한 사안인데도 화살을 일개 B급 표현물로 돌리는것은 너무 안일하지 않은가 싶다. 인간의 존엄성과 표현의 자유가 충돌하는 지점은 어디인지 각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자의 탈을 쓰고 B급예술을 밟는 일은 지양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항의에 대해서 영화 등 다른 매체들에서 나오는 폭력 등과 비교해 볼 때 이것만 문제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비록 범죄를 다룬다 해도 범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나쁜 남자, 나쁜 놈 컨셉에 배우 김병옥이 악역 전문 배우이기도 하며, 그를 주제로 한 사진이라고 해서 범죄를 미화하는 의도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아나운서이자 칼럼니스트인 정소담 역시 페이스북에 이 사건에 대해서 22일 <여성주의를 주의하라>는 시리즈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잇달아 올렸다. 신문기사로까지 나왔다. 오마이뉴스 기사
2.1.1.2 비판 입장
화보 촬영 과정에서 미화의 의도가 없었다고 하지만 미화라는 건 의도를 가져야만 성립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어찌됐든 범죄인 상황을 가해자 쪽에 시선을 맞추어서 마초적 판타지를 터트리는 형태인지라 비판이 가해질 수 있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정소담의 글에 대해선 명문장이라는 반응도 있지만글의 쓸데 없는 용어 사용을 잘 살펴보면 알겠지만 전혀 아니다, 사상을 떠나 글이 비논리적으로 전개되었으며 내용에 상당히 비약이 많아 부정적인 반응 또한 많이 낳았다. 일단 글에서 주장하는 바, 특히 제목에서 드러나는 주장(여성주의 비판)과 표지사진에 제기된 문제(성범죄 미화) 자체가, 표지와 글을 같이 언급할 정도로 연관성이 없다. 페이스북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소위 꼴페미를 비판한 글이 아니라 어이없게도 여성에 관한 성범죄에 예민한 사람들을 비판한 글이다. 가장 논란거리가 된 부분은 "삼십 년 가량 여자로 살아보니 '오로지 내가 여자라서' 겪는 억압이니 억울함 같은 건 정말 하나도 없더라"라는 부분인데, 자신의 경험을 모든 여성들에게 확대해석해서 적용한다는 것 때문에 더 큰 논란을 낳았다. 게다가 정소담은 이 표지가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에 성범죄 피해 여성은 소수일 뿐이라는 투의 비논리적인 근거를 든 것은 정말 큰 잘못이다. 그리고 남성도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말 자체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트렁크 안에 있는 것이 여성이라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기에 '비판하는 자들은 피사체 중 범죄 피해자가 여성이어서 이러는 거 아니냐?'라는 뉘앙스의 물타기 수준으로 보일 수 있다. 과연 여자 다리 대신 다리털 난 남자가 사진 속에 들어가 있었으면 괜찮았던 것인가? 성범죄 미화 그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이다. 표지가 남녀가 뒤바뀌었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문제제기가 되었을 표지인데, 표지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신의 주장에 성범죄는 그렇게 흔하지 않으며 남자도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느니 하는 얼토당토없는 근거를 적은 시점에서 이미 이 글은 잘못된 것이다.
거기에 이번 사건은 과거 D&G의 집단 강간 연상 화보, 캘빈 클라인의 인도 버스 성폭행 사건 연상 화보와 같이 피해자들의 불편감 등으로 해석했다면 충분히 문제가 제기될 법 했고 그 문제제기에 대해 수긍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리고 표지만 그런 게 아니라, 기사에 들어간 사진들도 김병옥을 완전히 범인으로 몰아넣는 듯한 컨셉...
또한 이번 건은 단순히 사진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진과 문구의 결합이 최악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해당 사진에 범죄 신고는 112 같은 문구가 들어갔다면 그 사진은 공익 광고용 사진으로 인식되었을 것이나, 앞서 설명했듯이, 성적으로 매력적인 나쁜 남자와 범죄자를 동일시하는 문구를 넣었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여성이 높은 위치에 있으면 해당 단체를 성평등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착각이다. 그러나 실제 사례는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이 나타난다. 수련의들의 임신-출산에 따른 공백을 오히려 여의사들이 앞장서서 막거나 여성 상사가 있을 때 여사원들이 승진이 어렵다는 연구 결과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를 페미니즘에서는 "'남성화된 여성'"이라고 보는데, 남성 중심 사회에서 그 정도의 권력을 가진 여성은 보통 그 남성 사회에 적응하면서 젠더적으로 남성과 유사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더 가혹해지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오히려 권력적인 남성에 두게 되면서 여성성을 보여주는 부분을 더 배격하게 되는 심리적 요인 때문으로 본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살아남고,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기득권 남성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했고, 이때문에 보통남성들보다 더 남성적으로, 마초적으로, 봉건적으로, 반여성적으로 변한 것이다. [5][6]
2.1.1.3 이후 양상
맥심 에디터 중 한 명은 표지 사진 논란을 의식한 듯, 맥심 에디터 공식 페이스북에 미화할 거였으면 소지섭을 썼겠지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발견되어 논란이 일어났다. 2015년 8월 29일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해외반응 역시 이 표지 사건에 대해 부정적이다. 영국잡지 코스모 폴리탄UK가 역대 최악의 표지 라며 맥심의 표지에 대해 비판했으며 # 미국 맥심 본사에서는 "니들 좀 미친거 아니냐?" 수준의 반응으로 이 표지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 표명을 했다.
이후 표지모델인 김병옥의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악역 컨셉이고 교도소 비슷한 세트에서 촬영할 것이라는 사항만 전해들었을 뿐 상세한 컨셉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고, 영화 포스터 느낌이 날 것이라 예상하고 촬영에 응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병옥 측도 촬영하면서 문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맥심 측 화보 스탭이 강한 컷을 요구했고 김병옥이 이를 배려해서 더 강하게 연기하면서 찍었던 것이 이렇게까지 큰 사태가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또한 표지와 화보 논란이 터진 이후 맥심 측 담당자가 퇴사했다고 하며, 김병옥 본인도 처음에는 크게 놀라고 당황했으나 이제는 체념하는 단계라고 밝혔다.[7]
결국 해외에서 거하게 까이고 나서야 맥심코리아 측에서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잡지는 전량 회수 및 폐기할 것이며, 그간의 판매 수익은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 잡지는 물론 맥심 본사에게 직접적인 비판을 받고 나서야 이때까지의 태도를 싹 바꾸고 갑자기 사과 모드로 들어간 맥심코리아의 행동은 진정성이 없다며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다. SBS까지 이를 꼬집어 비판할 정도.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맥심 코리아에 실렸던 다른 기사들도 재조명을 받았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2012년 2월호에 게재된 ‘작업의 화룡정점’이라는 제목의 양말 관련 패션 화보에는 남성들이 여성의 다리를 몰래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술에 약을 타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2012년 4월호에 게재된 카메라 성능을 비교한 기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카메라 성능을 비교한 기사지만 테스트 항목에 ‘어두컴컴한 바 몰카’, ‘거리에서 마구 찍기’ 등 몰카가 얼마나 잘 촬영되는지를 비교하는 내용을 담은 것.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러한 콘셉트의 기사들이 여성 편집장이 진두지휘하는 시스템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2015년 8월에는 홈페이지에 필리핀 성매매 르포까지 실은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게다가 예전에 치 떨리는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에 복수할 때가 왔다!란 제목으로 기모노 벗기는 법이라는 글을 실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또 한 차례 까이게 되었다. 위안부 문제로 논란이 분분한 나라에서 외국 여성을 성적으로 정복해 복수하자 라는 꼴마초적인 글을을 썼다는 건 빼도박도 못할 병크라는 평.
위 표지 논란 후 사죄의 의미로 성폭행 예방 또는 여성 인권단체에 기부를 하겠다고 했으나 엠네스티는 기부자 실명 확인을 한 후 거절하고[8] 비슷한 이유로 한국 유니세프도 거절. 국제가족여성교류재단에도 1000만원을 기부했으나 반환되며 안습의 극치를 달리는 중 이었으나 15년 12월 30일 겨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내부 논의 결과 기부금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하고, 맥심측에서도 다른 곳에 기부 계획을 잡지 않았다고 하여 결국 기부 자체는 무산되는 분위기다.#
2.1.2 노예와의 생활 -Teaching Feeling-(실비 키우기) 리뷰 논란
2016년 2월호에 노예와의 생활 -Teaching Feeling-을 리뷰했다!
문제는 티칭 필링은 성인 게임인데 맥심은 성인지가 아니라는 것. 미성년이 사서 볼 수 있는 잡지에서 성인 게임, 그것도 미심의라 등급도 받지 않은 야겜을 리뷰를 하는 것이다! 물론 맥심은 이 이전에도 성인향 게임에 대한 기사를 내곤 했지만 ‘미소녀 섹스머신 키우기’같은 선정적인 문구를 사용하는 등 평소보다 더 수위가 높은 리뷰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한국에서 티칭 필링을 정식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 IP 우회등을 거친 다음에야 가능한데 이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아서 불법 다운로드를 장려하는 듯 보인다. 아무리 한국에서 불법이라는 이유하에 공공연히 대다수 불법적으로 하고 있다지만, 저런걸 공적인 매체를 통해 표현했다는 것 또한 문제이다. 애초에 리뷰에 쓰인 저 게임 캡쳐도 자기들이 직접 찍은 게 아니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것을 그냥 쓴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2016년 1월 29일 새벽, 원작자가 저 두 가지 문제를 통합해서 입장 발표를 했다. # # 요약하자면 "문제의 잡지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나도 모른다. 내게 물어보지도 않고 한 일이라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해외에서 내 게임 가지고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어차피 해외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은 보통 불법 복제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다, 해외에서의 일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신경쓰지 않겠다." 정도.
이 사건에 대해 맥심측은 해당 기사는 막장 게임들을 비판하는 기사였다고 해명했다. "아무리 클릭수가 중요해도.." 인터넷미디어, 도가 지나친 자극적 왜곡 보도에 여론 호도 다만 이래도 문제는 남는데, 뉴스에서 미행의 막장성에 대해 보도했다가 미행이 더 유명해진 사건도 있는 등, 공개된 채널에서 성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그와 별개로 "오늘날의 대중은 문제제기와 권장을 헷갈려할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라고 말하는데, 맥심의 기사톤이 원래 저렇다보니 맥심의 해명 전까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게 "까는" 리뷰였다고 눈치채지 못 하고 있었던 점도 있다.
티칭 필링 원작자의 입장 발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DLsite의 한국 IP 차단이 풀렸는데, 이 사건의 여파가 아닌가 추측된다. 좋게 된 건가...?
이 사건에 대해 꽤 많은 뉴스에서 다루더니 결국 해당 사건이 원인이 된 탓인지 한국일보 지면 뉴스와 공중파 매체인 SBS 뉴스에까지 티칭 필링 관련 기사가 올라왔다.한국일보 지면 사진 SBS 뉴스 링크
그리고 2016년 2월 12일, 경찰이 티칭 필링을 미심의 음란물로 보고 유포 경로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아청법에 걸리는지의 여부도 확인 중 이라는 기사가 뜨고 말았다. #
위의 나비효과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후와린 항목에 따르면 더 많은 참극이 진행된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맥심이 상처를 거두고 1승을 얻은 셈.
2.1.3 성희롱 발언 논란
- 모 고등학교의 약빤 졸업사진이 전국구로 유명해지자 다른 학교도 그 고등학교를 따라 코스프레를 하고 졸업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그런데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일이 터졌다. 사실 그 고등학교때의 졸업사진 처럼 그냥 웃고 즐기면 큰 문제가 없었지만 모 여고의 학생의 할리퀸 코스프레를 보며 "미스 맥심에 나와도 되겠다."라고 하여 성희롱 논란이 된 것. 범죄미화 논란 때는 쉴드가 꽤 있었지만(!) 이번에는(...) 망했어요[9] 그리고 맥심은 한 여고생에게 허락을 받고 사진들을 올렸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게 페이스북과 남초 사이트에 퍼지자 그 여고의 학생들이 "성적 품평을 하지마세요"라고 항의를 많이 했다.
2.2 맥심 팜므
2015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여성용 맥심이 출간되었다. 1대 표지모델은 최현석. 처음 이 사실이 남초 사이트에서 알려졌을 때는 포토샵 실력 한번 좋네 라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내용은 그냥 맥심과 똑같다. 매진은 부록으로 딸린 요리도구에 힘 입은 것이다. 반칙이다
2.3 특별한 표지 모델
속 내용은 물론이고 표지도 당연히 여자 모델의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뒷 표지는 남성 유명인의 사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류현진이 모델로 나온 표지 등이 유머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 문제의 뒷 표지. 앞 표지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인 셀리타 이뱅크스가 나왔다.
2011년 7월 호에선 머리글로 송지선 아나운서를 추도하는 한편 사건을 전후한 다른 언론사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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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호에서는 놀랍게도 김성모 화백이 속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포스가 대단하다? [10]
2012년 11월 호에서는 강용석이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강용석과의 인터뷰는 전직 정치인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평범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 편. 잘못 하면 맥심도 고소미 크리. 그리고 앞면 표지모델엔 스카이폴에서 조연으로 나온 베레니스 말로히가 나왔다는 점. 강용석은 류현진 때처럼 뒷면 표지 모델이었다.
2014년에는 성우 최초로 서유리가 표지 모델이 되어서 화제를 불러왔고, 이후 유명세를 타며 두번이나 더 더욱 과감한 컨셉으로 표지모델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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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호에서는 정인영 아나운서가 표지모델로 등장했는데 2012년 5월 호와 마찬가지로 품절되었다. 맥심 역사상 두 번째 품절을 기록했으며 이후 연타석 매진 행진으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얼굴을 드러낸 표지 중 처음으로 품절을 기록한[11]게 정인영이다. 오오 정인영
푸른거탑에 출연하는 메인 6인방 중 최종훈, 김호창, 백봉기, 이용주 4명이 같이 표지로 나오기도 했다. 군대에서 자주 사간다는 걸 의식한 모양이다. 말년에 맥심 모델이 되다니!
2015년 5월 메인 표지 모델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 은혁[12]이었는데, 대부분 남성 표지모델이 뒷 부분 표지 모델이었던 것에 반해 저 둘은 이 분들 믿고 앞 표지 모델이었다. 문제는 강인이 원래도 막장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하나도 없는데다가, 당시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여 쓸데없는 현역 부심을 남발하는 주제에 정작 예비군 훈련은 수시로 빼먹어 벌금을 문 것이 밝혀져 욕을 바가지로 먹던 시점이이었기 때문에 맥심 광팬이던 남성들이 상당한 불만을 표하였다. 사실 은혁도 모 사건 이후로 남자들의 주적 중 하나이기도 하고... 덤으로 강인이 자신과 함께 '신동엽의 총각파티'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모 아이돌 멤버에게 개무시하는 말투로 쌍욕을 한 것이 잡지에 실린 인터뷰와 삭제된 메이킹 영상에서 그대로 실렸는지라 해당 아이돌 팬들에게도 욕을 먹었다. 뭐 그래도 팬덤 파워로 잡지는 잘 팔렸던 듯하며, 어쩌면 이 일을 토대로 맥심 팜므가 창간되었는지도 모르겠다.
2015년 11월에는 맥심을 X싸면서 읽기 좋은 잡지라 평가했던 이말년의 오너캐가 뒷표지를 장식했다.(...)
2015년 12월에는 한정판으로 역대 최고령 모델이 등장하셨다! 바로 송해 옹!
그리고 2016년 2월 호 시노자키 아이 표지 모델. 교보-알라딘-YES24-인터파크 잡지 1위 올킬의 기염을 토했다.이철희 의문의 1승
화제의 표지(c버전). 후방주의 [1]
아쉽게도 잘렸다
2.4 그밖에
믿기 힘든 일이지만 이런 남성 취향의 내용에 여성 에디터들도 있다고 한다. 다만 사무실 측에서는 그 여성 에디터를 여자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모양.(...) 그래도 부분 모델이나 엑스트라로는 잘 투입한다. 모델은 모델일뿐 여자가 아니라는 뜻? 심지어 편집장도 여자이다.
후임들이 휴가를 나갈 때 흔히들 맥심을 사오라는 말은 열에 여덟...십중팔구 맥심를 사오라는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몇몇 순진한 이등병(고문관)들이 진짜로 커피를 사오는 경우도 있다.(...)[13] 웬만하면 이렇게 답하자 "커피 말이십니까?" 즉. 확인 하자. "아니아니. 커피 맥심 말고 잡지 맥심 말이지~" 라는 식으로 정확하게 말을 해줄 것이고 그리고 적지만 정말로 커피 맥심을 사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이쪽도 잘못 사가면 빈축을 사기 쉽다.(...) 다만 선후임 둘 다 행정병이라면 행정반용 커피로 전용할 수 있겠지만(...) 왠지 잡지사오면 커피 안 사왔다고 갈구고 커피사오면 잡지 안 사왔다고 갈구는 사람도 있을 거 같다 그러니 둘 다 사가자 아니 맥심 상자 안에 잡지를 넣어서 가지고 가자물론 고참들도 모를 수 있는 후임이 커피를 사오는 실패를 겪게 하지 말고 어디가서 잡지 맥심을 사와야 한다고 제대로 일러줘야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리고 맥심 커피는 PX에서도 판매한다.큰 부대(해군 함대급의 경우) 복지관에 서점이 있는 경우 맥심 잡지도 판다 애초에 잡지와 커피는 가격이 다른데? 설마 돈도 안 주고 사오라는건가(...) 애초에 사적인 심부름을 후임에게 시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부탁'이라고 해도....김영란법 안걸리나
그런데 왜 제대로 된 물 건너 도색잡지 수준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화끈한 서적들이 있는데 어째서 맥심만 군대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생존 할 수 있었을까? 서적 반입에 대한 기준은 부대마다 적용하는 보안규정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대체로 맥심의 한계를 넘는 잡지인 스파크 등은 19세 미만은 볼 수 없다는 딱지가 표지에 붙어 있고, 그런 류의 서적은 반입이 안 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즉, 맥심은 부대의 규정상 허용할 수 있는 화끈함의 경계선(…)을 잘 줄타기하고 있는 셈. 하지만 부대에 따라서 맥심이 반입불가서적으로 분류되어서 보지 못하는 곳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군인이라도 휴가를 나와서 맥심을 살 때와 맥심 이상의 것을 살 때의 눈초리는 좀 많이 다르다. 어찌되었건 맥심은 '성인잡지'가 아닌 '남성잡지'이니. 그래도 부대별로 지휘관의 성향에 따라 반입이 금지된 사례는 있다.[14] 정훈공보부처에서 볼 때와 정보부처에서 볼 때와 헌병, 기무사에서 볼 때가 다르고 또 해당 참모들마다 성향이 다르다. 그래서 부대에 정식으로 도서를 반입할 때 짬 낮은 계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이거 괜찮은 겁니까?" 그러니 가장 상급부대에서 온 검열에 한 번이라도 통과 받으면 계속 우려먹으며 실드를 쳐야 한다.
참고로 미군들도 즐겨 읽는다. 한미연합사령부 기준으로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에게 한국판과 서로 바꿔서 보자고 하는 경우도 있다. 맥심으로! 대동단결!
맥심 코리아에서는 군인들이 많이 구독한다는 것을 의식했는지 전역인증 게시판에 전역 후 3개월 이내에 전역증을 인증하면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타 잡지에서 볼 수 없는 반말 찍찍싸고 웃기게 쓴 문체와 사원들끼리 사무실에서 별의별 도구로 오피스 올림픽을 벌이는 등 막장 기획 덕에 재미는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는 최적이다. 이말년 왈, '본격 똥싸면서 보기 좋은 잡지 1위
아이패드용 이북 e-book도 나오는데 이쪽은 발간 속도가 대부분 슬로우의 느림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2011년부터 굽시니스트가 카툰을 그리고 있다. 역사 관련 섹드립이 많은 편.
2013년 8월호 맥심에서 한지우를 능욕하기도(...)했다. 출처1 출처2 출처3
- ↑ 참고로 이 이미지가 후술할 표지 모델이 펑크내서 맥심 에디터가 표지모델로 나온 버전이다.
그래도 섹시한 건 마찬가지다. - ↑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심의에 따르면 놀랍게도 전체관람가다.
- ↑ 사실 이건 악역이라기엔 애매하다. 악역의 하수인으로 뭔가 할 것 같은 눈빛이었지만, 막상 극중에서 별 장면 없이 주인공1(희생자)한테 당하다가 주인공2(악역)한테 배신당해서 죽는 역할이라.. 사실 흥행이 크게 되지는 않은 작품들에서 맡은 악역들이 진짜 잔인한 역할인 경우가 많다.
- ↑ 물론 여자라는 게 공개되긴 했다. 근데 맥심의 여직원이었다고 한다.
- ↑ 아주 쉽게 보면 자신도 여자고, 누군가의 딸이었으면서 아들 못 낳는다고 며느리 학대하는 시어머니를 생각하면 된다.
난 아들 낳았어 넌 왜 못 낳아?봉건적인 가부장질서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이다. - ↑ 극좌파인 주사파가 전향 후 극우파인 뉴라이트가 되는 것도 유사한 현상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전향자(혹은 투항자or변절자)가 더더욱 극단적인 성향을 띄면서 기존 사회질서에 일말의 변화도 거부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그래야 자신에게 쏠린 주류의 의구심을 해소시킬 수 있으니까.
- ↑ 그래도 본인은 인지도가 생겨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하는 중이라고.
- ↑ 몇 번이나 기업 이름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기업 후원은 윤리성 확인이 필수라고 한다.
- ↑ 참고로 개요에 말했듯이 맥심은 성인 잡지가 아니고 전연령을 대상으로 한 잡지이다.
- ↑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배경에 김성모 화백의 온갖 드립들이 나열되어 있다? 이런걸 일일이 다 찾아 넣다니 에디터가 은근히 근성이 있다?(...)
- ↑ 사상 첫 매진의 주인공인 에디터도 간혹 다른 기획에서 얼굴이 나왔지만, 화제가 된 대타 화보 때는 얼굴 비공개였다.
저 에디터도 마감에 치어 몰골이 말이 아니라 도저히 얼굴은 못 내보내겠었다 카더라 - ↑ 서브(C, D버전은) 김종민, 조세호였다.
- ↑ 당사자가 글을 올려 '저 안에 맥심 잡지를 숨겨왔다'고 했다는 말도 있는데 출처가 불분명한 드립이다. 게다가 사진 속 군인이 모종의 이유로 정말 커피를 사오라는 말을 들었는지 당사자들 말고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 쌍팔년도처럼 전투력 손실 운운하며 지휘관이 금지하는는 일은 많이 줄었으나 부대 입장에서는 껄끄러운 게 사실이다. 대개 도색잡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나 이 기준이 엿장수 맘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