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도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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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于都護府

당 6도호부 목록
안서도호부안북도호부선우도호부안동도호부안남도호부북정도호부

1 개요

646년, 철륵의 계열인 설연타당나라에 의해 와해됨으로서 당은 이들 부족을 원할하게 통치하기 위해 선우도호부를 설치하였다. 돌궐 제2제국이 재흥하자 682년, 선우도호부는 힐질리시가한의 침략을 받아 잠시 폐지되기도 했다. 845년에 안북도호부로 개칭되었다. 916년, 거란이 막북지역으로 진출함으로서 운중고성은 함락되었고. 도호부는 폐지되었다.

2 역사

646년, 당이 설연타를 공격하여 부족이 와해되자 이들을 통치하기 위하여 당은 막남지역에 6도독부(六都督府)와 7자사주(七刺史州)를 설치하였다. 이듬해에 연연도호부(燕然都護府)를 오르도스 북쪽에 설치해 이들 도독부와 자사를 관장했다. 649년, 당은 정양도독부와 운중도독부를 설치하여 돌궐 제부족을 통치하는 기구를 세분화시켰다. 663년, 당은 현재의 내몽골자치구 화림격이현에 운중도호부(雲中都護府)를 설치하였고, 이듬해에, 운중도호부를 선우도호부로 개칭하였다.

선우도호부는 당에 귀항한 돌궐부족에 설치된 막남의 운중도독부, 정양도독부, 호연도독부, 상건도독부를 관장했다. 관할구역은 대체적으로 현 내몽고자치구와 비슷하다. 679년, 힐질리시가한과 아사덕돈욕곡이 돌궐의 여러 부락과 함께 당에 대해 반란을 일으켜 돌궐을 다시 일으키자 당은 반란을 진압하는듯 했으나 682년, 결국 선우도호부와 도호부 아래에 있었던 여러 부주를 돌궐에게 상실하였다. 이에 선우도호부는 일시적으로 폐지되었다. 708년, 당은 돌궐 제2제국을 음산에서 방어하고자 하북에 삼수항성을 축조하였고, 동시에 북쪽의 영토 일부를 회복했다. 714년, 당은 다시 선우도호부를 부활시켰다. 그런데 이때 당은 단순히 선우도호부를 도호가 다스리는 방식이 아닌 삭방절도사가 총괄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숙종 연간 이후에 진무절도사(振武節度使)가 지휘하도록 했다. 764년, 당대종은 삭방절도사가 선우도호부의 도호를 겸하도록 했다. 845년, 당은 선우도호부를 안북도호부(安北都護府)로 개칭하였다.[1] 916년, 거란의 야율아보기가 서쪽을 친정하자 운중고성이 함락되었고 이에 도호부는 폐지되었다.

3 부속 관할

3.1 도독부(都督府)

낭산도독부(狼山都督府)[2], 운중도독부(雲中都督府), 상건도독부(桑乾都督府)

3.2 주(州)

사리주(舍利州), 사피주(思辟州), 아사나주(阿史那州), 작주(綽州), 백등주(白登州), 소농주(蘇農州), 아덕주(阿德州), 집실주(執失州), 발연주(拔延州), 울야주(郁射州), 예실주(藝失州), 비실주(卑失州), 질략주(叱略州), 하노주(賀魯州), 갈라주(葛邏州), 수질주(閖跌州)
  1. 원래의 안북도호부는 780년대에 폐지되었다.
  2. 이후에 호연도독부(呼延都督府)라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