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왕의 딸 수백향의 인물은 설희(제왕의 딸 수백향) 문서로.
1 작품 개요
한국의 순정만화 작가 강경옥의 작품. 2008년부터 씨네21에서 발행하는 팝툰에서 연재했지만 2010년 팝툰이 무기한 휴간되며 연재처를 잃고 말았다. 하지만 연재는 이어지고 있어서 네이버, 다음, 레진코믹스 등에서 서비스하며 유료로 볼 수 있다. 단행본으로는 2014년 3월 기준 10권까지 발행되었다.
양아버지인 미국의 대부호 벤더스의 사망으로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게 된 23세의 알리사.S.벤더스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2 등장인물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설희 (알리사.S.벤더스)
- 벤더스의 옛 연인의 딸이며 그의 양녀로 입적되어 21억 달러라는 거액의 상속녀가 되었다. 벤더스의 사망 이전까지는 그리스의 외딴 섬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가 양부의 사망 후 미국으로 간다. 그곳에서 유명한 영화배우 마커스 헌트와 교제하다가 청혼 받지만,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모든 재산을 정리해서 한국으로 온다. 그리고 어머니 친구의 딸 세라와 만나서 동거하게 된다.
- 사실 나이와 신분은 모두 페이크. 그녀의 정체는 일단 인간이기는 하지만(...) 400년 전 조선 광해군 시대 나타난 UFO와 외계인의 출현으로 불로불사를 얻은 여인이다. 당시 UFO의 출현으로 가족들과 함께 휘말려 다쳤는데, 외계인들의 치료 후 설희 혼자서만 살아 남고 가족들은 모두 죽었다. 이후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채로[1]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살아가던 도중 조선시대 만났던 남편 내은산의 환생을 찾아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것. 내은산의 환생으로 추정되는 세이에게 접근해 그의 전생을 일깨우며 마침내 연인이 되는데 성공한다.
- 본명은 눈이 내리는 날 태어났다고 해서 그저 '눈'이었으며 '설희'라는 이름은 남편 내은산이 지어주었다.
- 이세라
- 영화를 전공하는 대학생. 부모님은 모두 지방에 계시기 때문에 홀로 자취를 하고 있지만 가족들로부터 전혀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세이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지만, 연예인 데뷔를 준비하며 주목받는 세이에게 접근하려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매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
- 계약금으로 중고차를 산 세이가 드라이브 시켜준다며 데리고 나갔다가 설희의 외제차를 긁는 바람에(...) 몇천만원에 호가하는 수리비를 물어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설희가 돈으로 보상받는 대신 입주 하우스키퍼 일을 하라고 제안하면서 설희와 함께 살게 된다. 특이한 환경에 놓인 설희의 친구가 되며 심리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 어린 시절 설희와 만난 적이 있었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설희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그때 다시 자신을 만나러 오겠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낸다.
- 이세이
- 가수 데뷔를 목표로 하는 연예인 지망생. 거의 데뷔 직전이었으나 세이의 시간을 붙들어두려 한 설희 때문에 혼자 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솔로 준비를 하게 되며 데뷔는 멀어졌다. 세라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으며 거의 남매 같은 관계를 유지한다. 세라 기분 전환 시켜준다면서 드라이브 하던 중 설희의 외제차에 흠집을 내서 세라를 졸지에 입주 하우스키퍼로 만들어버렸다. 세라와의 일도 그렇고 자꾸만 자신에게 전생이니 하며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근거로 사귀자고 제안하는 설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설희로부터 무의식을 자극당한 탓인지 정말로 전생의 꿈을 꾸게 되며 설희에게도 끌리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설희를 받아들여 사귀게 되었다.
- 이내은산
- 조선시대 살았던 설희의 남편. 양반가의 서얼으로 집을 나와 스스로 이름을 '내은산'으로 짓고 광대들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자살을 기도했으나 살아났던 설희를 발견해 구조해주었다. 설희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부부가 되어 함께 살았지만, 죽었다가도 살아나고[2] 늙지도 않는 설희에게 점차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 모양. 결국 설희를 떠나려고 하다가 설희가 자신을 죽이고 가란 말에 정말 칼로 찌르고 가버렸다(...)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때 이미 설희는 내은산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나버린 다음. 설희를 찌르고 난 후 울면서 다음 생을 기약하는 듯한 말을 했었고, 설희 역시 내은산을 사랑했고 그가 한 말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싶었기 때문에 환생을 할지도 모르는 그를 찾아 다녔다.
- 하루야마 아라시
- 일본에서 인기 있던 락 그룹의 보컬이었으나 애인과 함께 자살사건을 벌이며[3] 이것이 큰 스캔들이 되어 그룹은 해체되었다. 세이보다 나이는 많지만 매우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설희가 잠시 일본에 체류할 때 만난 사이로, 설희는 아라시가 내은산의 환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를 자극했지만 결국 아니었던 것으로 최종 판명. 오랜 기간 살아오며 생사에 무덤덤한 태도를 보이게 된 설희에게 이끌려서[4] 결국 한국까지 그녀를 따라오고 동거하게 된다.
- 세라는 아라시에게 반했었고 아라시도 이를 받아들여 반장난스럽게 연인 관계가 되었지만 결국 깨졌다.
- 마커스 헌트
- 벤더스의 세번째 부인 레이첼 헌트의 아들. 벤더스의 아들은 아니지만 유산을 물려받긴 했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한 영화배우. 벤더스의 사망 후 미국에 나타난 설희를 보고 반했고 그녀에게 진지한 마음으로 청혼했지만 설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비교적 빠르게 설희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설희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만나고 있다.
- 베라
- 설희가 20세기 초에 만났던 중국인 여인. 병에 걸려 죽게 생기자 설희가 반신반의하며 자신의 피를 수혈해주었고 이 시도가 성공해서 설희와 비슷한 상태의 존재가 되었다.[5] 설희가 조선 독립군의 군자금으로 보내려던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나려다가 배신당해 죽었지만 다시 살아났다. 다만 이 때의 일로 설희와는 갈라지고, 이후 미국에서 불법적인 일에 관여하면서 살아왔다.
- 감기에 걸렸는데 낫지 않자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설희를 납치해 그녀의 혈액을 수혈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감기는 차도를 보이지 않았고, 발악하듯 설희에게 자신의 피를 소량 투여했는데 이 때문에 설희도 평생 걸린 적 없던 감기에 걸린다. 이후 베라의 감기는 나았지만 단기적으로 기억을 상실하는 증세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