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장한 장면. 팬들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에피소드 중 하나. 정확히는 TOS 18화 Arena편.
영상이 웃긴가? 1966년 작임을 감안하며 다시 한 번 보자...
...그렇다는 것을 감안해도 워낙 웃겨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1] 이보다 3년 전인 1963년에 나온 007 위기일발의 격투신이 지금 보더라도 볼만하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진지빨자면 해당 상황에서 저 종족은 아주 맷집이 높은 대신에 엄청 느려터진 거라는 설정이다. 또 이 에피소드는 이렇게 웃기지만 실제 오리지널 시리즈의 몇몇 에피소드는 거의 액션 영화급으로 격한 격투신이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게다가 카리스마 넘치는 윌리엄 샤트너의 캐릭터까지 겹쳐서 그는 한때 반쯤 액션 배우 취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기준으로도 쓸만한 격투씬은 2기 Space Seed 에피소드에서 칸과 싸우는 장면이다.
아프리카TV의 BJ 미레야가 더빙하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는 이 버전이 좀 더 유명하다. 리메이크판도 있다.(...)
이 장면 이후 커크는 근처에 있던 대나무 조각 등등으로 대포를 만들어 쏴서 승리하는데 Mythbusters에서 이를 실험했었다. 처음에 나오는 재현(?) 캐스팅은 토리가 커크, 그랜트가 스팍, 제시가 우후라였다. 실험 결과는 Busted. 대나무가 이를 못 견디고 박살났다. 외계산 대나무는 다를지 모르잖아 지못미 커크(...) Don't try this at home [2]
트로픽 썬더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2012년 9월 8일 스타 트렉 46주년 기념 구글 두들에 패러디되었다.
2012년 크리스마스에 기념품/카드 회사 Hallmark에서[3] 이 장면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만들어 팔았다. 소리까지 나는 등 고증에 매우 충실하다(...)
2013년에는 커크 함장을 맡았던 윌리엄 섀트너가 새 스타트렉 게임을 홍보하며 이 영상을 패러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