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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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Sergey Brin
  • 러시아어 : Сергей Михайлович Брин (세르게이 미하일로비치 브린)

1973년 8월 21일에 소련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러시아계 미국인으로서,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창립했다.

2016년 9월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392억 달러 한화로 치면 43조 9천억원이다. 페이지와 브린은 구글의 주식 16%를 보유하고 있다. 정확히 치면 페이지가 조금 더 많다.

유대인 출신으로서, 1979년에 미국으로 이주했다.[1] 아버지는 메릴랜드대학의 수학과 교수로 일했고 어머니는 나사에서 일했다.

1990년~1993년에 메릴랜드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였고,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에 가서 석사를 땄다. 그 과정에서 래리 페이지를 만났다. 래리 페이지에 대한 첫인상은 좋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둘 다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다는 개념에 몰두한 터라 금세 동료가 되었다.

러시아에서 구글이 시원찮은 편인데 브린 본인은 러시아에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이는 그가 공산 소련에서의 유년기를 좋지 않게 보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다만 최근들어선 러시아 사업에 조금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있다. 러시아어도 잘하는 편.

구글의 조직개편 이후 현재는 알파벳의 CEO자리에 있다.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때문에 한국에 와서 경기를 관전하였다. 본인도 바둑을 좀 둘 줄 안다고 한다.
  1. 여러 인터뷰에 따르면 소련 정부에서 유대인들을 박해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