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1 미국의 주(州)

Maryland

1.1 개요

모 위키에선 프랑스라고 한다 카더라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의 주. 남쪽과 서쪽에는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워싱턴 D.C., 북쪽에는 펜실베니아, 동쪽에는 델라웨어가 있다. 미국해군사관학교가 메릴랜드 주의 주도인 아나폴리스에 있으며, NSA역시 이 주에 위치한다. 면적 32,133 km2, 인구 약 528만 명 (2011년 추계). 워싱턴 D.C. 근교의 부촌들 덕분에 미국에서 1인당 소득이 1위인 주이다. 1인당 소득은 2014년 기준 $70004 (2위는 $69,825인 알레스카)

이름의 유래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데 흔히 착각할 수 있는 메리 여왕이 아니다. 영문위키에 따르면 찰스 1세의 부인 헨리에타 마리아(Henrietta Maria) 여왕의 이름을 땄다. 카더라 이름의 또 다른 근원지로는 메릴랜드를 세운 조지 캘버트가 가톨릭 신자였던 점 때문에 가톨릭 학자들이 메릴랜드가 성모 마리아에서 따왔다고도 하지만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런데 서양에서 쓰는 Mary라는 이름 자체가 성모 마리아에서 나온 거니깐, 결국은 돌아가면 성모 마리아에서 유래된 것은 맞다 올리버 크롬웰에게 목잘려 죽은 찰스 1세의 재임시절에 조지 캘버트 (볼티모어 경)이 세웠다. 그래서 메릴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의 이름인 볼티모어는 그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고, 주의 깃발 조차도 볼티모어의 문장이며, 캘버트라는 지명도 곳곳에 존재한다.

전미 주중 면적당 가장 많은 예산을 퍼붓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니, 주 전체가 볼티모어를 제외하면 죄다 부촌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별명은 Old Line State. 그 외 Free State, 작은 미국(리틀 아메리카 Little America), 미국의 미니어처(America in Miniature)란 별명도 있다. 주의 표어는 중세 이탈리아어로 "Fatti maschii, parole femine(남성다운(강한) 행동, 여성다운(부드러운) 언행)."이다.

가장 유명한 도시는 주도인 아나폴리스와 볼티모어가 있으며 메이저리그 구단 중 하나인 볼티모어 오리올스, NFL 구단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있다.

대학으로는 워싱턴 D.C. 근교의 메릴랜드 대학교와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유명하다.

1.2 역사

미국에서 최초로 세워진 식민지 버지니아와 붙어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개발되었다.

일부에선 버지니아의 제임스타운보다는 매사추세츠의 플리머스가 더 먼저 세워졌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청교도들보다는 포카혼타스로 유명한 모험가들이 세운 버지니아가 먼저다. 요새는 미국사를 (본토의 영향을 반영하여) 메이플라워 호를 시초로 보지 않게 제대로 배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독립전쟁 당시 메릴랜드의 영주는 캘버트 가문이었고 더 자세히 말하자면 캘버트 가문 가주의 사생아인 헨리 핼퍼드의 소유였다. 미국 독립전쟁 때는 영국 본토에 있어서 화를 면했고 독립전쟁 뒤에 배상을 요구하며 미국에 소송을 걸었다. 핼퍼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발 약간의 배상금이라도 달라고 요구했고 메릴랜드 주 사람들 다수가 그를 안쓰럽게 생각했다. 핼퍼드는 독립전쟁 당시에 청소년이라서 전쟁 책임을 묻기도 어려웠고, 그가 요구한 배상은 1771년부터 1776년까지의 토지 임대료였다. 한마디로 독립 이전의 토지료까지만 요구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안쓰러워하면서도 영국 식민지의 지주가 배상을 받는 전례를 남기면 안된다고 결심하고 그에게 단 한푼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 큰 반전이 있었으니... 사실 핼퍼드는 그 당시에 영국 본토에도 엄청난 재산이 있었다. 즉 모든 게 훼이크. 애초에 1700년대 들어서 캘버트 가문은 아메리카 식민지에서의 소득과 비교되지 않는 큰 재산이 영국 본토에 있어서 아메리카로 가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핼퍼드는 영국 정부를 상대로 40만파운드의 배상금을 받는데, 이는 애초에 그가 예상한 10만파운드와 실제로 요구한 33만 파운드보다 많은 금액이었다. 그 이후에 핼퍼드는 잘 먹고 잘 살며 죽었다. 이뭐병

워싱턴 DC는 메릴랜드가 연방 정부에 양도해준 땅에 세워진 도시다(땅을 빌려준 게 아니다). 원래 워싱턴 DC는 포토맥 강 하구에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땅을 미 연방 정부가 양도받아 정사각형 마름모 꼴로 만든 도시인데 후에 강 남안의 알링턴 지구는 다시 버지니아에게 반환하면서 메릴랜드에게 양도받은 부분만 남았다. 만약 메릴랜드가 땅 돌려달라고 하면 천조국의 수도는 길을 잃고 헤매야 할 판

남북전쟁에서 북부편에 섰으며, 전쟁 기간 동안 주요한 전장이 되었다. 여전히 포토맥 강 건너 버지니아와 함께 남북부를 가르는 주요한 지점이 된다.

1.3 정치

메릴랜드 주지사 일람은 역대 메릴랜드 주지사 문서 참조.

1.4 소재 기업, 대중 매체

시드 마이어의 문명의 제작사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본사가 이 곳에 있다. 본격 세계 최강의 마약생산지

록히드 마틴사의 본사가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있다.

Fallout 시리즈와 Elder Scrolls 시리즈로 유명한 Bethesda Softworks도 매릴랜드 락빌에 위치한다(참고로 락빌과 베서스다는 서로 붙어있는 지역들이다).

스플린터 셀의 주인공 샘 피셔, NCIS의 티모시 맥기, 플래시 고든이 이 주 출신이다.

연방정부가 있는 워싱턴 DC와 가깝기 때문에 메릴랜드에 소재한 정부기관이나 출연 연구기관들이 많다. NIH(국립보건원), FDA(식품의약국), NIST(국립표준연구원), 그리고 정보기관인 NSA와 원자력 위원회(NRC).

주도 볼티모어는 HBO의 유명 드라마인 더 와이어의 배경으로 그려졌다. 드라마에서는 정치건 교육이건 경찰이건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는 골치아픈 도시로 그려진다(...).

존 워터스 감독의 핑크 플라밍고, 헤어스프레이(2007년 리메이크작도 마찬가지)의 배경이다.

블레어 위치는 이 지역의 숲을 배경으로 한 파운드 푸티지 작품이다.

청바지 돌려입기의 주인공 4인방 역시 메릴랜드 출신이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인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등장하는 거대기업 ATLAS의 본사도 메릴랜드이다.

스포츠용품 회사 언더 아머 본사는 볼티모어에 있다.

1.4.1 실존 인물 및 밴드 목록

1.4.1.1 정치 및 군사계

• 프레드릭 더글러스
• 마틴 오말리
• 매거릿 테일러(재커리 테일러 대통령의 부인)
• 레이몬드 스프루언스(자란 곳은 인디애나)
• 스피로 애그뉴(미국 제 39대 부통령)

1.4.1.2 재계

• 세르게이 브린(구글 공동 창업자, 메릴랜드 대학교 출신이다)

1.4.1.3 배우/코미디언/감독

• 골디 혼(태어난 곳은 워싱턴 DC)
• 데이빗 핫셀호프
• 로렌 파우스트
• 린다 해밀턴
• 마틴 로런스
• 스파이크 존즈
• 애나 패리스(자란 곳은 워싱턴)
• 에드워드 노턴(태어난 곳은 보스턴)
• 제이다 핑킷 스미스(윌 스미스의 부인)
• 존 워터스
• 파커 포시(자란 곳은 미시시피)

1.4.1.4 스포츠계

• 레프티 그로브
• 마이클 펠프스
• 베이브 루스
• 셰인 맥마흔(빈스 맥마흔의 아들, 스테파니 맥마흔의 오빠)
• 스테이시 키블러(前 프로레슬러)
• 알 칼라인
• 카멜로 앤서니(태어난 곳은 뉴욕)
• 칼 립켄 주니어

1.4.1.5 뮤지션

• 비치 하우스(볼티모어에서 결성)
• 빌리 홀리데이
• 애니멀 콜렉티브(볼티모어에서 결성)
• 제이시 채즈(태어난 곳은 워싱턴 DC)
• 필립 글라스
• BT
• 올 타임 로우(볼티모어에서 결성)

1.4.1.6 과학계

• 에드워드 위튼

1.4.1.7 문학계

• 톰 클랜시
• 프랜시스 스콧 키

1.5 기타

미국 전역의 전래동화를 정리한 책 중 이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래동화가 실려 있는데, 내용이 매우 기묘하다(...).# 뀔루 뀔루 뀌끼룩 포크와 나이프를 칼과 삼지창으로 오역한 미친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