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앙 로브

파일:Attachment/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jpg
WRC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월드랠리팀 No.4
WTCC 시트로엥 토탈 WTCC No.9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
생년월일	1974년 2월 26일
출신지	프랑스, 아게나우
WRC 데뷔	1999년 스페인 카탈루냐 랠리
활동 기간	1999년~2013년
소속팀	Equipe de France FFSA(1999~2000) Automobiles Citroën(2001~2002) Citroën Total(2003~2005) Kronos Total Citroën WRT(2006) Citroën Total WRT(2007~2012) Citroën Total Abu Dhabi WRT(2013~)
주요 경력	월드 챔피언 : 9회(2004~2012년) 랠리 우승 : 78회 포디엄(시상대) : 116회 단일 스테이지 우승 : 899회 랠리 참가 : 167회(2013년 11월 기준)
코드라이버	다니엘 엘레나(Daniel Elena)

2004년~2012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 드라이버 챔피언
2003 - 피터 솔베르그	→	세바스티앙 로브	→	2013 - 세바스티앙 오지에

2003년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2002 - 그란 카나리아 마르쿠스 그뢴홀름	→	2003 - 그란 카나리아 세바스티앙 로브	→	2004 - 생드니 헤이키 코발라이넨

2005년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2004 - 생드니 헤이키 코발라이넨	→	2005 - 생드니 세바스티앙 로브	→	2006 - 생드니 마티아스 엑스트룀

2008년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2007 - 런던 마티아스 엑스트룀	→	2008 - 런던 세바스티앙 로브	→	2009 - 베이징 마티아스 엑스트룀

2004년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네이션스 컵 우승팀
2003 - 그란 카나리아 올스타 팀 폰시 니에토 크리스티아노 다 마타 질 파니치	→	2004 - 생드니 프랑스 팀 장 알레시 세바스티앙 로브	→	2005 - 생드니 스칸디나비아 팀 톰 크리스텐슨 마티아스 엑스트룀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깨지지 않을, F1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세계선수권 9연패의 주인공
도로를 가리지 않는 우주괴수

초창기에 Sebastian Loeb를 영문 철자 표기대로 읽어서 세바스티안 로에브로 읽었으나, 그의 전성기때 세바스티앙 로브라고 표기하는게 굳어졌다. 그러나 사실 불어 발음대로 한글 표기 시 세바스티앙 로에 로 표기하는게 옳지만 이 전성기때 한글 표기가 굳어버려서 세바스티앙 로브로 표기한다.
길고 긴 랠리의 역사에서도 두번 다시 나오기 힘든 랠리 드라이버로, 9년 연속 세계재패라는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해놓고 2013년부터는 본인 스케줄에 맞춰서 스팟 참전만 한다고 해도 포인트 짤짤이만으로도 중상위권은 가볍게 올라가 있는 우주괴수. 이걸로도 모자라 세계 곳곳의 레이스 이벤트에 참가해서 학살극을 펼치고 다니는 서킷에서 잘 안 노는 괴물이다.

1 WRC 랠리 드라이버로서

랠리 드라이버로 전향하기 전까지는 체조선수였다던 희한한 경력의 소유자로, 1995년 WRC의 하위 랠리인 J-WRC(Junior WRC)에서 데뷔, 차근차근 경력을 쌓으며 단계를 밟아오다 2001년 J-WRC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고, 이듬해에 시트로엥 랠리 팀과 계약하면서 WRC로 올라와서 화려한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WRC 참가 첫 해인 2002년에는 포인트 짤짤이로 그럭저럭인 성적을 거두면서 상위 랠리에서는 힘을 못 쓰나 했지만, 이듬해부터 포텐셜이 폭발하면서 2003년 챔피언쉽에서는 피터 솔베르그에 이은 2위의 성적을 올리더니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전대미문의 성적을 내며 WRC를 지배하고 있었다.
이후 더 이상의 풀타임 참전은 없다는 선언과 함께 2013 시즌부터는 스팟 참전으로만 WRC에 참여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레이스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세계경제위기와 WRC의 팀 이탈 등으로 규모가 작아진지라 평가절하받는 부분도 있지만, 랠리 드라이버로서의 로브가 세운 업적은 잘 알려져 있는 콜린 맥레이나 리차드 번즈의 업적을 아득히 능가하는 초월적인 성적의 연속이다.

그런데! 2015시즌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 스팟 참전하여 폭스바겐의 오지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했으나 이틀째에 눈길에서 컨트롤 실수로 인한 크래쉬 이후 서스펜션 문제로 리타이어.

2 WRC 외의 드라이버로서

랠리 드라이버로서는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지라 랠리에 참가중인 와중에도 F1의 문을 두드려보기도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해 보았다. F1의 경우에는 2007년에 르노의 테스트를 받았고, 2008년에는 아예 F1 드라이버 테스트를 받았으나, 참가한 드라이버 17명 중 8위를 기록하는 애매한 기량을 보여주었었다고 한다. 이에 스폰서인 레드불의 지원을 업고 2009년 시즌 이후 스팟 참전을 거쳐 2010년 시즌부터 F1으로 옮길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었으나, FIA가 F1 참전에 필요한 수퍼 라이센스의 발급을 허가하지 않음으로서 F1 데뷔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유가 가관인게, 서킷에서의 그의 주행 스킬이 F1의 서킷 환경을 감당할만큼 높지 않다는게 그 이유(...)
이후에는 그의 나이도 나이인지라(1974년생), F1 도전은 포기하고 타 레이스 이벤트 참가에 만족하는 듯. WRC에서 이룰 만한 건 다 이루었기 때문에 특별히 큰 욕심은 없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이다.

스팟 참전이 시작된 2013 시즌에는 WRC 외의 타 레이스 이벤트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학살극을 펼치고 있는 중으로, FIA GT 시리즈에 참가하여 첫 참가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총 4회의 우승으로 시즌 5위로 첫 시즌을 끝마쳤다.

미국에서 열리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챔피언쉽에도 참가, 전년도 챔피언이자 코스 전체 기록을 가지고 있는 리스 밀렌 레이싱의 리스 밀렌과 제네시스 쿠페가 2012년에 세운 기록을 1분 넘게 줄이면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하며 대학살극을 펼쳐댔다. 2013년에도 참가한 리스 밀렌 레이싱의 제네시스 쿠페 역시 전년도보다 기록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50초 이상 차이가 나는 일방적인 양민학살이었다고(...)현대자동차가 싫어합니다 하지만 리즈 밀렌은 포장되기 전에 기록을 세운것이고 세바스티앙은 포장 된 뒤에 세운 기록, 그리고 리즈 밀렌은 이후 기록을 갱신한건 전기 차량

2014 시즌부터는 WTCC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014년 WTCC에는 이반 뮬러,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함께 시트로엥 C-Elysée(그런데 이거 중국에서 파는 모델 아닌가??)(우리말로 C-엘리제라고 읽음)로 출전한다. 최종전인 마카오 경기 본선만이 남은 상황에서 첫 참가 시즌 드라이버 타이틀의 3위 자리는 확정지은 상황.

2014년 최종전인 마카오 경기 퀄리파잉 경기 중 영상(세번째 차량)인데 투어링카로 달리는데 마카오를 몬테카를로로 착각했는지 혼자 드리프트로 코너를 빠져나가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다(...)아직도 남아있는 랠리 본능

2015년 말 자신의 이름을 딴 세바스티앙 로브 레이싱을 창단하였다. 2016년부터 J-WRC에 참전할 계획이지만 그렇다고 로브 본인이 WTCC를 떠난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한다. 온로드는 향후 경험과 미래 가능성을 위해 함께 출전하며, WRC 참전은 자신의 경기보다 유망주 육성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함이라고.

3 그 외

• F1 테스트는 전부 르노 엔진을 쓰는 팀(르노 F1, 토로 로소)에서 받았지만, 데뷔 이래로 그가 몰고다닌 차량은 전부 시트로엥의 차량이다. 공식전에서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참가 때만 푸조 208 T16을 타고 주행했다.

• 10년이 넘는 그의 WRC 커리어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포드의 미카 히르보넨이지만, 그는 WRC에서 달리는 내내 로브의 그늘에 가린 2인자일 수 밖에 없었다. 둘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2011년은 마지막 랠리에서 둘의 결과에 따라 포인트 역전으로 인한 승리가 나오는 긴장감 최고의 명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로브가 리타이어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그냥 달려서 완주만 해도 히르보넨이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는 상황에서 같이 리타이어해버리는 희대의 자폭쇼(...)를 벌이면서 만년 콩라인인증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실 2009년 WRC 시즌에도 히르보넨은 92점, 로브가 93점으로 로브보다 포디움에 더 많이 올랐음에도 1점 차이로 2등을 차지했다. 지못미... 그리고 히르보넨은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 2012년 시즌 개막전을 마치면서 '요즘 애들이 느리다'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그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다들 당연한 소리로 받아들일 정도(...)

• WRC의 로드 스테이지 구간에 대한 규정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기도 하는데, WRC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는 로드 스테이지 이동 중 교통법규 위반 금지 규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 2016년 이 사람의 이름을 딴 랠리 레이싱 게임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