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세이버투스,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 |
이름 | 빅터 크리드 / 세이버투스 Victor Creed / Sabretooth |
소속 |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 |
등장 영화 | 《엑스맨(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로건》 |
능력 | - |
담당 배우 | 리에브 슈라이버 (엑스맨 탄생: 울버린) 타일러 메인 (1편) |
1 개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빅터 크리드.
2 행적
2.1 엑스맨 트릴로지
2.1.1 엑스맨(영화)
배우는 타일러 메인. 전문 영화배우는 아니고 본업은 프로레슬러였다.
그냥 바보 짐승. 캐나다에서 울버린과 로그를 습격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영화 내내 으르렁거리기만 하고, 등장하면 그냥 몸만 쓰는 역할. 대사라곤 울버린과 로그의 습격 실패 뒤 매그니토의 은신처로 돌아왔을 때 "녀석들은 지금 어디 있나?"라는 매그니토의 질문에 "놈들(엑스맨)과 같이 있습니다."와 제이비어 교수에게 마인드컨트롤 당했을 때 매그니토의 목을 조르면서 했던 "그쯤 해둬, 에릭."과 "로그에게 뭘 원하나?", "그렇지 않아." 정도가 전부. 전체적으로 울버린과 캐릭터가 겹치는데 이 쪽은 회복능력이 울버린만큼 되진 않아서 딸린다.
이후 자유의 여신상에서 울버린과 싸우다가 사이클롭스의 블래스트를 맞고 정박중이던 배에 떨어진 뒤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뭔가 츄바카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쪽은 인간의 언어로 말을 할 수 있다. 당연한게 생긴것만 저럴 뿐 엄연한 인간 돌연변이이다.
아래의 '빅터 크리드'와는 본명과 능력만 같을 뿐, 동일인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1편에서 캐릭터 묘사가 안습이었다. 스핀오프에서는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에 캐릭터 묘사도 완전히 바뀌었다. 다만 《엑스맨 2》가 개봉할 당시 함께 출간된 프리퀄 코믹스에서 재출연하는데 세이버투스도 과거에 대한 기억은 잃어버린 것으로 나온다. 이후 엑스맨: 공식 게임에서도 출연.
2.1.2 엑스맨 탄생: 울버린
배우는 리에브 슈라이버.
로건과 배다른 형제.[1] 이름은 빅터 크리드. 어느 날 로건이 양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를 죽이지만 알고 보니 진짜 아버지. 다스 베이더마냥 '내가 니 애비다' 하고 숨이 넘어간다. 막장 드라마? 자신의 능력으로 죽이고 괴물 취급 받을 때 그를 데리고 나와 "이제부턴 우리들의 힘으로 살아나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함께 가출, 이후 군인이 되어 무려 100여 년간 전장을 전전하며 생활하였다.
하지만 그 역시 뮤턴트였고, 흉폭한 성격을 참지 못하고 베트남 전쟁 때 여성을 강간하려는 것을 막던 동료들과 상관을 살해해버린 덕분에 로건마저 휘말려 둘은 총살당한다. 그러나 강력한 재생능력으로 되살아나 감옥에 갇혀있던 때 윌리엄 스트라이커가 이를 알고는 둘을 자신의 특수부대에 채용하였으나 이 때도 그는 흉폭한 성격을 드러내었으며 이에 염증을 느낀 로건은 부대를 나가게 된다.[2]
이후 부대가 해산된 뒤로는 스트라이커에 인해 감금되었으나 탈옥, 같은 부대에 있었던 동료 뮤턴트들을 살해하고 다니며 나중에 로건의 애인인 케일라 실버폭스마저 살해한 뒤 로건마저 가볍게 개박살낸다. 그리고 이것이 로건이 아다만티움을 이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른 뮤턴트들을 살해할 때까지만 했어도 엄청나 보였지만, 로건과의 2차전 이후부턴 이미지가 급추락. 아다만티움 이식한 울버린에게 쪽도 못 쓰고 털리더니 목이 잘려버릴 위기에 처한다. 그나마 갬빗이 난입해서 생존. 근데 갬빗 능력도 꽤 후덜덜한지라 로건과 갬빗이 싸우는 사이 튄다. 그리고 3차전에서 개털린다.
하지만 이는 사실 스트라이커의 계획이었으며 케일라는 죽은 게 아니라 죽은 것처럼 위장한 거였고, 원래부터 빅터는 스트라이커 밑에서 어떤 조건으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약속 중에는 자신에게도 아다만티움을 이식해주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던 듯하나 아직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결국 스트라이커를 배신하고 로건과 함께 웨폰ⅩⅠ을 쓰러뜨렸다. 웨폰ⅩⅠ에게 당한 울버린이 원자력발전소 냉각탑에서 떨어지려는 찰라 바람같이 나타나 울버린의 팔을 잡아채 목숨을 구해내며 "넌 죽여도 내가 죽인다"라고 이빨을 드러내며 웃는 장면은 나름 간지폭발. "그런다고 해서 우리 사이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로건의 말에 "그렇다해도 우리는 형제일 수밖에 없다."란 말로 답하고 자취를 감춘다. 100여년 간의 형제애를 형으로서 보여주는 나름 명장면.
은근 작중 울버린 앞에선 무른 모습을 보인다. 매번 난폭한 행동을 하려 들 때마다 울버린이 말릴 땐 좀 주저하긴 해도 군말 없이 그만두는 걸 보면 인간 말종 아버지 한테 자라와서 서로 대가없이 챙겨주는 유일한 가족이어서 그런듯. 어렸을 때야 듬직해서 형 노릇을 했을 것이고, 초반만 해도 그리 포악하진 않았는 걸로 묘사됐지만, 점점 이성을 잃고 포악해진 듯 하다. 애초에 이놈 행동 기준은 본인 욕망과 동생인지라...
여담이지만 빅터 역을 맡았던 리에브 슈라이버는 프로필상의 키가 191cm로 189cm인 휴 잭맨보다 더 크지만 얼굴이 보다 둥글둥글하셔서 뭔가 키가 작아보인다...
다른 여담으로, 전투 스타일이 흡사 짐승같다. 동생인 로건이 팔에서 돋아난 기다란 뼈를 마치 클로처럼 휘두른다면, 날카롭긴 해도 짧은 손톱의 단점을 기민한 움직임으로 커버하는 것으로 보인다. 빅터 본인의 흉포함을 부각시키려는 연출일 수도 있지만 마치 짐승같은 느낌의 기민한 동작을 주로 보여준다.
엑스맨(2000)에서는 흔한 힘센 악당 부하일 뿐이고, 국내에선 관련정보나 영화관련 프리퀄 코믹스, 원작 오리진 편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로건과 형제인지도 모르는 관객도 많다. 나중에 엑스맨 탄생: 울버린을 본 관객들 중에서도 배우가 바뀐데다가 세이버투스라는 이름 대신 빅터를 쓰는 까닭때문에 동일인물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1편에서 안습하게 나오다가(...) 수술 부작용 및 기억상실 등을 겪었다는 내용이 X2 프리퀄 코믹스에서 나와서 설정자체에는 문제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