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서 엑스(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찰스 프랜시스 제이비어 / 프로페서 엑스
Charles Francis Xavier / Professor X
인간관계모이라 맥태거트(연인)
소속엑스맨
능력텔레파시, 마인드 컨트롤, 환상
등장 영화엑스맨(영화)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더 울버린》 (카메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담당 배우패트릭 스튜어트 (노년기)
제임스 매커보이 (성년기)
로런스 벨처 (유년기)
성우이완호 (한국, 노년기)
김영선 (한국, 성년기)

1 개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프로페서 엑스.

본명은 찰스 프랜시스 제이비어. 갈 곳 없는 뮤턴트들을 보호해주는 학교인 '제이비어 영재학교'[1]의 교장 겸 교사. 과거 에릭과는 서로 친한 친우사이였으나 '뮤턴트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서로의 의견 차이로 갈라져버렸다. 그 역시 뮤턴트로 특수 능력은 매우 강한 텔레파시와 정신 조작.

패트릭 스튜어트 경이 연기한 노년 프로페서X제임스 매커보이가 연기한 청년 프로페서 X[2]

2 행적

2.1 엑스맨 트릴로지

2.1.1 엑스맨(영화)


1편에서는 로그와 울버린을 학교에서 받아주고 여러가지 가르침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SBS판 성우는 이완호.
추가 바람.

2.1.2 엑스맨 2


엑스맨 2》에서는 납치당하여 '뮤턴트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당하지만,[3]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와 협력한 엑스맨들에게 구출된다.

2.1.3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는 영화 프롤로그에서 매그니토와 함께 어린 진 그레이의 정신을 조작해 학교로 데리고 왔다는 게 밝혀진다. 본편에서 그녀의 능력이 너무 강력해지자 눈치채고 일종의 정신적인 구속구를 장착하지만, 진은 결국 각성이 진행되어 도주. 최종적으로는 매그니토와 함께 다시 그녀의 집에 찾아가 다시 구속하려 했으나 피닉스 인격이 완전히 각성한 진에 의해 자신의 능력으로도 구속에 실패하고 결국 분해되어 사망한다. 사실 이 때 프로페서 X의 담당 배우인 패트릭 스튜어트가 영국 미니 드라마 《11번째 시간》 출영 스케줄이 겹쳐서 3편에선 중반까지만 출연하고 퇴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다시 복귀했고 최근에는 《더 울버린》의 엔딩 크레딧에 출연했으며 이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도 다시 출연했다.

그러나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한 가지 떡밥이 있었는데...그러나 그 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로 시리즈가 프리퀄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매그니토의 떡밥과 함께 묻혀버리고 만 것 같았다.[4]

2.1.4 엑스맨 탄생: 울버린

wolverine32.jpg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청소년 뮤턴트 탈출 시 사이클롭스를 텔레파시로 인도하고 탈출구에서 헬기를 준비, 그들을 데려가는 역할로 출연. 당시 시점으로는 다리를 다치지 않았는지 아니면 학생들에게 쓴 환영술인지 등장할 때 휠체어를 타지 않은 멀쩡한 두 다리로 헬기에서 걸어서 내려왔다.

2.1.5 더 울버린


그러나 더 울버린의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영상에서 등장한다. 이 때 사람들을 텔레파시로 멈추는 유명한 장면을 재연한다. 그리고 영화 초반부에는 야시다 이치로의 명령으로 온 유키오와 차에 탄 울버린이 프로페서X와 같이 찍힌 사진을 봤다.

2.1.6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ufEh3jn.jpg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센티넬과의 전투에 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고, 그 쪽의 상황을 파악하는 등의 활약을 한다.
그리고 바뀐 미래. 과거로 갔던 기억이 덮어씌워진 미래의 울버린에게 찰스는 반갑다며 같이 해야 할 이야기가 아주 많다고 말한다.

2.2 엑스맨 뉴 트릴로지

2.2.1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온화하고 유들유들한 성격이며 지적이고 사려깊은 남자. 본인의 능력을 활용해 여자를 꼬시는 모습도 나온다. 아버지는 죽거나 이혼해서 재혼한 어머니와 새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새아버지가 갑부였던 듯.[5] 대외적으로는 유전학과 교수. 뮤턴트로서 가진 능력은 텔레파시와 정신 조작.[6] 일반적인 뮤턴트들과는 달리 능력이 척 보기에 쉽게 눈치챌 수 있는 종류가 아니기에 사회의 차별을 받은 적이 없다. 이 때문에 '특별함은 곧 차별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다른 뮤턴트들과는 입장 차이가 크다. 찰스는 보통 사람들을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나가야 하는 사회의 구성원들'이라고 생각하고, 도움이 될 만한 능력을 보여주면 뮤턴트라 할지라도 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즉, 그는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결국은 모이라처럼 뮤턴트들을 차별없이 받아들여주리라 믿는다.[7] 그렇기에 그가 모이라를 특별히 호감을 보이고 이어지는 후속작에서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도 단순히 이성으로서 반했다기 보단 그녀가 뮤턴트들을 온전히 받아들여줬던 인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세상을 구할 뮤턴트 팀 '엑스맨'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까이에 두고 친구로 여겼던 사람은 에릭 렌셔. 자신이 만난 뮤턴트 중 누구보다 뛰어났던 에릭에게 분노와 평정심의 조화를 가르쳤다. 이 덕분에 에릭은 최강의 뮤턴트로 거듭났지만, 그와 동시에 찰스 최악의 적이 될 가능성을 품게 되었다.

전작 시리즈와는 달리 레이븐과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마치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시절 그녀를 만난 후 줄곧 여동생처럼 그녀를 대했고 그 때문에 그녀와 갈등이 생긴다. 게다가 레이븐을 처음 만났을때부터 더이상 도둑질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이 그녀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때문에 스스로는 보호한다고 생각하는 행동이지만 레이븐의 행동에 제약을 두고 통제하려고 든다. 그리고 속박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기 위해 그에게서 독립하려는 레이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더욱이 레이븐과 같은 때로는 사회에 온전히 받아들여지기 힘든 돌연변이들이 있음에도 찰스는 사회에 맞서지 않고 사회가 뮤턴트들을 받아들여 줄때까지 이해시키고 기다리는 너무나도 이상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결국 이로인해 에릭과 마찬가지로 레이븐과도 갈라서게 된다.

영화 후반부에 총탄을 척추에 맞아 하반신 마비가 되고 만다.[8] 트릴로지와 설정이 바뀐 부분이 이 부분이다. 최후의 전쟁에서는 작중 시점 20년전에는 하반신이 멀쩡했었다. 퍼스트 클래스가 그보다 훨씬 이전인 시점에서 하반신 마비가 된 것으로 변경.

늙어서 대머리가 될 거라는 암시가 나온다.[9] 그리고 정작 자신은 대머리가 되는 걸 매우 싫어한다. 지못미.[10]

텔레파시 능력 때문에 사람들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봐와서 그런지 뮤턴트를 두려워하는 인간을 좀 더 이해하는 입장이나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이상주의자 캐릭터이고 작품 내 일부 평가와 관객 일부에서는 너무 이상적이라 공감하기 힘들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타인의 정신을 읽는 텔레파시 능력자라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한 이상주의자는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그가 외견상 돌연변이라는 것을 알기 힘들고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해서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자라고 평하는 의견이 있지만 사실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정신계 능력자가 인간과 사회의 추악한 내면을 모른다고 하긴 힘들다. 결국 그의 이상주의는 현실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겨난 그의 신념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차후 속편에서 이러한 프로페서X의 캐릭터는 좀 더 중점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뮤턴트들의 개별성과 특별함을 갈고 닦아 능력을 강화시킨 교육 능력은 확실히 대단하다. 교수답다고 해야할지...

그리고 제작진이 단언한 대로 속편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가 개봉하면서 찰스의 이상주의적 캐릭터에 대한 논란은 완전히 끝났다.

2.2.2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pk0I236.jpg
tumblr_n5ipmqpkVi1qcga5ro1_500.gif

미래를 전해듣고, 미래를 바꾸는 성장형 진주인공.

미래에서 온 울버린이 만난 1973년 당시의 프로페서 X는 이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X멘션은 학교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행크(비스트)와 찰스만 거주하고 있으며, 레이븐(미스틱)이 에릭과 함께 떠나버리고, 그 에릭(매그니토)은 자신을 저버렸다는 생각에, 게다가 베트남 전쟁 때문에 대부분의 고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차출되면서 결국 자신의 능력마저 거부하고 있다. 더 이상 남의 생각을 듣기 싫은 나머지 행크가 만들어준 능력 억제약을 필요 이상으로 복용하여 걸을 수 있게 된 대신 능력이 거의 봉인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 무엇보다도, 에릭과 레이븐과의 이별로 큰 충격을 받은 탓에 자상하고 유들유들하던 미남은 어디 가고 머리는 산발에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며 시니컬하고 의욕 없는 폐인이 되어버린 상태로 등장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미래의 자신이 50년 후의 미래에서 나를 당신에게 보냈다는 울버린의 말을 듣자 헛소리라고 비웃지만 울버린이 아무에게도 이야기한 적 없었던 자신의 과거를 읊어 가자 미래의 자신이 직접 보냈다는 것을 믿는다. 그리고 퍼클 당시 울버린의 'Fuck off!'을 그대로 따라 외치며 자신은 도울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오직 레이븐을 위해서 계획에 동참하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펜타곤을 뚫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피터(퀵실버)를 같이 찾으러 간다. 이후 에릭을 탈옥시키려고 울버린, 행크, 피터와 함께 펜타곤 중심의 감옥에 잡입했을 때 자신은 폭력을 싫어한다고 말했지만, 막상 에릭을 만나자 '찰스?'에 대한 대답으로 바로 죽빵을 날렸다. 이 때 에릭이 찰스가 멀쩡히 서 있는 것을 보고 "멀쩡히 걷네?"라고 하자, "네 덕분은 아니지(No thanks to you.)"라고 말한 건 덤.

이후 행크가 조종하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찰스는 에릭이 자신을 버렸다고, 그리고 레이븐을 비롯해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모든 것을 앗아갔다고 따진다. 하지만 에릭은 오히려 뮤턴트 형제들이 실험체가 되어 학살당할 때, 넌 행크와 함께 자신의 본질마저 부정하며 숨어있지 않았냐며, 찰스야말로 자신들 전부를 저버렸다고 분노한다. 그러나 이후 화해의 표시인지 무엇인지 체스를 둔다.

레이븐의 트라스크 암살이 일어난 바로 그 날, 에릭이 레이븐을 죽이려 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패닉 상태에 빠진 울버린을 달랜다.[11] 하지만 총을 맞은 레이븐은 그 사이에 이미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멘션으로 돌아온 찰스는 다리의 통증으로 다시 약물을 투여받으려 하지만,[12] 결국 울버린의 조언[13]에 다시 능력을 사용하기로 한다. 행크의 도움으로 서재로 가서 그 동안 옷장에 쳐박아두었던 휠체어를 다시 꺼내서 앉고, 세레브로 룸에 들어가 세레브로 헬멧 위에 쌓여있던 먼지를 불어낸다. 그러나 그는 집중할 수 없었고, 이후 이 계획은 처음부터 안 될 것이었다며 상심한다. 잘못된 사람을 보냈다고 말이다. 그 때 울버린은 나 말고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보라고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한다.[14] 울버린의 슬픈 기억들에 경악해 이런 미래는 보고 싶지 않다는 찰스에게 더 먼 미래를 보라고 하는 울버린. 찰스는 울버린의 정신을 통해 울버린이 누워있는 암울한 미래에서 미래의 자신과 시간을 초월한 대화를 나눈다. 찰스는 자신이 그렇게 이상을 펼치며 노력했는데도 결국 돌연변이들이 인간에게 이런 꼴을 당하는 미래냐며 절망하지만, 미래의 찰스는 그에게 다시 희망을 가지라고 한다.

잠시 길을 잃었다고 해서 영원히 길을 잃는 것은 아니야.

미래의 X멘션의 모습이 얼핏 지나간다. 다시 깨달음과 의지를 얻은 찰스는 제대로 집중하여 레이븐을 찾아낸다.[15]

레이븐을 찾은 찰스는 그녀 주변의 사람들을 이용하여 설득하려 하지만, 레이븐은 어렸을 때부터 변한 것이 없다며, 자신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거절한다. 설득에 실패한 찰스에게 행크는 자신의 모든 방송국 채널을 볼 수 있는 기계[16]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트라스크가 어디에 나타날지 알아낸다. 그 곳은 바로 워싱턴 D.C. 이 때 행크는 혹시 트라스크의 암살이 레이븐의 본질이 아닐까라는 의견을 말하지만 찰스는 그렇지 않음을 믿는다고 대답한다.

센티넬 시연식에서 찰스는 계속된 시도 끝에 레이븐을 찾아내 정지시킨다. 그리고 자신을 막지 말라는 레이븐을 계속 설득한다. 센티넬들이 에릭에 의해 날뛰자 변장한 레이븐은 대통령 일행에 섞여 대피실로 가고, 찰스는 에릭이 옮겨온 스타디움의 잔해에 깔린다.

한편 에릭은 지하벙커를 통째로 꺼내놓고, 내부 인원들의 총기를 압수해 이들을 위협한다. 이 때 레이븐은 에릭의 목에 총을 쏘고 넉다운시킨다. 그 후 트라스크를 총으로 쏴 죽이려던 레이븐에게 찰스가 부탁한다. 뮤턴트들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라고. 그 인간들을 구한 건 바로 레이븐이라고 말이다.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은 네 손에 달려 있어.

그리하여 레이븐은 결국 총을 내려놓고 에릭의 헬멧을 벗겨 찰스는 에릭을 조종해 잔해를 치우고, 레이븐은 물론 에릭에게도 서로 작별을 구한다. 이렇게 미래가 바뀌었다. 결국 레이븐을 향한 찰스의 믿음은 레이븐이 인간들을 향한 믿음으로 바뀌었고 이는 인간들이 뮤턴트에 대한 믿음으로 바뀌었다.이것이 바로 희망의 힘 그것으로 세상이 변했고 미래가 변한 것이다. 바뀌기 전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찰스의 세상에 대한 불신 때문에 레이븐이 살인 하는 것을 방관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인간들의 뮤턴트들에 대한 불신으로 변해 암울한 미래가 창조 되었다. 트라스크를 죽여 봤자 제2,제3의 트라스크가 나온다는 찰스의 말대로 악순환의 고리를 깨게 함으로서 밝은 미래가 창조되는 세상을 보면 그가 말하는 세상이 단순한 이상주의적이 세상이 아닌 진정한 밝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임을 시사하기도 한다. 전작에서 지적되던 이상주의자의 모습은 그가 모든 악순환과 고통 속에서도 내린, 사실은 매우 현실적인 결정이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에필로그에서 미래의 장면으로 바뀌고 의식이 다시 미래로 돌아온 로건이 "제가 아는 역사가 1973년도 이후로 많이 다른 것 같아요"라고 하자 찰스는 로건이 1973년 자신이 만났던 미래의 로건인 것을 알게되고 무척이나 반가워 한다. 그동안 같이 생활햇던 울버린은 미래에서 온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울버린이었기 때문이다.

2.2.3엑스맨: 아포칼립스

76400.png[17]

c7DcAczs.gif

아포칼립스 때문에 지울수 없는 상처를 얻었다.

전작과는 달리 말끔한 모습으로 휠체어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이다.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수업 중에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휠체어를 회전시켜 그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18] 데오퓨 이후로 뮤턴트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뮤턴트와 인간이 최종적으로는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굳건히 가지고 있다. 아포칼립스가 깨어나면서 진 그레이가 예지몽을 꾸게 되는데 거기서 진이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고 텔레파시 능력의 고통을 호소하자 그녀의 고통을 누구보다 이해해주고 안심시켜준다.

진 : 세상의 종말을 봤어요. 수많은 죽음이 느껴졌어요

찰스 : 그건 꿈일 뿐이야 (it was just a dream.)

진이 말한 예지몽과 지진의 근원지에 대해서 알아보기위해 세레브로를 사용하고 CIA로 찾아가 모이라를 만난다. CIA에서 모이라의 사무실에 출입하기 위해 잠깐 능력을 사용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한순간에 주변 사람들을 멈추는 것이 엑스맨 2에서 한순간에 전시장의 사람들을 모두 멈추던 것과 겹치는 장면. 모이라에게서 최초의 뮤턴트 아포칼립스에 대한 정보를 듣고 처음으로 그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작품 중반에 에릭을 찾기 위해 세레브로를 사용하나, 이를 알아챈 아포칼립스에 의해 역으로 세레브로를 탈취당하고 정신을 조종당하고 만다.

I have never felt power like this before.

(이렇게 강력한 힘은 느껴본 적이 없어)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하복에게 세레브로를 부숴버리라고 명령하고 간신히 빠져나오지만, 너무 큰 충격으로 기절해버리고 직후 나타난 아포칼립스 일행에 의해 납치를 당하고, 이후 전세계에 아포칼립스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수신기 역을 수행한다.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구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에 "모든 힘 있는 자는 힘 없는 자들을 지켜라"라고 말하면서 아직 의지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아포칼립스 : Those with the greatest power. This earth will be yours. (강력한 힘을 가진 자들은 이 땅을 차지하게 되리라)

찰스 : Those with the the greatest power. Protect those without. (강력한 힘을 가진 자들은 힘없는 자들을 지켜라)[19][20]

그가 아포칼립스에게 납치당한 이유는 다름 아닌 찰스의 능력 때문. 전세계 인간 전부의 정신에 간섭하고 조종까지 가능한 찰스의 능력이 있으면 아포칼립스는 진정으로 인류를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다. 아포칼립스가 직접 수많은 시간을 살아오며 겨우 찾은 귀중한 능력이라고 하기까지 한다. 만약 아포칼립스가 찰스의 몸을 차지하는 데에 성공했더라면 다시는 그 누구도 아포칼립스에 대항할 생각조차 못 하게 된다! 온슬로트?[21]

그리고 의식이 반 정도 서로 연결된 상태에서[22] 나이트크롤러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이후 미스틱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능력을 개방해서 아포칼립스와 정신세계에서 전투를 벌인다.

Thank you for letting me in.

(들여보내줘서 고맙군)[23]

이때 찰스가 아포칼립스의 정신에 침입하며 심상 세계가 다름 아닌 재비어의 영재학교 본관으로 변하며

Welcome to my world!!

(내 세계에 어서 와라!!)

라는 폭풍간지 대사를 날려주고, 배경에는 세레브로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과 같은 그림자가 무수히 지나간다. 그동안 정신계열 뮤턴트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자동적으로 읽어오며 쌓여온 울분을 전부 담아 아포칼립스를 두들겨 패는 듯 한 연출이다. 처음에는 조금 우위를 점하는가 싶었는데 순식간에 다시 역전당하고 몸과 정신을 장악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쓰러져서 반쯤 죽어가면서도

절대 이길 수 없어. 넌 혼자니까. 하지만 난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하며 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진은 그 부름에 응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해방시켜 아포칼립스를 쓰러뜨린다.[24]

그리고 모든 게 종결된 후 새롭게 모인 엑스맨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에릭과 대화를 나누고, 서로 작별 인사를 나누며 영화가 끝난다.[25]

에릭 : 한밤중에 두려워서 깬 적 없어?. 언젠가 그들이 찾아와 너와 네 아이들을 해칠 거라는 생각에?

찰스 : 물론 있지

에릭 : 그렇게 깨어나면 무슨 생각이 들지?

찰스 : 그 불쌍한 자들에게 동정심을 느끼지. 내 학교에 찾아와 싸움을 걸다니[26]

2.3 데드풀

데드풀이 콜로서스에게 끌려가면서 "맥어보이야, 스튜어트야? 시간대가 헷갈리는데."라며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후에 데드풀이 '만약 내가 언젠가 범죄와 싸울 생각이 든다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찰스를 "변태 대머리 영감"이라고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2.4 로건(영화)

등장이 확인되었다. 배우는 패트릭 스튜어트.

이번이 패트릭 스튜어트가 마지막으로 프로페서 X로 출연하는 영화라고 한다.[27] 관련 기사


사진 첫 공개 출처

작중 배경인 2024년 시점에서 찰스는 노환으로 인해 로건이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의 치매 증상을 겪는다고 한다. 로건도 많이 늙어서 육체적으로 힘든 [28] 상황임에도 그를 챙겨주는 보호자의 역할을 하게된다고.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휠체어를 타고 있는 그와 그를 보호하는 로건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애처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wolverine-3.jpg

힘들어보인다

3 능력

최강의 정신 계열 뮤턴트

텔레파시가 주능력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것을 시작해서 마음을 조종하는 것까지 정신 계열 능력자 중에서 최상급에 속하는 뮤턴트다. 그 강력한 진 그레이아포칼립스마저도 정신 '조작' 능력은 찰스에 미치지 못한다.[29] 매그니토가 쓰는 헬멧은 세바스찬 쇼가 러시아에서 직구한 것인데, 이런 물건이 아니면 텔레파시를 차단할 수 없다[30]. 아니나 다를까 쇼는 헬멧이 없자 핵폭발에 맞먹는 에너지를 흡수한 후에도 찰스에게 바로 털렸다.[31] 찰스의 텔레파시를 저항할 수 있던 존재는 다이아몬드 폼의 에마 프로스트와 피닉스로 각성한 진 그레이뿐이고, 당연히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최종보스인 아포칼립스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물론 기계인 센티넬도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능력 활용도는 작중에서 가장 높아서 마인드 컨트롤, 환영술, 기억 조작, 기억 읽기, 방화벽 설치, 자아 이전 등을 했고, 뮤턴트 추적 장치인 세레브로를 미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엑스맨 1에서 진이 세레브로를 쓰고 바로 헤롱헤롱 했던 걸 생각하면 듣보잡 텔레파스들이 사용했다간 저승 티겟 예약이다. 근데 이 세레브로를 사용하면 뮤턴트와 인류 전체를 멸종시킬 수 있다.[32] 게다가 찰스는 무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피닉스라는 인격을 억누르고 있었다. 이 방화벽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매그니토가 작동한 잠재력 해방 기계를 정통으로 맞고도 1년 이상을 억눌렀고, 진이 동료들을 위해 자기 희생을 하고 나서야 겨우 무너졌다. 폭주한 피닉스와 대결할 때도 피닉스의 정신에 침투하지는 못했지만 피닉스도 찰스의 정신을 장악하지 못했다.[33] 마지막에 피닉스가 육체를 파괴하자 정신을 쌍둥이한테 이식해서 끝내 살아남았다.
  1. 일반인들에게는 영재들을 육성하는 사립 학교로 위장하고 있다.
  2. 해당 사진은 데오퓨 때의 이미지. 이 시점보다 더 이전인 엑퍼클에서는 더 젊고 깔끔한 모습으로 나왔다.
  3. 후반부 엑스맨과 잠시 협력해 윌리엄 스트라이커의 비밀 기지로 쳐들어온 매그니토가 몰래 인간을 제거하라고 지시를 바꿔버린다. 애초에 매그니토는 찰스를 구하러 온 것이 목적이 아니라 찰스의 능력을 악용해 인간들을 모두 없애려고 했다.
  4. 영화 초중반부 프로페서의 강의를 통해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몸을 정신조작이 가능한 뮤턴트가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것은 프로페서의 친구인 모이라 맥태거트 박사가 제기했다고 말한다.)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후 쿠키 영상에서 모이라가 침대에 누워 있던 환자를 진찰하러 병실에 들어오는데, 그 환자가 갑자기 그녀에게 "안녕, 모이라."라고 말하자 모이라는 놀란 표정으로 "찰스..."라고 말하며 끝. 참고로 엑퍼클에서의 모이라는 찰스, 즉 프로페서 X와 협력하던 CIA 요원. 즉 본편에 식물인간 환자를 소개하는 장면이 사실은 의미 있는 복선이었던 것. 다만 옥의 티랄까 설정구멍이랄까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엑퍼클의 모이라는 찰스와 동년배인데 엑스맨 3편에 등장하는 모이라는 아무리 많이 잡아봐야 30~40대 정도라 대충 70대 정도인 찰스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사실 이것만 보더라도 퍼스트 클래스가 원래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리부트인건데 브라이언 싱어는 당시에 퍼스트 클래스를 기존 엑스맨 3부작의 프리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만약에 퍼스트 클래스가 기존 엑스맨 3부작의 프리퀄이라면 퍼스트 클래스에서의 모이라와 엠마 프로스트는 나오지 말아야 했다. 즉 모이라가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고 설정된 게 아니라면 모이라의 나이 문제는 말 그대로 설정 오류.
  5. 단, 성은 원작에 준거한다면 친아버지의 성 그대로다.그리고 집안의 부유함도 친아버지 집안의 내력일 가능성이 높다.
  6. 쇼우의 계책으로 핵미사일을 싣고 가는 소련의 수송선이 미 해군의 경계선을 넘기 직전, 미 해군 함대와 대치중이던 소련 해군 함대 기함의 정치장교를 정신 조작을 해 미사일을 발사시켜 이 수송선을 격침시킨다. 덕분에 미 해군과 소련 해군의 전투로 시작될 3차대전의 위기는 막았다. 여담으로 이 수송선은 소련 해군에서도 정지하라고 지시를 했지만 듣질 않았는데, 아자젤이 몰고 가고 있었다. 아자젤은 미사일이 명중하기 직전 순간이동으로 피하고, 정치장교는 소련해군 기함 함장의 매우 다행이란 표정으로 내리는 지시로 함내 영창에 수감된다. 퍼스트 클래스 시점에서는 한 사람씩만 정신을 조작하는 등 그렇게까지 강력한 능력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엑스맨 2편에서는 세레브로도 쓰지 않은 상황에서 박물관에 있는 최소 수십 명의 사람들의 정신을 동시에 멈춰버리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능력을 보여준다. 매그니토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능력이 더욱 강해진 듯.
  7. 반면 에릭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치나 세바스찬 쇼처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차별하고 멸종시켜려고 든다고 생각한다.
  8. 정확히는 에릭이 인간들이 쏜 포탄과 미사일을 당사자들에게 날려보내 전부 죽이려는 찰나에 찰스가 이걸 막으려고 뛰어들었고, 찰스가 에릭에게 쓰러지자 모이라가 에릭에게 권총을 쏘는데, 에릭은 자력으로 그걸 튕겨내다가 그만 찰스를 맞춘다.
  9. 뮤턴트 추적장치인 세레브로(Cerebro)의 초기 버전을 가동시킬 때 행크가 머리를 미는 게 좋을 거리고 한 마디 했다. 물론 찰스는 기겁을 하며 거절(...).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스스로 '나중에 늙어서 대머리가 될 듯'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머리를 깎는다고 한다. 렉스 루터 역을 위해 삭발을 한 제시 아이젠버그처럼 제임스 맥어보이 역시 역할을 위해 한다고 한다. 본인이 밀고 싶어하기도 했다. 그리고 싱어 감독의 인스타그램에서 제임스의 삭발이 공개되었다!!
  10. 그런데 제임스 매커보이는 처음으로 대머리 캐릭터를 맡게 된 거라 머릴 밀고 싶어했는데 다행히 감독에다 에이전시까지 뜯어 말렸다. 참고로 원작에선 20살도 되기 전에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으로 대머리가 되었다.
  11. 패닉상태에 빠진 이유는 미래에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스트라이커 소령의 젊은 시절을 보았기 때문이다.
  12. 행크가 만든 능력 억제약을 복용하면 능력 억제약이 찰스의 X 유전자에 영향을 주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대신 걸을 수 있게 된다. 즉 찰스가 자신의 다리에서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능력 억제약의 효력이 다 떨어져 억제되어 있던 텔레파시 능력이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한다는 뜻.
  13. 울버린이 과거로 가기 전 미래의 찰스가 당부했다. 이번엔 울버린이 과거의 자신을 설득시키고 이끌어야 한다고.
  14. 이 때 나타나는 울버린의 기억들이 백미. 《엑스멘 탄생: 울버린》부터 엑스멘 삼부작의 울버린의 기억이 빠르게 지나간다. 엑스맨 트릴로지 하이라이트
  15. 이 때 과부하로 정지한 세레브로를 재가동시킨 행크가 돌아와서 "전원이 다시 켜졌어요(The power is back on)"라고 말하자 찰스는 "그래, 그렇지(Yes. Yes it is)"라고 대꾸하는데, 자신이 과거의 마음가짐과 의지를 되찾았다는 중의적 의미.
  16. 이 때 스크린에는 스타 트렉이 방영되고 있었는데, 제임스 커크 함장이 과거로 가야겠다는 말을 한다. 과거의 장 뤽 피카드 함장과의 만남.
  17. 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인스타그램에서 첫 공개된 사진
  18. 이때 수업하는 교재가 엑스맨 2에서 매그니토가 플라스틱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읽던 T.H.화이트의 '과거와 미래의 왕' 이라는 책과 같다.
  19. 아포칼립스가 가짜 신이라고 비판 받았을 때, 재비어는 말을 전달하는 입장으로써 신의 예언을 전달하는 역할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재비어는 가짜 신의 의지에 반하는 가짜 예언자가 되었다.
  20. 사실 아포칼립스가 시키는대로 순순히 따른 진짜 이유는 진에게 숨은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당시 찰스는 카이로에 있었기 때문에 지구 반대편인 미국에 있는 엑스맨들에게 닿을 길이 없었다.
  21. 그런데 정말로 온슬로트 떡밥일 가능성도 있다, 이 세계관의 프로페서 X는 이면의 프로페서가 없는데 아포칼립스와 정신이 반쯤 연결되었던 적이 있기때문에 아포칼립스의 잔재가 남아있을 수 있으며, 아포칼립스의 유전형질도 일부 있기 때문. 엑스맨 실사영화의 온슬로트는 아포칼립스와 연관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2. 이 과정에서 서서히 몸이 아포칼립스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하필 대머리인 아포칼립스의 머리 부분부터 변하는 바람에 대머리가 되었다.
  23. 아포칼립스가 세레브로를 탈취하고 찰스의 정신을 조종할때 날리던 대사와 같다.
  24. 다만 여기서 주목하며 봐야 할 점은 엑스맨 올드 트릴로지. 즉 데오퓨에서 과거를 바꾸기 전의 찰스는 진의 잠재력을 두려워하고 계속 억누르려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과거가 바뀐 후의 찰스는 진의 힘을 오히려 개방하라고 진을 설득시킨다. 그래서인지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다크 피닉스로 변했던 인격과 달리 이번 아포칼립스에서는 흑화하지 않았다. 찰스의 다른 선택이 다른 결말로 이끌었다는 점을 주목해서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이다.
  25. 이 때 에릭에게 "잘 가게. 내 오랜 친구."라고 하고, 에릭은 그 인사에 "행운을 빌지, 프로페서"라고 답하며 헤어진다.
  26. 돌연변이 등록법안 관련 대사가 빠진 것만 빼면 엑스맨 1편 끝부분에서 플라스틱 감옥에 갇힌 에릭과 체스를 두며 나눈 대화와 대사가 똑같다.
  27. 다만 "SF 판타지 영화이기 때문에 특수효과나 분장 등을 이용, 다른 방법을 통해 출연할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28. 알콜 중독으로 인해 힐링팩터와 신체적 능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고
  29. 이 두 명은 사이오닉 에너지가 넘사벽으로 막강한지라 그냥 눌러버리는 경우가 많을 뿐 찰스처럼 섬세한 조작은 못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포칼립스와 찰스가 정신대결을 펼치면 찰스가 패하지만, 아예 타인이 특정생각을 하도록 만들거나 정신 자체를 지배해버리는 건 아포칼립스에겐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출력은 넘사벽으로 높지만 타입이 다르다. 이 때문에 아포칼립스가 찰스의 능력을 그토록 탐한 것. 다만 진 그레이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여줬기 때문에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30. 이전 항목에서는 쇼가 프로페서를 두려워해서 헬멧을 구입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들은 쇼가 헬멧 쓰기 전엔 서로 존재를 안 적이 없다... 엠마도 그렇고 정신 조종 능력을 가진 이들을 경계했기에 구입한 물건이다.
  31. 하지만 쇼가 에너지를 너무 많이 흡수해서 그런지 찰스도 조종하기 힘들어하긴 했다. 정확히는 그냥 움직임을 정지시키는 데 그쳤고, 다른 수단을 쓸 수 없어서 쇼가 매그니토에게 죽을 때도 막지 못했다. 완전히 조종할 수 있었다면 적당히 능력을 사용해서 매그니토에게 저항하거나 도망치게 할 수도 있는데, 불가능했던 것. 만약 매그니토가 빨리 죽이지 않았으면 쇼를 오랫동안 자기 조종 아래에 두는 건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32.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아예 전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는 것이 판명된다, 아포칼립스도 이것을 노리고 찰스의 몸을 뺏으려고 했다. 찰스는 세레브로가 있어야 전세계에 능력이 적용되나, 아포칼립스가 찰스의 능력을 가질 경우 자기 자신이 스스로 증폭이 가능.
  33. 물론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진의 텔레파시가 너무 발전하지 못한 영향도 크다. 사실 피닉스가 폭주해서 저지른 만행을 생각하면 진의 텔레파시를 특별히 더 억압시킨 프로페서의 계략은 신의 한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