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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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로건 / 울버린
Logan / Wolverine
소속엑스맨
등장 영화엑스맨(영화)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데드풀
엑스맨: 아포칼립스
로건
등장 게임엑스맨: 공식 게임
담당 배우휴 잭맨
트로이 시반 (유년기)
성우신성호 (한국)

1 개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실질적인 주인공, 그리고 찰스 자비에와 더불어 시리즈의 개근 캐릭터.[1][2] 또한 그만큼 영화에서 가장 많은 고생과 역경을 겪은 캐릭터. 배우는 휴 잭맨.[3]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 나온 아역 시절 배우는 트로이 시반. 가명은 '로건'이고 본명은 제임스 하울릿.[4]

카메오 출연에 그친 《퍼스트 클래스》와 《아포칼랍스》를 제외하면 모든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실질적인 진주인공이다. 다른 원작에서 비중있는 인물들이 대부분 공기화되는 와중에 혼자서 주연인 외전만 두 편이 영화화됐고 1~라스트 스탠드(3편)에서도 메인급 주인공이니. 배우 휴 잭맨은 키만 제외하면[5] 울버린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는 호평을 들은 캐스팅인데 실사영화 시리즈가 배우도 안 바뀐 채로 오래 나오다보니 그의 이미지가 코믹스쪽으로 역유입되고 있다.[6] 차기 울버린 영화를 마지막으로 휴 잭맨은 울버린역을 하차한다고 한다. 다음 울버린으로 여성 배우를 섭외한다고 한다! 지금과 같이 로건으로 캐스팅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2 행적

2.1 엑스맨 트릴로지

2.1.1 엑스맨(영화)


과거에 대한 기억상실과 자신의 능력때문에 방황하며 떠돌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로그와 처음 만난 곳도 캐나다의 한 작은 술집. 그곳에서 상금벌이 싸움꾼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도전자들을 전부 때려눕히며 상금을 쓸어담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능력때문에 가출하고 떠돌던 로그가 도움을 청하자 처음엔 쌀쌀맞게 거절하지만, 곧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워 함께 어디론가 가다가 세이버투스에게 습격을 당한 뒤 기절. 이후 스톰사이클롭스에게 구출되어 프로페서 X 찰스 제이비어 교수가 엑스맨션으로 운영하는 제이비어 영재학교에 오게 된다.

처음에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해, 엑스맨 일행들도 믿지 않고 떠나려고 했으나, 마땅히 정착할 곳도 없었는데다 그들이 자신과 같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되고 찰스 제이비어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겠다는 제안에 일단 남기로 한다.[7] 이후 자신의 실수와 아이스맨으로 변장한 미스틱의 말에 속아넘어간 로그[8]를 다시 학교로 데리고 올려다가 매그니토에게 공격당하고 로그가 납치당하자 엑스맨과 협력하여 매그니토의 인류 뮤턴트화 작전을 저지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로그가 죽기 직전에 이르지만 자신의 치유능력을 로그에게 빌려줘서 위기를 넘긴다.[9] 이후 자신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로그와 작별을 하고 학교를 떠난다.[10] SBS판 성우는 신성호.

2.1.2 엑스맨 2


1편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주인공급으로 액션 및 스토리상으로 다방면으로 활약한다.

프로페서 X가 자신의 기억을 읽어준 대로 알칼리 호수에 가지만 버려진 시설만 발견하고 별다른 상과를 거두진 못하고 학교로 돌아와 모두와 재회한다.[11]

그러나 평화로운 재회는 오래가지 못하고 뮤턴트의 습격의 여파로 대통령의 승인을 받은 윌리엄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이 침입, 울버린은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펼치게 되고 로그와 파이로, 아이스맨을 구한 뒤 비밀통로에 도망가던 중 혼자서 스트라이커를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의 과거를 아는 듯 울버린을 대하는 그와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울버린을 구하기 위해 아이스맨이 둘 사이에 얼음 장벽을 만들자 어쩔 수 없이 로그 일행과 탈출한다.

이후 잠깐 아이스맨의 집에 들러 한 숨 돌리던 중 뮤턴트를 혐오하는 친동생의 신고로 경찰들과 맞닥뜨려 헤드샷을 맞고 잠시 기절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12][13] 에서 이후 나이트크롤러를 데리고 나타난 스톰과 진 그레이와 재회해 블랙버드에 탑승한 뒤 인간들의 전투기 공격에 당해 위기에 빠지기도 하는 등 1편 못지 않게 고생복이 터진다.

윌리엄 스트라이커가 전 뮤턴트의 말살을 목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전편까지 적이었던 매그니토, 미스틱 일행과도 일시적인 협력관계가 되어 함께 싸우게 된다. 윌리엄 스트라이커에게 납치당한 프로페서 X사이클롭스를 구하러 가기위해 알칼리 호수로 향하게 되고 도중 과거 자신이 실험당했던 실험기구를 보면서 조금씩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후 스트라이커와 드디어 제대로 만나게 되지만 스트라이커는 울버린의 과거에 도움이 될만한 말은 결코 하지 않고 세뇌당한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를 시켜 그를 죽이도록 명령하고 그녀와 맞붙게 되어 혈전을 벌이게 된다.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그녀를[14] 상대하게 된다. 똑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끼리 싸우면 누가 우위에 서는지 잘 보여준다.

날렵한 움직임과 각종 관절기 기술을 사용하는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의 공세에 울버린도 위기에 몰리게 되지만 과거 울버린 본인이 시술받은 아다만티움 주입에 쓰인 주입기를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에게 찔러박아서 몸 안에 액체 아다만티움을 강제 주입시켜서 겨우 죽이는데 성공한다.[15]

그 후 매그니토의 쇠사슬에 묶인 스트라이커에게 과거를 묻지만 여전히 말을 빙빙돌려대며 대답을 하지 않자 그를 묶어 버린 뒤 동료들을 구하러 간다.

여담으로 2편에서도 진 그레이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사이클롭스에 대한 감정 때문에 진 그레이에게 거절당하는 아픔과 함께 그녀의 죽음까지도 생생히 지켜보는 아픔을 겪게 된다.

2.1.3 엑스맨: 최후의 전쟁


전작과 달리 떠돌아 다니지 않고 제이비어 학교에서 정착해서 지내고 있으며 진 그레이의 죽음 이후 폐인이 된 스콧을 대신해 엑스맨 맴버들과 함께 훈련을 하기도 한다. 3편의 핵심문제인 큐어로 인해 제이비어를 만나러 온 비스트와도 만나게 된다.

진 그레이에게 여전히 마음이 있어서인지 살아돌아온 뒤 자신에게 애정을 표현을 하는 진과 갈 데까지 갈 뻔하지만 진에게서 이것이 피닉스로 각성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걸 알게 되고 거부한다. 피닉스가 계속 도발하자 스콧의 행방을 묻고, 갑자기 진의 인격이 돌아온다. 자기를 죽여 달라는 진의 간청에 할 말을 잃은 로건은 프로페서 엑스면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말하나, 프로페서 엑스의 이름에 분노한 피닉스가 진의 인격을 몰아내고 로건은 염력으로 날려버려 기절시킨다.

프로페서 엑스와 스톰을 따라왔지만 저거너트 때문에 별 도움은 못준다. 그리고 피닉스 인격이 완전히 폭주해서 집을 공중 부양시켰을 때 교수님이 죽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한다.

그 뒤 피닉스로 폭주하는 진을 구하기 위해 단독으로 맞서다 수난을 겪기도 하였지만, 최후에는 피닉스의 모든 것을 분해하는 능력을 회복능력으로 감내하며 다가가고 진이 다시 자기를 죽여 달라고 청하자 자신의 손으로 폭주하는 진을 죽여 그녀를 피닉스로부터 구원한다.

2.1.4 엑스맨 탄생: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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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주연의 스핀오프 작품에서는 과거사가 드러났다. 어려서부터 아다만티움 이식 전에도 뼈로 된 칼날이 튀어나오는 능력이 있었으며 세이버투스(빅터 크리드)와 배다른 형제사이.

자신의 양아버지가 살해된 걸 보고 각성한 능력으로 살인자를 죽이지만, 양아버지를 살해한 게 자신의 친아버지였다. 친아버지를 죽인 자신의 잘못과 능력에 충격을 받고 무작정 집을 뛰쳐 나왔다. 결국 형 빅터와 함께 집을 나가서 군인생활을 하였지만, 오히려 빅터의 본능 때문에 더 고생하였다. 그때마다 빅터를 막기위해서 노력하였지만 워낙에 흉폭한데다가 힐링팩터를 지니고 있었기에 오히려 같이 말려들게 된다.

그뒤 사면받기위해서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의 특수부대(오역인지 원래 안 나온 건지 몰라도 영화 본편에선 부대명이 안 나온다.)에 들어갔으나 이때도 빅터는 자신의 본능을 표현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울버린은 염증을 느껴 부대를 나가버린다.

이후 만난 케일라 실버폭스와 사랑이 싹터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으나 나중에 빅터가 그녀를 살해한 것에 분노하여 스트라이커에게서 복수할 방법을 찾게 된다.

이 때 아다만티움을 이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녹아서 액체가 된 아다만티움을 울버린의 온몸에 꽂은 주사기를 통해 집어넣었다. [16] 하지만 이는 스트라이커가 웨폰 XI을 만들기 전에 한 실험으로 본래대로라면 기억을 지워야 했지만 이를 안 로건은 연구소를 탈출한다.

그 뒤 복수를 위해 자신과 같은 부대였던 케스트럴과 함께 블롭에게서 정보를 얻은 뒤 갬빗의 도움으로 빅터가 있는 섬으로 찾아가나, 케일라가 죽은 것은 빅터의 위장이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스트라이커 대령은 처음부터 로건과 빅터의 힐링팩터를 탐냈던것으로 안정적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실험연구물로 아다만티움을 이식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러나 빅터는 아다만티움을 이식하기에는 위험했고 그나마 이성적인 로건을 이용하기 위해서 케일라를 위장신분으로 일부러 만나게 했던 것이다.[17] 하지만 케일라의 사정을 알게 되고 섬에 붙잡힌 뮤턴트들을 구출해낸 뒤 자신은 웨폰11이 된 데드풀을 빅터와 일시협력을 하여 쓰러뜨렸다.

이후 케일라를 치료하기 위해 돌아가는 도중에 스트라이커 대령이 쏜 아다만티움 총알을 맞아 쓰러졌다.

물론 죽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총알을 두 발이나 맞은 영향으로[18]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고 만다. 사랑하는 케일라가 죽어서 쓰러진 걸 보고도 갬빗의 "아는 사람이야?"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

기억을 잃은 부분에서는 《엑스맨 2》의 묘사랑 다르다. 2에서는 실험 직후 기억을 잃었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탈출하는 묘사도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 《엑스맨 2》에서는 경비원 제압한 다음 아다만티움 클로를 인식 부작용 때문에 비명을 지르면서 문를 열고 탈출하는데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는 경비원 제압한 다음 아다만티움 클로로 X자로 문를 부순 다음 폭포에 뛰면서 탈출한다. 여기에 2와 달리 아다만티움 클로를 인식 부작용이 없는지 비명을 지르지도 않는다.

이외에도 엑스맨 영화 시리즈들이 계속 설정 구멍을 보이고 있다.

DVD에 수록된 별도 엔딩 중엔 원작만화의 일본으로 건너간 적도 있다는 설정을 차용해서 일본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뭔가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냐는 질문에 "아니.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지..."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편집삭제된 영상에선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그럼 그 기억을 지워주겠다."란 스트라이커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기억을 지우는 장면도 있지만 스토리 맥락상 편집되었다고 한다.

2.1.5 더 울버린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진을 잃고 방황하면서 산에서 야인처럼 지내다가 야시다가 고용한 유키오에 의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1945년 나가사키 원폭 투하사건 때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는 야시다에게[19] 영원불멸한 삶을 끝내주겠다는 제의를 받게 된다.

사실은 그 삶을 끝내주겠다는 것이 울버린의 힐링펙터 능력을 타인에게 인도하는 것이다. 아직 삶에 대해 집착이 많았던 야시다는 울버린의 재생 능력을 탐냈던 것.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울버린은 이를 불쾌하게 여겼고[20], 다음날 떠나려고 하는 찰나 야시다는 간 밤에 숨을 거두고 만다.

계속 진 그레이에 대한 꿈을 꾸던 울버린은 야시다의 주치의 바이퍼가 간밤에 자신에게 갑작스런 키스를 하여 놀라 잠에서 깨게 되고, 야시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지만 장례식의 수도승으로 위장한 야쿠자들이 습격을 하여 마리코를 납치하는데, 평소처럼 싸우던 울버린은 총을 맞고 몸에 이상을 느낀다. 재생 능력이 평소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어느 정도의 회복력은 있지만, 예전과 같은 무대포식 전법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마리코를 쫓는 일당들에게 고전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울버린은 마리코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마리코가 다시 납치를 당하고, 그 배후에 마리코의 아버지 신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야시다가 손녀 마리코를 후계자로 지목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유일한 후계자가 되기 위해 딸을 납치 및 살해하려 하였던 것. 울버린은 야시다가 사용하던 의료기기에서 바이퍼가 자신에게 심어둔 기계[21]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재생 능력을 더디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울버린은 스스로 가슴을 갈라서 벌레를 꺼내고 재생능력을 다시 되찾게 된다.

마리코를 되찾기 위해 야시다의 연구소로 가게 되고, 울버린의 능력 상실 때문에 그를 얕보던 블랙 클랜 닌자단은 능력을 되찾은 울버린 때문에 고전하지만 바이퍼가 준 독화살 때문에 정신을 잃고 붙잡히게 된다.

바이퍼에게 붙잡힌 울버린은 실버 사무라이에게 공격당하려는 찰나 마리코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실버 사무라이와 싸우게 된다. 실버 사무라이와 그 무기는 아다만티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22] 울버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한다. 또한 아다만티움이 고열에는 형태를 이루지 못한다는 설정 덕분인지, 그리고 같은 아다만티움 재질인 탓인지 울버린의 갈퀴가 고열로 뜨거워진 실버사무라이의 검에 잘리고 만다. 그러나 이후에 울버린 역시 실버 사무라이의 검으로 실버 사무라이의 목을 잘라내 일시적으로 정지시킨다.

하지만 실버 사무라이는 다시 작동을 하였고, 나머지 갈퀴도 잘라버리고 드릴로 잘려나간 클로에 박아 넣기 시작한다.[23] 실버 사무라이 가슴 부위에는 죽은 줄 알았던 야시다가 있었다. 야시다는 울버린의 재생 능력을 흡수하면서 1945년 울버린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일시적으로 회춘하나, 마리코가 잘려나간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클로를 투척해 야시다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춰 울버린을 구한다. 야시다가 죽어가며 최후의 발악을 하는 사이 뼈 클로가 재생된 울버린은 실버 사무라이의 흉갑을 뜯어버리고 야시다의 가슴을 찔러 "작별인사를 하러 오라고 그랬지? 사요나라(잘가라)!"라고 일갈하며 야시다를 건물 밖으로 떨어뜨려 해치운다.

모든 사건이 다 끝난 뒤 울버린은 마리코와 작별을 하고, 유키오와 함께 일본을 떠난다.

쿠키 영상에서는 2년 뒤, 어느 공항에서 입국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위의 이상을[24] 눈치채고 뒤를 돌아보자, 능력을 잃었던 매그니토가 능력을 되찾은 채 울버린의 앞에 다시 나타나 있었다. 매그니토는 인간들이 뮤턴트들을 제거할 무기를 만들고 있어서 울버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매그니토와의 악연 때문에 신뢰를 하지 않던 울버린은 주변 사람들과 시간이 완전 정지한 걸 인지하게 되고, 그의 눈앞에 죽은 줄 알았던 프로페서 X가 다시 나타난다.

2.1.6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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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버린》 쿠키 영상 이후 8년. 센티널의 활동으로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에서 울버린은 프로페서X, 매그니토, 스톰과 함께 키티 프라이드 등의 뮤턴트를 찾는다. 이들의 계획은 프로페서 X를 과거로 보내 센티널의 원흉이 된 사건을 막는 것. 하지만 먼 과거로 가면서 정신에 가해지는 손상은 재생능력을 가진 울버린만이 견딜 수 있기에 자신이 직접 나선다. 프로페서X는 과거의 자신은 지금과 다르다며, 울버린이 직접 자신을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래가 바뀌게 되면서 미래의 울버린에 과거의 울버린의 정신이 덮어 씌워진다[25]. 정신을 차려보니 X멘션의 침대에서 깨어난 울버린은 죽었던 동료들이 모두 살아난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아이스맨, 로그, 콜로서스, 키티 프라이드, 스톰, 비스트. 그리고 진 그레이까지도. 물론 여전히 그 옆에는 사이클롭스가 있었다.[26]
바뀐 미래의 프로페서X와도 재회해 지금의 미래에서는 로건이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울버린은 역사는 자기가 배워야할 거 같다며 1973년 이후의 일을 알고 싶다는 말로 자신이 과거에서 지금 막 왔다는 걸 밝힌다. 이에 찰스는 놀람과 동시에 울버린에게 잘 돌아왔다면서 같이 해야 할 이야기가 아주 많다며 어디까지 기억나는 지 묻는다. 이에 의미심장하게 밝히는 마지막 기억은 "Drown."(물 속에 가라앉은 것.)

2.2 엑스맨 뉴 트릴로지

2.2.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꺼져(Go fuck yourself)"[27]

찰스에릭뮤턴트 동료를 찾던 도중 발견했지만, 시가를 뻑뻑 피우다가 두 사람의 말에 쿨하게 "꺼져(Go fuck yourself)"라는 한 마디를 날린 이후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저러고 진짜로 두 사람이 가버리니 표졍이 뻘쭘. 배우는 휴 잭맨 그대로지만 크레딧에 올라와 있진 않다. 사실상 여기에서는 울버린으로서 제대로 출연했다기보단 엑스맨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카메오 출연인 셈. 하지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단순한 개그씬 이상으로 취급되었다. 프로페서 X에게서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듣게 된다. 아, 이제보니 예전에 만났었지? 그때 당신이 했던 말을 내가 해주지. 꺼져(Fuck off)

2.2.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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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전투에서의 활약이 적으며, 미래와 과거를 연결 짓는 역할이 더 크다. 퍼스트 클래스의 주인공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느낌이지만 여전히 비중은 크다.

과거에서 깨어난 곳은 침대 위. 어느 갱단 보스의 딸이자 자신이 호위하던 여자와 눈이 맞았던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28] 정말 과거로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하고 약간 어안이 벙벙해 있던 울버린에게 여자를 데리러 온 갱들이 습격하나 간단하게 발라버린 다음 돈과 차를 빼았는다. 이 당시는 아직 울버린이 아다만티움 이식을 받기 전이라 뼈 클로를 사용한다.[29]

그 뒤 갱으로부터 훔친 차로 운전하여 엑스맨션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행크를 만나 너무 격하게 반가움을 표현한 나머지 화나게 해 공격당하던 찰나에 찰스가 등장한다. 행크가 만든 돌연변이 억제제 덕분에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능력도 잃고 반 폐인이 된데다 성격마저 시니컬해져 자신을 문전박대하는 찰스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그의 과거를 말함으로써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울버린은 암울한 미래의 운명을 이야기 해주며 찰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동안 상처가 많았던 찰스는 레이븐이 얽힌 일이라는 말에서 부터 마음이 흔들리던 차에 에릭도 함께 구해야한다는 말에 빡쳐서 과거 울버린에게 들었던 "꺼져"라는 말을 되돌려주고 거절한다.

하지만 혼자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과거의 미스틱(레이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울버린을 돕기로 한다.

찰스, 행크와 함께 에릭을 구하기 위해 펜타곤 침입에 꼭 필요한 피터(퀵실버)를 설득해 합류한 뒤,[30] 퀵실버의 맹활약에 힘입어 일행들과 함께 에릭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레이븐을 막기 위해 그녀를 쫓아 파리의 회의장에 들어닥쳐 레이븐의 암살시도를 저지하지만 매그니토가 돌변하여 레이븐을 공격하고 울버린은 젊은 스트라이커[31]를 보고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나머지 미래에서의 클로를 마구 휘둘러 키티 프라이드에게 중상을 입힌다.[32] 그리고 정신이 미래로 넘어갔기에 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온 과거 울버린이 찰스와 행크를 못 알아보고 당장이라도 찰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할 것 같은 일촉측발의 상황을 초래해 본의 아니게 일행을 위기상황에 빠뜨린다. 다행히 찰스의 설득으로 다시 정신이 돌아왔지만 이미 매그니토와 레이븐은 떠나고 난 뒤.

이후 약 기운이 떨어져 다리 통증이 재발한 찰스가 다시금 약에 의존하려고 하자 그를 설득해 다시 능력을 되찾게 해주고 오랫동안 능력을 쓰지 않아 능력 적응에 괴로워하던 찰스가 자신에게 독설을 함에도 담담히 받아들이며 미래의 찰스를 만나게 해주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

능력을 완벽히 되찾은 찰스의 힘으로 레이븐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 워싱턴 D.C.의 센티널 시연장에 함께 도착한다. [33] 찰스가 변신한 레이븐을 찾아내고 행크와 함께 그녀를 저지하러 가지만 매그니토가 대동하고 온 센티널의 공습에 위기에 빠지게 되고, 매그니토의 조작에 의해 센티널이 행크와 자신을 공격하자 비스트가 혼자서 센티널을 상대하는 사이에 울버린은 매그니토를 막기 위해 돌진한다.[34] 그러나 매그니토는 여전히 강했고 울버린의 그에게 온몸을 철골로 꿰어 날아가 강에 빠져버린다.

문제는 울버린이 미래를 바꾸지 못한 시점에서 돌아오면 키티 프라이드가 중상을 입은 데다가 센티널이 공격 중이므로 다시 한 번 돌아갈 기회가 없었고, 바뀐 사실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에 빠진 채로 견뎌내야만 했다.

한편 과거의 울버린은 물 속에서 끌어내진다. 그를 구출한 것은 바로 스트라이커. 그런데 그를 어떻게 할지 묻는 부하들에게 "내가 데려가지."라고 대답하는 스트라이커의 눈이 잠시 노랗게 변하는데...

의식이 다시 미래로 돌아온 울버린은 주변 환경이 매우 평화롭고 죽은 다른 엑스맨 동료들이 다시 살아난 것을 보게되고, 진과 스캇도 살아있자 앙숙이엇던 스캇을 매우 반가워한다. 키티 프라이드가 경고했듯이 바뀐 미래에서는 미래가 바뀌었던 것은 인지하고있는 것은 울버린 뿐이라는 것 때문에 다른 인물들은 전혀 상황을 모르는 상태. 다소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찰스를 찾아가고, 자신이 역사수업 교사라는 것을 듣고 "1973년도 이후로는 제가 아는 역사와는 다르다"라는 말을 하자 찰스는 표정이 바뀌면서 "잘 돌아왔네"라면서 울버린을 반겨주고 미래가 바뀌었단 것을 알고 잇는 사람은 울버린 혼자가 아님을 알려준다.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안습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에릭이 미스틱을 죽이려고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옆에 뻗어 있는 스트라이커에 눈을 뺏겼다가 옛날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져서 결국 에릭을 막지 못 했다. 무엇보다 갈퀴발톱이 아다만티움이 아니라서 인간을 상대라면 몰라도 주적인 센티널을 베려고 했다가 오히려 발톱이 부러질 뻔하는 굴욕을 당한다. 다만 이게 에릭을 상대할때는 거꾸로 장점으로 작용해서 뼈가 아다만티움이 아니라 에릭의 자기장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에릭은 매그니토때처럼 울버린에게 직접 힘을 행사할 수 없어 주변 사물만 날려대야했고 울버린은 그걸 다 쳐내며 에릭에게 다가가지만...마지막 한걸음을 앞두고 에릭이 등 뒤에서 날린 철골에 온몸이 꿰여버린 채 별다른 저항도 못한 채로 강에 쳐박혀 버린다.

울버린의 활약이라고는 미래에서는 그냥 누워있고 과거에는 손에서 클로 나오는 거랑 말 몇 마디에 누워있는 게 전부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의 울버린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액션 때문이 아니라 성숙한 인간으로서 프로페서X가 되기 전 미숙했던 찰스를 자신이 가르침 받았듯 이끌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영화의 쟁점 중 하나로서 결국 울버린의 클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는사람이 많지만 답은 아직은 알 수가 없다. 마지막에 울버린을 구하는 사람이 스트라이커가 아닌 미스틱이라서 아예 아다만티움 이식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오리진의 스토리대로 흘러간다면 훗날에 일어날 일이지만, 역사가 상당 부분 변경되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에게 실험받지 않을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다른 이유 때문에 아다만티움을 이식받았을 수도 있다. 결국 정확한 답변은 차기작인 아포칼립스에서 나오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이 미래에서 울버린은 역사 교사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35], 아다만티움을 이식 받지 않고 기억도 잃지 않은 울버린이라면 그 자신이 19세기부터 미국이 참전한 주요 전쟁에 모조리 참전했기 때문에 생생한 역사를 알려줄 수 있어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수술장면에서처럼 아다만티움 이식은 받되, 기억이 삭제되기 전에 탈출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36]

여담으로 미래의 에릭에게 워낙 많은 수난을 겪었다보니 과거의 에릭과도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신문을 가져가려는 에릭을 도발하듯 뼈 클로로 신문을 찍어서 못가져가게 한다거나 찰스와 한바탕 싸운 에릭에게 독설을 하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후반에 적으로 돌변한 매그니토를 상대하게 된 울버린은 어느정도 사정을 봐줬던 비스트와 달리 매그니토에게 아주 제대로 당해서 강물에 쳐박혀 버린다. 참고로 이때의 매그니토가 울버린에게 힐링팩터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을 가능성은 없다. 애초에 울버린이 누군인지도 몰랐다가 그의 뼈클로를 보고 나서야 뮤턴트인걸 알고 경계를 풀었던만큼 울버린을 정말로 끔살시켜 버릴려고 한 것.

설정 충돌이 좀 있는데,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울버린은 베트남 전쟁 참전중에 빅터와 함께 총살형을 받았고 힐링팩터 때문에 다시 깨어났다가 스트라이커가 와서 자신의 뮤턴트 부대에 들어오라고 한다.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이 철수를 완료한 것이 1973년이니 스트라이커의 부대에 울버린이 들어간 것은 그 이전이다. 그런데 본작의 배경이 바로 그 1973년이고 베트남에서 철수하는 미군부대 모습도 나오지만 울버린은 뮤턴트 부대원은 커녕 군인 신분조차 아닌 듯 하고, 스트라이커도 그냥 젊은 초급장교로, 뮤턴트 부대를 만들고 지휘하고 있지 않다.

2.2.3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Apocalypse-Final-Trailer-Wolverine-Claws.jpg

본작의 퀵실버와 더불어 또다른 씬스틸러

3차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 아다만티움 클로를 이용해서 윌리엄 스트라이커의 실험실로 추정되는 장소에 갇혀있는 돌연변이들을 구해주는 모양. 스캇이 이를 언급했다. 자신은 몸속에 아다만티움을 이식 받은 뒤에 탈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들에도 언급되었듯이. 아무래도 데오퓨의 역사개변 이후로 웨폰X 프로젝트를 둘러싼 내용이 울버린 탄생 때와는 크게 달라졌을 듯. 스캇이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똑같으나, 원래 역사에서는 스캇과 다른 장소에서 이식받았고 나중에 본거지인 원자력 발전소로 가서 구해줬다. 더군다나 뮤턴트들을 구출하러 오는 것이 원래는 프로페서X가 왔으나 본작에서는 미스틱과 그 일행이 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데드풀이 없는데다가, 원래 역사에서 이 시점에 아포칼립스가 아예 깨어나지 않았다. 즉, 데오퓨 이후 울버린의 웨폰X 프로젝트와 아포칼립스의 출현은 거의 동시기에 이루어진듯 하다.

본작에서는 전작인 데오퓨에서의 퀵실버의 역할을 계승하였다. 감옥에 갇힌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끌어들인 키카드이다.(공교롭게도 전작의 키카드였던 퀵실버가 감옥에 갇힌 상태였다.) 물론 전작에서는 사망자가 없었지만 본작에서는 대거 발생하였다.

팬들의 예상대로 웨폰X 프로젝트의 내용이 꽤 달라졌다. 데오퓨의 역사개변 이전처럼 알칼리 호수 댐의 비밀기지에서 실험을 당하는 것은 똑같으나, 원래 역사에서는 아다만티움 이식을 받자마자 탈출했던 반면, 새로운 역사에서는 본편 시점까지 꽤 오랜 시간 잡혀있다가 일행을 구하러 온 진이 해방시켜서 탈출하는 걸로 나온다.(아다만티움은 이미 이식받은 상태였으며 그 외에 여러 실험도 당한 듯.) 머리에 어떤 장치(이 장치는 울버린: 웨폰 X에 나오는 장치로 실험을 당해 탈출한 울버린은 이 장치를 쓰고 있었다.)가 씌여져 있었는데, 이 장치 때문인지 아니면 그동안의 실험 탓인지 정신이 불안정하고 난폭해져 있었다.

진이 감옥문을 열어서 해방되자 침입자들을 찾던 스트라이커 부하 군인들 앞에 천천히 걸어서 나오는데 이때의 위압감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아다만티움 클로를 뽑아들고 한마디 대사도 없이 기지 내의 군인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전작들에서는 이성을 차리고 있어서 나름 군인 처럼 절제된 동작으로 싸웠지만, 여기서는 말 그대로 맹수처럼 싸운다. 로건 이름을 비스트로 바꿔야 할 판 게다가 이전에는 총알을 맞으면 고통을 느껴서 어느 정도 움찔했던 반면에, 여기서는 맞으면서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달려든다. 이때의 무쌍을 보자면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해보일 정도다. 결국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스트라이커가 헬기로 도망가게 만들고 본인은 탈출구를 열고 나가려 하나, (출구로 가는 도중에 모이라, 행크, 피터, 레이븐이 갇힌 장소가 위에서 보이는 곳도 통과했다. 행크, 피터와는 데오퓨때 큰일을 같이 해봤으며, 레이븐도 얼굴을 아니 마주쳤다면 반응을 했겠지만, 그들 위치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교전 소리만 듣고 그대로 엇갈렸다.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지는 부분.) 그곳에서 스콧, 커트, 진과 마주친다. 역시 그들도 공격하려 했으나 진이 자신의 텔레파시 능력으로 진정시키고 기억의 일부를 되찾아 주자 그냥 혼자서 그대로 도망가버린다. 쿠키영상에서는 그가 쑥대밭으로 만든 기지에서 어떤 인물이 '웨폰X'라고 라벨링된 그의 혈액이 담긴 시험관을 ESSEX Corp(원작에서 엑스맨의 빌런인 미스터 시니스터의 본명이 Nathaniel Essex이다. 아무래도 후속작 등장 떡밥이라 봐야할 듯)라 적힌 케이스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본작에서는 거의 특별출연에 가까운 분량에 대사가 정말로 한마디도 없었다. 그럼에도 맹수같은 위압감과 한마디 없이 군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포스를 보여줌으로서 역시 여전히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중심인물 임을 어필하였다. 그리고 본작에서 울버린의 액션신은 역대 시리즈 액션신 중에서도 가장 유혈이 낭자한다. 쓰러져 있는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이 전부 피를 흘리고 있으며, 여러번 할퀸다던지, 목을 거리낌없이 그어버린다던지, 심지어 한 병사를 찌를때 그 병사가 죽는걸 직접 안 보여주고 벽에 피가 튀는 장면을 대신 보여준다. 아무래도 내년에 R등급으로 개봉할 울버린 3편에 대한 포석인듯. 사실 아포칼립스 액션신이 생각보다 잔인한 편.

참고로 이 영화에서의 전개로는 전작에서 미스틱이 변신해서 구해준 건 뭐였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단순히 그때 안잡히고 80년대 와서야 잡혀서 웨폰X가 된 걸지도. (데오퓨와 아포칼립스 사이에는 10년의 시간차가 있다. 데오퓨 사건때는 미스틱이 구해줬지만, 당시 활동한 울버린의 존재를 알아챈 스트라이커측이 계속 뒤를 쫒아 납치했을 가능성도 높다. 미래의 자신과 링크가 끊긴 1973년도의 울버린은 스트라이커가 위험한 존재라는 걸 모르므로 이들에게 속았을수도 있고, 아니면 이때 뒤늦게 앞선 울버린 시리즈때의 사건이 생겼을수도 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공백처리하면서 그 와중에 벌어졌을 일들은 관객들의 상상에 맡긴 셈.)

본작에서 기억을 잃어버린게 설정충돌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미래를 알게된 찰스의 방침이 달라져 진의 능력이 엑스맨1보다 강한 상태라 빠진 조각이 많긴 있긴 하지만 기억의 대부분을 복구시켜주어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는 계기가 구 트릴로지 보다 더 빨라졌다. 다만 혼란스러운 상태여서 그대로 도주한듯. 스콧이 다신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다시 만날거라는 복선. 이후 작품 묘사를 봐야겠지만 이 사건 한참후에야 엑스맨에 합류해 역사교수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여담으로 이렇게 기억을 찾은 덕분에 앞 항목에서 언급된 '역사교수로서의 적합성'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제자들에게 그의 소식을 들은 찰스가 세레브로로 찾았을수도 있고 말이다.

여담으로 아포칼립스 시점에서 몸의 뼈가 아다만티움이 된 상태인터라 후반부에 매그니토가 지구 전체의 자기장을 조종하는 장면에서 같이 끌려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

2.2.4 로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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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트위터에서 올린 로건의 모습. 늙고 지친 모습을 보여주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수염은 여전하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알코올 중독 때문에 힐링 팩터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2.3 기타

2.3.1 데드풀

울버린 관련이라 말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영화 중반에 데드풀이 무기를 챙길 때 "제일 섹시한 남자 휴 잭맨"[37]이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가 장식된 잡지가 깨알같이 지나간다. 그리고 바네사가 가면을 벗겼을 때 데드풀이 휴 잭맨 얼굴을 오려서 가면으로 쓰고 있었다.

3 능력

무한한 초재생능력을 가진 뮤턴트. 늙지도 않으며 초재생 능력이 세포 노화 마저 재생시키기 때문에 머리에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 핵폭발도 견뎌내고 피닉스의 분해 속도보다도 빠른 회복력을 보이는 등 거의 불사신이다. 다만 머리에 아다만티움 총알로 머리를 뚫린 탓에 뇌가 파괴되었었다. 물론 곧바로 재생했지만, 기존의 뇌세포가 파괴되었고 새로운 뇌세포가 재생된 탓에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말았다.
그러나 초재생 능력 에도 한계가 있는듯 엑스맨:울버린탄생 을 보면 목이 잘리면 죽는듯 하다

수술을 거쳐서 골격이 최강의 강도를 가진 금속인 아다만티움으로 교체되어 있으며 손등에서 아디만티움 손톱을 뽑아내어 무기로 삼는다. 신체 능력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지만[38] 초재생능력을 이용한 무한한 몸빵으로 어떻게든 버텨내다가 손톱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식으로 싸운다. 그래도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야쿠자 여럿을 죽이는 등 매우 뛰어난 완력과 격투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100년 이상으로 단련된 무식한 맷집[39] 때문에 초재생능력이 없는데도 샷건 근거리, 권총 수십발, 칼빵을 당하고도 한동안 멀쩡히 돌아다녔다.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선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포칼립스에 등장하는 울버린은 특수부대원들에 의해 몸이 벌집이 되도록 계속해서 총을 맞는 와중에도 미동도 없이 돌격하며 특수부대 전원을 손쉽게 몰살시킨다. [40] 이전까진 권총보다 강한 총에 맞으면 돌격이 느려지거나 저지되는 묘사가 있었던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다.[41]

  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카메오 출연한 것도 엄연히 울버린 역할이었으니 개근 캐릭터가 맞다.
  2. 데드풀의 경우에는 세계관이 연동되긴 하지만 엄연히 엑스맨이 아닌 데드풀이 주인공인 영화이므로 예외로 한다.(휴 잭맨 가면이 등장하긴 한다.)
  3. 휴 잭맨은 키가 장신이라는 점만 제외하고 울버린이 현실에 튀어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매우 닮았다.
  4. 영화상으로 봤을 때는 본명은 자기도 모르고 있을 공산이 크다.
  5. 키가 189cm다!! 원작의 울버린은 161cm밖에 안 된다.
  6. 이는 아이언맨 시리즈 실사판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미지가 코믹스쪽에 역유입되는 것과 같은 사례.
  7. 울버린의 성미 덕분인지 사이클롭스와는 처음부터 매우 껄끄러운 관계가 된다. 진 그레이를 만나 그녀에게 연심을 가지게 되면서 더더욱.
  8. 자면서 괴로워하던 울버린을 로그가 살펴보고 있었는데, 울버린이 그만 본능적으로 클로를 꺼내 로그를 찔러버린다. 매우 치명상이었기에 로그 또한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울버린의 치유능력을 흡수해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로그에게 능력을 빨려버린 울버린이 다소 끔찍한 몰골로 쓰러지게 되고 이 장면을 학생들도 보게 된다. 미스틱은 로그의 그런 능력을 다들 무서워한다며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어버린다.
  9. 그러나 로그가 회복 능력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본인이 죽을 뻔 한다. 다행히 능력이 돌아와 생존.
  10. 울버린을 좋아하게 된 로그는 울버린이 떠나는 걸 아쉬워 한다. 이미 진 그레이를 사랑하게 되었기에 로그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던 울버린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목숨까지 걸만큼 그녀도 아끼는 울버린이였기에 자신의 군번줄을 로그에게 맡기면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다.
  11. 로그와도 재회. 1편에서 떠나기전의 약속대로 자신의 군번줄을 돌려받는다. 이땐 로그가 아이스맨 바비와 꽤 깊은 사이가 되었기도 한데 로그 쪽에선 여전히 울버린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기에 바비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사실 울버린이 로그를 좋아하긴 하지만 연애감정이 전혀 아닌 보호자로서의 감정에 가깝기 때문에 바비가 질투할 이유는 없긴 하다. 실제로 남친 생겼다는 걸 신경쓰긴 했지만 큰오빠나 아버지가 신경쓰는 수준이었으니...
  12. 파이로가 이걸 보고 빡쳐서 주위를 불바다로 만든다.
  13. 엄밀히 따지자면 후일 나오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 편에서 에이전트 제로가 쏜 총알이 그랬던 것처럼 아다만티움 때문에 총알이 튕겨져 나와야 맞겠다만... 영화에선 총알이 두피까지는 뚫고 들어갔다가 회복됨에 따라 찌그러진 채 밀려 나오고, 총알이 완전히 밀려 나올 때쯤 울버린도 깨어난다.
  14. 아다만티움 골격+ 기다란 아다만티움 손톱+ 초새쟁 능력이다. 여성버전의 울버린이라고 보면된다
  15. 주입된 아다만티움이 눈, 코, 입, 귀등에서 흘러나와서 바로 굳어버렸는데 과다 투입으로 인한 호흡불가로 죽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다만티움으로 도배된 초재생능력자도 죽일 수 있단 것을 보여줫다
  16. 울버린의 힐링 팩터는 뼈에도 적용이 된다. 실제로 빅터와의 싸움에서 뼈클로가 잘린 얼마후 재생했다. 또한 더 울버린에 보면 아다만티움 클로를 부러뜨리자 생뼈가 나타났는데 이를 고려하면 골격 자체에 아다만티움을 씌웠다고 봐야 한다.
  17. 스트라이커의 대사를 보면 빅터가 시술을 받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이에 빅터는 "그놈이 할수 있는건 나도 뭐든지 할수 있다고" 답한다. 이걸 봐선 빅터의 힐링팩터가 울버린보다 살짝 못하고, 그 차이 때문이 울버린이 살아남을수 있었던 듯.
  18. 일반 총알이 머리를 뚫지 못하니 아다만티움 총알을 사용을 하였다. 다만 아다만티움 총알을 써서 뇌 조직 일부를 파괴해도 금방 재생하나 기억까지 재생하진 못한다.
  19. 육군 중위였는데 부대 근처에 원폭이 떨어져 부대원과 포로들은 도망가고 고위 간부들은 할복을 했다. 야시다는 포로들과 울버린을 풀어주다가 제때 도망치지 못해서 간부들과 함께 남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죽음이 두려워서 할복하지 못했다. 결국 울버린이 야시다를 자기가 갇혀있던 우물 안으로 데려와 두꺼운 철판으로 덮어서 살아남았는데 철판에 난 구멍 때문에 그 구멍 모양과 똑같은 화상이 얼굴에 남게 되었다.
  20. 영원히 산다는 것이 그렇게 편안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21. 바이퍼가 울버린에게 키스하였을 때 심어둔 것.
  22. 마리코의 약혼자인 노부로를 심문하던 도중, 울버린은 야시다가 대량의 아다만티움을 연구소로 운반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버 사무라이를 만들고 있었다는 복선.
  23. 절단면을 보면 아다만티움으로 도금되기 전의 원래 갈퀴가 있다.
  24. 동전 등 금속들이 떠오르고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사실 이때 이미 누가 나올지 눈치챈 관객들도 꽤 많았다고.
  25. 퓨처 패스트 사건의 울버린은 자신도 모르게 움직여서 강가에 빠진 데다가 현대에서 살다가 갑자기 정신이 덮어 씌워졌으니 지못미.
  26. 또한 여전히 울버린과의 관계는 과거와 동일했는지 진 그레이를 건들지 말라며 제지한다. 하지만 그런 스콧 마저도 반가웠던 울버린이 어깨까지 토닥이며 기쁨을 표하자 적잖이 당황한 스콧이 알아서 물러나게 만든다.
  27. tv 케이블 방영판 자막에서는 저리 꺼져라고 나오기도 했다
  28. 이 때 울버린은 나체였기 때문에 울버린의 전라 상태 뒷모습을 볼 수 있다.
  29. 걱정을 좀 하는 모습을 보인다. 뼈 클로가 아무래도 공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30. 이 때 퀵실버를 잘 안다는 듯이 말하는 것으로 보아 미래의 울버린은 그와 알고 지낸 듯 하다.
  31. 울버린 탄생까지 합친다면 이때는 함께 전장을 전전하던 빅터(세이버투스)와 잠시 동안 떨어진 걸로 보인다.
  32. 더 울버린의 쿠키에서도 뼈 클로였으나 여기선 미래엔 아다만티움 클로다. 매그니토의 도움이라도 받아 다시 복구한 모양.
  33. 이때 금속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는 깨알같은 장면이 있다.
  34. 아다만티움 이식 받기 전이라 메그니토도 미래에서 처럼 울버린을 능력으로 제압을 못하기 때문에 주변 물건으로 제압하려고한다
  35. 재미있는 것은 엑스맨 2에서 아이스맨의 집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사용했던 직함은 영재학교의 미술교수였다. 그와는 다르게 여기에서 실제로 교수가 된 것을 보면 상당히 재미잇는 포인트이다.
  36. 현실에서 일어났던 전쟁사야 충분히 가르쳐 줄 수 있겠지만, 뮤턴트에 관한 지식은...
  37. 참고로 실제로 나온 잡지이다. 참조.
  38. 그래도 일반인에 비하면 초인이다. 손톱으로 찍어서 성인을 덤블링 시키거나, 붕 띄어서 날려버리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39. 울버린 역시 아플 것은 다 아프다. 단지 초재생능력 때문에 그 고통이 오래 가지 않아서 왠만한 것은 참는 편. 당장 엑스맨 데오퓨에서 매그니토가 울버린 몸에 철근을 박는 장면을 봐도 굉장히 아파한다.
  40. 전투라기보단 일방적인 학살로 보여질만큼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41. 다만 이건 이때 울버린의 정신상태가 진짜 맹수에 가까웠기 때문인 것도 있다. 인간일 때는 여러가지 생각이나 주저함도 있겠지만 짐승들은 빡돌면 진짜 죽기 직전까지 본능에 따라 맹렬하게 싸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