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레드 크로우

파일:Attachment/세일러 레드 크로우/lead crow.jpg

성우는 스즈카 치하루[1]/문일옥(KBS)/장예나(대원방송)[2].


코로니스성(星) 출신의 섀도우 갤럭티카의 일원이자 아니마메이츠 제 3의 전사. 원작에서는 세일러 마스를 보좌하는 두 마리 까마귀 포보스&데이모스와 같은 별 출신으로, 훈련병 시절의 동료였다고 한다. 필살기는 갤럭티카 토네이도(Galactica Tornado). 여담으로 리드 크로우와 포보스&데이모스의 출신지는 아폴론의 아내였던 그 코로니스의 이름이다. 리드 크로우와 포보스&데이모스의 고향 별에 코로니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아폴론이 까마귀의 거짓 보고에 속아 코로니스를 죽인 이야기에서 비롯된 듯(까마귀자리 참조). 이미지 색상은 어두운 빨간색이며 모티브는 까마귀이다.

이름의 어원은 lead() + crow(까마귀), 이름은 납을 의미하는 Lead. 이 때는 '리드' 라 읽지 않고, '레드' 라고 발음된다. 이끄는 뜻의 리드가 아니다. 그렇다고 빨강 크로우도 아닌... 것 같지만은 않다 세일러 알루미늄 세이렌이 소멸하고 세일러 카이와 파이가 세이렌이 빼앗은 세일러 크리스탈을 갤럭시아에게 바칠때, 레드 크로우는 세일러 문을 아름다운 싸움무대로 이끌어 내겠다고 공언한다.

그즈음 히노 레이아이노 미나코는 스타라이츠를 의심해, 그들이 자주 올라오는 옥상에서 대기하다가 그들과 조우했고, 그 사이에 레드 크로우는 레이가 머물고 있는 화천 사당을 급습해 토네이도 공격을 가한 뒤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세일러 크리스탈을 갈취한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세일러 마스와 비너스가 달려 왔으나 오히려 마스가 붙잡히게 되고, 자기 동료의 크리스탈을 빼앗고도 레드 크로우는 뻔뻔하게 '누구부터 해치워줄까' 라며 빈정거리다그만해 미친놈아 갑자기 튀어나온 세일러 문의 필살기를 맞고 리타이어. 그러나 그 순간에 다시 갤럭시아가 직접 난입해 마스와 비너스를 순식간에 소멸시키고 크리스탈을 갈취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애니에선 섀도우 갤럭티카의 일원이자 중간보스로, 세일러 아니마메이츠 중의 1인이자 자칭 넘버원으로 알루미늄 세이렌과 함께 스타시드 탈취 임무를 부여받고 지구에 파견되었다. '카라스마 아카네(烏丸あかね)'[3]라는 이름의 은하TV 프로듀서로 위장해 활동한다. 하지만 정작 정식으로 파견된 것은 세이렌 혼자였고, 레드 크로우는 세이렌이 하도 마이페이스다보니 일을 그르칠 것이 걱정돼서 멋대로 따라왔다는 듯 하지만 작중 행동을 보면 자신이 세이렌을 좋아해서 도와주려고 한 듯 하다.

전투능력은 세이렌과 함께 은하의 8할에 달하는 행성을 제압하며 아니마메이츠 최강의 자리를 다툴 정도로 상당하다. 세이렌이 소멸된 후 그녀가 남긴 수첩을 통해 세일러문의 정체를 알아내고 우사기 일행이 다니는 학교의 축제를 틈타 습격, 팔찌에서 블랙홀을 꺼내 학교의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우사기의 스타시드를 빼앗으려 하지만, 직후에 세일러 틴 냥코의 배신으로 블랙홀이 폭주하면서 그에 휩쓸려 소멸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세이렌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레드 크로우의 소멸로 인해 갤럭시아가 위기감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마지막에 소멸된 세일러 전사들이 모두 부활했는데, 얘만 혼자 블랙홀에 빨려 들어갔으므로 부활했을지는 미지수. 다만 육체와 함께 팔찌도 소멸했다고 생각하고 스타시드가 건재함을 감안하면 부활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1.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에서 하나사키 모모코의 어머니 세레스 역을 맡았다.
  2.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와 중복이다.
  3. 한국판에서 가명은 대원판에서는 '카트리나' KBS판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