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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OS.
CentOS 로고
1 개요
리눅스의 배포판 중 하나. Community Enterprise Operating System의 약자이다. 2016년 2월 3일 기준 최신 버전은 7.2.1511 릴리즈 노트
2 역사
페도라가 선구적인 기술을 너무 도입하다 못해 RHEL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되자, RHEL를 완벽에 가까운 반영을 목적으로 만드는 배포판.
더 이상 레드햇은 자사에서 배포판을 공개하지 않고, 비용을 지불한 자들에게만 자신들의 소프트웨어와 기술 지원을 공급하고 있는데, 사실 이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GPL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자체가 유료/무료냐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고, 대신 소프트웨어를 구입(또는 공급)한 소비자가 소스를 요청할 경우 반드시 넘겨주는 소스 공개의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 그리고 GPL은 소스를 받은 자가 그것을 재배포하는 것은 막지 않는다. 즉 RHEL을 구입한 자가 누구든 간에, 그는 레드햇에 소스를 요청할 권리가 있으며, 그것을 자신의 맘대로 기존 RHEL보다 더 싸게, 혹은 무료로도 재배포할 수 있다.
센트OS는 바로 이 점을 이용한 리눅스로, RHEL의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철저하게 최신 버전의 RHEL을 미러링하는데 중점을 두어 RHEL에서 최대한 추가나 제거를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상표권은 회사가 가져가는 GPL의 특성상 레드햇의 트레이트 마크와 로고를 그대로 쓸 경우 상표권 분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레드햇이 소유하고 있는 레드햇 트레이드마크와 로고는 제거, 그리고 그 자리에 센트OS 고유의 로고를 대신 넣으면 완성. 이 때문에 버전도 RHEL과 똑같이 나간다. 덤으로 센트OS에서 말하는 "북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벤더"은 레드햇을 지칭한다.
3 장점
서버 리눅스 시장의 1인자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무료로 체험, 또는 사용할 수 있다. 사실 RHEL을 철저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이걸 그냥 서버로 써도 되며, 실제로 많은 서버(대학 등)가 CentOS로 운영되고 있고, 대기업인 네이버나 카카오에서도 사용한다. 한국의 수많은 웹호스팅 업체도 이걸로 리눅스 서버 운영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충분한 자체 유지보수 인력이 있고 책임을 자신들이 진다면 이만한 서버 운영체제가 없다. 대형 서점에 가보면 센트OS를 활용한 실무라든가 그런 책도 있다(...). 거기다가 Super 500권에도 RHEL보다 더 많다(...) 그래서 2014년 1월 Distrowatch 항목에서 13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4 단점
RHEL에 비해 빈약한 사후 지원인데 이건 기업(RedHat)이 아닌 커뮤니티 차원에서 제공되기 때문. 안정성이 중요[1]... 전산실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개인의 리눅스 서버 공부나 중소규모 프로젝트에는 단점이 안될 수 있다.
그러나 웬만큼의 리눅스 전문가가 아니라면 돈을 주고 RHEL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전문가를 고용하는 비용보다 RHEL 서비스 이용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그냥 리눅스 공부라면 다른 배포판이 나을 것이다.
5 기타
참고로 RHEL과 CentOS는 패키지가 서로 호환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 심지어 RHEL에 CentOS yum-repo를 사용해도 먹힌다(...)
2014년 레드햇과 CentOS 측은 서로 상호협정을 맺고 레드햇은 CentOS 개발진을 고용하며 CentOS에 기술 제공과 법무팀 지원을 하기에 이른다.
Linux 서버를 처음 배우는 경우라면 RHEL에 앞서 이 CentOS를 먼저 사용해 볼 것을 권장한다. 어차피 CentOS로 배우더라도 RHEL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금방 적응한다.
6 관련 링크
센트OS 공식 홈페이지
센트OS 한국 사용자 그룹. 근데 요즘은 lug.or.kr로 이사간듯.
DaumKaKao FTP 미러 카카오(기업)에서 제공하는 CentOS 미러로 국내서버이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매우 빠르다.
CDnetworks 미러 CDnetworks[2]에서 제공하는 미러 서버로 상당히 빠르다.
네이버 미러 네이버에서도 미러 서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