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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t Enterprise Linux, 보통 줄여서 RHEL이라고 한다.

레드햇사의 밥줄중 하나인 리눅스 배포판으로, 기반은 페도라다. 최신버전은 7.2다. 시작은 레드햇 리눅스부터 시작하며, RHEL은 다음 배포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 Red Hat Linux 6.2 → Red Hat Linux 6.2E
  • Red Hat Linux 7.2 → Red Hat Enterprise Linux 2.1
  • Red Hat Linux 9 → Red Hat Enterprise Linux 3
  • Fedora Core 3 → Red Hat Enterprise Linux 4
  • Fedora Core 6 → Red Hat Enterprise Linux 5 - 현재 지원중 (최신 버전: 5.11)
  • Fedora 12, 13 → Red Hat Enterprise Linux 6 - 현재 지원중 (최신 버전: 6.8)
  • Fedora 19 -> Red Hat Enterprise Linux 7 - 현재 지원중 (최신 버전:7.2)

페도라가 최신 기술을 우걱우걱 하는 면에 비해 RHEL은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페도라보단 훨 안정적이다. 대신, 이 배포판은 레드햇측에서 상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데스크탑 버전의 경우 한 본당 50달러 정도 한다. 또한 데스크탑과 서버용이 나눠져 있으며, 서버로 갈수록 당연히 비싸진다. 이 패키지에는 1년간의 기술지원이 포함된다. 오픈소스가 다 그렇듯이, 이 패키지 비용은 소프트웨어 자체의 가격이라기보다는 1년동안 기술지원을 해 주는 서비스 비용이다.

업데이트는 각 버전마다 10년 동안 제공한다. 첫 5년 6개월 동안은 Production 1이라고 해서 최신 하드웨어에 맞춘 드라이버나 부속 패키지 업데이트를 활발히 해 준다. 그 이후 1년 동안은 Production 2라고 해서 업데이트의 빈도를 줄이고, 나머지 3년 6개월 동안은 Production 3이라고 해서 보안 패치나 치명적인 버그만 수정하는 정도의 지원을 해 준다. Production 3까지 끝나면 공식적으로 해당 버전의 수명이 종료되는데, 아직 새 버전으로 갈아탈 준비가 안 된 사용자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3년 동안 기술지원을 해 준다. 이 기술지원은 Extended Life Cycle이라고 하고, 추가로 요금을 받는다. 이에 따라 버전 4는 수명이 2012년 2월 29일자로 끝났고, 추가 기술지원 기간에 들어가 있다. 이 기간도 2015년 2월 28일에 종료될 예정. 버전 5는 아직 지원중이지만 Production 1이 2013년 1월 8일자로 끝났고, Production 2 단계로 넘어갔다. 제품 수명은 2017년 3월 31일까지. 최신 버전인 버전 6은 2016년 2분기까지는 Production 1단계 업데이트가 계속 유지된다. 제품 수명은 2020년 11월 30일까지.

레드햇에서 RHEL을 돈 받고 팔기 시작하자, 열받은 사람들이 RHEL의 소스를 가지고 레드햇 관련 저작권(로고 등)을 다 떼고 만든 게 센트OS이다. 당연히 센트OS는 기술지원이 없다. 이와 비슷하게, CERN과 페르미 국립 연구소에서 만든 Scientific Linux[1]도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서버관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포판으로, 전세계 여러 서버관리자와 사용자들의 피드백으로 데이터 베이스가 만들어져 가이드라인이 정말 잘되어있다.

서버관리자가 많은 트래픽과 처리량에 허덕이는 서버의 증축을 요청하면 이쪽 방면에 무지한 높으신 분들은[2] 잘 부탁하네, 안 된다, 어째서라는 반응이거나 무능력한 서버관리자의 변명 정도로 보겠지만 아니 이유를 대도 처리량이랑 부하량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이유를 알아들어 re: 그걸 알아듣게 설명해야지. 높으신 분들에게 공돌이 스타일로 자기만 아는 말로 말하는 것도 현명한 일은 아니다. 레드햇의 공식 가이드라인이나 서포트측에서 보내준 자료를 첨부하여 지금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이러이러한 사양으로는 이러이러 해서 부족한데 레드햇에서 보내준 자료에 따르면 이러이러하게 업그레이드 하면 가장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설득이 가능하다. [3] 만약 내가 다른 배포판 서버를 쓰면서 이걸 설명하려 했다면 무능력한 서버관리자 취급을 받았겠지?[4][5][6]
  1. 과학 기술용 리눅스가 아니다! 이름은 만든 단체의 속성을 반영한 것일 뿐이고, 기본 설치는 센트OS나 RHEL와 크게 다를게 없다. CERN과 Fermilab에서는 이 운영체제를 각각 자신들의 버전으로 개조해서 연구용 컴퓨터에 쓸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그 개조판들이야말로 '과학 기술용'이다.
  2. 대부분이다 심지어 IT업계 높으신 분들도 그런 경우가 많다.
  3. 같은 이유로 RHEL의 클론인 CentOS도 사랑받고 있다. Redhat에 직접적으로 서포트를 요청하거나 자료를 요구하지는 못하지만 워낙 인터넷에 관련내용이 널려있기에...
  4. 우분투는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커뮤니티가 정말 잘 되어있지만 돈과 관계된 일인데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료로 설명한다면 설득력이 전혀 없다. 일단 캐노니컬 공식이 아니잖아 안될거야 아마
  5. 우분투가 해외에서 여러모로 호응을 받고 있고 아무리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레드햇보다 후순위가 아니라 아예 고려 대상일 수 없는 것이 일단 레드햇은 영리 기업이고 이쪽으로 워낙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레드햇에서 제공하는 지원은 캐노니컬이나 관련 커뮤니티의 지원과는 넘사벽으로 우월하다. 더욱이 운용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서 즉시 이를 해결해야 하고 장애에 대한 책임을 질 대상이 명확해야 할 때, 간단히 말해서 안정성이 중요한 때에 전산실 근무자 입장에서 기댈 수 있는 곳은 RHEL 지원 서비스 외에는 유의미한 선택지가 없다. 실제로 일반적인 관리자들 사이에서 우분투 어쩌구 하는 것은 아직 제대로 데여 본 적이 없어서(...) 하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도 위에서 언급한 대로 RHEL이 아닌 CentOS를 쓴다면 얄짤 없음.
  6. 참고로 자체적인 유지보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의 경우에도 RHEL의 변용판인 센트OS를 이용하는 곳이 절대 다수이지 우분투 같은 배포판을 쓰는 모험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