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indows 95 시리즈, Windows 98/SE, Windows Me라는 크게 이 세가지를 아울러 뜻하는 말. 버전 상으로는 셋 다 Windows 4에 속하는지라 Windows 9x라는 표현 대신 Windows 4.x라는 표현으로 불리기도 한다.[1] NT 커널이 가정용 시장도 맡기 시작한 Windows XP까지 가정용 시장을 담당하였다.
여담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공식적으로 Windows 98(SE)을 '마지막 MS-DOS 기반 운영체제'로, Windows Me를 '마지막 Windows 95 코드 기반 운영체제'로 설명하고 있다.#출처
2 내부 구조 및 부팅과정
부팅과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일반적인 MS-DOS의 부팅 과정을 밟기 시작하여 Logo.sys를 불러들이면서 부팅 로고가 뜨고[2] IO.SYS가 레지스트리를 불러들이고[3] 리얼모드를 설정한 후 드라이버를 불러들인 뒤에 Win.com이 실행되고[4] 가상 장치 드라이버를 점검하고 불러들이고 하면서 이 과정이 끝나면 보호모드로 전환된다. 동적 가상 장치 드라이버를 모두 불러들이면 본격적으로 GUI 환경을 구축하기 시작하며 로그온이 있다면 로그온 과정을 거치고 시작 프로그램 및 RunOnce[5] 레지스트리의 시작 프로그램을 모두 불러들임으로써 끝나게 된다.
Windows 98까지는 시스템 종료에서 다시 도스로 빠져 나갈 수 있었다. 이후 Windows Me는 일정 부분 도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했기 때문에 자연히 이 옵션이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Win Me는 그 댓가로 정말로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
2.1 기반 버전
앞서 말했다 싶이 Windows 9x는 이래저래 차이가 있다고 해도 결국은 도스 기반인지라 윈도우를 책임질 도스가 필요하였다. 아래는 해당 윈도 버전과 그 기반 도스 버전을 요약한 표이다.
윈도우 버전 | 도스 버전 |
Windows 95 | 7.0 |
Windows 95 OSR2, Windows 98/SE | 7.1 |
Windows Me | 8.0 |
상기한 특징으로 인하여 해당 윈도우의 도스 파일만 추출해 별도의 도스로 만든 것도 있었다.
3 흥망
Windows 9x 계의 첫 시작을 끊은 Windows 95의 경우에는 IT 계의 혁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6] 이후 Windows 98 또한 한참 이후에 출시된 Windows XP와 한때 시장 양분을 했을 정도의 인기를 구사하였다.[7] 그런데 마지막은 Windows Me로 장식하면서... 안습.
다만 MS가 Windows 9x의 끝을 별로 좋지 않게 마무리한 것은 이 시기 쯤 넵튠을 넘어 Windows XP 베타 버전을 뿌리고 있을 시기였으므로 Windows Me는 9x 커널의 최후 제품이라는 것 정도에만 의미가 있다.
4 그래도 Windows 9x는 돈다.
산업현장 등에서는 비용, 호환성 문제 때문에 여전히 많은 곳에서 애용되고 있다. 특히 ISA 기반의 I/O 제어를 하고 있는 곳이라면 하드웨어 직접 제어가 차단되어 있다는 Windows NT 계열의 특성상[8] OS 교체에 어려움이 있기에 이런 장소에서는 여전히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Z2DJ[9], EZ2AC[10], 네오드럼[11]의 경우에도 Windows 9x 계열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Windows Codename Tiger라는 이름으로 Windows XP 9x버전이 있으나 페이크다
5 기타
아주 오래 전에 나온 운영체제지만, 먼 훗날 윈도 8 다음에 윈도 9가 나오지 않고 윈도 10으로 바로 넘어가게 된 주범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자세한 건 윈도 10 항목을 참고할 것.
[[Microsoft Windows|width=10% 버전 일람표]] | ||||||
DOS | 1.x | 2.x | 3.x† | |||
NT | NT 3.1 | |||||
9x | 95 | 98 | Me† | |||
98 SE | ||||||
NT | NT 3.5 | NT 4.0 | 2000 | |||
NT 3.51 | ||||||
데스크톱 | XP | Vista | ||||
모바일 | Windows CE | |||||
Pocket PC | Windows Mobile | |||||
서버 | Server 2003 | Server 2008 | ||||
데스크톱 | 7 | 8 | 8.1 | |||
모바일 | Embedded Compact | |||||
Phone 7 | Phone 8 | Phone 8.1 | ||||
서버 | Server 2008 R2 | Server 2012 | Server 2012 R2 | |||
데스크톱 | Windows 10† | |||||
모바일 | ||||||
서버 | Windows Server 2016 | |||||
†가 붙은 것은 해당 계열의 마지막 버전임을 뜻함. |
- ↑ Windows 95(4.0), Windows 98(4.1), Windows ME(4.9)
- ↑ 이는 MSDOS.SYS에 해당 파일을 불러들이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MS-DOS 부팅 과정을 지나면서 같이 불러들여진 것으로 MSDOS.SYS 파일 내용중 Logo=1을 Logo=0으로 수정하면 로고를 끌수 있었다.
- ↑ 만약 없다면 확장자 da0의 백업 파일을 불러들여 내부적으로 Ctrl CV를 먼저 한다.
- ↑ 더블스페이스가 설정되어 있다면 이거 이전에 더블스페이스 설정을 먼저 불러들인다.
- ↑ 이름에 맞게 여기 있는 시작 프로그램은 한번 불러들이면 다음 부팅에선 실행되지 않는다.
- ↑ 이 시기 쯤 가정용 PC 보급률도 오르기 시작하였다.
- ↑ 이건 98 자체가 특출나서 라기보다는 서로의 기반이 달라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었고 XP의 경우 테마 기능도 있는 등 당시 PC 사양의 업그레이드 주기 등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출시 초기의 경우 안정성 검증도 필요하였다. 정착에 필요한 모든 검증 및 과정이 끝난 이후에는 당연히 XP가 빠르게 자리를 채웠다.
- ↑ 프로그램을 써서 개방할 수는 있다.
- ↑ 영문 Windows 98 SE
- ↑ EZ2AC : EVOLVE 1.3c부터 한글 Windows XP Professional로 변경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EZ2DJ와 동일.
- ↑ 영문 Windows 95를 사용하다가 현재 최신작인 뉴 패러다임의 경우 외형상 한글 Windows 98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