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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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의 오토봇 소속 트랜스포머다. 옵티머스 프라임하고는 오랜시절 지냈던 동기.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옵티머스는 좌천당해 스페이스 브릿지나 수리하는 신세로 전락해버리지만 자신은 사이버트론 엘리트 가드에 소속되어 울트라 매그너스의 부하로서 일하고 있다. 비클 모드는 사이버트론에서는 트레일러, 지구에선 제설용 픽업 트럭.
과거에 훈련 학교 교관으로 지낸 적이 있으며 범블비, 와스프, 롱암, 아이언하이드, 벌크헤드의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다.
이전에는 옵티머스와 사이가 좋았지만 어느 유기체 행성에서 엘리타원을 사고로 잃어버리게 되고 옵티머스와의 사이도 틀어지고[2] 유기체를 강박적으로 싫어하며 본편에선 인간까지도 서슴없이 까대기도 하였다.
그래서인지 헤드마스터에게 참수당한 뒤 몸을 빼앗기고 그 이후엔 옵티머스에게 신나게 굴림당하는 굴욕도 겪었고 나중엔 울트라 매그너스와 함께 스타스크림에게 신명나게 털린다, 지구 주둔 오토봇은 잘만 싸우는데... 그나마 울트라 매그너스는 시체가 떨어진 것인 줄 알고 해머도 꺼놓은 상태로 다가갔다가 기습당한 거지만 센티널 프라임은 대놓고 시작부터 방패에 창까지 다 꺼내들고 전투태세로 덤벼서 쳐발리고 있었다.
그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는 와스프를 잡으러 다시 지구에 와서 잡으라는 와스프는 안 잡고 옵티머스랑 싸움이나 하고 있질 않나. 심지어 와스프를 잡는 와중에도 제꺽제꺽 스타스크림 클론들을 잡아들이길래, 수상하다 생각한 프라울이 뒷조사를 해보니 충격적이게도 락다운과 거래를 하고 있었다. 오토봇의 사령관 지위인 '프라임'이 디셉티콘 소속인 락다운과 거래를 한 거다. 심지어 그 거래를 대가로 함선의 주요 부품들을 빼돌리고 있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락다운은 뒤통수치는 것을 잊지 않았고, 결국 스타스크림 클론에게 인질로 붙잡혀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가 땅에 거꾸로 처박혀 버둥대는 신세가 되고야 만다.
게다가 힘겹게 와스프를 쫓아 다이노봇 섬으로 갔더니 정작 다이노봇들은 제트파이어와 제트스톰이 다 정리하고 자기는 숟가락만 얹으려다가, 충격적이게도 과거 엘리타 원이었던 잡종 로봇과 재회하게 된다. 불길한 느낌에 옵티머스가 급히 달려왔지만 이미 때는 늦어 센티널은 블랙아라크니아의 맹독에 당해 전신이 마비되고, 그의 무기인 창과 방패는 블랙아라크니아가 가져가 옵티머스를 상대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후 와스피네이토의 폭주를 막기 위해 블랙아라크니아가 자신을 희생해 폭발을 저지한 후 센티널은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한다.
일단 옵티머스가 묵비권을 행사하기로 하여 락다운과의 비밀거래 건은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사이버트론으로 빨리 가기 위해 우주 전자파 폭풍을 깡으로 돌파하려다가[3] 잠들어있던 스윈들이 깨어나 감옥에 갇힌 디셉티콘을 모조리 풀어버리는 참사가 벌어진다[4]. 게다가 감옥에 갇힌 디셉티콘들이 스윈들에게 무기를 재발급받아 수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디셉티콘이 유리한 상황. 이때 재즈가 사이버트론에 구조요청을 하라고 하지만 센티널은 그랬다간 사이버트론에 자신의 실책이 전해지고 내 경력에 흠집이 나서 차기 매그너스[5]가 못되면 어쩌냐며 씹어버리고 그동안 자신이 그토록 무시하던 옵티머스에게 과거, 동기 시절에 자신들끼리 쓰던 암호로 구조요청을 했다[6]. 결국 쳐발리고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 스윈들의 복부에 있는 워프 게이트를 타고 나온 옵티머스에게 구조된다. 하지만 러그너트의 폭탄 공격에 함선에 구멍이 나고 그 당시 엘리트가드 부품창고를 뒤지던 스윈들 외 전원이 빨려나가 우주전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센티널은 블리츠윙에게 인질로 잡혀버리고 결국 오토봇 전원이 항복하게 된다. 냉동감옥에 갇힌 오토봇들은 블리츠윙의 시스템 작동에 따라 냉동형에 처해질 위기에 처하나, 미리 옵티머스가 재즈와 짜고 냉동감옥의 시스템을 바꿔둔 탓에 역으로 블리츠윙을 위시한 디셉티콘 일행이 얼어버리게 되고, 무사히 디셉티콘 포로들을 사이버트론으로 송환하는 데 성공한다. 참고로 이 사건도 구조되는 도중에도 자신이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면서 숫적으로 열새인 옵티머스에게 무조건 공격하라고 명령을 내리질 않나, 옵티머스가 암호로 재즈에게 계획을 전달할때 혼자 못 이해하고 뭔 삽질을 하냐고 마구 까면서 정작 자신은 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 사령관이란 작자가 적 현상금 사냥꾼과 암거래를 하다 통수를 맞았다[7]
- 제대로 된 전투는 커녕 숟가락이나 얹을 줄 아는데다가 정작 제대로 된 전투를 하면 쳐발리는 게 일상이다.
- 괴악한 결단을 내려서 팀 전체와 나아가서 구조하러 온 옵티머스까지 모조리 싸잡아 위험에 빠뜨렸다.
- 의회의 허가없이 대놓고 포트리스 맥시머스의 캐논을 오메가 슈프림을 향해서 발사해버렸다.
상당히 오만하고 찌질이스러운 면을 보여줘서 보는 사람들에게 짜증이 밀려올 정도의 모습만 보여주며 상당한 겁쟁이인데다가 상황판단능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상관에게 충성스럽다면 그냥 충성심이 너무 강해서 그렇게 비뚤어진 거라고도 억지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울트라 매그너스나 의원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뒷담화를 까는 걸 보면 그렇게 생각되지도 않는다. 자기가 잘난 줄 알지만 실상은 전혀 안 그렇다. 옵티머스가 자신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 써줘서 강등됐음에도 불구하고 옵티머스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외려 근본은 디셉티콘이지만 사리 섬댁에게 협력해 단 한 번 오토봇 편을 들었던 스크래퍼가 센티널 프라임보다 여러 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8]
울트라 매그너스 다음으로 랭크가 높은 건지 울트라 매그너스가 의식불명에 빠지자 이 녀석이 오토봇을 이끌게 될 뻔 하였고 실제로 팬존이 스페이스 브릿지에 빨려들어갔었을 때는 거의 그런 분위기였으나[9] 의회에서도 센티널을 고깝게 여겼고 결국 보좌를 하던 재즈가 시즌3에서는 '매그너스 해머와 알씨 사건'을 계기로 센티널의 삽질을 참다 못해 지구 쪽 팀으로 소속을 옮겨버렸다. 센티널의 삽질 보는 게 한두번이 아니라며 대놓고 라쳇 앞에서 직접적으로 깠다.
무엇보다 옵티머스가 메가트론과 쇼크웨이브, 러그너트를 압송해 사이버트론으로 귀환하자 일반 관객으로 밀려났다. 아마도 차기 수장은 옵티머스가 될 ... 듯 같했지만, 결국 최근 봇콘 특집 애피소드에 따르면 결국 수장이 되는 데 성공한다.아니 이런 놈이 어떻게 사이버트론은 망했습니다.
- ↑ 파일럿 버전은 이상헌. 참고로 락다운과 블리츠윙도 맡았다.
- ↑ 이 일 때문에 옵티머스를 탓하는데 사실 옵티머스가 금지 구역이라고 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벅벅 우겨서 간 것은 센티널임으로 센티널의 잘못이다.
- ↑ 굳이 폭풍속으로 돌진할 필요도 없었으나 단순히 빨리 돌아가려고 위험을 감수하고 돌진했다. 그 빨리 가려는 이유가 오토봇 총대장인 울트라 매그너스가 쓰러진 상태라 자신이 빨리 귀환해 구심점이 되야한다는 것인데 이 로봇의 행동을 보면 정말로 구심점을 잃어 생길수 있는 혼란을 걱정한다기 보단 그냥 대장 자리가 비었으니 빨리 가서 내가 차지해야지! 같은 느낌이다.
- ↑ 여기서 또 문제가, 아무리 수윈들이 강제로 잠들어있는 상태라곤 하지만 아무런 구속구 없이 수감소 통로 한복판에 방치해놓았다. 그덕에 스윈들은 깨어나자마자 아주 손쉽게 다른 포로들을 풀어줄 수 있었다.
- ↑ 애니메이티드 세계관에선 프라임이 아니라 매그너스가 오토봇 총사령관이다.
- ↑ 이걸 본 지구 오토봇들은 센티널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다니, 어지간히도 다급했나보네라며 센티널을 깠다.
- ↑ 이걸 프라울이 따지자 그래서 뭐? 니들이 쩔쩔맨 놈들을 그런 식으로라도 내가 잡아들였는데라면서 적반하장까지 시전한다.
- ↑ 오토봇들이 사운드웨이브에게 세뇌당해 사리와 한 편인 트랜스포머들과 싸웠을 때 스크래퍼가 그들의 약점을 눈치채 공략에 도움을 주었다.
- ↑ 팬존을 구해내려다 오랜만에 사이버트론으로 귀환한 라쳇이 잘 알고 있던 술집도 폐쇄당했다. 그리고 그 위에서 나오는 광고를 보고 라쳇은 어이가 박살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