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울(애니메이티드)

1 개요

프라울은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오토봇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사이버 닌자이다.

프라울은 원래, 난폭한 성격을 가진 죄수였지만 마스터 요케트론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차분한 성격으로 변한다.

특이하게, 프라울은 다른 사이버트론인들과 다르게 유기체에 대한 거부감이 없서 지구에 왔을 때부터 자연을 사랑하게 된다.

프라울은 홀로그램을 이용해 적을 속이는 전술을 사용하고, 표창을 무기로 사용한다.

2 상세

2.1 애니메이티드 애니메이션


대전쟁 당시, 워패스가 프라울을 요케트론 앞에 끌고 간다. 워패스는 요케트론에게 '프라울은 난폭한 녀석이니 주의하십시오라 말하며 나간다. 프라울은 요케트론 앞에서 화를 내자, 요케트론은 이곳에서 나가면 수련을 받지 않아도 된다 말한다. 프라울은 잽싸게 방에서 나가려 했으나, 요케트론에게 제지당한다. 요케트론은 마음을 가라 앉을 필요가 있다며 프라울에게 청소를 시킨다. 프라울은 두번째 시험에서 홀로그램 장치로 몸을 숨기지만 요케트론에게 들킨다. 요케트론은 프라울에게 큰 잠재력이 있음을 말해주고, 프라울의 특수한 장비들을 빼낸다. 프라울은 그게 없으면 자긴 아무 것도 아니라 하지만 요케트론은 모든 건 무에서 시작한다고 충고한다.

프라울은 요케트론의 수련을 받으면서 점차 성장하고, 사이버-닌자 수련을 깊게 받아 요케트론의 시험에 합격한다. 요케트론은 프라울에게 강력한 '프로세서의 정신력'[1]을 보여주며 프로토폼을 모아 놓은 방으로 데려간다. 요케트론은 오메가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를 얘기하며 프라울에게 프로토폼을 지키는 임무를 내리기 위해 문을 닫아 보라 말한다. 프라울은 프로세서의 정신력을 사용해 문을 닫으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요케트론은 프라울에게 스파크를 사용하라는 말을 하고, 프라울에게 충분한 훈련을 한 뒤 돌아오라고 한다.

프라울은 수련을 해내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지만, 어떤 이가 프로토폼을 탈취하고 요케트론의 갑옷을 빼앗아 갔다. 프라울은 요케트론을 살리기 위해 프로토폼을 사용한다. 그러나 요케트론은 "미래를 희생해서 과거를 되돌리려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죽고 만다.

이후, 프라울은 홀로 끝없는 수련을 하던 도중, 근처에서 작업중이던 옵티머스 프라임의 스페이스 브릿지 수리 부대가 실수로 그의 우주선을 폭파시켜버리는 바람에 별 수 없이 그의 부대에 들어간다. 스페이스 브릿지 수리 도중, 올스파크를 발견했지만 네메시스의 공격을 받고 메가트론이 직접 나타난다. 도중, 스페이스 브릿지를 통해 텔레트랜 I은 지구 근처로 이동한다. 옵티머스의 활약으로 메가트론은 우주선 밖으로 떨어지고 오토봇들은 동면상태로 있는다.

오토봇들이 사리 섬댁을 구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대접받게 된다. 도중, 스타스크림이 나타나자 프라울은 범블비와 함께 섬댁 교수캡틴 팬존을 구해준다.

훗날 요케트론을 사살한 그가 프라울에게 찾아와 동업을 제안하고 그 요케트론의 갑옷을 건네어준다.[2][3] 힘에 취해 날뛰던 프라울은 자기가 힘에 도취되어 본래의 폭력적인 범죄자로 돌아감을 깨닫고 그 갑옷을 반납한다. 그 후 그는 센티널과의 비밀 거래를 들키고 프라울도 마찬가지로 잡아들이게 되는데, 프라울은 사이버-닌자 수련을 통해 쌓은 능력을 발휘해 그에게서 요케트론의 갑옷을 탈환하여 사용하게 된다. 탈환 이후엔 갑옷을 입은 형태인 '사무라이 프라울'이 기본 형태가 되었다.

최종화. 섬댁 타워의 방어막이 고장나자 프라울은 재즈와 함께 지구 온 사방에 흩어진 올스파크 조각을 모아 방어막을 형성하려 하고, '프로세서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올스파크 조각을 끌어모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스타스크림의 머리에 박힌 올스파크 조각이 빠져나가 스타스크림이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최대한의 정신력을 발휘해도 배리어를 생성할 만한 올스파크 조각은 충분히 모이지 않았고, 결국 프라울은 재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희생하여 올스파크 조각으로 배리어를 생성해 러그너트 슈프림의 자폭을 막는다. 최후의 순간 프라울의 영혼은 배리어 안에서 싸우는 중이던 옵티머스를 구해준다. 프라울의 시체는 관에 담겨 사이버트론으로 호송되었다.

2.2 더 쿨 만화 시리즈

3 완구

3.1 애니메이티드

  • 2008년 디럭스 프라울


디럭스급으로 나온 프라울. 가동률이 매우 좋은 수준이다. 무기는 표창과 신호등(…)이 들어 있다.

  • 2009년 디럭스 사무라이 프라울


사이드카 형태로 된 프라울. 프라울 완구가 갑옷을 입는 형식으로 들어 있다. 단 갑옷이 포함된 대신 표창이 삭제되었다. 조형은 남아있지만 공장에서 순접해 버린 모양이며 떼어내도 날 전개가 안된다.[4]

4 기타

  • 오른쪽이 프라울, 뒤쪽은 라쳇.
오토바이로 변신하기 때문에 조수석에 홀로그램으로 인간을 만든다.[5] 생김새는 콧수염중년 경찰. 의외로 아저씨인데 프라울은 옵티머스보다 나이가 많다. 사실 살아온 세월에 비해서 하는 행동들이 쫌 철딱서니가 없긴 하다. 아에 한국어판 더빙판에서는 옵티머스보다 젊은 청년 목소리로 연기했다. 여담으로 작 중에 홀로그램의 콧수염을 빼고 똑같이 생긴 인물이 존재한다(...)
  • 자포네스크 성향이 짙게 나타난 캐릭터이다. 사이버 닌자만 해도 그렇고 자연을 사랑하고 감동을 느끼며 조용함을 좋아하는 약간 현자 같은 느낌 등등.[6]
  • 한국에선 이 프라울을 싫어하는 팬들도 있다. 로봇 만화에 사이버 닌자 설정이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이유도 있고, G1의 프라울과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거부감을 느끼는듯.[7] 하지만 캐릭터성은 괜찮은 편이라 이쪽 프라울도 나름대로 팬층은 있는편.
  1. 영어의 원문은 Processor Over Matter로 Mind Over Matter에서 로봇이라 Mind를 Processor로 바꾼것이다. "정신으로 사물에 간섭한다"는 의미로 한마디로 말해 염력.
  2. 정확히는 요케트론의 갑옷이 아니며 요케트론의 무장과 다르다. 헬맷도 잘 보면 다른데, 그 이유는 바로 요케트론을 사살한 그 어떤 이가 요케트론에게서 뺏은 뒤 순정품인 채 쓰지 않고 개조하였기 때문이다.
  3. 그는 갑옷을 입은 프라울을 보고 "누군가를 닮았는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덧붙인 말이 "그래 날 닮았어." 요케트론이 생각나 한 말 일 수도 있지만 그때 프라울은 스타스크림 사냥을 굉장히 즐기고 있었다. 본인을 말하는게 맞을 것이다. 파문했지만 설마 이런 나이값 못하는 풋네기와 스승을 비교할리가
  4. 단 떼어낸 자리에 노멀 프라울의 표창을 달아 줄 수는 있다.
  5. 사실 프라울은 신경도 안썼는데 범블비가 조수석에 아무도 없어서 엄청 튄다고 까자 만든 것.
  6. 이 설정은 해외에서도 의문을 표하는 팬들도 있으나 정작 데릭 J. 와이엇은 프라울이 닌자인 이유에 대한 대답을 꺼리며 노코멘트. 개인적인 취향 또는 억지로 한 디자인으로 추정.
  7. 사실 프라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은 에도 했지만 이런 거부감은 덜했다. 사실 실사영화가 뜨고 그 뒷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반드시 G1을 모티브로 하고 G1과 같은 성격에 캐릭터가 등장해야 한다암묵의 룰도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