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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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The Muscle Shark" Sherk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국적미국
종합격투기 전적41전 36승 4패 1무
8KO, 13서브미션, 15판정
2KO, 2판정
생년월일1973년 8월 5일
신장 / 체중168cm / 71kg
링네임"근육 상어"
주요 타이틀U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

근육질 몸과 파워 넘치는 파이팅으로 유명한 선수. 투지와 근성으로도 이름난 UFC 경량급의 강자다.

관련항목 : UFC 역대 챔피언

1 전적

1.1 웰터급

1999년 6월 첫 프로경기에서 승리한 셔크는 중소무대에서 10연승을 달렸다. 2000년 10월의 RSF 1 토너먼트 1차전에서 카로 파리시안과 대결해 판정승을 거두지만, 데미지 누적으로 인해 2차전을 포기하기에 이른다.[1] 이 시합은 판정논란도 일었지만 2001년 1월 RSF 2의 2차전에서 TKO로 승리를 거두면서 어느정도 잠잠해졌다.

2001년 2월에는 UFC 30에서 티키 고슨과의 경기에서는 시합 중 고슨의 어깨가 탈골되며 승리를 챙겼고, 돌아온 SFC 3에서는 매니 감부리안을 그라운드로 끌어들여 완승을 거둔다.[2] 이후 계속 중소무대를 전전하다가 2002년 3월 UFC 36에서 복귀하여 나카오 쥬타로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고 2002년 9월에는 UFC 39에서 벤지 라다치마저 파운딩 컷으로 잡아버리며 웰터급의 강자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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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03년 4월 UFC 42에서 UFC 웰터급 챔피언인 맷 휴즈에게 도전했지만 한 수 위의 파워와 레슬링을 가진 휴즈에게 첫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도 3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 시켜서 끝까지 눌러놓았다던지, 5라운드 역시 테이크다운에 성공, 라운드를 챙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긴 했다. 어쨋건 휴즈에게 패배한 후 다시 중소무대로 내려갔는데 2004년 2월에는 PRIDE 무사도에서 우에야마 류우키를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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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UFC 56에서는 당시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던 조르주 생 피에르에게 걸려 최초로 KO패를 당한다. 스탠딩 타격에서 밀리고 자신의 주특기인 레슬링에서도 압도당하며 파운딩과 엘보우에 떡실신을 당하고 말았다. 2006년 4월의 UFC 59에서 닉 디아즈에게 판정승을 거둔다. 태클이 연달아 봉쇄당하는 등 그래플링에서는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했으나 의외로 스탠딩에서 우세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디아즈와의 경기 이후 라이트급으로 하향을 한다.

1.2 라이트급

2006년 10월 UFC 64에서 열린 UFC 2대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케니 플로리안을 맞아 판정승을 거두면서 UFC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플로리안의 엘보우에 의한 커팅으로 양 선수의 트렁크가 붉게 물들 지경이었으나 5라운드 내내 끈끈한 압박에 들어가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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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UFC 73에서 에르메스 프랑카를 상대로 한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벨트를 지켜냈으나...경기 후 있었던 약물반응 테스트에서 난드롤론 양성반응을 보였다. 셔크는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타이틀을 박탈당하게 된다.[3] 웃긴 것은 상대였던 프랑카도 똑같이 약물이 적발되었다는 사실.

2008년 5월 셔크는 또 한명의 난적을 만난다. 과거 UFC 라이트급을 말아먹었던 '게으른 천재' BJ 펜이 바로 그였다. UFC 84에서 챔피언인 펜에게 도전했으나 펜의 타격은 넘사벽이었고 플라잉 니와 펀치연타를 허용한 끝에 경기속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고 TKO로 패하고 말았다.

2008년 10월에는 타이슨 그리핀을 맞아 판정승을 거둔다.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따냈고, 후반의 난타전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셔크의 만장일치 승리가 선언되었다. 2009년 5월 UFC 98에서는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타격에서 밀리고 레슬링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며 판정패했다. 2010년 9월 UFC 119에서는 에반 던햄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스플릿으로 승리했으나 3라운드 던햄의 우세가 너무 뚜렷했기에 판정에 논란이 일었다. 이후 약 3년간 경기를 갖지 않았다. 약물논란과 40인 나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은퇴상태였는데 결국 2013년 9월 고관절 부상으로 은퇴 선언을 하였다.

2 파이팅 스타일

7세에 레슬링을 시작했는데 11세 때 이미 400전을 치렀다고 한다. MMA 무대에서도 강인한 근육질의 육체에서 나오는 파워 넘치는 그래플링을 선보였는데, 뛰어난 파워와 레슬링 바탕으로 상대를 넘어뜨려 상위에서 위력적인 파운딩과 엘보우를 날리는 G&P 형식이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180cm가 넘는 상대의 투랙을 잡고 훌쩍 들어올려 넘겨버리는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 더불어 포지셔닝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시합을 할 때가 많다.

MMA를 준비하면서 복싱, 슛파이팅과 무에타이도 수련했기 때문에 타격도 나쁘지 않다. 팔이 짧아서 그렇지

더불어 정신력과 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항상 투지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단점은 역시 짧다는 것. 키도 작고 팔도 짧고 다리도 짧고(...) 타격이 나쁜 건 아닌데 리치에서 너무 밀린다. 게다가 타격 자체도 00년대 초반을 기준으로 '나쁘지는 않을' 정도여서 레슬링으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시합을 어렵게 풀어가게 된다. 00년대 후반 UFC 컨텐더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면서는 타격 뿐 아니라 그래플링에서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

3 기타

생활고로 공장에 다니면서 MMA 경기를 뛰었는데, 시합하느라 하도 일을 빼먹어서 잘린 적이 있다. 주차장에 즉석 링을 설치한 무대에서 뛴 경험도 있다고 한다.

조쉬 바넷, 팀 실비아와 더불어 UFC에서 약물 때문에 타이틀을 박탈당한 선수 중 한명이다. 차이점은 바넷은 타이틀을 획득한 시합에서 걸렸지만 셔크는 방어전에서 걸렸기 때문에 타이틀을 획득한 사실까지 흑역사가 되진 않았다. 그래도 벌금 + 자격정지 크리는 어쩔 수 없었지만.

UFC 73 이외에 UFC 98에서도 테스트 과정에서 돌발행동으로 의혹을 샀다. 시합 후 소변 테스트를 받으려던 셔크가 별안간 경기장 밖으로 도주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 것. 검사를 받지 않으면 라이센스를 박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뒤에야 겨우 모습을 드러냈으나 45일의 출장정지는 피할 수 없았다. 근데 정작 테스트는 무사히 통과했다(...)[4]

그래서 그의 부상으로 인한 장기결장에도 말이 많았다. UFC 104에서 글레이슨 티바우와의 대결에서부터 2010년 2월 UFC 108 하파엘 올리베이라전에 이르기까지 거의 반년동안 3~4개의 경기를 펑크냈다. 결국 그의 복귀는 2010년 5월에야 이루어졌는데 혹시 이 기간동안 반감기가 다 되기를 기다린 것은 아니냐는 것이 의혹의 요지다. 때문에 하파엘로 올리베이라 전의 결장 발표가 나고 의혹이 무성했을 때 본인이 직접 부상 부위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격투 갤러리에서는 '미스터 샤크와 머슬 샤크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라는 개드립의 소재로 종종 차용된다.

UFC 오너인 데이나 화이트와 친분이 꽤나 돈독하다고 한다.

168의 작은 신장으로도 웰터급과 라이트급의 타이틀 도전까지 간 점과 있었던 4패가 다 각체급 랭킹 1,2위에게만 패배한 점이었다는 것은 선수로서의 위상이 어느 정도 높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게 약물이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1. 이것 때문에 카로와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카로의 주장에 의하면 셔크는 파이트머니를 집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2. 감부리안은 훗날 이 시합으로 인해 자신이 MMA 파이터로서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회고한다.
  3. 하지만 플로리안전에서 적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대 타이틀은 셔크에게 귀속.
  4. 이걸 두고 셔크가 도주한 후 다시 나타나는 과정에서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