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으로 만드는 솜씨에서 우러나오는 맛
이름이 이렇다고 손맛이라는게 손때가 묻어 나온 짭짤한 맛(...)은 아니고 말 그대로 오랜 경험 끝에 얻은 경험에서 오는 "감"의 맛.
마음의 맛, 정성의 맛이라고도 한다. 손맛을 가장 잘 내는 사람은 역시 어머니.
단, TV에서 소개하는 맛집에서 손맛이라며 숨기는 양념의 90퍼센트는 MSG라고 하니 주의. 아니 뭘? 알려진 바와 같이 MSG는 위험하지 않다! 아니 나트륨 양이 문제겠지 MSG를 평소에 먹지 않는 사람이 먹을 경우 이상한 맛으로 느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요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요소 중 하나. 계량보다 경험과 감에 의지해 재료의 양이나 시간을 재는 경향이 강한 한국 요리에서는 맛을 제대로 내려면 손맛이 좋아야 할 때가 매우 많다. 다만 정확한 정량 레시피가 아닌지라 한국음식이 세계로 진출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자면 외국인이 갈비찜에 도전했다가 갈비탕을 만든다던가.(...) orz 갈비찜이든 탕이든 맛만좋으면 그만
외국 요리 중에서는 터키 요리가 유난히 손맛을 강조하는 편.
밥이라든가 무침을 비빌 때, 손의 온도로 인해 양념이 좀 더 잘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태양의 손? 혹은 손의 이물질이 맛을 좋게 한다는 추측도 있다. 위생 상태가? 정확히는 손으로 쥐는 압력으로 적당히 양념이 배이는 것. 모 다큐멘터리에서 보면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 중 발효식품은 유난히 맛있게 잘 담그는 사람은 손에 있는 미생물이 다르다고 한다.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의 스기사와 에마는 손맛만으로 케이크를 만들어낸다. 본래 케이크 같은 제과류는 손맛보다는 정확한 계량이 생명.
2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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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예시가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블럭조립, 낚시, 사격, 활쏘기, 판치기 등 손을 사용해 뭔가를 조작하는 류의 활동에는 거의 느껴지는 감각. 키보드의 키감, 게임의 타격감도 손맛에 넣는 경우가 있다.
게임에선 이를 위해 모터를 이용한 진동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