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宣雅
생몰년도 미상
수나라 말기의 군웅.
발해 사람으로 613년에 무리를 모아 제왕을 자칭했는데, 손선아 뿐만 아니라 왕박, 곽방예, 장금칭, 학효덕, 격겸 등도 무리를 모아 왕이나 공을 자칭하고 수나라의 여러 곳을 공격해 약탈했다. 왕박이 장수타와 싸우자 손선아는 학효덕 등과 함께 10여 만으로 왕박과 연합해 장구를 공격했다.
장수타가 병력 2만을 인솔해 공격하자 연합한 무리들은 격파되었으며, 614년에 장수타와 해곡에서 싸워 격파되었다. 해곡에서 싸울 때 장수타 휘하의 장수인 진경이 가장 먼저 올라갔다고 하며, 이후에 손선아는 황하 북쪽을 노략질하면서 군과 현을 함락해 도륙했다.
창작물에서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는 왕박의 산채에서 왕박이 이밀에게 산채의 두령들을 소개하면서 곽방예, 장금칭, 학효덕, 적양, 이세적, 선웅신 등과 함께 이밀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