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상

파일:Attachment/uploadfile/송치상.jpg

프로필

이름송치상

나이1부 : 19세(고3) / 2부 : 미등장

소속1부 : 광진고 / 2부 : 미등장

랭크1부 : / 2부 : 불명

전적-전-승-무-패

의 등장인물. 이종수에 버금갈 정도로 찌질이에다 간신배. 그나마 이종수는 싸움이라도 좀 하지 얘는 뭐...

이 인간의 행보를 보면 실로 개막장이 따로 없다.

초반에는 광진고의 짱인 김인섭을 시기하여 자기가 짱이 되기 위해 온갖 더러운 수작을 다 부린다. 광진고 5인자인 전태문과 함께 팀을 이뤄 광진고 학생들의 모든 연락망을 김인섭이 아닌 자기 삐삐로 바꿔버리고, 김인섭과 현상태를 이간질해 둘이 싸우게 만든 장본인. 이 때 힘이 빠진 김인섭을 자기가 처리해 광진고의 짱이 될 목적... 이었으나

생각만큼 김인섭은 만만하지 않았다.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단 일격으로 송치상을 리타이어시켜 버렸다. 계획이 무산되자 전태문은 도망가고 김인섭은 짱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다.

자기 힘으로는 짱 자리를 얻을 수 없자 수작을 부려 대정고이종수에게 빌붙어 김인섭을 비롯한 광진고 애들의 출몰 위치를 불어버린다. 이후 이종수가 김인섭을 처리해버리자 자동적으로 광진고의 짱자리는 이 놈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정작 싸움 실력은 형편없었다. 술 먹고 돌아가는 길에 형의 복수를 하러 온 김대섭에게 처절하게 털렸고, 광진고 애들을 동원해 우상고를 치러갔으나 지나가던 현상태에게 복날 개 맞듯이 처맞았다.[1] 이종수와 대정고 패거리는 당구장에서 그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안 송치상은 왜 도와주지 않았냐고 따지지만 이종수 패거리는 유유히 씹어버리고 가버린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한영

"야, 이 병신아.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냐? 저녀석들은 우상을 칠 명분을 만들려고 널 이용했을 뿐이야. 쟤네가 뭐가 아쉬워서 널 가까이 하겠냐?"

비웃음섞인 한 마디를 툭 던지며 가버린다. 이종수와 별로 친하지 않았던 한영도 눈치채고 있었는데 눈치 못 챘던 걸 보면 생긴 것에 비해서 어지간히 머리도 안 돌아간다.[2]

나중에 김대섭 때문에 독단적으로 움직인 김인섭, 마진석, 백원기와 사신이 대결했을 때 다시 등장해 거의 승기를 다 잡아놨던 김인섭을 방해해서 김인섭이 패하도록 수를 쓴다. 그리고 그 보답으로 김이준이 송치상보고 힘을 보태준다고 했을 때 매우 비굴해 보이는 미소를 지으면서 잘 가라는 인사를 하였으나 이후 등장이 없었다(...). 나중에 박건하가 광진고의 원탑이 된 걸 보면 그냥 혼자서 삽질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전에 그 보태준다는 힘이 없었을 시 김인섭 등에게 어떤 보복을 당했을지 안 봐도 뻔하다.
  1. 사실 유지현과의 관계를 말끔히 정리하기 위해 현상태가 제물로 삼은 것.
  2. 최정원 曰 "생긴 건 얍삽하게 생겨가지고 멍청한 건 하늘을 찌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