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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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07.jpg
짱의 등장인물들. 등장인물들의 위치는 작품내 비중과 별 상관없다.

1 개요

한국의 만화. 1권부터 10권까지는 김태관 글, 임재원 그림이었다가 10권 이후는 임재원이 만들었다. 그리고 50권대 중반부터 팬카페 임원들과 함께 스토리를 써나갔다.

격주간 코믹 챔프에서 연재해왔고, 단행본은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하고 있다. 2014년 7월 15일에 발매된 코믹 챔프 2014년 15호의 마지막회를 끝으로 연재 종료되었고 단행본은 74권으로 완결.

1996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 2014년 완결을 내면서 연재 중인 한국 만화로는 정말 드물게 장수했다. 18년의 연재기간 동안 단행본은 70권 이상을 냈으며 대여점과 스캔본 콤보로 몰락 직전인 한국 출판만화계에서 이 정도면 열혈강호와 나란히 독보적인 위치라 할 수 있다. 특히 인기의 전성기였던 칠악야차편 & 짱 1부 마지막편(발매시기는 2003~2005년 초반)때는 소년만화 구독률 1위를 차지하였을 정도로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현재는 그 자리가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로 옮겨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 봐야하나? 뭐 나루토와 블리치는 그 당시 편찬한지 3년도 채 안되었으니 그럴만 했다. 그러나 짱 2부 초반 40권대 초중반은 학원폭력물의 연장선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역설하는 내용(청소년 원조교제나 한국의 만화시장 현실 비판)을 많이 넣어서인지 구독률을 꽤나 깎아 먹었다. 2부에 들어서 연재 당시의 개그 콘서트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개그를 강박적으로 넣은 것도 원인이다. 리즈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5위권 이내에 다시 들기 시작한 건 민주연합 결성과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는 김철수의 등장부터다. 전체 판매부수는 2~300만부수로 추정되고 있다.

동시대 국내 만화 중 열혈강호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게임 또한 존재한다. 제목이 같은 영화도 있으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 만화와의 공통점은 없다. 열혈강호의 경우 현재 짱과 비슷한 권수를 연재하고 있긴 한데 완결된 짱과는 달리 아직 연재중이다.

다른 학원폭력물과는 달리 나름대로의 적정선을 지키는 편이라 그런지 조폭이 굉장히 강하게 나온다.[1] 이런 류의 만화에 조폭이 강하게 나오는 것도 하나의 클리셰이긴 하나 짱에서는 유독 선을 긋는 묘사가 종종 나오는데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부터 "이건 그냥 철없는 애새끼들이 투닥거리는 싸움질일 뿐이다." "철없는 이짓도 학교 졸업하면 끝이다. 깡패로 살 것도 아니고." 라는 말을 몇 번이나 한다.[2] 다만 여기서 나오는 고등학생 싸움도 절대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란 것을 명심하자. 이 만화에 나오는 대로 싸웠다간 싸우면 뇌진탕 + 심장마비 + 다발성 출혈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상황이라면 74권까지 수백명이 사망

어찌됐건 단행본 만화의 르네상스였던 90년대 부터 그나마 활발했던 2000년대 중반을 지나쳐 완전 죽어버린 2010년대를 관통하는 한국 만화의 자존심이라 칭할 수 있는 작품이다.

2016년 기준으로 탄생 및 첫 연재 20년을 맞이했다.

2 등장인물

짱(만화)/등장인물을 참조.

3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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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부

짱의 첫번째 에피소드. 전국도가 학교를 잡기위해 의형제인 나충기를 불러들이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짱의 두번째 에피소드. 네임드급 주인공인 우범진과 민문식, 차원호가 등장한다.
이전 동네 노는 형들 그룹이었던 칠대성왕을 부활시키려는 민문식, 차원호 와 다시 칠대성왕이 되지 않기 위한 우범진(과 그의 친구 현상태)의 이야기다.
  • 1학년 반란 편
짱의 세번째 에피소드. 정학이 끝난 현상태가 우범진과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면서 시작되는 에피소드이다.
김대섭이 이끄는 1학년 vs. 현상태가 이끄는 2학년 이 주요 소재이다.
짱의 네번째 에피소드. 김대섭이 광진고를 건드리게 되어 우상고앞에 마진석 백원기등이 진을 치고 있어서 갈등이 시작된다. 삐삐를 활용한 전략등이나 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로 평가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광진고의 보스가 김대섭의 형인 김인섭이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작가인 김태관이 하차하게 된다.
1부 최악의 악역인 이종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이자 고3이라고 공부만 하던 김태수, 서장호의 활약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에피소드이다.
대정고편에서 이어져, 이종수의 지시로 인천연합이 움직이면서 스케일이 커진다. 인천연합에게 습격당한 우범진의 복수를 위해 칠대성왕, 현상태, 전국도가 움직이고 인천연합에 불만을 갖고 있던 이종수의 대정고가 배신을 때리면서 적과 아군이 바뀌는 흐름이 재미를 준 에피소드.
집단괴롭힘을 당하던 용산의 한 소년[3] 박종현이 힘을 키워 탱크라는 별명의 불량배 헌터가 되었는데, 전국도가 그의 곰인형을 빼앗으면서 무대가 인천으로 옮겨진다.
약체학교에 속했던 경인공고에 황동성, 황동명 형제가 전학오면서 인천연합에 도전장을 내민다. 하지만 에피소드 내내 떡밥을 흘리더니데이터 수집이 특기면서 바로 옆 놈 정체도 모르는 황동명 안습 바로 칠악야차편으로 이어진다.
칠악야차가 이종수의 사주를 받고 인천연합을 깨기 위해 인천으로 온다. 칠악야차의 에이스인 김민규는 어머니의 생명의 은인이자 뺑소니범까지 직접 잡아준 현상태를 적으로 만나게 된다.
  • 사신 편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에피소드. 칠악야차와의 관계가 틀어진 이종수가 서울에서 4인방을 새로 스카우트하게 된다. 일명 사신. 한편 이종수의 치졸한 음모가 극에 달하면서 이를 막고자 우범진이 나서게 되고, 거기에 우범진을 노리는 조폭 선용파와 이종수에게 복수할 나날을 기다리던 김민규가 얽히면서 사건이 최악으로 치닫는다.

3.2 2부

  • 김현우 편
아버지의 지방인사발령으로 부산으로 전학 가게 된 유지현이 인천으로 놀러왔고, 그녀를 흠모하는 김현우라는 부산학생이 접근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 손학교 반란 편
  • 민주연합 편
  • 신 민주연합편
  • 김철수 편

4 비판과 반론

인천시내 고등학생들 사이의 주먹다짐과 세력 싸움을 술술 잘 넘어가게 맛깔나고 재미있게 그려내며 학교폭력물의 부흥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었으나, 아류들이 지나치게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까이고, 폭력 미화다, 깡패 찬양이다 하는 비판도 같이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부에서는 현상태가 인천의 평화를 지킨다면서 해체되었던 인천연합을 재결성하고 멤버를 이끌고 있기에 문제가 더 심해졌다. 단행본 64권에서는 연합의 일원 중 한명인 민문식"저 녀석들 소년원가서 아주 인생 막장되기 전에 우리가 조낸 패서 정신차리게 만들어야 한다. 학생 구제보다 처벌을 위주로 하는 공권력보다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해!"란 발언까지 한다. 얼핏 보면 병신같지만 멋있다고 보이겠지만, 저거 아주 위험한 발언이다. 아무리 민문식이 본인 말마따나 어려운 사정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을 쥐어패도 된다는 건 아니다.

다만 문제의 대사가 나온 상황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정확히는 차원호가 "경찰이 개입되는 순간부턴 우리 연합의 역할은 무의미하지."라 말하고 민문식이 거기에 "그 녀석들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던데, 저대로 두면 정학, 퇴학, 심하면 소년원행 같은 징계로 다스려질 거다. 그 전에 우리가 그걸 막으면 우리의 존재 의미는 살아있는 거야."라고 답하는 상황인데, 자세히 보면 폭력으로 폭력을 제압하는 것은 맞지만 작중에 나오는 민주연합과 대정고와는 의도가 전혀 다르다. 차원호와 민문식은 무슨 경찰도 못 하는 걸 인천연합이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애들 싸움은 공권력이 개입되는 순간 청소년 범죄가 되니 애들 싸움의 선에서 끝나야 한다'에 가깝다.[4] 반면 김철수의 대정고는 그 선을 넘어버렸고[5] 결국 경찰의 개입을 불러왔다. 그리고 공권력이 개입되자마자 대정고도, 민주연합도, 심지어 인천연합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짱 2부의 핵심은 연합이라는 학생 조직의 이상과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짱을 자세히 복기해 보면 만화 곳곳에서 등장인물들이 싸움질을 하면서도 "이게 아닌데…"하고 방황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주인공 현상태도 인천의 평화를 위해 인천연합에 가입했으나 막상 들어가 보니 여러 관계가 얽히고 설킨 학교간의 분쟁을 끝끝내 막을 수 없었고,[6] 작중 두뇌가 좋은 캐릭터들은 나중에 가서라도 옳고 그름이 뭔지를 깨닫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장면조차 없는 캐릭터들은 작가 공인 골빈 녀석들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이 작품이 단순 폭력미화 만화가 아니라는 증거가 바로 '그' 캐릭터이다.[7] 2부에 가선 그런 거 없고 작품 초기로 돌아가버린 느낌이 들지만 사실 다 따지고 보면 주인공이 너무 오지랖이 넓은 게 문제일 뿐이다.[8]

작품 내적인 면으로 봤을 때 최대 패착인 부분은 바로 황동명의 랭크수첩. 박수영의 삼국장군전의 등급을 따라했는지 20권대부터 랭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때문에 논란이 많다. 각각 등급이 정해지다보니 스토리가 전개될 때마다 '얘는 랭크가 몇인데 왜 이렇게 싸우냐'란 논란을 불렀고, '랭크 몇인 누구끼리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하며 VS놀이로 전락하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는 심심찮게 랭크 가지고 싸우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했다. 급기야 2부에서는 작중에서 랭크가 등장하지 않음에도 신캐릭터에게 팬들이 랭크를 매기기 시작했다. 원래 만화들 자체가 등급제 정해놓은거 치고 제대로 된게 없다. 원펀맨 의문의 1패

그림체가 가면 갈수록 점점 퇴화했다는 비판도 있다. 작품 초반부에서 중반부까지는 그림체가 점점 원숙해져만 갔으나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그림체가 조금씩 단순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70권 쯤에 그려진 짱 캐릭터들의 얼굴을 보면 마치 롤러코스터 타이쿤 3 놀이공원 방문객들의 얼굴과 비슷해 보이는데, 임재원 항목에도 있지만 이런 그림체의 변화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데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의 만화가들이 겪는 문제라고 한다.

완결이 별로였다는 비판도 있다. 우선 인천연합vs대정고 전에서 난입할 줄 알았던 장창식이 싸움에 참여하지 않았던 점이 있다. 장창식은 난입은 커녕 대결 다 끝나고 마지막에 오락 좀 하다가 "그 난리를 쳐도 안 되던 것이 민원 한 방에 해결되다니.. 세상 좋아졌네"하면서 방관자처럼 유유히 걸어간 뒤 아예 등장하지 않았는데, 나름 S급의 강자였던 장창식에 대한 이런 마지막 취급에 의아해하는 독자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완결편 마지막 장에서 이종수가 조폭이 되어서 나타났다는 점도 있다. 같이 등장했던 김철수야 원래 막장이라 그렇다쳐도 이종수가 조폭이 된 것은 특히 이상한데, 이종수 문서에도 있지만 그런 집안과 재력을 타고난 캐릭터가 도대체 왜 조폭 두목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전에 반성의 기색을 보였던 이종수가 또 왜 조폭을 하겠다고 나선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는 독자들이 많다. 게다가 김태수, 민문식 등 몇몇 조연급 캐릭터들은 완결편에서 나오지 못했던 것도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그리고 완결편에서 나온 이들의 헤어스타일이 학생 시절과 똑같은 것도 이상하다. 유행이라는 게 없는 세계인 듯. 물론 유행이라는 걸 배제하고서라도, 이제 사회인이 되었고 보통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을 나이인데 이런 요란한 헤어스타일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대표적으로 경찰공무원 답지 않은 현상태의 머리와 김대섭의 금발 샤기컷(...)이 그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 자체가 다른 작품들과 같은 특유의 여운이 없고, 이종수와 김철수가 조폭을 하고 있다는 게 나와서 충격받은 현상태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끝나는데 상당히 엉뚱한 완결이라는 비판도 있다.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5 기타 등등

  • 작가가 인천 출신이기 때문에 인천이 주무대이며[9], 인천 사람이라면 친숙한 지명(수봉공원, 월미도, 화도진 공원 등)이 속속 등장한다. 인천 홍보에 도움이 된다라는 옹호와 인천을 허구헌날 쌈질이나 하는 도시로 만들 셈이냐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오죽하면 어디 가서 인천 출신이라고 말하면 "인천에 진짜 인천연합이 있냐?" 이런 질문이 날아온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을 정도. 여담이지만 인천연합이라는 써클이 있긴 있다. 인천연합이라는 스터디 서클과는 별도로 실제 있긴 있다.
  • 임재원의 경우 인천의 대건고등학교 출신으로 대건고가 모교인 테리의 등장에 꽤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작중에 나오는 대건고의 위치는 현재 대건고가 옮기기 전의 위치다. 현재 배경에서 대건 짱인 장창식은 연수구로 이전한 대건고를 다니고 있다. 주인공 현상태의 소속인 우상고등학교는 인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고등학교가 모델이다. 야구로 유명한 그 인천고 맞다. 교문이나 건물모양 등이 만화와 완전히 똑같다. 다만 인천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 아니며(!), 작품 내에서 목재 바닥으로 묘사되는 것과 달리 콘크리트 바닥이고, 교복 또한 깃이 선 차이나풍 교복이 아니라 평범한 양복 스타일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면학분위기가 잘 잡혀있는 편이라서 불량서클이라든지 학년별 패싸움 같은 건 상상하기 힘들다.응원부실에서 담배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단적으로 말해 건물모양만 따왔다고 보면 되겠다.
  • 일반 학원 폭력물에 비해 꽤 특이한 점이라면 주인공이 이미 꽤나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써클에 가입한다는 것. 보통 이런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뛰어난 실력 덕분에 이런저런 가입 권유를 받지만 외로운 늑대 스타일이라 권유를 거절하거나, 스스로 써클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예: 크로우즈)이란 걸 생각하면 꽤나 참신하다고 할 수도 있다.
  • 대만에 수출도 했었는데 지금도 수출 중인지는 모르겠다. 대만 제목은 맏아들장남.
  • 만화의 연재가 길어지면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작품 초반에 현상태가 2학년 때 광진고 애들이 삐삐로 서로 연락하면서 작전을 짜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화에 음성메시지를 남기는 방법이 나오기도. 하지만 (작중 시간대로) 1년 뒤에 핸드폰으로 영상 통화를 한다! 이 방면의 본좌는 다이얼전화기쓰다가 한권 지나고 나니 휴대폰쓰는 유리가면 시간상 맨 뒤인 마지막 권에서는 스마트폰이 나온다. 드디어 만화가 현실을 따라잡았다
  • 오랫동안 연재하다 보니까, 나비효과에선 고등학교를 10년이 넘게 다니는 현상태가 나오기도 했다.이제는 영원한 유치원생이 돼버린 짱구도 있으니까 특별한건 아닐지도 모른다.
  • 2부의 우상고~서인천고 영어회화부 모임에서 영어회화 모임을 빙자하여 배트맨과 로빈을 까댄다(…). 그 외에 여러가지 영화도 까이는데 어둠 속에 나 홀로 영화판과 모탈 컴뱃 영화판, 하이랜더 2, 캣원캣우먼[10] 영화판, 포켓몬스터 영화판, 세이 예스, 하오데 영화판 등이 있다.
  1. 날고 기는 S급 고딩 짱들도 맨손으로 조폭을 1:1로 이기는게 불가능하다. 애초에 사는 세계가 다르고 그저 자기 또래에서 조금 강할뿐인 10대 애들과 인생 볼장 다 본 최소 30대의 어른 깡패들의 능력차는 넘사벽이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조폭의 경우이다. 동네 양아치들의 경우 성인이라 할지라도 고딩 짱들의 밥으로 묘사된다.
  2. 예외 케이스로 희대의 괴작 체인지가이에서는 조폭은 일개 일진 고딩보다 못한 존재에다 고딩에게 쫄기도 한다.
  3. 고등학생인데 키가 작고 곰인형을 들고 다녀 항상 초등학생으로 오해받는다
  4. 무엇보다 차원호와 민문식은 청소년 범죄를 넘어 어른들의 범죄에 휘말려 한 친구를 잃었다는 걸 기억하자. 그런 아픔을 겪은 녀석들이 폭력을 더 큰 폭력을 자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5. (황동명의) 민주연합은 상납금 갈취 같은 조직범죄는 없었지만 그래도 연합 운운하며 다른 학교에 싸움을 걸었으므로 거의 넘은 셈이다.
  6. 다만 한영이나 김인섭이 '연합에 가입한 게 후회된다'고 말하는 부분은 뉘앙스가 다르다. 저 둘은 '아놔 연합 때문에 싸움질도 못 하고'에 가깝다. 이는 인천연합이라는 (여러가지 의미로) 막대한 간판 때문에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는 2부의 현상태도 마찬가지이지만, 현상태는 오로지 조용한 평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저 둘과는 또 다르다.
  7. 이 부분에선 오히려 현상태가 막나가고 민문식이 망설이며 테리가 말리는 등 원래 포지션(?)이 각자 정반대가 됐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테리가 민문식에게 "우범진이 너희들까지 다치는 걸 원할까?!"라고 따지는데 우범진 성격을 생각하면 테리가 말리는 게 정상이다. 상대가 조폭이고 희생자가 우범진이라서 논리가 안 통하는 상황이라는 게 문제일 뿐. 결국 현상태와 민문식 등이 '복수'를 위해 쳐들어가지만, 끝맺음다른 사람이 내버린다.
  8. 2부에서 갓 2학년이 된 김대섭 3인방이 새내기 손학교 일당과 싸우고 있을 때 현상태가 직접 나서는 걸 보자. 현상태는 도와달라는 후배의 간청을 무시하고 쫒아낸 뒤 자기 입으로 어차피 이런 일은 또 터질 테니까 김대섭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으면서 결국에는 이 판에 끼어들고 마지막에 후배들이 애들 모아서 왔을 땐 그냥 가라고 한다(...). 정작 자기가 그렇게 믿고 따랐던 김태수는 그러지 않았다는 게 더 개그. 김태수는 (수능 문제도 있겠지만) 현상태가 앞장서서 1학년을 다스려 주니까 물러난 것 뿐이다.
  9. 따라서, 원진운수의 버스도 등장한다.
  10. 오타 때문에 Cat won(고양이 이기다??)으로 표기되었다. 올바른 철자는 Catwoma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