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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잠을 잘 때,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현상. 산소가 인체에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잠을 오래 자도 충분히 피로가 회복되지 않으며, 심장에 상당히 무리를 주는 질병이다.
사람의 신체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가 늘어지는데, 목구멍 주변의 피부가 늘어지고, 비만, 비대한 편도 등의 원인으로 기도가 좁아지면서 잠을 자려고 반듯하게 누웠을 때 중력의 영향으로 기도가 막혀서 생기는 질병이다.
폐쇄성 무호흡증과 중추성 무호흡증 두 가지가 있으며 이 둘이 혼재되서 나타나는 혼합성 무호흡증이 있다. 폐쇄성은 수면중 기도가 막혀도 몸이 호흡을 시도하려는 것을 말한다.[1] 반면 중추성은 기도 폐쇄시 호흡을 완전히 포기하는 상태로 만성이 될 경우 잦은 호흡 포기 상태에 빠진다.[2] 혼합성은 이 둘이 혼재되서 나타나는 것.
이비인후과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서 수면 중의 뇌파, 산소 포화도 등을 확인한 후에, 확진하게 되며, 수술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양압기를 사용 할 수도 있다.
2 증상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코골이이다. 매우 드물게 코를 안 고는 환자도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코골이를 하니까 코골이가 심각할 정도라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만 하다. 또한 자다가 갑자기 숨이 멈춰버려서 답답함을 느끼고 잠에서 깨버리거나 심하게 뒤척일 만큼 몸부림이 심해진다. 복압이 잦다보니 야간배뇨도 한다.
수면 도중 호흡을 하기 위해 자세를 바꿔 엎드리는 과정에서 눈꺼풀이 베개에 밀려 안구가 수면 내내 건조해지고, 이게 안구건조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에 영향을 주다보니 평상시에도 피로감 때문에 자주 졸게 되며, 판단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정신질환까지도 일으킨다. 물론 성욕도 떨어져서 남자의 경우는 발기부전이 될 수도 있다는 듯. 얼핏 들으면 우습지만, 수면무호흡증은 사람을 갑자기 죽이는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