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ef Archaeologist Letoll.
1 개요
탐험가 연맹의 일원인 드워프로 첫 등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
2 행적
테로카르 숲의 샤타리 주둔지에서 만날 수 있다. 아킨둔 주변의 유적에서 발굴작업을 준비하던 중 플레이어를 만나 보디가드로 고용한다. 호위퀘를 마치면 이 녀석이 북을 하나 캐내는데 그걸 치면 왠지 뼈미늘벌레들이 몰려든다. 북을 쳐서 유충을 유인해 표본을 모으고, 마지막으로는 성충까지 잡는 것이 연퀘의 마무리. 성충이 등장하는 마지막 퀘스트는 정예퀘라 파티를 구해서 테로카르 숲의 다른 정예퀘와 한꺼번에 완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일명 아킨둥 정예 3종 세트, 하지만 대격변 이후로는 일반퀘로 바뀌면서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 보면 발에 채이는 필드 NPC 중 한 명이지만, 레톨이 유명해진 것은 무엇보다도 호위퀘에서의 범상치 않은 언동 때문. 이 녀석이야말로 아제로스의 진정한 현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유인즉 자신들이 사는 세계의 정체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호위퀘를 하는 도중 인부들이 레톨에 대해 투덜거리는 대목이 있는데 대강 이런 내용들이다.
- 2. 20세기 역병의 치료제를 발견했다.
- 3. 여명의 설원에 아서스 메네실의 "사촌"의 유해가 묻혀 있다.
- 4. 우리는 전부 어떤 존재의 공상에 의한 허구이며 그 존재들은 우리를 단지 개인적인 재미를 얻기 위해 사용한다.
부하들은 헛소리 취급했지만 다음 퀘스트에 곧바로 모래 노움이 등장한다. 샤타리 주둔지 근처에서 둥둥북을 치면 뼈미늘벌레 유충과 모래노움이 확률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대격변의 울둠에서 모래 노움들이 대규모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인접지역인 실리더스에도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여명의 설원에는...?
평소 부하직원들을 꽤 험하게 부리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