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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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dum.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오리지널 시절엔 도시나 던전이 되지 않을까 했으나 대격변에서 '지역'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 오리지널


오리지널 시절 울둠 입구.

울다만, 울두아르와 더불어 아제로스에 남아 있는 티탄의 고대 도시 중 하나로 타나리스의 황폐한 사막 남부에 자리잡은 고대의 석조 전당이다.

불모의 땅 바엘 모단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드워프 탐험가 연맹은 울둠의 위치를 찾아냈으며 아직까지 그곳의 발굴을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자신들의 말로는 울둠의 발굴 작업 착수는 시간 문제라고 장담하고 있다(…).

울다만에서 얻은 백금원반으로 진입을 시도하나 퇴짜맞는다. 그리고 대격변까지 봉쇄.

설정상으로는 여기서 무쇠 드워프가 최초로 발견된 듯.

오리지널부터 있었지만 플레이어가 실제 진입할 수는 없는 미구현 지역이었다. 입구 근처도 주는 것도 없는 정예 바위거인들이 죽치고 있어서 퀘스트 이외엔 갈 이유가 없던 곳. 5인 던전으로 만들어진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오리지널부터 리치 왕의 분노까지 아무것도 없고 푸석한 모래밖에 없는 잊혀진 지역이 되었다.

2 대격변

2.1 개요




울둠의 배경음악.

대격변에는 이곳을 바다로 보이게 하던 티탄의 고대 마법이 대격변의 여파로 깨져 울둠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한다. 입구는 감시자의 골짜기가 아니라 덤불나무 골짜기에 있다.

2.2 지역 특징

입구부터 길을 따라 아누비스를 닮은 석상 여러 개[1]가 죽 늘어서 있어 처음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집트 향기를 풀풀 풍긴다. 모티브는 확실히 고대 이집트. 사막, 건축양식, 사암 건물 등등 그냥 이집트다. 나일강을 모티브로 한 강인 '비르나알 강'도 있다. 울둠을 한 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진짜 이집트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로 나오는 종족은 람카헨과 네페르세트라는 두 세력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는 사족보행 고양이 모양 괴물생물 '톨비르', 소인족(피그미). 그 외에 슈노츠 탐험대나 미친 노움들, 타나리스에서도 보이던 사막유랑단 등등... 람카헨 톨비르는 모험가에게 우호적이며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한다.

2.3 기타

대격변에서 새로 추가된 지역 중 인스턴스 던전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총 4개.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 시초의 전당, 소용돌이 누각(각각 85레벨 5인용 던전), 네 바람의 왕좌(공격대)이 있다.

울둠은 바람의 정령계인 하늘담과 통해 있는데, 모험가들은 하늘담으로 쳐들어가 데스윙과 한패인 알아키르의 세력을 물리쳐야 한다.

람카헨과 확고한 동맹이 되면 병참장교에게서 탈것인 낙타 2종을 구매할 수 있다.

과거엔 울창한 정글지대였으며 천둥왕이 트롤 지도자와 손잡고 울둠을 손에 넣기 위해 공격했으나 톨비르가 시초의 전당을 국지 규모로 가동, 울둠 전역을 파괴했고 모구, 트롤 연합군이 싸그리 증발해 버렸다고 한다. 천둥왕 또한 사망하여 후에 모구들이 시신을 회수해 천둥의 섬에 안치했고, 지도자를 잃은 트롤은 혼란에 빠져 천둥왕의 부활은 무산되었다고 한다.

2.4 지역 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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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아만회색 구릉지, 바쉬르에서 만났던 버드 네드렉과 유쾌한 친구들, 그리고 해리슨 존스를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주 이야기는 두 갈래로 나뉘어, 람카헨을 도와 네페르세트(와 알아키르)와 전쟁을 치르는 루트와 해리슨 존스와 함께 고대 유적의 비밀을 파헤치는 루트가 있다.

시작하면 용병단과 함께 울둠의 비밀을 탐사하러 간다. 그러나 용병단은 대격변에서 늘 그래왔듯 불의의 습격을 당해 소인족에게 붙잡히고, 겨우 야자알 2개에 네페르세트에게 팔리게 된다. 스케일이 묘하게 크면서 작다

팔려버린 버드 일행은 어떤 도시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나둔이라는 이름의 고양이인간은 자신을 톨비르 종족인 람카헨의 왕자라고 소개하며, 최근 람카헨에 적대적 태도를 보이며 버드 일행과 자신을 감금한 네페르세트라는 또다른 톨비르 부족에 대해 알려주고 탈출을 도와준다면 보상하겠다고 약속한다.

정찰을 통해 네페르세트의 배후에 알아키르가 있음을 알게 된 나둔과 버드 일행은 버드의 기발한 책략을 이용해 무사히 람카헨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2.4.1 톨비르

한마디로 톨비르족의 전쟁.

람카헨의 왕 파오리스는 자신의 형제인 나둔을 탈출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히 여기면서도 네페르세트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만든 모험가를 약간 못미덥게 생각한다. 그래도 자신의 형제가 말한 네페르세트의 위협에 대해 걱정이 되는지 모험가를 시켜 주변의 동태를 살피게 한다. 이로서 사막유랑단이 타나리스에서 내려와 이곳까지 왔다는 것과 알아키르의 군대가 오르시스라는 도시를 통째로 모래에 파묻어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왕은 전쟁이 임박했음을 깨닫고 고위 회의를 소집하여 전쟁과 화평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한다.

나둔은 모험가에게 의회원들의 환심을 사서 투표에서 전쟁 찬성에 표를 던지도록 부탁한다.

  • 장로 타노텝: 납치된 아들을 구해줌.
  • 총사령관 캄세스: 전쟁 물자 확보와 병사 훈련.
  • 대사제 아메트: 미래를 보는 힘이 되돌아오도록 물을 오염시키는 원인 제거

나둔과 모험가의 공작이 끝난 후 회의가 열리는데, 타노텝과 캄세스는 찬성하였으나 아메트는 "희망이 보이는 단 하나의 미래에서는 회의가 아닌 왕이 직접 전쟁여부를 선택했다"며 기권하였다. 아메트가 기권하자마자 나둔이 네페르세트에게 공격당해 생사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파오리스는 바로 전쟁을 선포한다.

파오리스는 람카헨의 주 병력이 네페르세트 도시로 진격한 동안 빈집털이를 당하지 않도록 소규모 부대와 모험가를 나홈이라는 작은 마을로 보내 후방을 방어하게 한다. 나홈 방어에 성공한 모험가는 나홈의 병력과 함께 바로 네페르세트 도시로 합류하여 네페르세트의 암흑 파라오 테칸을 처치하고 네페르세트 도시를 무너뜨려 람카헨에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2.4.2 해리슨 존스

한마디로 울둠과 티탄 떡밥.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 다운 악당과의 대결

모험가는 카르투트의 무덤에 가서 소인족을 방법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무덤에 가는데, 해리슨 존스가 와 있다. 모험가는 존스 박사님와 함께 별의 방첨탑의 비밀을 캐낸다.

별의 방첨탑 일이 모두 끝나면 해의 방첨탑에서 다시 존스 박사님을 만나게 되는데, 슈노츠 군단이라는 새로운 적과 맞서게 된다. 한 부하의 시체에서 슈노츠의 저서 '능률 발굴'을 발견한 모험가는 슈노츠의 기지로 가서 슈노츠를 직접 만나기로 한다.

기지에서 슈노츠의 시시콜콜한 여러 임무를 수행하던 모험가는 암살 누명을 뒤집어쓰고 총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사실 슈노츠는 검은용군단의 앞잡이였으며 울둠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약속의 성궤를 노리고 있었다. 총살당하기 직전 모험가는 갑자기 나타난 존스 박사에게 구원받고, 슈노츠보다 먼저 성궤를 찾기 위해 분투한다.

결국 존스 박사와 모험가는 성궤를 먼저 발견하는 데 성공하나, 뒤이어 나타난 슈노츠와 검은용에게 포위되고 만다. 슈노츠의 진짜 목적은 성궤의 파괴였으며, 데스윙의 목적은 성궤를 파괴하고 시초의 전당의 시초 재개 장치를 동작시켜 아제로스를 태초로 되돌리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미리 성궤에 숨어 있었던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계략으로 슈노츠와 검은용들은 성궤의 힘으로 파멸한다. 모험가와 브란은 시초의 전당으로 가서 시초 재개 장치를 멈추어 아제로스를 구하기로 한다.

위상 변환에 관련된 귀찮은 오류가 몇 가지 있는데, 별의 방에서 밧줄 조각 여섯 개 구하는 퀘를 먼저 끝내지 않고 별빛을 모으는 퀘스트를 먼저 완료하면 해리슨 존스가 사라져버린다. 이를 해결하려면 별의 방을 나갔다 와야 한다.[2]
  1. 자세히 살펴보면 시초의 전당에 있는 네 지배신(이시세트,아뮤내,세테쉬,라지)들이다. 시초의 전당 앞에도 서 있다.
  2. 패치 전에는 나갔다가 다시 와도 없었고 GM을 불러도 해결이 안되는 끝판왕 수준의 버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