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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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gical Instrument

1 개요

수술할때 쓰이는 도구들. 주로 수술시 조직을 자르고 잡고 묶으며 변형하는데 쓰인다. 예전에는 너무 크거나 아님 너무 날카롭게 생겨서 무슨 엑스칼리버처럼 단순무식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기술의 개발과 함께 발전을 거듭해 점점 변형되고 정교해졌다.
기본적으로 모든 수술기구는 피나 액체에 녹슬지 말라고 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는데, 정형외과 수술이나 미세수술 같은 경우는 알루미늄이나 티타늄을 섞어서 좀 더 내구성을 보강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람의 몸속에 직접적으로 쓰이는 기구이기 때문에 소독을 철저히 하며, 몇년을 써도 마모되지 않게 모두 튼튼하게 만들어진다.장미칼 현재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보비(전기메스) 담배빵 같은 전자수술기구도 생기고 있으며, 복강경, 흉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의 수요에 맞춘 도구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수술 기구의 가격은 대개 관련자 외에는 비공개다. 이게 왜 이러냐면, 의료기기를 판매업 허가증 없이 인터넷에서 개인끼리 사고 파는 것은 한국 법상 위법이기 때문이다. 중고 의료기기의 가격을 알아보려면 ebay 등에서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중고 파키스탄제 가위가 8천원 정도라는 것이지, 제대로 된 것들은 대부분 가위만 해도 10만원은 우습게 넘는다.[1]

2 기본 수술기구 기본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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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 항목참조.마법의 장미칼 조금만 스쳐도 뼈가 드러난다는 전설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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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전

미세버전
*가위: 메첸바움, 줄여서 메첸이라 부른다. 조직을 자를때 쓰며, 일반가위보다 더욱 날카롭고 정교하다.다 필요없고 보건실에서 보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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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전

미세버전
*핀셋: 포셉이라 부른다. 장기나 혈관같은 조직을 잡거나 이물질을 끄집어내는데 쓰인다.다 필요없고 보건실에서 보이는거 2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클램프 중 하나인 로체스터형[2] 클램프.
*클램프: 주로 거즈나 조직같은걸 집거나 장기, 혈관을 결찰하고 걸리적 거리는 조직 껍데기를 고정 시키는데 쓰는[3] 기구. 용도에 따라 크기나 모양도 여러가지고 혈관같은 약한 조직을 잡을경우 집게 부분에 클램프용 쿠션이나 패드를 덧대기도 하고 의사들의 편의를 위해 손가락 거는 부위가 고무로 만들어져있는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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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전

미세버전
*니들홀더: 봉합같은걸 할때 바늘을 잡는 클램프. 미세버전도 있다. 클램프와는 달리 대부분 손잡이가 금도금 되어 있는걸 쓰는데, 금도금이 되어있으면 반짝거려서 수술 도중 위치 확인이 편하다고 한다. 또한 클램프와 니들홀더를 구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허세다

일반버전

미세버전
*흡입기: 철빨대셕션이라 부른다.Suck♂tion↗수술 중 시야에 방해되는 액체를 흡입하는데 쓰인다. 크기나 모양도 다양해서 맨위에 있는거 처럼 구멍이 숑숑 뚫려있는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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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버전

고정형 리트랙터 중 가장 유명한 발포어 리트랙터
*리트렉터: 수술할 동안 환부 절개부위를 벌리는 기구. 손잡이 버전과 고정형 버전이 있는데, 손잡이 버전은 특성상 장시간 잡고 있어야 하기에 엄청 불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레지던트, 인턴들이 잡고 있지 삼신새끼들 그래서 현재는 고정형을 많이 쓴다고. 또한 손잡이형을 보완한 아이언 인턴이란 크고 아름다운 리트렉터 시스템도 있다.철삼신

2.1 과에 따라서 쓰이는 특수 수술기구들 특수 무기

  • 신경외과: 기본적으로 뇌수술시 두피를 고정하기 위한 두피클립이 있고, 과 특성상 뇌와 척추,척수를 많이 다뤄야 하므로 톱과 드릴등이 많이 쓰이며, 미세수술을 주로 하므로 위에 소개된 여러 미세도구들을 사용한다. 뇌정위수술을 위해서 만들어진 특수한 틀들도 있다.[4] 가끔씩 뇌 깊숙한 곳(예를 들면 두개저부[5])을 수술하기 위한 뇌엽 견인기가 보이기도 한다.
  • 흉부외과: 갈비뼈와 흉골로 둘러싸인 폐와 심장을 수술하기 위해서 갈비뼈 커터와 흉골 전기톱이 기본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단단한 뼈 사이를 벌리고 닫아야 하므로 늑골 견인기외 약간의 정형외과 기구들이 쓰이고, 혈관을 다루기 위해서 혈관외과에서 쓰이는 여러 혈관관련 기구들이 사용되며, 심장수술일 경우엔 심폐기장착을 위한 관도 쓰인다. 무 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 같은 수술엔 심장 안정기와 혈관 고정기가 들어가기도 한다.
  • 정형외과: 기본적으로 다리나 팔을 지지해주는 지지대들과 부러진 뼈를 고정시켜주는 고정 도구들이 있으며, 뼈를 주로 수술하므로 다른것들 보다 훨씬 단단하고 날카로운 기구들, 그리고 드릴, 망치, 톱, 드라이버등 그야말로 목공에나 들어갈 도구들을 많이 쓰며, 정확한 수술을 위해 여러 수치를 재는 도구, 몸안에 들어가는 기구의 다양한 샘플을 들여놓는다.
  • 성형외과: 전체적으로 기구들이 크기가 꽤 작다. 성형과 재건을 하기 위해 봉합 기구들이 다른 과보다 휠씬 다양하고, 뼈를 깎는일이 흔하므로 정형외과 처럼 여러 드릴과 톱, 뺀찌를 쓰며, 미세수술을 하기위해 미세수술도구도 들여놓는 경우도 있다. 그외에 비만수술엔 지방흡입용 케뉼라등을 쓰고, 가슴성형시엔 유방 리트렉터, 피부이식엔 피부를 때어내기 위한 데마톰과 그 떼어낸 피부를 늘려주는 메쉬기가 쓰인다.
  1. 인터넷 의료기기 사이트에서 파는 대부분의 파키스탄 제품들은 실제 수술에선 쓸 게 못된다. 일단 평범한 수술에 쓰이는 일반 니들홀더만 해도 거의 10만원은 족히 넘고, 병원의 질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런 싸구려를 쓸 가능성은 훨씬 줄어든다.
  2. 캘리형이랑 혼동하는 사람이 가끔식 있는데, 자세히 비교해보면 켈리가 로체스터보다 집게 부분이 좀 작다.
  3. 핀셋(포셉)과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다.
  4. 이걸 장착할려면 직접 두개골에 핀을 박아 고정시켜놔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겨우 부분마취하에 시행된다는것.(...) 의사야 뭐 참을 수 있다 하나, 그래도 매우 아프다. 가끔씩 이걸 장착하는 환자들, 특히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가슴 찡하고 소름돋을 정도....(...)
  5. 뇌 바로 아랫 부분. 숨골과 큰 혈관 다발등 별별 위험한 기관이 위치한 곳이라서 수술이 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