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upermoon.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에서 보는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
1개월에 한번 꼴로 달이 지구에 유난히 근접하는데, 이 때 변동 주기로 만월이 뜨는 경우가 있다. 정확히는 달이 근일점에 위치해 있을 때 망의 위상을 하고 있으면 이른바 슈퍼문이라 불리는 것. 근일점이라고 해 봐야 달의 공전 궤도는 원에 가깝기 때문에 모르고 보면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언론 등에서 망원렌즈로 찍은 사진을 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낚인 것이다.
사실 이거라 카더라
2 관련 도시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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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몇 이들은 이 현상에 의해 지구상에도 온갖 이변이 벌어진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도시전설에서는 슈퍼문 현상을 대개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하며, 쓰나미, 지진, 화산 등의 온갖 천재지변을 야기하는 것으로 믿는다. 20세기 중반 이후로 1955, 1974, 1992, 2005년에 각각 슈퍼문 현상이 일어났었는데, 이 때문에 1974년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강한 사이클론이, 2005년에는 남아시아 대지진이 터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2011년 3월 19일(그리니치 천문대 기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슈퍼문이 발생했는데, 이것이 또다시 무슨 이변을 야기하지 않을까 곳곳에서 호들갑을 떨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도호쿠 대지진 발생.
하지만 위의 경우 정작 지진은 기조력이 가장 약한 날 발생했고, 슈퍼문 자체가 미심쩍은 통설에 불과하다며 전문가들은 고개를 젓고 있는 중.
게임 사이퍼즈에서는 슈퍼문 재앙설이 세계관 내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마침 북미 지역에서 슈퍼문 현상과 개기월식이 겹쳐서 종말론자들이 튀어나왔다. 성경에서 붉은 달이 뜨면 종말이 찾아온다는 소리를 하고 있다.아니 무슨 블러드본이세요? 물론 대다수의 시민들은 무시하고 있다.
다만 2016년 10월 16일에 일본 도쿄대 지질물리학 연구진에서 달이 어느 정도 지구의 지진에 영향을 미치긴 한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네이처에 실리긴 했다. 네이버 뉴스
3 슈퍼문 사진
절대 합성이 아니다.[2][3] 달 또는 태양이 지평선/수평선 근처에 왔을 때는 주변 사물과 대비되어 그 크기가 더 커 보인다.
-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과학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어렵게 출제된 탓에 시험을 보고나서 슈퍼문이 싫어졌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게다가 수능 바로 몇 주 전 슈퍼문이 일어났기에...
출제위원이 슈퍼문 보고 꽂혔나보다 - ↑ 합성은 아니지만 사실 트릭이 좀 있다. 슈퍼문 찍은 사진을 보면 대부분 망원으로 찍거나 사진을 크롭하여 원경과 대비되도록 한 것이라 더 크게 보이게 한 것이다. 유독 슈퍼문 사진을 보면 보통 달을 찍은 사진 보다 노이즈가 두드러져 보이는 사진이 많은건 그 때문. 저런 트릭을 안쓰고 찍은 사진이나 실제로 보면 그렇게 커 보이진 않는다. 그냥 평소보다 좀 커보이네 정도.
- ↑ 이 정도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