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로커

(슈퍼 지오 메가조드에서 넘어옴)
초력전대 오레인저 주역 메카
오레인저 로보레드 펀처킹 피라미더오블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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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코어 블로커 로보상반신하반신양다리양발합체(변형)
레드 블로커옐로 블로커블루 블로커그린 블로커핑크 블로커오블로커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주역 3호 메카. 파워레인저 지오에서의 명칭은 슈퍼 지오 메가조드. 국내명은 지오스타.

미우라 나오유키가 만들어낸 5기의 블로커 로보들이 합체한 거대 로봇. 합체코드는 초중합체. 오레인저 로보의 후속기로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주역메카의 후속기'이다. 세로일직선으로 블럭 쌓이듯이 합체하며, 일직선으로 분리후 재합체하는 긴급회피를 선보인적도 있다. 전고 80m에 이온엔진과 초력시스템을 조합한 메가이온엔진을 탑재해 3500만마력의 출력과 1km을 9.3초에 주파하는 주력, 9000m의 점프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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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형귀마냥 이마에서 발사하는 빔(정식명칭불명), 2개의 검 트윈 브로켄 소드(위 이미지)와 본 검에서 방출하는 방전기 트윈 브로켄 썬더의 기술을 가지며 필살기는 검을 하나로 합쳐 일직선으로 적을 두토막내는 트윈 브로켄 크래쉬와 휠 모드로 변한 태클 보이를 볼링공 던지듯 굴려서 적을 파괴하는 다이너마이트 태클이 있다. 또한 오레인저 로보를 대신해 합체상태 그대로 킹 피라미더 배틀 포메이션에 격납 가능하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합체되어있는 레드펀처는 신경쓰지 말자

합체 후의 강력함은 당시 바라노이아의 초대 황제이자 본 작품의 최종 보스로 여겨졌던 박카스훈드 황제를 몰아세울 정도였으나, 이런 괴물이 있었음에도 후반부 바라미크론의 암흑소립자의 영향으로 활용을 못하게 되고, 레드 펀처와 함께 바라노이아에게 빼앗겨 기지정보까지 털리는 바람에 오레인저는 지구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한다. 그러나 초력의 고향에서 귀환한 오레인저들의 활약으로 상황이 역전되고 감마진의 도움을 받은 미우라 참모장[1]에 의해 탈환되어 킹레인저의 조종으로 부르돈트 부부와의 싸움에서 승리의 활로를 열었다.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부분에 콕핏이 들어있는 건 플래시 킹 이래이며 오레인저 로보보다 콕핏이 조금 넓다. 또한 합체 구조 때문에 5체합체로봇중 최초로 좌우 완전대칭이 성립한 상당히 희귀한 케이스. 좌우완전대칭의 5대합체 로봇은 하나같이 합체구조가 변태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2 구성 - 블로커 로보

미우라 참모장이 오레인저 5명 각각에게 로봇이 필요할 때를 위해 만들어낸 로봇. 오레인저 개인의 심볼마크가 그대로 형태가 되어있고 오레인저의 개인화기를 거대 버전으로 갖고있다. 합체전후 관계없이 레드 펀처 사출포대를 사용해 출격하며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만능 로봇. 바라노이아가 여러대의 머신수를 부활시켜 승부수를 걸려 하자 지구전선기지 파괴를 위한 현대판 트로이의 목마 작전의 실행때 도입되었으며, 그 때문에 모 육신합체 로봇마냥 각 심볼의 석상으로 위장되어 있었다(...). 희망의 상징으로 걸어놓은 심볼의 석상을 내걸어 이걸 바라노이아가 기지로 들고와 머신수 군단을 이용해 박살을 내려 했지만 그 안에서 나온 블로커 로보에 의해 기지와 4대 재생머신수들이 싸그리 타도되었다. 대략 역대 전대 후기 메카 등장 이벤트중 최고의 구성과 완성도, 카타르시스를 자랑하는 명 에피소드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을 정도.[2]

이후로는 합체형태가 주로 사용되어 분리상태의 블로커 로보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는데, 몇 안되는 활약의 장인 39/40화에 걸친 바라골드전에서는 몸의 일부가 황금화되어버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충공깽 수준의 굴욕을 맛본 적도 있었다. 사람들의 욕망에 의해 전대가 궁지에 몰리는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해서 간간히 회자되는 부분.

2.1 레드 블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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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

레드가 조종하는 로봇으로 우주도 뛰어다닌다. 머리박치기의 스타헤드어택의 기술을 가지며, 거대 킹스매셔(전 블로커 로보 공통장비)와 거대 스타라이저를 무기로 사용. 오블로커의 동체부터 배 부분으로 변형한다.

2.2 그린 블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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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조종하는 로봇으로 수중전이 특기. 몸통박치기 그린보디어택을 사용하며 오블로커의 다리로 변형한다.

2.3 블루 블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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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가 조종하는 로봇으로 스피드전이 특기. 공중킥인 블루킥의 기술을 가지며, 거대 델타 톤파를 무기로 사용. 오블로커의 허리서부터 대퇴부(골반부터 장딴지)로 변형한다.

파일럿인 오블루가 거대 박카스훈드가 깽판칠때 거기에 휘말린 사람들을 구하고 15화때의 바라리벤저의 복수 겸해서 단신으로 나간 적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황제의 위엄 앞에 깨갱하는 급으로 일방적으로 발렸다. 이때 5명이 최고의 경지에 달하지 않으면 안됨을 위험시한 미우라 참모장은 진검으로 투구깨기를 시키는 특훈을 시켜 로봇과 레인저 5명의 마음을 일심동체화하는데 성공, 황제 토벌에 성공했다.

2.4 옐로 블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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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가 조종하는 로봇으로 돌려차기의 옐로 스피닝 킥이 기술. 오블로커의 얼굴과 팔로 변형. 가슴이 엄청 처졌다

완구상으로는 옐로 블로커의 머리에 그대로 오블로커의 머리를 투구처럼 씌우는 방식이다.

2.5 핑크 블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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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가 조종하는 로봇으로 기술로 핑크스카이라인 춉을 사용. 이외에도 옐로 블로커와 함께 배의 문양에서 빔을 발사하는 공격을 자주 사용했다. 합체시 오블로커의 발로 변형.
  1. 이 분은 오블로커의 성능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있었는지, 암흑소립자작전을 저지하려는 출격때는 오블로커가 적의 손에 넘어가는걸 위험시했고, 최종화 거대전때는 아예 대놓고 "오블로커 없이는 이길 수 없다!" 라고 말하면서 탈환을 위해 적지에 몸을 던졌다.
  2. 현대 전대의 메카 등장 이벤트들은 뭔가 인상에 강하게 박히는 에피소드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본 에피소드를 따라갈만한게 그 유명한 코바야시 야스코의 데뷔작인 메가 보이저 등장 정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