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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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윈터러에 등장하는 갑옷.

윈터러와 함께 윈터바텀 킷을 이루고 있는 은빛의 체인메일. 진네만 가문의 가보로 가문이 이 보물을 손에 넣게 된 건 보리스의 증조할아버지 대라고 한다. 이후 그의 아들(보리스의 할아버지)대에서 나머지인 윈터러도 손에 넣어 처음으로 윈터바텀 킷을 완성 시켰다.

예프넨 진네만보리스 진네만트라바체스 공화국을 탈출할 때, 예프넨이 소지하고 있었다. 예프넨 사후 보리스에 의해 예프넨과 함께 매장된다.

때문에 행방이 묘연해진 스노우가드를 찾아 완전한 윈터바텀 킷을 소유하고자 한 사람들 속에서 어느정도 보리스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본디 윈터러의 강력한 힘을 봉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스노우가드에 의해 봉인된 윈터러 만으로도 대륙 최고의 아티펙트 대열에 들었으니 윈터러의 힘이 얼마나 강대한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겠다. (자물쇠 역할을 하던 스노우가드 자체의 위력도 강력하긴 했지만.) 다만, 윈터러가 '소원을 들어주는 검'이라는것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사람들에게 고삐를 쥐어주는 격이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스노우가드가 없으면 (극저온폭발같은) 윈터러의 고유한 능력을 쓸 수 없다'라고 인식을 심어주어, 윈터러의 미친 파괴력을 좀더 확실히 저지해주었다.

초반에 서술된것에 따르면 외부의 열을 내부까지 침투시키기 전에 중화시킨다고 했는데, 이것은 윈터러와의 연계로 인해 윈터러의 힘을 일부 끌어온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후반에 덧붙여진 서술-영혼을 담는 능력이야말로 스노우가드의 원래 능력일것이다.

하지만 그 힘에 의해 예프넨 진네만이 유령화 되어 스노우가드를 노리는 도굴꾼들을 도륙하는 등 방황하게 된다. 후에 겨울 대장장이를 만나 그 소식을 들은 보리스의 요청에 의해 윈터러와의 결속이 끊어지며 그때 스노우가드 역시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