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희 작품 / 룬의 아이들 세계관 | ||
룬의 아이들 윈터러 | 룬의 아이들 데모닉 | 룬의 아이들 3부 (예정) |
1 소개
판타지 소설 작가 전민희의 작품 룬의 아이들 시리즈 중 1부. 많은 사람들이 원터러라고 잘못 알고 있으나 윈터러(Winterer)이다. 후속작으로는 룬의 아이들 데모닉이 있으며, 내용이 쭉 이어지는 게 아니라 세계관만 동일하고 스토리는 별개인 작품이다. 단, 후반부에 전작의 등장인물 몇명이 나오면서 윈터러의 세계관의 시간대가 데모닉보다 앞이란 걸 알 수 있다.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서 주인공 보리스 진네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리스의 환경 때문에 작품의 분위기는 다소 어두운 편이다.
작품의 전체적인 주제는 보리스의 성장. 벼랑 끝 같은 상황까지 몰려 살아남는 것에만 매달리던 소년이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해 삶의 여러가지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한 소년의 영혼은 시련이 키워내는 진주이다"라는 문구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부제인 'Winterer'는 보리스가 가지고 있는 검 '윈터러'를 뜻하기도 하지만, 냉혹한 겨울과도 같은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겨울을 지새는 자'로서의 보리스 자신을 뜻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소설의 진정한 제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일본어판의 충격과 공포의 표지와 삽화 문제에 대해서는 이쪽 항목을 참조 바람.
2 등장 인물
2.1 트라바체스
- 마리노프 캄브
- 유리히 프레단
- 율켄 진네만
- 톤다 : 네 개의 날개 중에 하나. 3익.
- 튤크 : 율켄 진네만의 집사.
- 칸 통령 : 트라바체스의 선제후로 이후 선거에서 당선되어 통령이 된다. 이반 치프 일렉터(Chief Elector) 칸이라고 불린다 하니 이름은 아마 '이반'일 듯. 진네만 가문에 전해오는 비보 윈터바텀 킷을 탐내고 있다. 윈터러를 가진 보리스를 추적하도록 블라도에게 명령을 내렸지만 그가 시원치 않자 '통령의 네 개의 날개'라 불리는 부하들을 보낸다.
- 보리스 진네만
- 블라도 진네만
- 예니치카 진네만
- 예니 진네만
- 예프넨 진네만
- 류스노 덴
2.2 아노마라드
- 가니미드 다 벨노어
- 강피르 자작
- 란지에 로젠크란츠
- 란즈미 로젠크란츠
- 로즈니스 다 벨노어
- 루시안 칼츠
- 바나다 : 루시안의 하인
- 클로에 다 폰티나
- 폰티나 공작
- 루이잔 폰 강피르 : 강피르 자작의 아들.
2.3 달의 섬
- 나우플리온
- 데스포이나
- 리리오페
- 모르페우스
- 섭정왕
- 스카이볼라 : 달의 섬의 섭정.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상태이다.
- 에키온 : 펠로로스 수도사의 둘째 아들.
- 엔디미온 : 달의 섬의 이공간에서 만나는 유령 소년.
- 오이지스 : 달의 섬에 사는 소년. 왜소한 체격에 소심한 성격을 가졌다.
- 이솔렛
- 일리오스
- 제로 : 장서관의 사서.
- 질레보
- 테스모폴로스 : 달의 섬 메달의 사제. 대륙에서는 단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 페이스마 : 궤의 사제. 재판을 담당한다. 엄격한 성격.
- 페트라 : 소매의 사제. 섬사람들의 의식주를 보살피고 재판 시에 한 사람을 너무 몰아 붙이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 펠로로스 : 달의 섬 수도사이다. 헥토르와 에키온의 아버지.
- 헥토르 : 펠로로스 수도사의 아들.
2.4 기타
- 나야트레이
-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 에피비오노
- 이자크 듀카스텔
- 헤베티카 : 보리스가 렘므를 여행하며 만나게 되는 여성.
3 등장 지명
- 네냐플
- 달의 섬
- 렘므 : 아노마라드 북쪽에 위치한 왕국. 렘므 인들은 야만족과 공생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 아노마라드 : 대륙의 서남쪽에 위치한 왕국.
- 켈티카
- 벨크루즈 : 아노마라드 남부에 위치한 영지. 송로 버섯으로 유명하다. 벨노어 백작의 영지.
- 트라바체스
- 론 : 트라바체스 공화국의 수도.
- 롱고르드 : 보리스와 예프넨의 고향.
- 그와레 성
- 필멸의 땅 : 대륙 중앙에 위치한 사막.
4 관련 항목
5 기타
각 인물들이 가진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점은 작품의 주인공인 보리스 뿐만 아니라, 가나폴리의 인물들, 그리고 그들의 후손인 '달의 섬' 사람들의 이름에 적용된다. 주인공 보리스 진네만의 이름인 보리스가 '전사'를 상징한다는 점이나, 달의 섬에서 부여받는 이름 '다프넨', 다프넨이라는 이름 전 처음 부여받을 뻔 했던 이름 '아타나토스' 등, 각각의 이름에는 고유의 뜻이 있고, 그 이름들은 내용 전개 상 각 인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작가 전민희가 일부러 캐릭터의 인생관이나 삶의 행적에 대해 걸맞는 이름을 부여한 듯 하다. 실례로 주인공 보리스가 부여받을 뻔 했던 이름인 '아타나토스'에는 '죽지 않는 자'라는 의미가 부여되어 있는데, 이 이름을 주는 것을 나우플리온이 거부한다. 차후 보리스가 겨울 대장장이로부터 불멸의 삶을 부여받을 기회를 거부한다던지, 보리스가 자기의 이름 뜻 그대로 '전사'의 삶을 살아간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